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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니스트 : 최 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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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추천시
● Img From: hani.co.kr.
…» 님 오시길 / 곡우 조순배
님 오시길 / 곡우 조순배
오늘은 님 모습 기다리며
마음속 깊이 간직하려
별 님에게 부탁하네
밤이면 밤마다
먼 산
바라보며 님오시길 빌며
허성세월 보내는
아픈 마음 님은 아시려나
님아
사랑하는 우리님아
사랑 마음 한 아름 보내니
속 태우지 말고
빨리 오시게
사랑하는 고운 님아
▷ 경북 구미에서 올해 첫 A형간염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6일 구미시와 보건당국에 따르면 구미 한 음식점을 이용한 A(35)씨 등 6명이 A형간염에 감염됐다.역학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 3월 말~4월 중 구미시내 한 음식점을 이용했으며 모두 동일한 음식점에서 반찬으로 나온 조개젓을 섭취한 것으로 확인됐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질병관리본부와 구미시는 해당 음식점에 조개젓 제공을 중지시키고 보관 중인 조개젓을 수거해 A형간염 바이러스 검사를 의뢰했다.조리종사자는 업무 배제하고 A형간염 감염 여부를 조사 중이다.A형간염 확진자의 동거인 등 접촉자에 대해서는 추가 전파를 막기 위해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조개젓 유통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 최근 들어 A형간염 환자 역학조사 결과 조개젓을 섭취한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환자에서 조개젓 섭취력은 2월23일~3월21일 12.8%에서 4월19일~5월16일 22.6%로 상승했다.당국은 A형간염에 대해 면역이 없는 국민에게 예방접종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환자 발생 빈도가 높은 1970~1999년에 출생한 만성간질환자 등 A형간염 고위험군은 국가에서 시행하는 무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20-30대(1980∼1999년생)는 낮은 항체보유율을 고려해 항체검사 없이 바로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40대(1970∼1979년생)는 항체검사 후 항체가 없을 경우 예방접종을 실시한다.질병관리본부와 각 지방자치단체는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대상 질환으로 진료 받은 이력이 있는 사람의 개인정보를 제공받아 개인별 알림 문자를 발송해 안내하고 있다.구미시 관계자는 "추가 환자 모니터링 및 검사·역학조사에 따른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A형간염 예방을 위해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조개젓은 섭취를 중지하고 예방접종을 받는 등 A형간염 예방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말했다.공감언론 뉴시스
▷ 창고형 매장 ‘트레이더스’가 일회용 마스크 2,000만장을 확보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트레이더스는 6일부터 ‘일회용 마스크 50개입’ 1박스를 1만5,980원에 판매한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MB필터가 포함된 3중 구조의 일회용 마스크이며 장당 가격은 320원이다.트레이더스 측은 “판매는 전국 트레이더스 18개 점포에서 이뤄지며, 매일 각 점포마다 700~1,000박스 물량이 입점될 계획”이라며 “구매 개수는 1인당 1박스로 제한한다”고 말했다.트레이더스는 소비자들의 마스크 구매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번 일회용 마스크 판매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 또한 날씨가 더워지면서 호흡이 어려운 KF마스크보다 일회용 마스크를 찾는 고객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이처럼 대규모 물량을 준비했다.이번에 트레이더스에서 판매하는 일회용 마스크를 4인 가족이 30일 동안 매일 사용할 경우 마스크 구매 비용은 총 3만8,400원으로, KF마스크 대비 20% 수준에 불과하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트레이더스가 이처럼 저렴한 가격에 일회용 마스크를 선보일 수 있는 이유는 한번에 2,000만장이라는 대규모 물량을 제조업체에 일괄 구매했기 때문이다. 지난 2월부터 저렴한 가격에 대규모 물량을 공급할 수 있는 납품업체를 물색해왔다. 이에 마스크 생산공장과 일회용 마스크 2,000만장 일시 구매 계약을 진행할 수 있었다는 것. 트레이더스는 해당 물량이 이달 안에 모두 판매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트레이더스가 지난 1~5월까지 판매한 마스크 물량은 KF마스크와 일회용 마스크를 합쳐 총 약 900만장이다. 이를 기준으로 계산해보면 2,000만장은 트레이더스에서 약 1년 가까이 판매할 수 있는 마스크 물량인 셈이다.트레이더스는 유치원 및 초등학교 개학으로 최근 수요가 높아진 소형 일회용 마스크도 대형과 동일한 가격에 판매해, 소비자들의 마스크 구매 비용 부담을 낮출 방침이다.박예은 트레이더스 마스크 바이어는 “소비자들에게 일회용마스크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기 위해 수많은 협력업체를 물색해 이번 판매를 기획했다”며 “소비자들이 트레이더스에 오면 언제든지 마스크 구매가 가능하도록 역대급 물량을 공수했다”라고 말했다.강은영 기자
▷ 더운 여름철에 대비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새롭게 인증한 ‘비말차단용 마스크’가 5일부터 시중에 유통된다. 비말차단용 마스크와 기존 보건용 마스크, 의료용(덴탈) 마스크의 차이는 뭘까.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흔히 ‘KF(Korea Filter)’라 불리는 보건용 마스크는 미세입자 차단용이다. KF80은 평균 입자크기 0.6㎛(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를 80% 이상, KF94와 KF99는 평균 입자크기 0.4㎛를 94%, 99% 이상 차단한다는 의미다. <△ 사진:> 더운 여름철에 대비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새롭게 인증한 '비말차단용 마스크'. 5일부터 시중에 유통된다. 식약처 제공
○··· 반면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침방울(비말) 등 액체를 막는 용도다. 비말차단용 마스크에는 KF 뒤에 숫자가 아닌 ‘AD(Anti Droplet)’가 붙는데 ‘미세한 침방울 차단’이란 뜻이다. 비말차단용 마스크 중량은 2.5~3g으로 보건용 마스크(5g)의 절반 수준이다. 바이러스 차단 역할을 하는 ‘MB(멜트블로운) 필터’가 보건용 마스크에는 개당 약 40g, 비말차단용 마스크에는 약 20g 들어간다.”
(중략)
◆ 개당 500원짜리 비말차단용 마스크, 5일부터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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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5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장당 500원에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다. 사진은 2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수술용 마스크가 진열돼 있는 모습. 뉴스1
○··· “두 제품은 동일한 설비에서 생산되는 사실상 같은 마스크다. 식약처 인증을 받을 때도 같은 성능 시험을 거친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시중에 정부 검증을 받지 않은 ‘일회용 부직포 마스크’가 유통되자 식약처가 일정 수준의 성능을 지닌 비말차단용 마스크 인증 항목을 새로 만든 것이다.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둥근 모습과 직사각형 등 두 형태인데 모양의 차이일 뿐 성능 차이는 없다.”
(중략) “코로나19 바이러스는 평균 지름이 0.1㎛ 정도다. 원칙적으로 비말차단용으로는 못 막는다. 하지만 바이러스는 홀로 퍼지지 않고 감염자의 침 등 체액에 묻어 이동하는데 침방울은 최소 직경이 5㎛라 비말차단용으로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하다.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공적 마스크가 아니라 약국, 마트, 온라인 등에서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다. 윤태석 기자
▷ 충남 태안군 만리포해수욕장이 6일 문을 열었다. 전국 270여개 해수욕장 중 지난 1일 개장한 부산 해운대와 송정 해수욕장에 이어 3번째이며, 충남 30여개 해수욕장 중에서는 처음이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운영 기간은 8월 16일까지다.이날 낮 최고기온이 섭씨 25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를 보인 만리포해수욕장에는 1만여명의 피서객이 몰렸다.오전에는 한산한 모습을 보였으나, 오후 들어 인파가 몰리면서 해수욕장 입구와주변 도로에서 극심한 교통 체증이 빚어졌다. 하지만 파라솔을 비롯한 개인 차양시설 2m 이상 간격 유지 등 신종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정부의 해수욕장 방역 지침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 <△ 사진:> 황금연휴 둘째 날인 5월1일 낮 기온이 크게 올라간 동해안 주요 해수욕장 해변에 수많은 행락객이 몰려 강원 속초해수욕장 해변이 인파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 특히 외국인 수백명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해수욕장을 찾아 태안군이 급하게 마스크를 가져와 나눠주기도 했다.군 관계자는 "예상보다 많은 인파가 몰린 데다 정부의 해수욕장 방역 지침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앞으로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 두기가 준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태안군은 한낮 폭염을 피해 야간에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만리포해수욕장에 야간개장을 도입했다.이에 따라 7월 25일부터 보름 동안 해수욕장 운영 시간이 오후 10시까지 연장된다.군은 야간개장에 따른 관광객 안전확보를 위해 만리포해수욕장 워터스크린 왼쪽부터 천리포수목원 방향으로 폭 100m, 길이 70m 구역을 야간 입욕 구간으로 정하고 안전시설물과 안전인력을 배치할 방침이다.꽃지, 몽산포 등 태안군 나머지 27개 해수욕장은 7월 4일부터 8월 16일까지 44일간 운영된다. 연합뉴스
▷ 정치권과 재정 당국에서 2차 재난지원금에 대한 언급이 나오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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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경기도는 제2차 재난지원금 지원에 필요한 10조3,685억원 규모의 예산편성을 정부의 건의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도민들에게 1인당 20만원의 2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 경기도가 정부에 건의한 예산은 5,184만명에게 20만원을 지급할 경우 필요한 액수다.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최근 인터뷰에서 “경제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공급보다 수요를 늘리는 것”이라며 “최소 2, 3번 정도 재난지원금을 추가로 지급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하지만 경기도만 추가 지원금을 지급할 경우 형평성 문제가 불거질 수 있어, 국민들은 전 국민 대상으로 지급하는 국가 재난지원금을 추가 편성하는 쪽에 찬성하는 입장이다. (중략)
▷ 정부가 앞으로 5년간 76조원을 쏟아부을 '한국판 뉴딜'에 대한 투자에 첫걸음을 뗀다. 1. 초중고 교실에 와이파이…빅데이터 빅뱅ㆍ청년 공공인턴 8,900명 채용. 2. 공공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주력제조업 녹색전환.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 사진:>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그룹 영상통화' 솔루션을 활용해 Full HD 화질로 그룹면접을 진행하는 모습. SK텔레콤 제공
○··· 정부가 3일 확정한 3차 추가경정예산안에는 디지털 뉴딜에 2조7,000억원, 그린뉴딜에 1조4,000억원, 고용 안전망 강화에 1조원 등 연내 총 5조1,000억원을 투입하는 내용이 담겼다. (중략)
▷ 독일 함부르크극장 진출 오디션에서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 소속 소프라노 최수진씨가 최종 선발됐다.6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탓에 특별히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오디션을 통해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지난 5년간 총 9명의 젊은 성악가들을 유럽 주요 극장으로 진출시키며 또 하나의 성과를 추가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진행된 이번 오디션은 심사위원인 독일 함부르크극장 오펀스투디오 감독 크리스토퍼 뵘케(Christoph Böhmke)와 극장의 캐스팅 디렉터인 안네테 베버(Annette Weber)를 온라인으로 연결한 가운데 진행됐다.당초 한국에 직접 방문할 예정이었던 심사위원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갑작스러운 확산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방한 일정을 취소했다.<△ 사진:> 소프라노 최수진
○··· 이에 온라인 오디션을 통해 장학생을 선발하기로 했다.전통적인 오디션의 형식을 파괴한 비대면 오디션 진행은 '포스트 코로나(Post-COVID)'에 따른 시대의 변화를 미리 실감케 했다.최종 선발된 소프라노 최씨는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 소속으로, 함부르크극장 오펀스투디오와 계약해 오는 9월부터 내년 7월까지 함부르크극장 및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지원하는 장학금을 받으며 활동하게 된다.이번 오디션은 유럽 최고의 오펀스투디오(Opernstudio, 극장 주도식 오페라 성악가 육성 프로그램)를 운영하고 있는 독일 함부르크극장과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오펀스튜디오를 운영 중인 대구오페라하우스 간의 긴밀한 협의를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 소속 성악가들을 대상으로, 함부르크극장에 진출할 장학생을 선발하는 오디션을 2년에 한 번씩 개최하기로도 했다.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는 2017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역량 있는 한국 성악가 9명을 독일 베를린과 함부르크극장, 이탈리아 피렌체극장 등 해외 유명극장으로 파견해 왔다.이 같은 세계 초일류극장들은 공식 오디션에 참가하거나 캐스팅 관계자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다는 점에서 대구오페라하우스가 해외극장들과 오랜 교류를 통해 오페라 본고장인 유럽에서 높은 신뢰를 쌓아 왔다. (중략)
▷ 통합당 “일방적 소집” 항의 퇴장… 반쪽 표결로 의장에 박병석 당선
與 “일하는 국회 약속” 명분… “문만 열면 일하는 국회 되나” 비판 21대 국회가 결국 ‘반쪽’으로 출발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188석의 범여권 연합(정의당ㆍ열린민주당 등)은 5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국회의장과 민주당 몫의 국회부의장을 뽑았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미래통합당은 ‘교섭단체 합의 없는 일방적 본회의 소집’에 항의하고 집단 퇴장, 입법부 수장이 ‘반쪽’ 표결로 당선됐다.여야는 ‘일하는 국회’를 약속했지만, 어김없이 ‘싸우느라 일 못하는 국회’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 협치 환경을 차곡차곡 다지기보다 원칙만 강조하는 민주당의 위험한 속도전에 대한 우려가 번지고 있다.<△ 사진:>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1대 첫 본회의에서 항의 후 본회의 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뉴시스
○··· 국회가 여당 단독으로 문을 연 것은 1967년(7대 국회) 이후 53년 만이다. 국회 상임위원장 정당별 배분을 포함한 원구성 협상을 마치고 개원하는 것이 국회 관례였지만, 민주당은 188석 대 103석(통합당)이라는 수의 힘으로 밀어붙였다.이날 본회의에선 21대 국회 전반기 의장에 박병석 민주당 의원이, 부의장에 김상희 의원이 선출됐다. 제1 야당인 통합당 몫의 부의장은 선출하지 않았다. 국회의장단부터 비정상적 형태로 출범한 것이다.민주당은 개원 강행 명분으로 ‘국회법에 따른 정시 개원으로 일하는 국회를 만들자’는 논리를 내세웠다.
