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월차인 관계로 오늘 9시 뚝섬으로 출근
어제 혹일이 많을 까봐
버스가 늦게오네 걷자
렌터카 건물 앞 까지 오니 앞에 검은 작은 상자 같은것이 눈에띄네 발로 걷어 차려다 보니 핸드폰이네
누가 떨어 뜨렸는지 애가 타겠네 하며 줏어보니
망설여 진다 괜히 주운건 아닌지 그냥 둘걸 그랬나
그러면서 사무실 까지 당번쌤 한테
여차저차 하니 폰을 집어 들고
열더니 전화 오는데요 한다 그래서 받았더니
노인 어르신 목소리다 남에 전화를 빌려서 하는거라 길게는 못하고 끊어졌다
다시 전화가 왔다 무음이다 이런~~
설명을 좌악~~했다 7호선 타시고
뚝섬유원지역 내려서 4번 출구나오시면 된다고
성수역이란다 그럼서 또 끊겼다
또 전화가 왔다 댁이 어디시냐고 물었더니 부천이란다 이런~~
택시를타고 유원지 역으로 가려한다 하시네
그래서 택시 타셨으면 자양동 극동한강아파트
1단지로 오시라 하고 끊었다
그리고 난 푸어링작업 쌤이 ~~택시 왔나봐요
제가 가볼께요 하며 폰을 들고 나간다
난 작업때문에 나갈수 없으니
그렇게 해서 끝났다
사례를 해야는데 어찌냐 하시더라고
그래서 사례는 무슨사례 잘가셨음 된거다
나 때문에 당번쌤까지 고생을 ㅎㅎ
담부턴 못 본척 지나가야지 ~~에고
글케 금욜일 마치고 점심은 샌드위치 시켜먹고
토욜 일이 왔다 대박~~
스무개가 넘는다 뭔일이래니 ㅎㅎ
금욜거두 생각보다 없어서 토욜도 없겠거니 했는데 당번이례 처음으로 토욜일이 최고로 많타
3시쯤 끝내고 집으로
잠깐 바람쏘이자고 하니 아침부터 창틀이고 다 돌아가며 뺑뺑 청소하더니 기운없다고ㅎㅎ
밥이나 먹자네
가까운 식당가서 김스방은 순대국 나는 오징어볶음
먹고 김스방 반찬사서 집으로
나는 장한평으로
영이가 걱정되서 통화하고 일 시작
퇴근중 버스 일기 쓰는중
오늘도 바쁘게 보냈네 내일 부담없이 지내려고
이런 수고에 감사하고 함께하는 영이도 고맙고
건강하게 일할수 있음에 감사한다
김수미 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첫댓글 그려~~
나도 남이지만 사는게 허망하게 느껴진다
그래서
오늘 더 열심히 놀았다
순간순간 뭐든 열심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