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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8일 성령강림절 후 열여섯째 주일예배
성경: 계22:10-21절(신423)
제목: 요한계시록이란?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요한계시록의 결론 부분을 살펴볼 것입니다. 지금까지 요한계시록을 읽어왔는데, 요한계시록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것의 내용은 무엇이며, 무엇을 강조하고 있는가요? 많은 사람은 요한계시록을 ‘마지막 때의 비밀’을 감추고 있다고 생각하며, 소위 그것의 전문가들은 그 비밀을 발견하였다고 주장하면서 ‘우리(성도들)’를 미혹하고 ‘요한계시록’의 바른 이해를 오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요한계시록은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들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알게 하신 것이라.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곧 자기가 본 것을 다 증언하였느니라”(1:1-2)입니다. 요한계시록은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반드시 속히 일어나게 하실 일들에 대한 그의 말씀, 즉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입니다(1:1). 그래서 요한은 이것을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라고 하였습니다(1:2). 다른 말로 하면, ‘하나님의 복음’입니다. 롬1:2절입니다. “이 복음은 하나님이 선지자들을 통하여 그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따라 약속하신 것이라.” 그렇습니다. 요한계시록은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반드시 속히 하실 일들에 대한 ‘하나님의 복음’, 즉 예수 그리스도(복음)의 계시입니다. 그러므로 요한계시록은 적그리스도가 아니라, 우리의 죄를 위하여 죽었다가 다시 살아계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복음)의 계시입니다. 그것도 환난을 피해 세상을 벗어나려는 휴거가 아니라, 이 세상에서 그에게 끝까지 충성하려는 성도들에게 주시는 말씀입니다.
이런 점에서 요한계시록은 ‘하나님이 정하신 때(카이로스)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반드시 속히 성취하실 예언의 말씀’(1:3)입니다.
성도 여러분, 이와 같은 요한계시록의 서론과 같이 결론인 오늘 본문도 그것의 내용을 다시 요약하여 강조합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요한계시록의 내용인 ‘여호와의 날(종말)의 예수 그리스도(복음)의 계시’(1:1)를 확인하시기를 원합니다.
1. 요한계시록은 감출 비밀이 아니라 오히려 널리 알려야 할 말씀입니다(10-11).
“또 내게 말하되,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인봉하지 말라. (왜냐하면) 때가 가까우니라. 불의를 행하는 자는 그대로 불의를 행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럽고, 의로운 자는 그대로 의를 행하고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룩하게 하라.”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10, 18, 19)에서 ‘이 두루마리’는 요한계시록을 가리키며, ‘예언의 말씀’은 그것의 내용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주님은 천사를 통하여 요한에게 ‘인봉하지 말라’(10), 즉 비밀로 하지 말라는 명령입니다. 이는 요한계시록은 요한에게만 주어진 것이 아니라, 모든 세대에 반드시 알려져야 할 종말의 ‘예수 그리스도(복음)의 계시’(1:1)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의 배경은 “이 말은 마지막 때까지 간수하고 봉합하라”라는 단12:9절과 5:5절입니다. “장로 중의 한 사람이 내게 말하되 울지 말라. 유대 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가 이겼으니, 그 두루마리와 그 일곱 인을 떼시리라.” 여기서 ‘유대 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는 ‘예수 그리스도’이며, ‘이겼으니’는 그의 죽음과 부활(승천)을 통하여 그 두루마리와 그 일곱 인을 떼실 ‘주가 되셨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마지막 때(종말)’가 이미 왔고, 현재 완전히 이루어지려고 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때가 가까이 있기에 요한계시록을 인봉하지 말라’(10)고 하신 것입니다.
