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아동부 헌신예배) 주여! 회복하게 하소서 = 에스겔 37:5. 47:9

[관포교회]

쉴 만한 물가가 있는 관포교회에서 드리는 새벽이슬 같은 이야기 (교사(아동부)헌신예배)

주여! 새롭게 하소서

설교 : 조용안 목사

날짜 : 2021. 7. 11.

본문 : 에스겔 37:5. 47:9

37:5 주 여호와께서 이 뼈들에게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생기를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아나리라

47:9 이 강물이 이르는 곳마다 번성하는 모든 생물이 살고 또 고기가 심히 많으리니 이 물이 흘러 들어가므로 바닷물이 되살아나겠고 이 강이 이르는 각처에 모든 것이 살 것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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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조용안 드림

위기에 처한 한국교회는 저출산으로 학생 수의 감소, 교회학교 없는 교회가 많이 생겨났습니다. 신앙의 대가 끊기게 생겼습니다. 또한 코로나 상황은 교회를 벼랑 끝으로 내몰았습니다. 신앙적인 성숙은 이루지 못하고 사회적 신뢰를 잃어 침체되고 있는 한국교회의 모습입니다. 신앙의 회복, 사회와 국가의 회복, 세계와 만물의 회복이 필요합니다. 예장통합교단의 105회 총회 주제는 ‘주여! 회복하게 하소서’입니다. 2021 아동부 여름성경학교 주제는 ‘생명을 살리시는 하나님’입니다. 여름성경학교 공과 내용을 중심으로 교사와 어린 친구들에게는 선행학습으로, 성도님들에게는 총회 주제 말씀을 듣는 시간입니다.

첫째, 생명을 살리시는 하나님

구약의 주제 말씀은 “1 에스라가 하나님의 성전 앞에 엎드려 울며 기도하여 죄를 자복할 때에 많은 백성이 크게 통곡하매 이스라엘 중에서 백성의 남녀와 어린 아이의 큰 무리가 그 앞에 모인지라 12 모든 회중이 큰 소리로 대답하여 이르되 당신의 말씀대로 우리가 마땅히 행할 것이니이다”(에스라 10:1, 12). 이스라엘의 회복을 간절히 구한 에스라를 회복의 모델로 삼았습니다. 에스라는 포로에서 귀환한 신앙공동체의 예배를 회복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주권 앞에서 이스라엘 민족은 순종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사회 운영의 기초를 하나님의 말씀에서 찾았습니다.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지도자들이 각성하고 민족이 새롭게 되었습니다. 신약의 주제 말씀은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새롭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 또 주께서 너희를 위하여 예정하신 그리스도 곧 예수를 보내시리니 하나님이 영원 전부터 거룩한 선지자들의 입을 통하여 말씀하신 바 만물을 회복하실 때까지는 하늘이 마땅히 그를 받아 두리라”(행 3:19-21). 사도행전의 성령의 강림과 충만에서 찾았습니다. 베드로가 솔로몬 행각에서 복음을 선포하자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회개와 죄 사함의 은혜가 임하고, 교회는 '회복'의 공동체로 시작되었습니다. 베드로의 선포된 말씀 앞에 선 이스라엘과 같이 한국교회는 말씀 앞에서 회복되어야 합니다. 바벨론 포로 된 지 5년 되던 해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악을 경고하기 위해 제사장 출신 집안 에스겔을 파수꾼으로 세우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씀을 전합니다. 회복의 주체는 인간이 아니라 하나님이십니다. 회복을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을 알아야 합니다. 온 세계는 새 하늘과 새 땅이 임하는 종말의 때에 온전하게 회복될 것입니다. 성도의 회복으로 교회가 시작하였듯이, 만물이 회복되고 살롬이 임하는 일도 교회의 마지막 날에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날을 소망하며 말씀 앞에 서서 하나님께로 돌이켜 나아가야 합니다. 서로 사랑하며 말씀으로 세상을 섬기며 회복되는 한국교회를 꿈꾸며 하나님 은총이 임하기를 간구합니다. 에스더, 베드로의 선포 앞에서 회복된 이스라엘과 같이 한국교회도 말씀 앞에서 회복되어야 합니다. 총회 주제 말씀처럼 한국교회가 이러한 회복의 사건을 체험하게 되길 원합니다.