국회가 법정 시한을 지켜 개원한 건 ‘새 국회 임기 시작 후 7일 내 첫 본회의를 개최하라’는 내용이 국회법에 명시된 1994년 이후 처음이다. 그러나 문만 연다고 일하는 국회가 되는 건 아니라는 데 맹점이 있다. 다양한 정치 세력으로 구성된 국회는 대화와 타협 없인 작동하지 않는다. 그간 여야가 ‘늑장 개원’이라는 비판을 감수하면서도 원구성 협상에 공을 들인 건 ‘여야가 함께 제대로 일하는 국회’를 지향했기 때문이다. 민주당이 통합당을 압박하는 속내가 법제사법위원장 지키기에 있다는 관측도 무성하다.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본회의 의사진행 발언에서 “여당이 의석 수가 많다고 일방적으로 처리하면 국회 존재의 이유는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국회의장이 없는 상황에선 교섭단체 합의 없이 본회의를 열 수 없기 때문에 오늘 본회의는 성립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 최다선 연장자가 임시 국회의장을 맡는다는 국회법 규정에 따라 이날 본회의 사회는 김진표 민주당 의원이 봤다. 국회법은 임시 의장의 역할을 국회의장 선거에 한정하고 있어 본회의 소집 권한이 있는지는 불분명하다. <△ 사진:> 5일 제21대 국회 본회의에서 상반기 국회의장으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이 동료 의원들로부터 축하받고 있다. 연합뉴스
○··· ‘국회의장 부재 상태에선 여야 합의가 본회의 소집 필수 요건’이라는 게 주 원내대표 논리다.반면 김영진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의사진행 발언에서 “법정시한 내 본회의를 개최하는 것은 국회법과 헌법을 준수하는 것”이라며 “교섭단체가 협조하지 않으면 본회의를 못 연다는 것은 반헌법적 주장”이라고 맞섰다.민주당은 상임위원장 배분 협상도 밀어 붙일 태세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야당이 과거 관행으로 법을 준수하지 않는다면 좌고우면하지 않고 원칙대로 행동하겠다”고 했다. 국회의장단 선출로부터 3일 뒤에 상임위원장단을 뽑도록 하는 국회법 규정을 지켜야 하므로, 통합당이 법사위원장을 양보하지 않으면 18개 상임위원장을 독식할 수 있다는 경고였다. 그러나 17대 국회 이후 법사위원장은 원내 2당의 몫이었다. 제1당을 견제할 장치를 둬야 한다는 취지였다.정승임 기자 /홍인택 기자
▷ 통합당 “일방적 소집” 항의 퇴장… 반쪽 표결로 의장에 박병석 당선 與 “일하는 국회 약속” 명분… “문만 열면 일하는 국회 되나” 비판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21대 국회가 결국 ‘반쪽’으로 출발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188석의 범여권 연합(정의당ㆍ열린민주당 등)은 5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국회의장과 민주당 몫의 국회부의장을 뽑았다. 미래통합당은 ‘교섭단체 합의 없는 일방적 본회의 소집’에 항의하고 집단 퇴장, 입법부 수장이 ‘반쪽’ 표결로 당선됐다. <△ 사진:>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1대 첫 본회의에서 항의 후 본회의 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뉴시스
○··· 여야는 ‘일하는 국회’를 약속했지만, 어김없이 ‘싸우느라 일 못하는 국회’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 협치 환경을 차곡차곡 다지기보다 원칙만 강조하는 민주당의 위험한 속도전에 대한 우려가 번지고 있다.국회가 여당 단독으로 문을 연 것은 1967년(7대 국회) 이후 53년 만이다. 국회 상임위원장 정당별 배분을 포함한 원구성 협상을 마치고 개원하는 것이 국회 관례였지만, 민주당은 188석 대 103석(통합당)이라는 수의 힘으로 밀어붙였다.이날 본회의에선 21대 국회 전반기 의장에 박병석 민주당 의원이, 부의장에 김상희 의원이 선출됐다. 제1 야당인 통합당 몫의 부의장은 선출하지 않았다. 국회의장단부터 비정상적 형태로 출범한 것이다.
민주당은 개원 강행 명분으로 ‘국회법에 따른 정시 개원으로 일하는 국회를 만들자’는 논리를 내세웠다.
국회가 법정 시한을 지켜 개원한 건 ‘새 국회 임기 시작 후 7일 내 첫 본회의를 개최하라’는 내용이 국회법에 명시된 1994년 이후 처음이다. 그러나 문만 연다고 일하는 국회가 되는 건 아니라는 데 맹점이 있다. 다양한 정치 세력으로 구성된 국회는 대화와 타협 없인 작동하지 않는다. 그간 여야가 ‘늑장 개원’이라는 비판을 감수하면서도 원구성 협상에 공을 들인 건 ‘여야가 함께 제대로 일하는 국회’를 지향했기 때문이다. 민주당이 통합당을 압박하는 속내가 법제사법위원장 지키기에 있다는 관측도 무성하다.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본회의 의사진행 발언에서 “여당이 의석 수가 많다고 일방적으로 처리하면 국회 존재의 이유는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국회의장이 없는 상황에선 교섭단체 합의 없이 본회의를 열 수 없기 때문에 오늘 본회의는 성립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 최다선 연장자가 임시 국회의장을 맡는다는 국회법 규정에 따라 이날 본회의 사회는 김진표 민주당 의원이 봤다. 국회법은 임시 의장의 역할을 국회의장 선거에 한정하고 있어 본회의 소집 권한이 있는지는 불분명하다. <△ 사진:> 5일 제21대 국회 본회의에서 상반기 국회의장으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이 동료 의원들로부터 축하받고 있다. 연합뉴스
○··· ‘국회의장 부재 상태에선 여야 합의가 본회의 소집 필수 요건’이라는 게 주 원내대표 논리다.반면 김영진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의사진행 발언에서 “법정시한 내 본회의를 개최하는 것은 국회법과 헌법을 준수하는 것”이라며 “교섭단체가 협조하지 않으면 본회의를 못 연다는 것은 반헌법적 주장”이라고 맞섰다.민주당은 상임위원장 배분 협상도 밀어 붙일 태세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야당이 과거 관행으로 법을 준수하지 않는다면 좌고우면하지 않고 원칙대로 행동하겠다”고 했다. 국회의장단 선출로부터 3일 뒤에 상임위원장단을 뽑도록 하는 국회법 규정을 지켜야 하므로, 통합당이 법사위원장을 양보하지 않으면 18개 상임위원장을 독식할 수 있다는 경고였다. 그러나 17대 국회 이후 법사위원장은 원내 2당의 몫이었다. 제1당을 견제할 장치를 둬야 한다는 취지였다.정승임 기자 /홍인택 기자
▷ 21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에 더불어민주당 박병석(대전 서갑ㆍ6선) 의원이 선출됐다. 김상희 의원(부천 소사ㆍ4선)은 73년 헌정 사상 첫 여성 국회부의장이 됐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박 의장은 5일 열린 21대 국회 첫 본회의에서 실시한 의장 선출 투표에서193표 중 191표를 얻었다. 김상희 부의장은 188표 중 185표를 받았다. 이날 표결은 ‘원 구성 협상 전 개원’에 반발한 미래통합당 의원들의 집단 퇴장한 가운데 실시됐다. <△ 사진:> 5일 21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과 국회부의장에 각각 선출된 박병석(왼쪽)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상희 민주당 의원.
○··· 통합당 몫 국회부의장인 정진석 의원에 대한 정식 선출도 미뤄졌다. 제1야당 불참 속에 의장단이 선출된 건 국회 개원과 의장단 선출 시한을 명문화한 1994년 국회법 개정 이후 처음이다. 이 같은 ‘반쪽’ 표결은 국회의장 리더십에 두고두고 부담이 될 수 있다. 박 의장도 “만장일치에 가까운 지지를 받고 출발하고 싶었는데 굉장히 아쉽다”고 했다.‘삼수’ 끝에 입법부 수장이 된 박 의장은 중앙일보 기자 출신으로, 1998년 정계에 입문했다. 소속 계파가 없는 온건 성향이다.
