금년 2분기 3지역 모임이 6월1일(토) 오후 12시부터 2일(일) 오후 1시까지 1박2일에 걸쳐 충남 논산시 양촌면 명암리 소재 HL3ZA 제2무선국인 고운서재에서 9국이 참석한 가운데 화기애애하게 열렸습니다.
이번 모임은 장마와 더위를 피하기 위해 예년보다 한달 가량 일찍 열린데다 고운서재 주인장이신 ZA 조OM의 주중 바쁜 일정을 피하여 처음으로 주말에 열렸습니다.
참석자는 3지역에서 HL3EA, HL3FR, HL3IB, HL3RP, HL3UW, HL3ZA 6국과 1-2지역에서 HL2BM, HL2HI, HL1RR 3국으로 총 9국이 참석하였습니다.
첫날 금산군 진산면에 위치한 맛집 진산 메밀막국수 식당에 집합하여 점심을 한 후 인근 대둔산에 위치한 태고사를 탐방한 후 논산 양촌면 명암리 고운서재로 이동했습니다.
고운서재로 돌아온 후 시원한 농자재 창고 안에서 대패삼겹살과 구이용 삼겹살 AM 파티, 그리고 식후 디저트로는 FR 정OM께서 협찬하신 대형 수박 1통으로 배를 채웠습니다.
이틀째 조찬으로는 HI Chef의 최고 메뉴인 돼지고기 김치찌게와 콩나물국, 그리고 간편한 라면 오찬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에도 모임 장소를 흔쾌히 제공해 주신 고운서재 ZA 조OM과 참석자 입을 내내 즐겁게 해주신 HI 이OM께 감사합니다.
아래 사진은 별도의 설명없이 시간순으로 나열했습니다.
- 사진에 클릭하면 원본크기로 확대 -
고구마순 심는 농장주 ZA 조OM과 RP 김OM
첫댓글 여기까지 삼셥살 굽는 냄새가 풍기는듯 합니다
다음번엔 냄새만 맡지 마시고 YJ 오엠과 잠깐 들르십시오. ㅎㅎ
인물들 좋고.. 장소 좋고.. 먹거리 좋고.. 분위기 좋고.. 얼씨구 절씨구 지화자 좋고...
위 사진에서 FY님이 안보이니 옥의 티였습니다. ㅎㅎ
@HL3IB 매우 고마우신 말씀이오나.. 필수 맴버는 아니오니 양해를 바랍니다..
@HL1FY 차기부터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오니 필참하셔야 합니다. ㅎㅎ
@HL3IB 넵..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라야 한다"고 했습니다. 당연히 명령에 따라야 하겠지요??
재밌었겠다......
죄송스럽게도 미국까지는 초대를 못했습니다. ㅎㅎ
@HL3IB 미국에선 저런 모임은 상상도 못하지요? hi.
아무튼 혈색도 좋고 표정을 보니 시간이 정지된듯 보입니다.
기다리다가 급히 먹어서 그런지 메밀국수 맛이 영... 다 먹고나니 식초를 빼놓고, 그러면 그렇지! 왕만두 맛은 FB! 메밀국수를 좋아는 XYL 을 "모시고" 다시 갈 예정.
태고사, 차길도없는 그 험한 높은 곳에 절, 다 포기하고 4명(?)만 정상까지, 그중에 내가 2번, 평소에 체중관리를 잘 해서 "날씬" 한 덕분에 hi hi hi
그날 여러분들과 참 즐거웠습니다.
역시 좌장님~! 말뿐인 노익장이 아니라 솔설수범으로 몸소 증명하셨으니 이 아니 좋을시고... 지화자~! 지화자~! 태고사 등정을 축하드리옵니다..
진산면의 막국수가 그리도 맛있어 집에 계시는 태후마마를 못잊어 하시는 마음으로 모실 계획?? 대우 받으실 자격이 충분하옵니다 ..ㅎㅎ
깜짝 놀랐습니다. 평소 먼 길을 걷기 싫어하는 좌장님께서 가장 먼저 태고사를 올라갈 줄은 몰랐습니다.ㅎㅎ
ZA는 2개월전 이미 다녀왔다해서 주차장에서 포기한 BM과 FR 두 분과 말동무하느라 올라가질 않았고, RP와 RR 두 분은 계단길 직전에서 포기하여 결국 4명(EA, HI, IB, UW)만이 태고사를 올라갔습니다.
매번 모임에서 찍던 단체기념사진 촬영을 깜빡했습니다.
고운서재를 떠나기전 훈장님께서 느닷없이 참석자 전원에게 호된 훈시(?)를 하는 바람에 정신이 혼미해졌던것 같습니다.hi
변명아닌 변명~?? ZA 고운훈장님의 훈시에 정신이 혼미해진 것이 아니고.. 현장 분위기가 얼마나 뜨거웠으면?? 방장님이 그 직무를 잊을 정도였는지?? 짐작하겠습니다.. 그나마 깨어나신게 다행이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