여기서 ‘때(카이로스)’(10)는 하나님이 정하신 시기인데, 이것은 구약의 선지자들이 예언한 ‘여호와의 날(종말)’(6:16-17, 16:14)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반드시 속히 이루어질 ‘때’을 의미합니다. 11:18절입니다. “이방들이 분노하매 주의 진노가 내려 죽은 자를 심판하시며 종 선지자들과 성도들과 또 작은 자든지 큰 자든지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상 주시며 또 땅을 망하게 하는 자들을 멸망시키실 때로소이다.” 성도 여러분, 이처럼 요한계시록은 다수에게는 감추어지고 소수에게만 허용될 비밀이 아니라 모든 민족에게 알려져야 할 예수 그리스도(복음)의 종말론적인 계시(예언)입니다.
11절입니다. “불의를 행하는 자는 그대로 불의를 행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럽고, 의로운 자는 그대로 의를 행하고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룩하게 하라.” 이것(11)은 ‘때가 가까이 있다’(10)라는 사실을 강조하며, ‘때가 가까이 있다’(10)라는 사실을 12-15절과 연결합니다. 그래서 주님은 여기의 동사들을 ‘부정과거형’으로 사용하사 이제 더는 회개의 가능성이 없을 만큼 ‘때(종말)가 가까이 있다’(10)라는 사실을 강조하시며, 그러기에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그의 종말의 심판(판결)을 맞이하라’(12-15)라는 명령(선언)입니다. 그러나 이것(11)은 역설적으로 지금, 이때의 회개 중요성을 강조하여 시급한 회개를 촉구하는 것입니다(참조 17).
2. 요한계시록은 여호와(주)의 날(종말)에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반드시 속히 하실 그의 예언의 말씀, 즉 예수 그리스도(복음)의 계시입니다(12-15).
먼저, 12절입니다.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가 행한 대로 갚아 주리라.” 이것은 요한계시록의 요약입니다.
여기서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요, 시작과 마침이라”(13)는 요한계시록의 요약인 12절이 ‘신실하고 참된 말씀임’(6)을 강조합니다. 이는 12절을 말씀하신 예수 그리스도가 13절과 같이 ‘처음과 끝의 모든 시간과 모든 역사에 대하여 전능하신 주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이것(12)은 6-7절을 반복한 것입니다. “주 곧 선지자들의 영의 하나님이 그의 종들에게 반드시 속히 되어질 일을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보내셨도다.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으리라 하더라.” 여기서 ‘반드시 속히 되어질 (하나님의) 일’(6, 1:1)은 ‘요한계시록의 예언의 말씀’(7)이며, 이 예언의 말씀을 이루시기 위해서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7)입니다.
다시 12절입니다.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각 사람에게 그가 행한 대로 갚아 줄 (나의) 보상이 내게 있다.” 여기서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12, 7, 20)에서 ‘오리니’가 미래형이 아니라 현재형입니다. 이는 우리에게 익숙한 과거, 현재, 미래의 시간개념(크로노스)의 미래가 아니라, 미래를 포함하고 있는 ‘현재 즉 하나님의 정하신 때(카이로스)’로 표현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각 사람에게 그가 행한 대로 갚아 줄 나의 상이 내게 있다’(12, 20:13, 롬2:6-11)에서 ‘나의 상이 내게 있다’가 미래형이 아니라 현재형입니다. 이것(12)은 하나님의 정하신 때(종말)에 그가 율법(창조) 언약에 따라 각 사람의 행한 대로 그의 상(심판과 구원)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요한계시록’은 단순히 미래에 대한 예언의 말씀이 아니라, 미래를 포함하고 있는 오늘 현재에 이루어지고 있는 예언의 말씀입니다. 즉 ‘반드시 속히 될 (하나님의) 일’(6, 1:1)을 예수 그리스도가 그의 죽음과 부활을 통하여 이미 성취하셨고, 현재 그것을 계속 성취하시며, 속히 완전히 성취하실 것에 대한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그가 오실 정확한 시간을 계산하거나 정확히 예언하는 것에 관심을 두지 말고, ‘율법(창조) 언약에 따라 각 사람의 행한 대로 그의 상을 주시기 위해 오늘 현재 그가 오고 계신다’(12)라는 것을 확실히 아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이것(12)은 행위 구원을 지지하나요? 이것은 율법(창조) 언약에 따라 행위 심판을 지지하지만(20:12, 13), 행위 구원을 절대 지지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는 이것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십니다(14-15).