그는 취임사에서 스스로를 “의회주의자이자, 대화와 타협을 중시하는 정치인”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민주당을 향해 “2004년 열린우리당 때 4대 개혁입법이 좌절된 것을 기억할 것이다. 압도적 다수를 만들어준 진정한 민의가 무엇인지 숙고하길 당부한다”고 주문했다. 통합당에는 “국민들은 당의 입장보다 국익을 위해 결단했던 야당에 더 큰 박수를 보냈다”고 충고했다.김 부의장은 취임사에서 “자라나는 세대에게 여성 롤모델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여성 의원들은 본회의장에서 “김상희 파이팅!”이라며 응원을 보냈다.박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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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석 국회의장이 5일 “여야가 빠른 시일 내 원구성 합의를 못하면 의장이 결단하겠다”고 말했다. <△ 사진:> 박병석 제21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이 5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첫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연합뉴스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와 회동에서다.박 의장은 이날 오후 “두 원내대표가 무엇을 양보할 수 있는 지 검토해서 조속한 시일 내 결론을 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박 의장은 이날 오전 열린 21대 국회 첫 본회의에서 초대 국회의장으로 선출됐다. 그러나 통합당은 이날 여야 합의가 없는, 여당 주도의 본회의 개최에 반발해 표결에 참석하지 않았다.홍인택 기자
▷ 판사 출신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이 4일 “사법농단 판사들에 대한 탄핵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법원 스스로 자정하기 어렵다면 국회와 국민이 나서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그는 4ㆍ15 총선 전 민주당에 인재로 영입될 당시 자신을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무분담과 인사 평정에서 불이익을 받는 사법부 블랙리스트의 피해자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전날 관련 재판에 증인으로 나온 김연학 부장판사는 이 의원에 대한 불이익이 없었다고 밝혔다. <△ 사진:> 지난달 20일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21대 국회 초선의원 의정연찬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당선인이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 김 부장판사는 당시 사법부 인사 실무를 총괄했다.이 의원은 이에 대해 “김 부장판사가 나에 대한 인사 불이익을 부정하고 업무 역량 부족 탓이라는 진술을 했다. 어처구니없다. 심한 모욕감까지 느낀다”고 반발했다.
그러면서 “김 부장판사는 양승태 사법 농단 사태의 잠재적 피고인이자 법관 탄핵 검토 대상 1순위자 중 한 명”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검사 앞에서 인사 불이익을 인정할 리 없다. 인정하면 직권남용죄로 처벌 대상이 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가뜩이나 사법 농단 판사들에 대한 솜방망이 처분으로 국민이 분노하고 있다”며 “법원 내부에서 자기 식구를 감싸려는 의도로 법원 개혁을 뒤로했다”고 했다.이서희 기자
▷ 현충원 친일파 파묘 거듭 주장 판사 출신인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제65회 현충일을 맞아 “나라를 지켜낸 선열들의 뜻을 받들길 위해 현충원에 묻힌 친일파들을 정리해야 한다”며 친일파 파묘(무덤을 파냄)를 거듭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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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충일을 맞아 일제에 부역하기를 거부하고 나라를 되찾기 위해 목숨을 바친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기억한다”며 이같이 적었다.<△ 사진:>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5일 오전 국회 본회의에 참석해 있다. 뉴스1
○··· 그는 이어 “애국현장에서 나라를 지켜낸 선열들의 뜻을 받드는 길은 ‘더 나은 대한민국’을 다음 세대에 물려주는 것”이라며 “그 출발에 역사 바로 세우기가 있고, 현충원에 묻힌 친일파들을 정리하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항일운동가의 지척에 놓인 친일파의 묘역을 보며 어떻게 우리 아이들에게 호국과 보훈을 얘기할 수 있겠느냐”며 “국립묘지법과 상훈법을 꼭 개정하겠다”고 강조했다.이 의원은 앞서 지난달 24일 열린 ‘2020 친일과 항일의 현장, 현충원 역사 바로 세우기’ 행사에 참석해 “역사를 바로 세우기 위해 친일파 파묘는 마땅한 일”이라며 파묘를 위한 입법 작업에 착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류호 기자
▷ “새벽 2시에 식은땀으로 깨어나…일시적 정신 마비의 순간 찾아와” 판사 출신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이 6일 사법농단 사태로 공황장애를 겪게 됐다고 고백하며 건강회복을 위해 잠시 국회를 떠나있겠다고 밝혔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이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총선이 끝나고 국회 개원을 맞이한 오늘까지 말 못 할 고통과 싸워 왔다"며 "내 몸과 마음의 상태를 국민들에 솔직히 고백하는 것이 선출직 공직자로서 도리이자 책무인 것 같아 용기 내어 말한다"고 했다. <△ 사진:> 이탄희 당선자
○··· 이 의원은 2017년 2월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판사 뒷조사 파일 관리 업무를 지시받은 후 이를 거부하고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증상이 시작됐다고 밝혔다.치료 등과 주변의 도움으로 이를 극복했지만, 입당과 공천 과정에서도 사법농단 사태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면서 증상이 다시 나타났다고 그는 설명했다.이 의원은 "당선 이후에도 약 두 달 간 알 수 없는 극도의 불안이 지속했고, 하루 2∼3시간 이상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며 "어떻게든 버텨왔지만, 몸과 마음은 2017년 2월 당시 고통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한숨도 제대로 못 자고 새벽 2시에 온몸이 식은땀으로 흠뻑 젖은 채 깨어나는 날의 반복"이라며 "점점 몸이 말을 안 듣고, 일시적으로 정신이 마비되는 듯한 순간이 찾아오고 있다. 정신의학적으로는 절대 안정을 취하고 우선은 일을 멈춰야 한다고 한다"고 전했다.이 의원은 "여전히 국회에서 하고 싶은 일이 정말 많고, 공직사회 개혁의 과업에 열정적으로 동참하고 싶지만, 현재 몸과 마음 상태가 그것을 따라오지 못하는 상황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이어 "국민들이 양해해준다면 온전히 건강을 회복하는 일에 집중하고 싶다"며 "너무 오래 걸리지 않게 하겠다. 초심을 간직한 이탄희의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온 힘을 다하겠다"고 글을 맺었다. 연합뉴스
▷ 장제원 미래통합당 의원이 7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감독이 아무리 좋아도 골은 선수가 넣는다”며 잠재 대선후보군에게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연일 김종인 체제에 대합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장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 위원장은 혼자서 북치고 장구 칠 것이 아니라 대선후보군들이 함께 뛸 운동장과 마이크를 제공해야 한다”고 했다. 장 의원은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 주역인 거스 히딩크 전 국가대표 축구감독을 예로 들었다. 그는 “히딩크 감독은 박지성ㆍ설기현을 키워냈고, 홍명보를 재발견 했고, 안정환을 재기시켰다”며 “히딩크는 자신의 축구를 이들을 통해 펼쳤고 이기는 한국 축구를 만들어 놓고 떠났다”고 했다. <△ 사진:> 장제원 미래통합당 의원. 한국일보 자료사진
○··· 그러면서 “지금 우리당에는 히딩크만 보이고 박지성, 설기현, 홍명보, 안정환은 보이지 않는다”며 “감독만 있고 대선을 뛸 선수는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장 의원은 임기가 정해져 있는 김 위원장이 홀로 주목을 받는 데 대한 우려를 표했다. 그는 “민주당이 차기 대선 후보까지 출마하는 전당대회를 연다고 한다”며 “유력 대선후보인 이낙연 의원이 민주당 대표로 선출된다면 이낙연 대 김종인의 모습만 언론을 통해 조명될 것”이라고 밝혔다.
◇ 3선 국회의원인 장제원 미래통합당 의원은 6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취임 첫 일주일을 “화려한 잔치에 먹을 것 없었고 지지층에는 상처를, 상대 진영에는 먹잇감을 주었다”고 혹평했다.
○··· 그러면서 “떠날 사람과 남을 사람이 경쟁하는 구도”라며 “결국 우리가 판만 깔아주는 형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당에는 키워야 할 분들도, 재발견해야 할 분들도, 재기시켜야 할 분들도 많이 있다”며 “시합에 뛸 선수들을 돋보이게 하는 비대위가 돼야 한다”고 했다.이서희 기자
▷ 미래통합당까지 ‘기본소득’ 논쟁에 가세한 가운데 박원순 서울시장은 ‘전 국민 고용보험’이 더 중요하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박 시장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전 국민 기본소득보다 훨씬 더 정의로운 전 국민 고용보험제가 전면적으로 실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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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자영업자, 프리랜서, 플랫폼 노동자, 특수고용 종사자, 임시ㆍ일용직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잃거나 심각한 소득감소를 겪고 있다”며 “그러나 이들은 4대 보험과 고용보험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대로 (4대 보험과 고용보험이 적용되는) 대기업 노동자나 정규직 노동자들은 끄떡이 없다”고 덧붙였다. <△ 사진:> 박원순 서울시장이 5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다목적홀 스튜디오에서 열린 CAC 글로벌 서밋 2020 종합대담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 박 시장은 예산 24조원, 성인 인구 4,000만명, 연간 실직자 200만명으로 가정한 채 전 국민 기본소득과 고용보험의 효과를 비교했다. 실직자와 대기업 정규직까지 모든 국민에게 똑같이 월 5만원을 지급하면 1년 기준으로 60만원을 줄 수 있지만 고용보험의 경우 24조원으로 실직자에게 월 100만원씩, 1년간 1,200만원을 지급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박 시장은 “끼니가 걱정되는 실직자도 매월 5만원, 월 1,000만원 가까운 월급을 따박따박 받는 대기업 정규직도 매월 5만원을 받는 게 더 정의로우냐, 아니면 실직자에게 매월 100만원을 지급하는 것이냐”며 반문했다. 취약한 계층에 더 큰 지원과 도움을 줘야 한다는 게 그의 논리다.
박 시장은 “우리나라는 미국에 이어 가장 불평등한 나라로 꼽힌다. 이대로 가면 코로나19 이후 훨씬 더 불평등한 국가로 전락할까 두렵다”며 “전 국민 기본소득보다 훨씬 더 정의로운 전 국민 고용보험이 전면적으로 실시돼야 한다”고 밝혔다.최근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까지 진보 진영의 아젠다였던 기본소득을 공론화하면서 관련 논쟁이 불붙고 있다.권영은 기자
▷ 일본 우익 언론이 한국 경제가 일본 자산을 토대로 발전했으니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들의 손해배상도 자체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2018년 대법원 판결에 따라 강제징용 피해자들의 손해배상을 위한 일본 기업의 한국 내 자산 강제 매각 절차가 진행 중인 가운데 나온 주장이다.구로다 가쓰히로(黑田勝弘) 산케이신문 서울주재 객원논설위원은 7일 ‘발전의 근원은 일본 자산’이라는 제목의 기명 칼럼에서 “패전 후 일본인이 한반도를 떠날 때 남긴 자산총액이 당시 통화로 52억달러였다”며 이런 의견을 밝혔다. <△ 사진:> 이달 4일 일본 도쿄 한 거리에 시민들이 걸어가고 있다. 도쿄=AP 연합뉴스
○··· 현재 가치로 수천억달러(수백조원)는 되는 이 자산이 미국을 거쳐 한국 측에 양도됐고 경제 발전의 기초가 됐다는 것. 이를 근거로 강제징용 보상 문제 등처럼 이제 와서 한국 내 일본 기업의 자산을 압류하면 안 된다는 주장이다.구로다 위원이 이런 주장을 뒷받침할 근거로 제시한 것은 다름 아닌 이대근 성균관대 명예교수의 저서 ‘귀속재산연구’의 내용이다. 2015년 출간된 이 책은 일본이 식민지 지배를 끝내고 한국을 떠날 때 두고 간 재산(적산)에 관한 내용이다. 이 명예교수는 이영훈ㆍ김낙년ㆍ이우연ㆍ주익종 등 ‘반일종족주의’의 주요 저자가 몸담은 낙성대연구소 창립자다.일본 정부도 이와 비슷한 주장을 펼쳐왔다. 일본 외무성은 2015년 각국 언어로 제작한 영상에서 “1951년에 샌프란시스코 평화조약에 의해 국제사회에 복귀한 일본은 1954년 미얀마를 시작으로 일찍부터 아시아 각국에 대한 경제협력을 개시했다”며 포항종합제철소 건설 등을 언급했다.
