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탈주..
휴전선근무하다가...전역을 한달 앞둔 북한군 임중사는..
라디오방송을 들으며..남한사회를 동경하게된다.
출신성분이 미천하여..제대해도..굶어죽지않고 사는것만해도 천운인 팔자...
제대해도 부모님 다 돌아가시고..돌아갈 곳도 없기에..
월남계획을 치밀하게 연구했다.
그런데...그의 후임이...자기도 데려가달라고 애원한다.
자기도 모친과 여동생이 브로커를 통해 먼저 한국에 갔는데..
성공했는지..생사를 알수없어..죽더라도 꼭 월남하고싶다고..
그러나...둘이면..들킬 위험이 높기에...
안들은 이야기로 하자고했지만...
끝까지 물고 늘어지길레...함께가자고 약속했다.
거사날...첩첩이 쌓인 방어망을 뚫고 남하했지만..
결국..들키고...둘은 영화 빠삐용이야기처럼...
우여곡절을 많이 겪는다...
탈주범 소탕부대에 포위당해 죽기직전에...
휴전선마을에서...거주지를 박탈당해 짚시생활하는
산적단과 소탕부대간의 일전이 벌어지는 바람에..
무사히 다시 탈주길을 오르지만...
다람쥐 챗바퀴돌듯이..어느새 다시 남방한계선에 도달하지못한 채...돌아와있고..
그 와중에..동행했던 후임은 총탄에 여러발이나 누적되어 맞고
숨졌다.
임중사를 추격하던 소탕대장인 소좌는...
사단장의 아들이고..러시아귀족사회에서 유학하면서
차이코프스키 음악을 피아노로 세계적 수준급으로 잘 쳤다.
임중사의 부친은 사단장의 운전사였다.
그래서 어려서부터 한집에서 자라며 호형호제처럼 지냈다.
처음..두 탈주범이 잡혔을때..
그가..탈주범중 한명인 임중사를...오히려 탈주범 체포자로 인민의 영웅으로 알리바이를 꾸몄다.
그리고 당대회에서...영웅이 된 소감으로...
사단장님께 모든 영광을 바친다고...알리바이를 진행하게되고...
그리고 임중사는...사단장 직속근무지로 발령받는다.
임중사는..이번만은 완강히 거절한다.
자기는 곧 제대하는데...이대로 군대 말뚝박으란 말이냐고??
소좌는..."너의 운명이니...딴 생각말라"고..
임중사는.."실패해도 좋으니..내뜻대로 살아보고싶다고..."
하여간에...어째저째해서...
지뢰밭을 뚫고 달려서
마지막..남방한계선 50센치 앞에서...
임중사는..이미 만신창이상태에서..마지막 한발을 등쪽에 맞고...쓰러졌다...
추격해온 소좌가...다가와 마지막 목숨을 거둘려고하는데...
임중사는 죽을 힘을 다해 남방한계선에 손을 뻗어 닫는다.
그때..남한GOP국군들이 달려와...엄호를 하고..
구사일생...구원받는다.
이 장면에서..내가 왜 그렇게 눈물이 뜨거운 온천수처럼 올라오는지..ㅠㅠ
임중사는...1년후..남한에서 창업자금을 지원받아 세계여행사를 창업하며...헤피엔딩...
오늘..낮에..우리집 아파트집주인에게서 전화왔다.
집을 팔려고 한다고..나보고 살수있으면 사라고..
나는.."요즘 주식트레이딩이 잘되니..2년후에 사겠다고 했다.
주인은..
주식은 말도안되고...안되면 전세로 전환할수있으면 하자고...
4년동안 꿈결같이..잘 지냈는데...
또..주거의 불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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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정보 탈주
감독 및 출연
이종필
이제훈
임규남
구교환
리현상
홍사빈
김동혁
시놉시스
“내 앞 길 내가 정했습니다”
휴전선 인근 북한 최전방 군부대.
10년 만기 제대를 앞둔 중사 ‘규남’(이제훈)은 미래를 선택할 수 없는 북을 벗어나
원하는 것을 해 볼 수 있는 철책 너머로의 탈주를 준비한다.
그러나, ‘규남’의 계획을 알아챈 하급 병사 ‘동혁’(홍사빈)이 먼저 탈주를 시도하고,
말리려던 ‘규남’까지 졸지에 탈주병으로 체포된다.
“허튼 생각 말고 받아들여. 이것이 니 운명이야”
탈주병 조사를 위해 부대로 온 보위부 소좌 ‘현상’(구교환)은
어린 시절 알고 지내던 ‘규남’을 탈주병을 체포한 노력 영웅으로 둔갑시키고
사단장 직속보좌 자리까지 마련해주며 실적을 올리려 한다.
하지만 ‘규남’이 본격적인 탈출을 감행하자 ‘현상’은 물러설 길 없는 추격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