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주님이 계십니다. 주님은 나의 주인이십니다. 오늘도 나는 주님을 나타내는 그릇으로 살아갑니다.”
-오늘의 말씀-
완전한 믿음
12/20화(火) 골 1:25-29
“이 비밀은 여러분 안에 계신 그리스도요, 곧 영광의 소망입니다”(골 1:27)
기독교는 믿음의 종교입니다. 믿음이 중요한 것은 믿음에 따라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12년을 혈루증으로 고생하던 여인에게 예수님의 옷깃에 손을 대면 나을 것이라는 믿음이 생겨 주님의 옷에 손을 대니 혈루의 근원이 마릅니다. 예수께서 여인에게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안심하고 가거라. 그리고 이 병에서 벗어나서 건강하여라”(막 5:34). 하고 믿음을 칭찬하십니다. 하나님이 역사가 일어나려면 완전한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완전한 믿음을 소유하는 법에 대해 생각해 보겠습니다.
▣우리 안에 주님이 계셔야 완전한 믿음이 시작됩니다.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면 주님이 내 안에 오십니다. 그분을 나의 주님으로 믿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할 수 없는 것을 그분이 하신다는 믿음이 생깁니다. 이것이 진정한 믿음입니다. 진정한 믿음은 내가 갖는 것이 아니라 그분이 나에게 믿을 수 있는 믿음을 주십니다. 그래서 믿음은 은혜, 은사, 선물로 주어진다고 합니다. 하나님 말씀은 진리이지만 인간의 본성과는 맞지 않습니다. ‘왼뺨을 맞으면 오른뺨을 대라’, ‘오리를 가지고 하면 십 리를 가라’, ‘원수를 사랑하라’, ‘항상 기뻐하라’ 등 이런 것은 우리 본성과 잘 맞지 않습니다. 우리 안에 주님이 생명으로 오셔서 우리 삶을 인도하실 때 믿음이 발생하게 됩니다.
▣기독교의 완전한 믿음은 오직 주님 안에 있을 때 가능합니다.
완전한 자는 죄를 이길 수 있는 자, 사단의 시험을 극복할 수 있는 자를 말합니다. 주님 안에서 주님의 생명으로 살아갈 때 완전한 자가 될 수 있습니다. 구원받으면 내가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나의 착각입니다. 주님과 상관없이 자신의 힘으로 이루려고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우리는 이 그리스도를 전합니다. 우리는 모든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온전한 사람으로 세우기 위하여 모든 사람에게 권하며 지혜를 다하여 모든 사람을 가르칩니다”(골 1:28).
▣완전한 믿음은 주님이 내 속에서 역사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은 우리가 살아가지만, 주님이 역사하시는 대로 우리는 힘을 다하여 쫓아갑니다. “이 일을 위하여 나도 내 속에서 능력으로 작용하는 그분의 활력을 따라 수고하며 애쓰고 있습니다”(골 1:29). 주님과 함께 배를 타고 노를 젓는 것이 우리의 삶입니다. 제자들의 문제는 주님과 함께 있으면서 주님을 주무시게 한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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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구원받았다는 것은 주님과 한배를 타고 있다는 것입니다. 제자들이 주님과 함께 배를 타고 있는데 풍랑이 일어났다는 것은 우리가 구원받아도, 주님과 함께 있어도 풍랑이 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대부분 예수 잘 믿으면 풍랑이 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풍랑은 누구에게나 옵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풍랑을 피하라고 하지 않고, 풍랑 속에서 구원받으라고 하십니다. 풍랑이 올 때 실패하는 이유는 주님이 배에서 주무시도록 한 것과 우리 스스로 풍랑을 해결하려고 한 것입니다.
풍랑이 오면 두려워하지 말고 주님이 이 상황에서도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주님이 함께하심을 인식하면 그분과 교제합니다. 만일 제자들이 노를 저으며 주님과 교제를 나누었다면 주님은 주무시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풍랑을 향해 ‘잔잔해 지거라’라고 명령하셨을 것입니다.
주님을 주인으로 고백할 때 우리 안에 오시지만 주님과 교제하지 않으면 주님은 역사하실 수 없습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주님은 가만히 계십니다. 지금 주님과 교제하고 있다면 주님의 말씀에 순종합니다. 그것이 때로는 상식이나 환경에 맞지 않을 수 있더라도 순종합니다.
주님의 기적은 우리의 상식을 초월할 때 일어납니다. 자기 가치관이 뚜렷하거나 ‘자기 생각’이 많은 사람은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할 수 없습니다. 자기 생각을 내려놓은 사람만 주님의 명령에 순종할 수 있습니다. 주님은 순종하는 사람을 통해 나타나 완전한 삶을 이루게 하십니다. 이것이 완전한 믿음입니다.
우리가 완전한 믿음을 기적이 일어납니다. 내 안에 계신 주님이 나를 통해 나타나는 삶이 완전한 승리의 삶입니다. 주님이 어떤 말씀을 하시든 순종하시기 바랍니다. 주님은 결례통의 물로 맛있는 포도주를 만드시는 분입니다. 이렇게 결례통의 물과 같이 쓸모없는 우리 인생이 주님의 손에 들려지면 맛있는 포도주가 되어 많은 사람에게 기쁨을 주게 됩니다. 주님의 손에 들려져 맛있는 포도주로 빚어지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믿음과 삶
https://youtu.be/vnl0c23T0E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