이들 주장은 식민지 지배 과정에서 발생한 수탈과 착취, 인권 침해 등의 실상은 배제한 채 ‘적산’의 존재만 부각하고 있다.앞서 대법원은 2018년 일본 기업의 강제징용 관련 “불법적인 식민지배 및 침략전쟁의 수행과 직결된 반인도적인 불법행위에 해당한다”며 일본 기업에게 피해자에 대한 위자료 지급 책임이 있다고 확정 판결했다. 한일 청구권 협정에 따라 일본이 한국에 지급한 경제협력자금과 이 위자료는 별개라는 점도 명확히 했다. 이 판결로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이춘식씨 등 7명은 일본제철이 포스코와 함께 설립한 제철 부산물 자원화 합작회사 PNR의 주식 압류 등을 했고 현금화를 위한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진달래 기자
▷ 정부에 대북전단방지법 제정 촉구 박지원 민생당 전 의원은 6일 대북전단 살포에 대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노리는 반인륜적 처사”라고 비판하며 ‘대북전단방지법’ 제정을 촉구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박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정부는 대북전단방지법을 제정하고 일부 탈북단체는 탈법적인 대북전단을 보내는 행위를 중단하길 촉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어 “대북전단에 대한 김여정 제1부부부장의 노동신문 담화에 대해 또 논쟁이 계속된다”고 지적하면서 “9ㆍ19 남북군사합의를 상호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 사진:> 박지원 전 민생당 의원. 배우한 기자
○··· 김여정은 앞서 지난 4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을 통해 담화를 발표, 탈북민의 대북전단 살포에 불쾌감을 드러내며 남북 군사합의 파기 가능성까지 거론했다.박 전 의원은 “당연히 통일부에서 준비해오던 대북전단방지법은 제정돼야 하며, 이를 ‘김여정 하명법’이라고 반대하는 미래통합당 주장은 옳지 않다”고 비판했다. 2018년 9월 체결된 9ㆍ19군사합의는 군사분계선(MDL) 25㎞ 이내 상공에 기구를 띄우지 못하도록 했다.류호 기자
▷ "'서울보통시 강남특별구'에 부패타락한 자 우글""최순실도 부화방탕한 생활하며 박근혜 흔들어"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태구민 전 주영국 북한대사관 공사가 서울 강남갑에서 당선된 가운데 북한이 강남을 맹비난하고 나섰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북한 대외선전매체 메아리는 17일 '서울시 강남구 부패의 소굴로 전락' 기사를 통해 "최근 남조선언론에 의하면 서울시 강남구 일대가 부패의 소굴로 전락된 것과 관련해 각계층의 조소와 비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 사진:>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강남구갑 태구민(태영호) 미래통합당 당선자가 16일 새벽 서울 강남구 선거사무소에서 부인 오혜선 여사와 기뻐하고 있다.
○··· 매체는 "부자들과 특권층이 많이 살고있어 '서울보통시 강남특별구'라고 불리우는 이곳에는 부패타락한 생활에 물젖은자들이 우글거리는 각종 유흥시설과 유곽들이 버젓이 운영되고 있다고 한다"며 "부유층들이 공개적으로 도박을 하거나 마약을 사용하고 있으며 현지 경찰들도 그들의 눈치를 보며 외면하는 정도"라고 밝혔다.특히 매체는 "4년 전 남조선사회를 충격에 빠뜨린 '박근혜, 최순실 추문 사건'의 주범인 최순실도 이곳에서 부화방탕한 생활을 하면서 특권층 족속들과 박근혜를 쥐고 흔들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태구민 당선자는 지난 15일 치러진 21대 총선에서 서울 강남구 갑 미래통합당 후보로 출마해 6만324표(58.4%)를 획득해 김성곤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제치고 금배지를 달았다. 탈북민 출신으로는 첫 지역구 국회의원이다.태 당선자는 1962년 북한 평양에서 태어나 평양국제관계대학을 졸업하고, 2006년부터 주영국 북한대사관에서 근무하다가 2016년 8월 한국으로 망명했다.◎공감언론 뉴시스
▷ 천주교 수장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인종차별 반대 시위대에 연대의 뜻을 밝힌 미국 텍사스주 엘패소 교구 주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사의를 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미국에서는 비무장 흑인 조지 플루이드가 백인 경찰관의 강경 진압으로 목숨을 잃자 전국적인 항의시위가 벌어지고 있다.6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마크 세이츠 미 텍사스주 엘패소 교구 주교는 지난 1일 교구 사제 11명과 함께 흑인 민권운동 구호인 '흑인의 생명은 중요하다(Black Lives Matter)'라는 문구가 담긴 손팻말을 든채 8분46초 동안 무릎을 꿇고 플로이드를 위해 침묵 기도를 했다 <△ 사진:> 바티칸시티=AP/뉴시스] 프란치스코 교황이 부활절을 일주일 앞둔 성지 주일인 지난 4월5일(현지시간) 미사를 집전하고 있다.
○··· . 8분46초는 플로이드가 목을 압박 당해 사망할 때까지 걸린 시간이다.세이츠 주교는 침묵기도 이틀 뒤인 3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전화를 받았다고 CNN에 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스페인어로 세이츠 주교에게 그의 행동에 대해 사의를 표했다.
세이츠 주교는 "프란치스코 교황은 나를 통해 (인종차별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고 말하는 모든 사람과 연대 의사를 천명했다"며 "이런 일은 다시 일어나지 말아야 한다. 인간에 대한 존중 부족, 피부색에 근거한 가치판단은 종식돼야 한다"고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앞서 플로이드의 죽음을 애도하면서 인종차별 중단을 촉구한 바 있다.
▷ 영국 수사당국이 2007년 포르투갈 남부 해변 휴양지 프라이아 다루스에서 발생한 세 살 여아 매들린 맥캔 실종사건(본보 2월 7일자)의 새 용의자를 특정했다. 전 세계를 뒤흔든 장기 미제사건의 실마리가 13년 만에 풀릴 지 모른다는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영국 런던경찰청은 3일(현지시간) 기자간담회를 열고 “43세의 독일인 소아성애자가 매들린을 납치한 용의자”라고 밝혔다. 신원을 특정하지는 않았지만 백인 남성이고 짧은 금발 머리를 했으며, 과거 성폭력 및 마약 밀매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적 있는 인물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남성은 현재 다른 청소년 성범죄 혐의로 독일 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2007년 5월 부모와 떠난 휴가지 포르투갈의 한 리조트에서 실종된 3세 여아 매들린 맥캔. AP 연합뉴스
○··· 매들린은 2007년 5월 3일 부모와 함께 휴가차 들린 프라이아 다 루즈의 한 아파트에서 사라졌다. 매들린의 부모는 아파트에 세 살배기 매들린과 당시 2세였던 이란성 쌍둥이를 재운 뒤 100m 떨어진 식당에서 친구들과 한 시간가량 식사를 하고 돌아와 딸의 실종 사실을 알게 됐다. 매들린이 있던 방 창문의 자물쇠가 뜯긴 채 열려있던 것으로 보아 유괴가 분명했지만 범인의 흔적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이후 13년간 매들린 가족은 딸의 행방과 관련한 단서를 찾는 데 매달려왔다. 매들린 실종사건은 영국은 물론 온 유럽을 떠들썩하게 했다.
축구스타 데이비드 배컴, ‘해리포터’ 작가 조앤 롤링이 나서서 그의 실종을 적극 알렸고, 베네딕토 16세 교황도 매들린의 무사 귀환을 호소하는 특별 기도를 올렸을 정도다. 그러나 살아있다면 청소년으로 훌쩍 자랐을 매들린은 지금까지도 부모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했다.수사당국에 따르면 결정적 제보는 매들린이 실종된 지 10년이 지난 2017년에 나왔다. 매들린을 납치한 사람이 독일인이라는 익명의 신고였다. 영국 경찰은 포르투갈ㆍ독일 수사당국과 공조해 2007년 포르투갈에 머물던 독일인을 조사했고, 당시 밴 차량을 이용해 여행하던 용의자가 매들린이 납치되던 날 프라이아 다루스에 머무른 사실을 확인했다.
당시 용의자가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 차량 2대 중 한 대의 명의가 매들린의 실종 직후 바뀐데다 그가 사용한 휴대전화 기록도 확인돼 범행에 연관이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런던 경찰청은 설명했다.용의자 특정 소식을 접한 매들린의 부모는 수사당국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들은 사건이 미궁에 빠지자 한때 범인으로 몰려 수사선상에 오르기도 했다. 게리와 케이트 매들린은 “우리가 원한 것은 매들린을 찾고, 진실을 밝히고, 정의를 구현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매들린이 살아있을 것이란 희망을 버리지 않겠지만 어떤 결과가 나오든 알려달라”고 당부했다.강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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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뱅고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미 메인주 뱅고르의 뱅고르 국제공항에서 수산업 종사자들과 원탁토론을 하면서 발언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EU가 랍스터 관세를 즉각 낮추지 않으면 그들의 자동차에 관세를 매기겠다"라고 경고했다.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11월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민주당의 지명을 받는데 필요한 대의원 과반 지지를 확보해 민주당 대선후보로 공식 확정됐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5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전 부통령은 워싱턴과 7개 주(州)에서 진행된 민주당 프라이머리(예비선거) 결과 지금까지 1,991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다. 이로써 바이든 전 부통령은 8월 열리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정식으로 대선후보 지명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사진:>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5일 델라웨어주 도버에 위치한 델러웨어주립대 강연 도중 마스크를 벗고 있다. 도버=로이터 연합뉴스
○··· 바이든 전 부통령은 대선후보 확정 후 성명을 내고 “대선에 이르는 모든 날을 미국 전체 유권자의 표를 획득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경쟁자였던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지난 4월 선거 운동을 중단함에 따라 사실상 대선행이 확정됐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민주당 경선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당 후보 공식 지명 일정도 늦어졌다. 민주당은 아직도 8개 주와 미국령 3곳의 경선을 끝내지 못했다.김소연 기자
▷ 미국 전역으로 확산된 인종차별 규탄 시위가 5개월 앞으로 다가온 대선 판도를 뒤흔들 주요 변수로 떠올랐다. 시위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는데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강경 대응과 분열 조장 발언으로 지지율이 급락하고 있다.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시위대 포용 행보로 지지율이 올라가는 듯하지만 실질적인 해법 제시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미 CNN방송은 4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11월 대선에서 재선에 필요한 선거인단 270명을 확보하는 데 이미 불리한 위치에 놓여 있다”고 보도했다. 전날 몬머스대가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 이후인 지난달 28일부터 1일까지의 집계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의 지지율은 52%로 트럼프 대통령(41%)을 10%포인트 이상 앞섰다. <△ 사진:> 도널드 트럼프(왼쪽 사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전 부통령. 워싱턴ㆍ네바다=AFP 연합뉴스
○··· 바이든 전 부통령은 폭스뉴스 조사에서도 2016년 대선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했던 애리조나ㆍ오하이오ㆍ위스콘신주(州) 등 3개 경합 지역에서 모두 앞섰다.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최대 치적인 경제지표가 무너지면서 조기 경제 정상화를 밀어붙였지만 미국 사회에 내재된 인종갈등 문제에 불을 붙이는 플로이드 사망 사건으로 예기치 못한 난관에 부닥쳤다. 로이터통신은 “탄핵 위기도 넘긴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위기와 이로 인한 극심한 경기침체, 1960년대 이후 최악의 소요 사태라는 삼중고를 맞고 있다”고 분석했다.
