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벽체 방수
OSB 위에 시멘트 보드를 부착한다.
시멘트보드는 시멘트와 탄성을 주기위한 셀룰로스 화이버를 가압하여 판상으로 성형한 시멘트이다.
그러나 물에 장기간 침식되어있으면 수분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고
박리되면서 푸석해진다.
따라서 시멘트보드 자체만으로는 방수층이 될수 없다.
시멘트보드위에 우레탄 도막 방수가 필요한 이유이다.
간혹 시멘트보드를 소위 오공본드라 칭하는 205로 부착하는 현장이있으나 잘못된 방법이다.
205류의 목공본드는 녹말성분이 주성분으로 (무독성 천연본드인 경우에만- 국내의 오공본드는 초산 합성수지류이다 )
단단하게 굳은 상태이더라도 물에 침식되면 접착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므로
수분,습기 우려가 있는 부위에는 접착본드로 사용해서는 안된다.
부득이 사용할수 밖에 없다면 시멘트보드의 하부 (바닦에서 1m)에는 초산 실리콘을 사용하고
상부에는 선택적으로 205를 사용할수 있다.
-> (수성실리콘을 사용해서도 안된다.)
초산 또는 비초산형을 사용해야하는데, 초산형은 건조가 빠르고 내수성이 좋으며 특히 미세 표면의
유리 접착에 유효하고 시멘트보드와 아스팔트 프라이머 양면에 모두 호환되므로 시멘트보드 접착용으로 적당하다.
주의점이 있다면 초산형은 산성이므로 금속,프라스틱, 석재 류 및 법랑판넬등 알칼리성 피막이 있는 소재에 사용해서는 안된다.
이런경우 비초산형을 사용하면 되고, 시멘트 보드의 경우에는 초산, 비초산 모두 사용가능하다.
단 , 위에 언급한대로 수성 실리콘도 205처럼 완전 건조후일지라도 수분에 장기간 침식되면 접착력을 상실하므로
장기간 수분에 침식될 우려가 있는곳에는 사용할수 없다.
두 재료는 모두 주요성분이 프라스틱 또는 아크릴계 "합성수지 에멀젼"이기때문이다.
-> " 에멀젼"이란 "물에 녹는다"는 뜻을 함유함으로 여타의 건축자재를 사용할경우에도 욕실등 방수성이 요구되는 부위에는
수용성여부를 검토해야한다.
-> 부연 : 욕조또는 타일 이음매를 실리콘으로 씰링할경우에는 항균 실리콘을 사용해야 곰팡이번식을 줄일수 있다.
<보드 위에서의 방수>
CRC 보드 위의 탄성방수가 실질 적인 욕실 방수의 역활을 하므로 세심한 작업을 요구한다.
방수막은 규사나 모래를 약간 섞어 도포함으로써 거친면을 만들어 타일 부착력을 증강시킬수 있다.
흰색 putty line 부분 - 바탕 CRC 보드의 이음매는 Arcric filler(일반 putty는 물에 녹으므로)로 충진하여 건조후 도막방수한다.
OSB와 CRC는 이질재이므로 수축이완율이 달라 CRC보드 이음면이 온,습도차에 따라유동하게 되므로
이음부의 도막은 반드시 탄성 이고 2mm 이상 이어야한다( 3회이상 반복 도장)
자료출처 : 농목수의 목조건축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