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목자 선교회"에서 지부장 전략회의가 "거창"에서 있다고 연락이 와서
가겠다고 하니 광나루역에서 9시에 이형숙 목사님(박사)을 만나
같이 오라고 해주다. 집에서 7시 30분에 나가서 약속한 시간대로
꼭 9시에 만나서 기다리고 있던 이 목사님을 만나 그 차로 거창으로 향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다. 필리핀 선교사로 있을 때에 선한목자 선교회의 도움을 받다가
미국으로 유학을 오니 끊어졌고 박사, 목사가 되었고 지금은 사업하는 남편을 만나
대표이사가 되어 같이 사업을 한다고 ...
황 목사님과는 침례교 신학교 동창이라고 하신다. 목사님, 박사님, 대표이사 화려하시다.
미국에서 한 번 교제 하고 싶었는데 기회가 없었고 이렇게 차를 같이 타고 가게 되어...
두레교회 이야기도 듣다. 그 교회에 오래 다녔었다고 ...
후임자와 김진홍 목사님과의 갈등 .... 사모님이 너무 거칠다고 ...
먼 길을 이야기를 나누고 성도의 교제를 하면서 가니 재미있고 ...
맛있는 포도도 싸오고 ... 휴게소에 와서는 내가 식사를 사다.
명함도 주시고 황 목사님 내외와 한 번 식사를 하자고 ...
한참을 달려 산길로 들어서 비포장도로도 나오고 ... 길을 잘못들은 듯?
남편은 자고 나도 졸음이 ... 거창 숲속 개울이 흐르고 아름다운 집이 나오고
많은 사람들이 모이다. 그 집은 지은 지 서너 달밖에 안 되었고
수련회장으로 하면 안 되어 벌금을 내러 갔다가 용도를 변경해 주어
수련회장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선한목자 선교회를 처음으로 모셨다고 한다.
임수미 간사의 친정부모님이 주인이시고 며느리가 지부장이고 ...
선한목자 선교회 일을 충성으로 했더니 놀라운 복을 받았다고 간증하시다.
저녁식사로 개장국을 ... 모두들 맛있게 드는데 나는 혹시 배탈이 날까보아
게된장국을 들다. 사람들이 많이 모인 곳에서 혹시라고 배탈이라도 나면 ...
설사로 고생을 많이 했었기에 ...
알바니아, 탈북자 선교, 지리산, 지하철, 등 나와서 간증을 하는데
너무 은혜스럽다. 삼성동에 사는 사람은 월세를 살고 빚도 많아 도저히
선교비를 보낼 수 없는 형편에 보냈더니 아들, 딸을 돈 한 푼도
들이지 않고 독일로 미국으로 유학을 ... 알바니아 선교사도 그렇게 간증을 하시다.
하긴 우리도 역시 ... 아이들이 다 자기들 스스로 ...
황 목사님이 많은 사람들에게 임명장을 주시다. 지구장, ...
남편에게도 순회선교사라고 ... 이형숙 목사님도 ...
모든 임명장을 다 버리고 왔는데 또 큰 상패가 생겼다.
죽을 때 다 버리고 갈 데 그래도 받으니 기쁘고 감사해서 사진을 찍다.
황 목사님이 열정적으로 참 잘하신다. 교회와는
자매 교회라고 증서에 서로 싸인을 하고 선교회가 날로 발전하고
한가족이 되어 서로 사귀고 ... 나도 마음을 활짝 열고 한 가족이 되리라 결심하다.
뜨거운 찬양과 기도를 ... 미국 교회에서 뜨겁게 찬양하고 기도했었는데 앞으로 그렇게 하리라.
늦은 밤까지 ... 노 황 목사님께서 당신의 일이 너무 즐겁고 행복하시어
피곤한지도 모르시고... 남자 목사님과 선교사님들은 따로, 여자분들은 따로
황 목사님 내외분은 이층 안방에서 우리는 이층 거실에서 나는 전기가 들어오는
돌침대에서 너무 편하게 잘 자다. 하루에 두 번씩 변을 보는데 한 번도 안 보다.
샤워도 못하고 얼굴만 ... 그래도 너무 감사하고 이렇게 60명 이나 되는
손님들을 무료로 환대해 주시는 주인께 죄송하고 감사하다.
얼마나 힘이 드실까? 숲이 아름답고 맑은 개울도 흐르고 밤에는 개울 소리가 더 ...
무엇보다 사람들의 사귐이 아름다운 천국 모임 훈련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