◇ 미국 민주당의 사실상 대선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1일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한 교회에서 흑인 정치인, 종교인 등과 함께 기도하고 있다. 윌밍턴=AP 연합뉴스
○··· 코로나19 대응 실패로 수세에 몰리자 ‘중국 때리기’로 국면 전환을 꾀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시위 사태에서도 ‘화합’ 대신 ‘분열’을 택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지지율이 급락하고 있고 같은 공화당 내에서도 비판이 터져나오고 있다. 리사 머코스키 상원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전날 제임스 매티스 전 국방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군 동원 방침을 공개 비판한 데 대해 지지 의사를 밝혔다. 그러자 트럼프 대통령은 즉각 트위터로 “낙선운동을 하겠다”고 반발했다.이와 달리 바이든 전 부통령은 시위대의 주장에 공감을 표하고 구조적 문제 해결을 주장하며 지지율을 끌어올리고 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시위 진압을 위한 군 동원 가능성을 공언한 지난 1일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한 교회에서 흑인 정치인ㆍ종교인 등과 만나 “제도적 인종차별에 맞서겠다”고 말했다. 이튿날에는 필라델피아시청 연설에서 인종차별과 경제적 불평등 해소를 약속했다.그렇다고 바이든 전 대통령이 승기를 잡았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평가다. 시민단체 ‘쉬더피플’의 에이미 앨리슨 대표는 영국 가디언에 “바이든이 이번 시위에 참여하고 있는 젊은 흑인 유권자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강력한 정치적 의제 없이 낙관적인 선거 결과만 기대한다면 이는 자만심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뉴욕타임스(NYT)는 “바이든 선거캠프의 ‘백인 일색’ 구조부터 바뀌지 않으면 유색인종의 지지를 충분히 확보할 수 없다”고 했다. 이 같은 여론을 의식한 듯 당장 민주당은 면책특권 조항 등을 수정한 경찰개혁안 추진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김소연 기자
▷ 미중 갈등 최전선에 놓인 대만이 최근 무서운 기세로 미국산 무기를 사들이고 있다. 지난달 독립 성향의 차이잉원(蔡英文) 총통 2기 취임에 맞춰 미국에게서 중어뢰 18발 판매 승인을 ‘취임 선물’로 받더니, 최근에는 해안방어용미사일(CDCM) 구매도 논의 중이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중국이 대만 ‘무력통일’까지 거듭 시사한 상황에서 대만해협 방어에 적극 나섰다는 해석이 나온다.냉랭한 양안(중국과 대만) 관계는 새삼스러울 것도 없지만, 올해 들어 미국과 중국이 경쟁하듯 항공모함과 군용기를 대만해협에 투입해 무력시위를 벌이면서 역내 군사적 긴장은 극에 달하고 있다. <△ 사진:> 미국 보잉사(社)의 하푼 대함순항미사일이 미 해군 함선 위에서 발사되고 있다. 미 전략문제연구소(CSIS) 캡처
○··· 게다가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과 관련한 중국의 일련의 움직임은 사실상 ‘일국양제’(한 국가 두 체제) 폐기로도 해석될 수 있는 만큼 대만 입장에선 안보에 ‘적신호’가 켜진 상태다.실제 중국군의 동원ㆍ작전을 지휘하는 인민해방군 연합참모부 리줘청(李作成) 참모장은 최근 “중국은 (대만에) 무력 사용 포기를 약속한 적이 없다”면서 대만을 거듭 위협했다. 앞서 옌더파(嚴德發) 대만 국방장관도 “중국은 대만에 대한 무력침공 의사를 버린 적이 없다”면서 만반의 준비태세를 강조했다. 이런 분위기는 아직까지 가능성으로만 거론되는 중국의 대만 침공 임박설이 입길에 오르내리게 하는 촉매제가 되고 있다.
이 상황에서 대만이 기댈 언덕은 사실상 미국뿐이다. 마침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도 중국 견제를 위해 대만의 무장을 적극 도와야 할 필요성이 여느 때보다 커졌다. 작년 한 해 F-16V 전투기, M1A2 에이브람스 전차, 스팅어미사일 등 12조원 규모의 무기를 팔았고, 올해 5월 20일에는 차이 총통의 집권 2기 시작에 맞춰 중어뢰(MK48 Mod 6 AT) 판매를 승인했다. 이에 중국은 “난폭한 내정간섭”이라며 크게 반발했다.
◆ “中 상륙 막아라”... 하푼 해안방어용 미사일 도입
▷ 그러나 대만은 아랑곳 않고 유사시 중국군의 해안 상륙을 막을 해안방어용미사일까지 미국에서 들여올 참이다. 지난달 28일 대만 국방부는 미국 보잉사 하푼 대함미사일을 수입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는 언론 보도를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장저핑(張哲平) 국방부 차관은 “미국이 판매를 승인할 경우 오는 2023년까지 인도를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미사일 방어프로젝트에 따르면 하푼 미사일은 미국ㆍ한국 등 전 세계 32개국이 보유 중인 대표적인 대함순항미사일로 사거리 90~240㎞, 시속 1,040㎞의 아음속 미사일이다. <△ 사진:> 지난 2일 대만 남서부 가오슝에서 대만이 자체 제작한 4,000t급 순찰정 자이(嘉義)의 진수식이 열린 가운데, 행사에 참석한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마스크를 쓴 채 박수를 치고 있다. 가오슝=EPA 연합뉴스
○··· 공중 발사형의 길이는 3.8m이고, 군함ㆍ잠수함 발사형은 부스터가 있어 4.6m다. 무게는 515~690㎏에 지름은 34㎝에 달하며 날개를 펼 경우 너비는 91.3㎝이다.사실 대만은 자체 개발한 대함미사일 슝펑2호ㆍ슝펑3호를 이미 실전에 배치했고 성능 면에서도 하푼과 유사하거나 능가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런데도 하푼 수입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장 차관은 “2025년까지의 미사일 생산능력을 검토한 결과 중국이 침공했을 때 해안에 당도한 적군의 절반을 완파할 만한 충분한 미사일을 배치할 수 없다고 결론내렸다”고 설명했다.
◆ 치고 빠지기’ 전략 적합한 이동식 트럭 발사대
▷ 그러나 대만이 하푼을 구매하려는 보다 근본적인 이유는 ‘기동성’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대만군은 공대함미사일(AGM-84), 함대함미사일(RGM-84), 잠대함미사일(UGM-84) 등 하푼 3종을 이미 운용 중이다. 이번 대함미사일 도입은 사실상 대형전술트럭(HEMTT) 탑재가 가능한 모델까지 들여와 ‘하푼 4종’을 완비한다는 구상이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이에 대해 대만 방위산업의 중추인 중산과학연구원(CSIST) 관계자는 “트럭 운반형 하푼 미사일은 슝펑2호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동성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넌지시 도입 이유를 내비친 셈이다.기동성이 중요한 건 ‘치고 빠지기(shoot-and-scoot)’, 즉 사격 후 신속한 진지 변환 전술을 위해서다. 미사일 발사 후 재빨리 이동해 적의 응징을 막기가 유리하다는 것이다. <△ 사진:> 한국 해군, 미 해군, 호주 해군 및 일본 해상자위대가 지난해 5월 말 괌ㆍ사이판 인근 해역에서 다국적 해상 합동 훈련을 실시하는 가운데, 미 해군 구축함인 커티스 윌버함에서 하푼 대함순항미사일이 발사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 싱가포르 라자랏남 국제연구원의 군사학 전임연구원인 벤 호는 이미 지난해 4월 “중국의 압도적인 힘에 대항하기 위해 대만은 ‘비대칭 전략’을 채택해야 한다”며 “이동식 해안방어용 미사일 포대가 답일 수 있다”고 제언했다.비대칭 전략은 양측 간 군사력 격차가 현저할 때 열세국이 상대방의 우위 전력은 피하고 약점은 공격하는 방식을 말한다. 실제로 세계 군사력 순위에서 중국은 2위 러시아와 맞먹는 수준이지만, 대만은 26위에 불과하다(2020년 글로벌파이어파워). 애초에 중국과 일대일 전면전이 어려운 대만으로서는 일단 침공을 저지하면서 미국의 지원을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미국은 1979년 중국과 수교하면서 대만과는 공식 단교했지만 미 국내법인 ‘대만관계법’을 근거로 유사시 대만을 군사적으로 도울 수 있는 안전판을 만들었다.이처럼 양안 간 군사력 비대칭 상황에서 기동성이 뛰어난 ‘이동식 발사대’가 대만에게 유용할 수 있다는 게 벤 호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안보전문지 ‘아시안밀리터리리뷰’ 기고에서 “2006년 레바논전 당시에도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이동식 로켓발사대 위치 파악에 애를 먹었다”며 “대만도 이동식 발사대를 배치할 경우 중국 해군의 작전해역을 축소시켜
중국의 전쟁 전략을 상당히 복잡하게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또 같은 하푼 미사일이라도 공중ㆍ군함ㆍ잠수함 발사형과 달리 지상 발사형 트럭 발사대가 갖는 장점이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바로 은닉이 쉽다는 점이다. 사실상 위치가 공공연히 노출된 해ㆍ공군기지 특성상 군함과 전투기는 대응 준비도 전에 중국의 미사일 기습공격에 당할 수 있다. 반면 지상형 발사대는 겉보기에 화물 컨테이너처럼 위장할 수 있어 육안으로든 레이더ㆍ전자파 신호 면에서든 훨씬 더 은밀한 운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 美 중어뢰, 대만 자체 개발 잠수함에서 사용될까
▷ 한편, 앞서 미국의 판매승인이 떨어진 MK48 중어뢰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중국이 지난 4월 자체 제작한 두 번째 075형 상륙강습함을 진수하며 군사력을 과시하자, 대만은 질세라 미국산 어뢰를 들여왔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외관상 ‘소형 항모’로 불리는 075형 상륙강습함은 배수량 3만톤급으로, 헬리콥터 20여대와 수직이착륙기, 수륙양용 탱크 등을 적재할 수 있다.홍콩 아시아타임스는 1일 “대잠ㆍ수상전 어뢰로 개발된 MK48는 배수량 1만톤 이상의 대형 함정을 공격하도록 설계됐다”면서 “075형 상륙강습함에 특히 위협적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 사진:> 지난 2013년 미 해군의 원자력 추진 잠수함 오클라호마시티호(SSN 723)에서 MK48 중어뢰가 하역되고 있다. 홈페이지 캡처
○··· MK48은 폭발 전 목표 선박의 용골 밑으로 잠수하는 특성이 있는데, 075형 상륙강습함의 설계ㆍ구조는 이러한 위협을 고려하지 않아 레이더 장착 등 보강이 필요할 것이라는 것이다.아울러 이 중어뢰가 대만이 자체 개발하고 있는 방어형잠수함(IDS)에 장착될 수 있다는 전문가 관측이 이어지면서 이목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현재 대만 해군이 보유 중인 잠수함은 4척뿐인데, 이마저도 취역한 지 반세기는 된 노후 모델이다. 그러나 중국의 압력에 신형 잠수함을 팔려는 나라가 없자 대만은 오는 2025년 진수를 목표로 배수량 3,000톤 수준의 재래식 잠수함을 자체 건조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차이 총통은 잠수함을 “대만을 포위하려는 적국 군함을 효과적으로 저지하는 비대칭 전력의 핵심”으로 거론하며 개발 의지를 강조했다.최나실 기자
▷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기부금 사용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최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쉼터인 서울 마포구 연남동 '평화의 우리집'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한 가운데 평화의 우리집 소장A(60) 씨가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 사진:> 정의기억연대의 회계 부정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서부지검 관계자들이 21일 오후 길원옥(92) 할머니가 살고 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쉼터인 서울 마포구 ‘평화의 우리집’을 압수수색한 뒤 압수물품을 들고나오고 있다. 김혜윤 기자
○··· 7일 경기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6일 오후 A씨의 지인이 "A씨와 연락이 안 된다"며 신고했다.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후 10시 35분께 A씨의 주거지인 파주의 한 아파트 4층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 화장실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경찰 관계자는 "외부 침입 흔적 등이 없고, 현재로서는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부검 여부는 유족들의 의견을 듣고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A씨는 "최근 검찰의 압수수색으로 힘들다"는 얘기를 주변에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
▷ 지난 6일 오후 4시 57분께 울산 남구 테크노산업로에 위치한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울산본부 1층 연구동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사진: 6일 오후 울산 남구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울산본부 1층 연구동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울산소방본부 관계자들이 진화작업에 나서고 있다. . (사진=울산소방본부 제공)
○··· 불은 연구동 내부 1000여㎡와 연구용 기자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억296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 만에 꺼졌다.불이 나자 내부에 있던 연구원 관계자들은 신속히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리튬배터리 장비를 테스트하던 중 불이 났다는 연구원 관계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
▷ 경찰이 서민 안전 생활을 해치는 주취ㆍ의료인 폭행 등 생활폭력 사범 2만2,801명을 검거하고 그 중 659명을 구속했다.경찰청은 올해 2월 17일부터 지난달 26일까지 100일간 생활폭력 사건을 집중 단속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유형 별로는 생계침해 주취ㆍ갈취폭력 사범이 1만8,166명(구속 598명)으로 가장 많았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피의자 10명 중 8명 이상(86.7%)이 술에 취한 상태에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과자 비율은 72.9%로 재범률이 높았다.의료인을 폭행했다가 입건된 이들도 290명(구속 9명)이나 됐다. 연령별로는 병원을 자주 이용하는 40대 이상이 전체 의료인 폭행 사범의 82.8%를 차지했다. 게티이미지뱅크
○··· 의료인 폭행범 역시 93.8%가 전과 기록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 밖에도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운전자 폭행 사범은 2,377명(구속 11명), 주거침입 사범은 1,102명(구속 35명), 직장 선후배나 동료 사이에서 일어난 폭행 사범도 866명(구속 6명)으로 집계됐다.경찰은 100일 간의 단속 기간 동안 피해자들이 안심하고 신고할 수 있도록 신고자의 경미한 위반행위는 형사처벌 및 행정처분을 면제하고, 경찰서별 상담창구와 익명신고함・국민제보앱을 운영했다.
