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8일(수)
섭리
Providence
우리 하느님의
너그러우신 손길은
그분을 찾는
모든 이를
보살펴 주십니다.
( 에즈 8.22)
섭리는
언제나 구유에서
시작됩니다.
섭리는
매우 자연스럽게
역사하기에
은총과 자연을
분간하기 힘듭니다.
섭리는 분명히
양쪽을
모두 활용합니다.
한편 하느님의
손길을 강요하는 것은
우리가
할 일이 아닙니다.
의무를
수행할 때
정신과 의지와
마음과
육체적 힘을 바치려고
노력하고
인도받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 섭 리 ♡
바람이
부는 것은
누가 부채질 하는걸까?
나뭇잎 흔들라고
누가 시켰을까?
흐르는
강물이 바다로 가는길은
어찌알았을까?
파도에 부딧쳐
흩어지는
빛의 조각들.
하루의
아픔과 고뇌와 기쁨
새벽녘에
속삭이는 빛의 온기
작은 꽃 하나
피어나는 것도
섭리의 손길이
우리와 함께 사는것
보이지 않지만
다정히 스며드는
어두밤 지나고
새날을 여는
그 깊은 이치 속에
우리는 자라나고
서로의 의미가 된다.
용솟음 치는
뜨거움이 뭉쿨하다
정세현(울바노)
카페 게시글
사랑의 향기(창작글)
12월 18일(수)섭리
바노
추천 0
조회 11
24.12.18 05:26
댓글 1
다음검색
첫댓글 당신 품 안으로 모여든 이들은 어느 누구도 내치지 않으시고 친히 지켜주시나이다....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