먼저 요한계시록에서 일곱 번째 복음의 선언인 14절입니다. “자기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은 복이 있으니, 이는 그들이 생명 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받으려 함이로다.” 여기서 ‘두루마리’는 ‘더러운 죄’을 상징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자기 두루마리를 빨 수 있을까요? 오직 율법(창조) 언약에 따라 우리를 대표하신 ‘어린양의 피’로만 할 수 있습니다. 7:14절입니다. “어린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부정과거) 희게 하였느니라.”
그런데, 여기 ‘자기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14)에서 ‘빠는’이 현재분사로서 자기 두루마리를 계속 빠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이것은 어린양의 복음을 믿음으로 이미 칭의를 받은 자가 계속 자기의 죄를 자백(회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요일1:9절입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이처럼 복음을 믿음으로 죄를 자백(회개)하며 끝까지 그 믿음을 지키는 것입니다. 그는 이들에게 영생의 새 예루살렘에 들어갈 권세를 주십니다. 이것은 행위 구원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이것(14)은 11b절을 가리킵니다. “의로운 자는 그대로 의를 행하고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룩하게 하라.” 이것은 이신칭의 열매인 성화 구원입니다. 요3:21절입니다. “진리를 따르는 자는 빛으로 오나니 이는 그 행위가 하나님 안에서 행한 것임을 나타내려 함이라.”
그러나 15절입니다. “개들과 점술가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는 다 성 밖에 있으리라.” 이것은 11a절을 가리키며, 21:8절과 거의 같습니다. 주 예수는 율법(창조) 언약에 따라 그들의 행위대로 심판하사 ‘새 예루살렘 성 밖’ 즉 불못(20:15)에 있게 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요한계시록에서 구약의 ‘여호와의 날(종말)’의 예언이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로 이미 성취되었는 사실을 무시하고, 바로 그의 재림으로 성취될 것으로 생각하면 잘못입니다. 이는 오직 어린양의 피가 그의 재림의 심판(판결)에서도 우리에게 주실 그의 보상의 유일한 근거이기 때문입니다.
3. 요한계시록은 교회들과 세상을 위한 예수 그리스도(복음)의 계시입니다(16-17).
먼저, 16절입니다.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여기서 ‘이것들’은 요한계시록을 가리킵니다.
주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요한계시록을 증언하게 하셨습니다(6, 1:1), 이것을 강조하기 위해 자신을 증거 하십니다(16b). 이것(16b)은 그가 다윗의 조상(하나님)과 동시에 다윗의 후손(그리스도)이시며, 그리고 밤이 거의 끝날 무렵에 나타나는 ‘광명한 새벽 별’같이 ‘요한계시록의 예언’을 속히 성취하실 분이시라는 것입니다.
이제 17절입니다.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 이것(17)은 성령과 신부(교회)가 요한계시록의 예언 말씀을 세상에 증거 하여 ‘주 예수께로 오라’고 초청하는 말씀입니다. 여기서 요한계시록은 ‘값없이(은혜) 생명수’를 주는 말씀, 즉 주 예수의 복음입니다(사55:1, 요4:14, 요7:37-38).
그런데,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는 값없이 생명수를 주는 요한계시록의 예언 말씀(복음)을 듣는 자는 ‘오라’고 세상을 초청하는 ‘성령과 교회의 선교’에 참여하라는 것입니다. “나(예수)를 믿은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의 배에서 (세상에 보낼)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요7:38), 즉 그를 믿는 자는 성령으로 구원(영생)을 받은 자인 동시에 성령으로 그를 세상에 전할 소명 받은 선교사이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요한계시록은 우리 자신과 세상을 위한 예수 그리스도(복음)의 계시입니다.