또 전 남자친구의 주거침입으로 두려움을 호소하는 피해자를 임시숙소로 안내하고 심리상담을 연계하는 등 맞춤형 신변 보호활동도 3,038건 실시했다.경찰청 관계자는 “일상생활 속 범죄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서민・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고질적, 악질적 폭력행위에 대해 엄정대응하겠다”고 말했다.신지후 기자
▷ "박근혜 보좌 문제로 정윤회와 수시로 갈등"
"정윤회 떠나자 최순실이라는 이름이 주목" "수발 위해 청와대 갔을뿐…투명인간이었다" "박근혜, 내 개인사 관심조차 없어 섭섭해"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국정농단'을 주도한 혐의로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는 최서원(64·개명 전 최순실)씨가 '박근혜 전 대통령 곁을 떠나라'는 남편 정윤회 전 비서실장의 계속되는 권유에 이혼을 선택했다고 회고했다. 최씨는 5일 출간된 회고록 '나는 누구인가'에서 이같이 설명한 뒤 "그것이 비극적인 내 운명의 시작이었던 것 같다"고 적었다.<△ 사진:> 국정농단의 주범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가 복역 중 직접 쓴 옥중기 '나는 누구인가'가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서점에 진열돼 있다.
○··· 최씨는 박 전 대통령의 청와대 입성 이후 "정 전 실장과 수시로 갈등을 겪었다. 박 전 대통령을 옆에서 보좌하는 것이 문제였다"고 돌아봤다.최씨는 "정 전 실장은 아버지(최태민)와 박 전 대통령에 엮여 언론의 주목을 받는 것을 극도로 꺼려 나에게 '제발 박 대통령 곁을 떠나라'며 수차례 권유했다"면서 "박 전 대통령을 떠나자니 의리를 저버리는 것 같고, 그대로 있자니 세상이 그냥 놔두지 않을 것 같고. 그래서 결국 그를 최태민의 사위에서 놓아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씨는 아버지와 관련된 의혹으로 자신과 남편을 포함한 가족들이 고통받았다고 했다.최씨는 "아버지 최태민의 딸이라는 굴레는 늘 나에겐 약점이었다"며 "박 전 대통령이 당대표까지 진출하자 슬슬 말이 나오기 시작했다. 정 전 실장은 그 이후 비서실장을 그만뒀으나 끊임없이 제기되는 의혹이 따라다녔고, 결국 2014년 11월 세계일보에 정윤회 문건 사건이 보도됐다"고 했다.
◇ 이어 "박 전 대통령을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힘의 중심에 나와 유라 아빠가 있다는 것이었다. 사실상 비선실세 논란의 전초였던 셈"이라며 "박 전 대통령 국회의원 시설 비서실장을 그만둔 유라 아빠는 그후 그분을 만나는 일도 없었다. 그런데 세계일보의 무책임한 보도로 인해 유라 아빠는 검찰 포토라인에 서게되는 일까지 겪었다"고 주장했다.<△ 사진:> 국정농단의 주범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가 복역 중 직접 쓴 옥중기 '나는 누구인가'가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서점에 진열돼 있다.
○··· 최씨는 "정 전 실장이 우리가족을 떠나자 나의 존재가 더 부각되기 시작했다"며 "정윤회라는 이름의 방패가 없어지니 최태민의 딸, 최순실이라는 이름이 새롭게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때부터 나에 대한 의구심이 더욱 증폭됐다"고 했다.박 전 대통령은 대통령으로 당선된 뒤 최씨에게 만나자고 연락을 했다고 한다.
◇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서점에서 한 시민이 국정농단의 주범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가 복역 중 직접 쓴 옥중기 '나는 누구인가'를 살펴보고 있다.
○···관계는 청와대 입성 후까지 이어졌다.최씨는 "곁에서 가족처럼 수발해줄 사람이 필요했다"며 "가족도 없는 그분의 허전한 옆자리를 채워드려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고 주장했다.그려먼서도 "나는 청와대에 들어갈 때 투명인간이 돼야했고, 비서 외에는 누구에게도 노출되지 않았다"며 "그분(박 전 대통령)이 그걸 싫어하셨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 또한 "박 전 대통령은 나의 개인사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조차 없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조금은 섭섭함이 마음 한구석에 남아있다"며 "내가 뭘 먹고 사는지, 이혼을 했는지, 마음은 어떤지 이런 건 대화의 소재가 되지도 않았다"고 했다.<△ 사진:> 국정농단의 주범으로 알려진 최순실씨의 옥중기 '나는 누구인가'가 오는 8일 출간될 예정이다. (사진 = 하이비전 제공)
○··· 최씨는 이런 말도 남겼다."나는 내 입으로 박 전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 얘기한 적이 없다. 그런데 세상엔 비밀이 없는지 저들이 스스로 알고 나에게 머리를 숙였다. 나를 이용해 뒤에서 다른 음모를 꾸미고 있었다는 사실에 통탄할 뿐이다."◎공감언론 뉴시스 s
▷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은 5일 ‘채널A와 TV조선의 재승인을 취소해달라’는 내용의 국민청원과 관련해 향후 공정성에 문제가 드러날 경우 재승인을 취소할 수 있다는 입장을 재확인 했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한 위원장은 이날 청와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등을 통해 공개한 청원 답변에서 “종편(종합편성채널) 사업자가 방송의 공적 책임과 공정성을 충실히 지켜나가도록 엄정히 감독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TV조선과 채널A에 대한 재승인 결정 배경도 설명했다. <△ 사진:>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1일 과천 방통위에서 회의를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방통위는 SBS미디어홀딩스의 최다액출자자 변경에 대한 사전승인 처리방안을 의결한다. 과천=연합뉴스
○··· 두 채널은 올해 3월 심사에서 재승인 기준점수인 650점 이상을 획득했다. 한 위원장은 이와 관련해 “TV조선은 공적책임과 공정성 관련 심사 결과가 배점의 50%에 미치지 못했다”며 “앞으로 TV조선의 실적을 매년 점검해 공적책임과 공정성 관련 부가조건을 위반하는 경우 재승인을 취소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채널A에 대해서도 “지난 3월 알려진 취재윤리 위반사건은 지금까지 전해진 내용만으로도 언론기관이 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만 이 사건의 사실관계에 대한 사법당국의 조사가 진행 중인 점, 재승인 심사결과 등을 고려해 재승인을 의결했다”며 “향후 이 사건이 방송의 공적책임과 공정성에 중대한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면 재승인을 취소할 수 있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고 강조했다.한 위원장은 “재승인 제도는 시청자 권익보호와 민주적 여론형성을 위한 것”이라며 “이번 청원에 27만명이 넘는 국민이 동의한 뜻을 잘 알고 있다. (종편이) 부여 받은 정책목표에 더욱 부합되게 운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이동현 기자
▷ 박근혜 정부 ‘비선실세’로 불린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가 쓴 옥중 회고록이 8일 출간된다. 최씨는 4일 일부 공개된 ‘나는 누구인가’에서 검찰과 특검이 수사 과정에서 수차례 진술을 회유ㆍ협박하고 “삼족을 멸하겠다”는 폭언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 사진:> 비선실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가 2018년 8월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홍인기 기자
○··· 또 박근혜 전 대통령과 자신의 아버지인 최태민 목사과 가까운 사이였다는 소문에 대해 “박 대통령의 이미지에 흠을 내기 위해 나의 아버지를 이용한 것”이라고 했다.280쪽 분량인 회고록 부제는 ‘최서원 옥중 회오기(悔悟記)’다. 풀어 쓰면 ‘잘못을 뉘우치고 깨달은 기록’이다. 그러나 이날 공개된 목차에 ‘순진함이 낳은 패착’, ‘검찰에 의한 국정농단의 재구성’, ‘박 대통령에게 뇌물죄 씌우기’, ‘가족을 이용한 플리바게닝’이 포함되는 등 검찰 수사에 대한 불만도 적잖이 담겼다.그는 이 책에서 박정희 대통령 재임 당시 박 전 대통령이 최 목사의 도움을 받아 진행한 새마음갖기운동을 언급, “비판 세력들은 상대방을 음해하기 위해 잘 준비된 계략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현혹한다.
