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두산' 제367회 설악산 오르다.
살얼음이지피고 겨울이라는 실감이나는 소설절기입니다. 소설 절기을 맞으며 이제 정말 ' 겨울 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며 한기가 느껴집니다. 비소식이 있습니다. 비가 오고나면 추우리라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마음만은 따스하고 힘찬 삶일 줄을 믿습니다.
우리 삶을 보람차게 사는 날, 우리 백두산 친구들이 설악산으로 오르는 날입니다. 2박 3일로 떠나는 가을 나들이니 여유로울 것만 같습니다. 육신이 건강하고 평안한 것은 마음이 건강하고 평안함에 있답니다.
우리는 천호역에서 만나 5명이 안내를 맡은 강석정 님의 차를 타고 룰루랄라~ 여행을 떠납니다. 가평역에서이규선 교수님의 차를 타고 2차로 7명이 설악산으로 향했습니다.
우리는 오색으로 가려던 계획을 효율적인 여행을 위해 직접 설악동으로 일정을 바꿨습니다. 초당 할머니 군두부집에서 맛깔스러운 점심을 먹고 설악산을 향했습니다. 경로우대라 무료로 국립공원 설악산에 무료로 입장했습니다. 전에 와썬 기억이 살아납니다. 아주 크고 작을 깨끗한 돌틈 사이로 노래를 부르며 흘러가는 물이 맑기도 합니다. 전에는 돌틈속으로 걸었으나 초입부터 무자애길로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낙엽이 진 풍경을 감상합니다. 고운 단풍이 거의 진 평일인데도 삼삼오오 짝을 지어 설악산을 찾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설악산 국립공원은 1970년 우리나라에서 다섯 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1965년 천연기념물로 지정, 1982년 유네스코로부터 생물권 보존지역으로 지정되어 관리하고 있었으며 아름다운 경관으로 사시사철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었답니다. 웅장한 일주문을 지나 잘 포장된 숲길을 지나 폭포 코스 길을 올랐습니다. 오르는 길에는 나무의 순환, 숲의 가치, 식물의 잎사귀, 삼림욕과 같이 산림을 이해하는 안내 글 판과 참나무, 함박꽃나무, 시어 나무 등 특징이 있는 나무들의 설명하는 글 판이 있어 나무들을 자세히 알 수 있었습니다. 6개의 포트홀로 만들어진 ‘육담 폭포(六潭瀑布)’를 맞이했다. 암석의 오목한 곳이나 깨진 곳으로 맑은 소용돌이치며 흐르는 풍경이 환상적이었습니다. 떨어지는 물줄기를 따라 용이 승천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비룡폭포는 좁고 험한 계곡 사이로 내리꽂듯이 힘차게 쏟아지는 폭포수가 굉음을 내었으며 초록빛, 푸른빛을 내는 소가 깊음을 알려주는 것 같았습니다. 높게 놓인 긴 출렁다리를 지나 명승 제96호이자 국립공원 100경 중 하나인 ‘토왕성 폭포’를 찾았습니다. 3단으로 떨어지는 폭포가 웅장했으며 아름답기에 중국의 여산(廬山)보다 낫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폭포였습니다. 전망대를 오르는 길은 경사가 심하고 900여 개의 계단이 있어 체력이 많이 소모되며 미끄러워 주의를 요했습니다.
키이블카를 타고 권금성을 오르며 늦가을이 풍경을 보고자 했으나 케이블카가 정비중이라 운행하지 않았습니다. 다대포항에서 싱힝한 회를 두 접시 뜨고 저녁을 맛있게 먹고 즐겁게 저녁 시간을 지냈습니다.
이튼 날 탐방센터에서 3km 떨어진 천불동 계곡에 있는 커다란 암반으로 거대한 바위벽과 어우러져 신비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비선 폭포를 찾았습니다 비가 오면 암반을 타고 흐르는 물줄기가 작은 폭포를 이루며 더욱 오묘한 풍경을 연출한다고 했다. 설악산 중턱 해발 600m 지점의 암벽 한 가운데 있는 금강굴을 찾았다. 오르는 길은 경사가 매우 급했으며 곳곳에 설치된 부교와 콘크리트 계단을 설치해 있었고 굴속에는 생활 용구와 석불좌상이 놓여 있었습니다. 비선대에서 마등령, 공룡능선, 대청봉에 이르는 탐방로는 산불방지를 목적으로 12월 15일까지 통제되고 있었습니다. 신흥사 경내를 둘러보고 하늘을 찌를 듯한 서어나무와 사람주나무를 감상하며 침식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흔들바위를 찾아 힘자랑했습니다. 많은 관광객이 줄지어 등반 기념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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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설악산 국립공원이 1965년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고,
1982년에는 유네스코로부터 생물권 보존지역으로 지정되었네요.
이렇게 멋진 설악산을 백두산팀이 2박 3일로 가서 비룡폭포, 금강굴, 신흥사 등
설악산의 대표적이고 유명한 곳을 두루 다니셨네요.
숙소에서 자녁 식사를 하며 또 즐거운 시간을 가지셨으니 무척이나 행복들 하셨겠습니다.
행복이 그런 것이 행복이지요.
그런데 재중님 사진이 하나도 없어서 위 글이 아니었으면 재중님은 함께 간 것 같지가 않습니다.
백두산팀들 너무 하네요. 재중님도 함께 사진을 찍어야지,
제가 약이 오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