4. 요한계시록은 그대로 믿어야 할 예수 그리스도(복음)의 계시입니다(18-19)
“내가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모든 사람에게 증언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것이요. 만일 누구든지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생명 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여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이것은 우리가 요한계시록의 예언 말씀, 즉 예수 그리스도(복음)의 계시를 그대로 믿어 지키고, 그대로 증거 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에 어떤 것을 가감하면, 종말론적 저주의 심판을 가져오기 때문입니다. 바울도 이것을 반복하여 강조하였습니다. 갈1:8-9절입니다. “우리나 혹은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우리가 전에 말하였거니와 내가 지금 다시 말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너희가 받은 것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성도 여러분, 온전히 요한계시록의 예언 말씀, 즉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순전하게 지키며(믿으며) 순전하게 전하시기 바랍니다.
5. 요한계시록은 교회가 기도해야 할 예수 그리스도(복음)의 계시입니다(20).
“이것들을 증언하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여기서 ‘이것들’은 ‘요한계시록’을 가리킵니다.
여기서 요한은 요한계시록을 “이것들을 증언하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20a)로 요약하며, 이에 대한 교회의 반응을 제시합니다. 그것은 무엇일까요?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20b)라는 교회의 기도입니다.
이 기도의 아람어 ‘마라나 타’는 초대 교회의 예배뿐만 아니라 신앙의 요약이었습니다(고전16:22). 성도 여러분, 초대 교회처럼 ‘마라나 타’라는 기도를 항상 하사 주 예수의 재림에 대한 강한 소망을 소유하시기를 바랍니다.
6. 요한은 마지막 인사말을 통하여 요한계시록을 요약합니다(21).
“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자들에게 있을지어다 아멘.”
서론의 인사말인 ‘은혜와 평강’(1:5)과 같이 이 결론에서의 인사말인 ‘주 예수의 은혜’도 요한계시록의 성격과 내용을 요약합니다. 즉 요한계시록은 모든 자에게 주 예수의 은혜를 주는 그의 예언의 말씀입니다. 주 예수의 은혜는 그의 피에 근거해서 자격이 없는 우리에게 값없이 그의 상(구원)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그의 피로 세운 ‘영원한 언약’(사55:3)인 복음의 새 언약을 가리킵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요한이 보고 기록한 요한계시록이라는 그림책이 우리에게 전하는 주 예수의 은혜, 즉 그의 복음의 책이라는 사실을 확실히 아시기 바랍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는 오늘 본문인 요한계시록의 결론(에필로그)을 통해서 요한계시록이 어떤 책이며, 무엇을 강조하는가를 살펴보았습니다. 그 결과로 요한계시록이 ‘여호와의 날(종말)의 예수 그리스도(복음)의 계시’라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사도 요한(1:9)과 같이 이 악한 세상에서 예수의 환난에 참여하고 있는 우리는 더욱 요한계시록이 전하는 종말의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통하여 더욱 믿음과 소망으로 위로를 받고 승리자임을 확인하여야 할 것입니다. 천지가 흔들려도 복음의 새 언약대로 될 것입니다.
특히 성도 여러분, 오늘 본문에서 ‘나는 속히 오고 있다’(12, 20)라는 주 예수의 약속(예언)과 같이 우리는 하루하루의 종말을 살고 있습니다. 오늘이 지나면 그 시간은 점점 가까이 오고 있습니다. ‘마라나 타’라고 기도하면서 그의 현재(하나님이 정하신 기회)에 충성함으로 ‘그의 오고 계심(현존)’에 참여(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성도 여러분, 주 예수는 속히 그리고 반드시 오실 것입니다. 아니 현재 오고 계십니다. 천지가 흔들려도 우리에게 복음의 새 언약대로 하실 것입니다. 아멘, 할렐루야!
찬송 176장을 부르시고 다같이 기도하며 축도로 예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