그 그물에 아버지가 걸려든 것”이라며 “비판하는 세력의 한가운데 서 있었던 사람이 바로 김재규 당시 중앙정보부장”이라고 했다. 그는 “아버지가 심령술로 박 대통령의 마음을 흔들었다는 이야기부터 우리 조카 아이(장시호)가 아버지와 박 대통령 사이의 딸이라는 얘기까지 나왔다”며 “가족들은 명예훼손으로 고소라도 해보자고 했으나 아버지는 박 대통령에게 누가 될 뿐이라며 극구 반대했다”고 했다.(중략) 최씨는 또 “2016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이브에 특검에서 있었던 실랑이는 한마디로 언어폭력의 극치였다”며 “특별수사팀장인 S 검사의 ‘삼족을 멸하겠다’는 그 말은 아직도 날카로운 비수가 되어 내 가슴을 찢어놓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건 단순히 나온 말이 아닐 수도 있다.
협조하지 않으면 나를 이용해 박 대통령을 뇌물로 엮어 역사에서 지우려는 그들만의 계획이 있었기에 나를 겁박했을 것”이라고 했다(중략) 그는 “검찰에서 나를 언니와 만나게 해 준 이유도 나에게 영재교육센터에 대해 박 대통령과 공모한 것을 인정하라는 것이었다”며 “그들이 원하는 것은 무조건 박 대통령과 내가 공모해서 한 일로 몰고 가는 것이었다. 그러기 위해 나의 가장 아픈 부분인 가족을 등장시킨 것”이라고 주장했다.최씨는 2016년 ‘국정농단’ 사건 주범으로 지목돼 검찰 수사 끝에 구속기소 됐다. 이후 특검팀이 출범해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그는 지난 2월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18년과 벌금 200억원, 추징금 63억원을 선고 받고 오는 11일 대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이서희 기자
▷ 밤 늦게 만취한 상태로 귀가하다 길가던 여성을 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부장검사가 수사를 받는 기간 동안 직무정지 처분을 받게 됐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7일 법무부에 따르면, 행인 추행 혐의를 받는 부산지검 A부장검사에 대해 검찰총장의 직무집행정지 요청에 따라 2개월 직무정지 처분이 내려졌다. <△ 사진:> 지난 1일 밤 부산 부산진구의 한 횡단보도 앞에서 부산지검 소속 현직 부장검사인 A씨가 한 여성의 뒤에서 양 손을 뻗어 여성의 어깨를 만지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영상이 5일 공개됐다. 부산=뉴시스, 시민제공 영상
○··· 법무부는 관련 비위도 신속히 조사해 엄정하게 조치하겠다는 입장이다.부산지검 부장검사인 A씨는 1일 오후 11시20분쯤 부산진구 양정동의 한 횡단보도 앞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여성의 어깨에 양손을 뻗어 올리는 등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한 혐의를 받는다.
A부장검사는 이후에도 이 여성을 약 1㎞가량 뒤따른 것으로 알려졌고, 여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 강제추행 혐의로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김진주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사비 10억6,000여만원을 들여 경남 양산에 사저용 부지 약 800평을 구입했다고 청와대가 5일 밝혔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열어 “기존 사저는 양산 매곡동에 있지만 인근 하북면으로 옮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 사진:>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5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양산 하북면 사저 땅·주택 매입과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 청와대의 설명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2,630.5㎡(795.6평) 규모의 부지를 10억6,401만원을 주고 구입했다. 전직 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저 매입비는 대통령 사비로 충당한다. 문 대통령은 지난 3월 신고한 예금 16억4,900만원 중 일부를 부지 매입에 사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부지 매각은 4월 29일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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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이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부지를 퇴임 후 거주할 목적으로 매입한 것으로 한국일보 취재 결과 확인됐다. △ 사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2길 32-1. 양산=신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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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는 “문 대통령 부부가 최근 사저 부지로 5개 필지(795.6평)를 10억6,401만원에 매입했다. 부지 매입비는 대통령 사비로 충당한다”고 5일 밝혔다.
청와대 공식 발표에 앞서 명산으로 꼽히는 영축산 자락에 안긴 고즈넉한 전원마을에 위치한 문 대통령의 사저 부지를 4일 둘러봤다. 48개 가구를 이웃으로 둔 문 대통령 사저 부지 주변은 평화로웠다. 눈을 감지 않아도 새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영상으로 확인해보자.글ㆍ촬영=신은별 기자 편집=김창선 PD
▷ 연구기관 복지부에 이관 않고 질병관리청 잔류뒤 확대 전망 정은경 본부장에게 힘 실어줘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현재 질병관리본부 소속기관인 국립보건연구원과 감염병연구센터가 확대 개편되는 감염병연구소를 보건복지부 산하로 이관하는 방안에 대해 이를 전면 재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5일 낮 12시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의 브리핑이다. 청와대 출입기자들에게 브리핑을 알리는 공지는 12분 전에 촉박하게 이뤄졌다. 이미 90분 전에 문 대통령 사저 부지 매입과 관련한 브리핑이 한차례 있던 터였다. 그만큼 ‘긴급한 결정’이었다는 뜻인 동시에, 문 대통령이 이 사안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는 메시지다. 그도 그럴 것이 정부가 이틀 전 발표했던 질병관리본부 조직 개편안을 전면 뒤집는 내용이기 때문이다. <△ 사진:>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5일 춘추관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 경위는 이렇다. 지난 3일 행정안전부는 질본을 ‘청’으로 격상하는 내용을 발표하면서 질본의 핵심 연구기관인 국립보건연구원과 감염병연구소를 보건복지부로 이관한다고 밝혔다. 곧 비판이 끓어올랐다. 일부 언론은 질병관리‘청’이 되면 오히려 인원이 746명(현재 907명)으로 줄고, 예산도 8171억원에서 6689억원으로 준다며 ‘무늬만 승격’이라고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도 지난 4일 “질병관리청 안에도 역학조사나 감염병 예방·퇴치와 관련한 정책을 개발하고 연구하는 조직과 인력이 확충되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그러자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현안점검회의에선 이와 관련해 ‘토론’이 벌어졌다고 한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감염병연구소는 전체 바이러스 연구를 통합하고, 이것을 산업과도 연계시키려는 목적이 있었다. 그러려면 이걸 복지부로 이관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판단이었는데 이후 전문가들과 언론의 의견이 있었고, 이를 종합적으로 대통령이 숙고한 끝에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정책적 판단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는 정 본부장의 의견에 힘을 실어준 것이다. 이 핵심 관계자는 “질본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애초의 취지에 맞도록 충분한 조직 보강과 협업 체계를 구축하는 쪽으로 결론이 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권준욱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장(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기본적으로 질병관리청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국립보건연구원과 감염병연구소 이관 방안 여부에 대한 추가 검토 필요성이 제기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국립보건연구원의 역할이 증대될 수 있도록 의견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질본 조직 개편 문제가 원점으로 돌아가면서, 국립보건연구원을 그대로 질본 산하에 두면서 연구원의 감염병연구센터를 국립감염병연구소로 확대 재편하는 쪽으로 논의가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질병관리본부장을 지낸 정기석 한림대 의대 교수(호흡기내과)는 “감염병 대응을 제대로 하기 위해선, 일선 시군구 보건소의 방역 인력을 지금처럼 지방자치단체가 지휘하는 대신 질병관리청의 지휘권 아래 들어오도록 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서영지 황예랑 기자
▷ "거짓 진술 시 조사에 차질…추가전파 찾기 어려워" "환자기억 한계…카드내역·휴대전화 위치정보 활용" 방역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역학조사 과정에서 거짓 진술한 인천 학원강사 외에도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확진자 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6일 밝혔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이날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사실을 이야기하지 않은 최근 사례는 인천 세움학원 학원강사와 개척교회를 방문했던 확진자 1~2명이 동선을 다르게 말했다"고 말했다.<△ 사진:>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에 대해 브리핑 하고 있다.
○··· 개척교회 관련 확진자 중 거짓 동선을 신고한 환자는 안양 37번 확진자 A(61)씨다.A씨는 지난 3일 역학조사관에게 안양 31번째 확진자 가족이 지난달 29일 방문한 안양 만안구 음식점을 방문했다고 거짓 진술했다. 역학조사관들도 A씨를 안양 31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로 추정하고 감염경로를 발표했다.그러나 A씨는 지난달 27일 부천 산축복교회 부흥회에 참석해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5일 안양시 등에 따르면 당시 부흥회 참석자 8명 중 A씨와 인천 부평구 주민 2명 등 최소 3명이 확진됐다.
◇ 인천 중고생 등 8명 집단감염…학원강사 확진자와 접촉
○··· A씨 가족들은 지난 4일 "A씨가 교회 부흥회 등에 참석하지 말라는 가족들의 권유를 평소에 무시하고 활동을 하다가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며 "가족들에게 미안하고 욕을 먹을까봐 순간적으로 허위로 진술한 것 같다"고 전했다.방역당국에 따르면 현재 안양시 등은 A씨의 감염병예방법 위반 사례를 검토 중이다.정 본부장은 "사실을 정확하게 말하지 않았을 때 신속하게 동선 접촉자, 노출자, 감염경로, 원인 조사에 차질이 생겨 추가 노출자와 접촉자는 늦게 찾아 2~3차 전파를 찾기 어려운 문제가 발생한다"며 "역학조사에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동선 조사 시 확진자 기억 한계로 동선을 빠뜨리거나 잘못 답변하는 경우도 있었다"며 "면담조사와 카드사용내역, 휴대폰 위치 정보 등 객관적인 자료들을 같이 수집해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앞서 지난 연휴 기간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뒤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 세움학원 강사는 역학조사에서 처음에 '무직'이라 속여 당국의 접촉자 조사에 지장을 줬다. 그 결과 인천 학원강사 관련 발병 사례는 80여명에 이른다.이 학원강사가 다니던 학원 수강생이 탑코인노래방을 방문했고 코인노래방을 다녀간 택시기사 겸 사진사가 부천 라온파티 돌잔치를 방문해 하객들을 감염시켰다.돌잔치에 참석한 한 식당 종업원이 동료를 감염시켰고 동료의 가족에게 전파가 이어졌다. 차수로는 7차까지 이어졌다.◎공감언론 뉴시스
▷ 한겨레와 더 빨리 만나는 습관, 한겨레 라이브 #124 ‘한명숙 전 총리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총정리 10년 전 고 한만호 한신건영 대표 비망록 분석 대법원에서도 ’한명숙 유죄’ 인정…재조사 가능? 한명숙 사건을 정치적 사건이라고 보는 이유는? 김태규 한겨레 법조팀장 김원철 정치부 기자 출연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최근 <뉴스타파>의 보도로 10년 만에 소환된 ‘한명숙 전 총리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이하 한명숙 사건)을 기억하시나요? 한 전 총리에게 정치자금을 줬다는 한만호(2018년 사망) 한신건영 대표가 사실은 검찰 회유로 허위 진술을 했다는 ‘비망록’을 남겼고, <뉴스타파>가 이 내용을 보도하며 ’한명숙 사건’이 다시 주목받게 됐습니다. 이 사건의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검찰이 허위 증언을 요구했다는 진정도 접수돼 서울중앙지검이 진상 조사에 나섰습니다.
○··· 만약 당시 수사 검사들의 진술 회유·압박 등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공소시효 10년이 적용된 ‘모해위증교사죄’가 적용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오늘(4일) 오후 5시부터 방송하는 ‘한겨레 라이브’에선 ’한명숙 사건’을 취재했던 김태규 <한겨레> 법조팀장이 스튜디오에 출연해 이번 사건을 총정리합니다. ‘한명숙 사건’이 무엇인지, 한 전 총리는 왜 유죄를 선고받았는지, 당시 재판 과정에서 한 전 총리 쪽이 ’한만호 비망록’을 변론 쟁점으로 다루지 않았는지, 검찰이 한 전 총리를 향한 표적수사에 나섰던 것은 아닌지, 진상조사가 어떻게 이뤄질지 등을 짚어봅니다.