둘째, 에스겔과 함께 비밀의 문을 열어라 (골짜기편)

본문 에스겔 37장 5절에 “주 여호와께서 이 뼈들에게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생기를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아나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이 심판받는 이유를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 “그들이 땅 위에 피를 쏟았으며 그 우상들로 말미암아 자신들을 더럽혔으므로 내가 분노를 그들 위에 쏟아”(겔 36:18). 제사장들의 직무유기와 예언자들의 거짓 예언과 약한 자들을 억압했습니다. 에스겔과 동시대에 예언했던 예레미야 선지자의 말씀입니다. “이 땅에 무섭고 놀라운 일이 있도다 선지자들은 거짓을 예언하며 제사장들은 자기 권력으로 다스리며 내 백성은 그것을 좋게 여기니 마지막에는 너희가 어찌하려느냐”(렘 5:30-31). 선지자, 제사장, 백성들이 한통속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악한 길에서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랐지만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결국 하나님은 바벨론을 들어 심판하셨습니다. 성전과 왕궁이 불타고 왕과 백성들은 포로로 잡혀갔습니다. 예루살렘은 폐허가 되고 말았습니다. 소망은 사라지고 절망에 잡혀서 무덤 같은 삶 그 가운데서 하나님은 놀라운 일을 계획하고 계셨습니다. 바벨론 포로 된 지 5년 되던 해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악을 경고하기 위해 제사장 출신 집안 에스겔을 파수꾼으로 세우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씀 전하십니다. 이스라엘이 회개했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로 더렵혀진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십니다. 포로로 끌려간 이스라엘을 위로하며 마른 뼈 환상으로 이스라엘 회복을 예언하십니다. 이 뼈들이 바벨론 포로로 끌려와 절망 가운데 모든 것을 포기한 소망 없는 이스라엘 족속이라고 하십니다.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 뼈들은 이스라엘 온 족속이라 그들이 이르기를 우리의 뼈들이 말랐고 우리의 소망이 없어졌으니 우리는 다 멸절되었다 하느니라 그러므로 너는 대언하여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들아 내가 너희 무덤을 열고 너희로 거기에서 나오게 하고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가게 하리라 내 백성들아 내가 너희 무덤을 열고 너희로 거기에서 나오게 한즉 너희는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겔 37:11-13).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 사람들로 하여금 무덤을 열고 나와 이스라엘 약속의 땅으로 돌아가게 하신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이렇게 하신 이가 여호와이신 줄 알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바벨론이 멸망, 3차 걸친 포로귀환, 스룹바벨 성전건축, 느헤미야 개혁 등으로 성취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이라는 무덤에서 일어나 나오게 하셔서 이스라엘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시며 하나님의 백성으로 회복시키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마른 뼈 골짜기와 같습니다. 이처럼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며 생명을 주관하는 분은 하나님뿐이십니다. 그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셋째, 에스겔과 함께 비밀의 문을 열어라 (성전편)

