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문화유산의 향기 > 역사유적 > 대구·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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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도산서원길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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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접근성 ★★ 주차 ★★★ 숙박 ★ 음식점 ★
여행 포인트
도산서원은 해동주자라고 일컫는 퇴계 이황 선생이 유생들을 교육하며 학문을 쌓던 도산서당이 있던 곳에 상덕사라는 사당과 강당인 전교당 그리고 동·서재를 지으면서 서원의 형태를 갖추게 되었다. 도산서원을 구성하고 있는 건물들은 전체적으로 간결하고 검소한 형태로, 학문을 공부하는 선비의 자세를 잘 반영하고 있다.
안동 도산서원은 김굉필, 정여창, 조광조, 이언적 등과 함께 동방오현 중 한 분인 퇴계 이황을 모신 서원인데, 선조 8년(1575) 석봉 한호의 글씨로 된 현판을 하사받아 사액서원이 되었다.
서원의 기능은 후학을 가르치고 선현을 제사하는 곳이므로 대개 건물의 배치는 배움의 공간을 앞에 두고 제사 공간을 뒤에 두는 이른바 ‘전학후묘’의 형식을 취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도산서원 역시 전교당은 앞에 상덕사는 뒤에 두었다.
성현들에게 제사지내는 의례를 향사(享祀)라고 하는데, 도산서원에서는 퇴계 선생의 위패를 봉안한 상덕사에서 매년 음력 2월과 8월에 향사례를 지낸다. 도산서원은 사적이다.
도산서원에서 언덕을 하나 넘으면 퇴계종택, 퇴계묘소, 이육사 문학관 등이 있고 안동의 다른 문화재들인 오천문화재단지, 봉정사, 하회마을, 안동댐 등과 연계하여 여행하여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