본문 에스겔 47장 9절에 “이 강물이 이르는 곳마다 번성하는 모든 생물이 살고 또 고기가 심히 많으리니 이 물이 흘러 들어가므로 바닷물이 되살아나겠고 이 강이 이르는 각처에 모든 것이 살 것이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이 바벨론 포로 25년째 에스겔에게 환상을 보여주십니다. 손에 삼줄과 측량하는장대를 가진 하나님의 사람이 에스겔과 함께 측량하고 다니며 성전 구석구석을 살핍니다. “그가 나를 데리고 성전 문에 이르시니 성전의 앞면이 동쪽을 향하였는데 그 문지방 밑에서 물이 나와 동쪽으로 흐르다가 성전 오른쪽 제단 남쪽으로 흘러 내리더라”(겔 47:1). 그것은 바로 성전에서 나오는 물이 점점 차오르고 흘러나와 강이 생겨나는 환상입니다. 불타버린 성전을 주목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보내신 사람은 성전에서 나온 이 강물이 흐르는 곳마다 모든 생명들이 살아날 것이고 바다의 물도 되살아날 것이라고 합니다. 성전에서 흘러나온 물의 환상은 이스라엘의 회복과 더불어 새 땅의 회복, 만물의 회복을 의미합니다. 중요한 것은 생명을 살리는 물이 성전에서 나온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 임재하신 성전, 하나님으로부터 생명의 물이 흘러 나와 모든 것을 살리고 번성케 만듭니다. “또 그가 수정 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나와서”(계 22:1). 생명수의 개념과도 연관되어 장차 이루어질 새 하늘과 새 땅의 이미지와도 이어집니다. 사도 요한은 여러 차례 생명의 물, 생명수와 관련된 기록을 남기고 있습니다.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요 4:14). 예수님이 자신을 가리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라고 하셨습니다.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요 7:37-38). 예수님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고 하십니다. 생명수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생명의 하나님께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고 영원한 생명을 주시려고 예수님을 보내셨습니다. 우리의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죄와 사망의 권세로부터 벗어나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또한 온 만물도 구원받아 회복되었습니다. 이것이 기쁜 소식, 복음입니다. 그러므로 영원한 생명을 얻은 우리는 생명을 살리는 일에 동참해야 합니다.

'묵상(하가)'은 깊이 생각하다, 으르렁거리다는 뜻입니다.
맹수가 먹이를 앞에 두고 으르렁거리듯이 말씀 앞에서의 내 모습이기 원합니다.


댓글은 사귐입니다.
댓글은 영의 생각입니다.
댓글은 믿음 생활의 동력입니다.
말씀댓글에 참여하시면 말씀의 풍성함이 더하여집니다.

@ 아멘.

@ 주일 말씀을 듣고 큐티 나눔을 하는 나는 행복한 사람이로다(신명기 33:29).~♡♡

@ 생명을 살리시는 하나님.

에스더, 베드로의 선포 앞에서 회복된 이스라엘과 같이

한국교회도 말씀 앞에서 회복되길 원합니다.

@ 에스겔과 함께 비밀의 문을 열어라 (골짜기 편).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마른 뼈 골짜기 같아서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며 생명을 주관하는 분은 하나님 한 분뿐이심을 고백하며

하나님만 의지하겠습니다.

@ 에스겔과 함께 비밀의 문을 열어라 (성전 편).

생명을 살리는 물이 성전에서 나온 것처럼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신 예수님으로부터 영원한 생명을 얻은 우리는

생명을 살리는 일에 동참하겠습니다.

@ 회복은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것임을 알고

하나님 앞에 모든 것을 내려놓고 주님께 기도와 간구로 회복되길 기도합니다.

@ 생명의 근원 되는 예수님의 생명수를 마셔 은혜롭길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너희는 내가 여호와인 줄 알리라”라고 말씀하신 하나님 제가 마른 뼈입니다.

무덤에서 나오게 해주세요. 오직 하나님을 의지하며 찬양하며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마른 뼈 같은 세상에서 생명을 살리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생명의 말씀을 따라서 우리의 신앙이 회복되길 원합니다.

@ 코로나 속에서도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이루시고

다시금 회복하실 하나님을 온전히 믿고 의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회복의 주체가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고백하며 하나님만 더욱 의지합니다.

감사합니다.

@ 생명을 살리시는 하나님! 더럽혀진 죄악의 모습, 육신을 불쌍히 여기소서!

마른 뼈에 생기를 주시고 생수의 강이 흐르게 하여 주옵소서!

회복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합니다.

감사합니다.

@ 마른 뼈와 같고 소망이 없는 저희들의 생명이 되시고 소망 되시는 주님,

주님의 은혜로 교회도 주의 자녀들도 거룩을 회복하고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회복하여 주옵소서.

회복은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명수이신 주님으로부터 이루어짐을 믿습니다.

주여! 이제 회복하게 하소서.

감사합니다.

@ 잠자고 게으르고 내일로 미루며 살아왔던 부족한 나의 믿음을

주님께서 말씀과 찬양으로 회복시키시여 빛과 소금으로 주님의 자녀 되게 하여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