앞서 5월20일 김태규 기자가 쓴 ’10년 전 비망록이 소환한 한명숙 9억 사건’을 요약해보면,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에게서 5만 달러를 받은 혐의로 기소된 1차 사건은 1·2심, 대법원에서 모두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검찰은 1차 사건에서 곽 전 사장의 진술 번복으로 한 전 총리의 혐의를 입증하기 어려워지자, 1심 무죄 선고가 나기 바로 전날 ‘2차 사건 수사’를 시작합니다. 당시 검찰은 ‘표적 수사’라는 비판을 감수하면서 수사에 뛰어들었습니다. 기사를 더 살펴보면, 수사에 착수한 검찰은 이미 사기죄로 구속돼 수감 중이었던 고 한만호 한신건영 대표를 소환 조사했고, “한 전 총리에게 9억원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합니다. 이 진술이 본격적인 수사의 시작점이 됐습니다.
◇ 검찰은 한만호 대표가 1심 공판에서 진술을 번복하자 위증죄를 적용해 그가 머문 구치소를 압수수색했고, 이때 한 대표가 작성한 이른바 ‘비망록’을 확보합니다.<뉴스타파>는 1200페이지에 이르는 한만호 대표의 비망록을 전부 입수해 보도했지만, 검찰은 이미 10년 전 재판 과정에서 증거로 제출돼 ‘허위’판명을 받았다는 입장입니다.
○··· 이날 라이브에서 비망록의 주요한 내용을 소개하고, 당시 비망록을 살핀 법원이 한 전 총리에게 유죄를 선고한 까닭을 전해드립니다. 또 검찰이 한 전 총리가 유죄를 선고받도록 한만호씨에게 거짓 진술을 부추겼을 가능성은 없는지, 당시 검찰 라인이 어떻게 구성됐는지도 살펴봅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이 ‘한명숙 사건’ 재판을 다시 쟁점화하는 이유는 뭘까요? 이런 배경엔 “(한 전 총리 사건에) 무죄 입증은 못 하더라도 당시 검찰 수사의 부당성이 드러나면 20대 국회에서 마무리 짓지 못한 검찰개혁 입법을 본궤도에 끌어올릴 동력이 확보된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이날 라이브에선 국회에서 민주당을 취재하는 김원철 <한겨레> 정치부 기자를 전화 연결해 이 사건을 둘러싼 정치적 맥락, 한 전 총리 쪽 분위기를 전해드립니다.생생하고 깊이 있게. 김진철 기자가 진행하는 ‘한겨레 라이브’는 <인터넷한겨레>를 비롯해 <한겨레TV> 유튜브 채널, 네이버TV, 카카오TV 채널과 페이스북을 통해 동시에 볼 수 있습니다. 박수진 기자
▷ 용인외-19번 확진자 포함, 목사·신도 등 확진/[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큰나무교회에서 함께 예배에 참석한 목사·신도 등 13명(관내 7명, 관외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전체 교회 신도 32명 중 13명이 집단감염된 것이다.시는 6일 수지구 상현2동 쌍용아파트의 C씨(용인-79)와 성복동 롯데캐슬 아파트의 D씨(용인-80)와 가족 2명(용인-83,84), 서울시 노원구 중계동 거주 M씨 부부(용인-85,86) 등 6명이 진단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 .용인시민은 아니지만 노원구 주민 2명은 관내서 검사를 받아 용인시 확진자로 등록됐고, 서울 양천구 2명과 송파구 1명, 성남시 수정구 주민 3명 등 6명도 이날 코로나19 확진환자로 등록됐다.이들 12명은 지난 5일 용인외-19번 확진환자로 등록된 환자와 지난달 31일 큰나무교회 예뱨에 함께 참석한 뒤 접촉자로 분류됐다.이 교회의 목사는는 지난 5일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났으며 배우자와 자녀 등 가족 6명과 함께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시는 노원구로 확진자 발생 통보 후 역학조사 및 방역 조치 협조 요청을 했다.한편, 시는 이날 현재 용인외-19번 접촉자로 분류된 교인 23명 중 22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완료했고 1명에 대해선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들 가운데 12명이 양성 나머지 10명은 음성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시는 역학조사관의 자세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와 동선 등 공개범위 내 정부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공감언론 뉴시스
▷확진자 973명으로 증가해…양천구 6명 감염 구로·성동·은평·강서 등 10개 자치구서 발생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973명으로 증가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서울시가 6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공개한 확진자 952명에서 21명이 추가 감염된 것이다. 신규 확진자들은 양천구 6명, 구로구 3명, 성동·은평·강서·용산구 각각 2명, 강북·마포·영등포·동작 각각 1명이다.감염경로는 양천구 탁구장, 교회,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관련 감염 등으로 확진자가 속출했다.<△ 사진:> 건강용품 판매업체인 '리치웨이'와 관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으로 집계된 4일 오후 서울 관악구 소재 폐쇄된 리치웨이 사무실이 보이고 있다.
○··· 서울시와 자치구에 따르면 양천구에서는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탁구장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됐다. 이날 양천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명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탁구장 관련 확진자는 5명으로 나타났다.
영천구 관계자는 "현재까지 탁구장 관련 확진자의 경우 관내 10명, 관외 7명이 발생해 총 17명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양천구 38번 확진자(신월4동 거주 52세 남성)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 사이 관내 양천탁구클럽, 스마일탁구장, 목동탁구클럽을 다녀온 뒤 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탁구장을 다녀온 사람과 이들의 접촉자 가운데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 6일 양천구에서는 목2동 거주 50대 여성(45번), 목2동 거주 50대 여성(46번), 목2동 거주 60대 여성(47번), 목3동 거주 50대 남성(48번), 신월7동 거주 70대 여성(49번), 목2동 거주 10대 남성(50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 사진:> 건강용품 판매업체인 '리치웨이'와 관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으로 집계된 4일 오후 서울 관악구 소재 폐쇄된 리치웨이 사무실 앞에 방역 관련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 46·47·48번 확진자는 양천구 소재 탁구클럽 관련자다. 45·49번 확진자는 44·40번 확진자의 배우자다. 44·40번 확진자는 양천구 소재 탁구클럽 관련 감염자들이다.양천구는 5월28∼6월5일 목2동 목동탁구클럽, 5월30일 스마일탁구장, 6월30일∼6월5일 양천탁구클럽 방문자에 대해 증상과 관계없이 보건소로 연락해줄 것을 요청했다. 은평구와 강서구에서도 관련 확진자가 발생했다. 은평구 신사1동 거주 50대 남성(39번)은 양천구 목동탁구장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 확진자는 영등포구청 공무관(환경미화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영등포구는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조사 중이다. 또 동료 전원에 대한 검체 검사에 나섰다.강서구 염창동 거주 60대 남성(59번)은 지난달 31일과 이달 2일 양천구 목동 탁구클럽을 방문했다. 그는 당시 확진환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3일 발열, 인후통 등 증상이 나타났다.
◇ 리치웨이 관련 감염은 이날도 이어졌다. 마포구 신공덕동 60대 남성(30번)과 용산구 효창동 70대 여성(43번)·청파동 70대 남성(44번)은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교회를 고리로 한 확진자도 잇따랐다. <△ 사진:> 1일 오전 서울 양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 양천구 50번 확진자는 인천시 소재 개척교회 관련 양성 판정을 받은 41번 확진자의 동거인이다.구로구에서는 남편을 시작으로 아내와 손녀까지 코로나19 감염이 번졌다. 구로구 개봉2동에 사는 74세 여성이 관내 51번 확진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 여성은 구로구 48번 확진자의 아내다.구로구 48번 확진자는 은퇴한 목사다.
그는 지난 3일 경기 고양시 5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4일 관내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다. 결과는 양성이었다.구로구 신도림동에 거주하는 11세 여아(52번)는 48·51번 확진자의 손녀다. 이 여아는 할아버지(48번 확진자) 감염으로 5일 타 구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고 6일 오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 송파구 방이2동에 사는 35세 여성(51번)은 경기 용인시 수지 큰나무 교회 방문 후 지난 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서울시가 6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발표한 서울 지역 코로나19 발생 현황에 포함돼 있다.구로구 오류1동에 사는 55세 여성(53번)은 강서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 사진:> 1일 오전 서울 양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 이 여성은 2일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었다. 그러던 중 5일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이 발현됐다. 검사 결과 6일 오후 양성으로 판정됐다.강서구 화곡8동 거주 50대 여성은 관내 58번째 확진자가 됐다. 성동구에서는 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왕십리 도선동에 거주하는 60대 여성(43번) 은 혼자 거주하고 있었으며 무증상 상태였다. 옥수동에 거주하는 40대 남성(44번)은 지난달 31일 증상이 나타났다.
이 확진자의 가족인 배우자와 자녀 2명은 자가격리 조치됐다.은평구 녹번동 거주 60대 남성(38번)은 성동구 도선동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업주(은평구 37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영등포구 신길1동에 사는 60대 남성(42번)은 증상이 없었지만 검사 결과 6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강북구 수유3동 50대 남성(19번)과 동작구 신대방1동 20대 여성(41번)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공감언론 뉴시스
▷ 국내발생 46명 중 수도권 42명…서울 23명·인천 11명·경기 8명 경북-경남-충남-강원 각 1명…생활방역 기준선 ‘50명 미만’ 또 넘어 누적 확진자 1만1천719명, 사망자 추가 없어 273명/수도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연쇄적으로 이어지면서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8일 만에 다시 50명대로 급증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집단감염이 클럽→물류센터→교회 소모임→방문판매업체로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면서 확산세가 지속하는 데 따른 결과다. 서울 관악구 미등록 건강용품판매점인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가 하루에만 24명이나 늘어나고, 양천구 탁구장 이용자 중 확진자가 4명이나 발생하는 등 수도권에서만 40여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 사진:> 5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신관 입구에서 관계자가 방역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6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1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1만1천719명이라고 밝혔다. (중략) 하지만 이달 들어 수도권 교회 소모임 집단감염 여파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 1일 35명, 2일 38명, 3일 49명, 4일 39명, 5일 39명으로 닷새 연속 30∼40명대를 기록하다가 이날 50명대로 늘어났다. 생활속 거리두기' 방역체계의 기준선인 50명을 넘은 것은 지난달 29일(58명) 이후 처음이고, 4월 8일(53명) 이후로는 세 번째다. 신규 확진자는 리치웨이에서 가장 많이 나왔다. 지난 2일 70대 남성이 첫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사흘만에 34명으로 늘어났다. (중략)
특히 리치웨이 확진자중 73%인 25명이 고령층으로 확인됨에 따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코로나19 감염자의 치명률은 고령일수록 급격하게 증가하는데 이날 0시 기준 전체 치명률은 2.33%이지만 80세 이상은 26.23%에 달한다. 리치웨이와 별개로 서울 양천구 소재 '양천탁구클럽' 이용객 중에서도 확진자가 4명이 나와 탁구장을 매개로 한 집단감염도 우려되고 있다. 이밖에 전날 경기도 의왕시에 있는 현대모비스 의왕연구소에서 40대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아 인근 현대차 계열사 직원 5천300여명이 재택근무에 들어갔다.한편 사망자는 전날 나오지 않아 총 273명을 유지했다.연합뉴스
※코로나19현황 2020-06-07일 0시 기준/자료:질병관리본부 확진: 11,776 명(+57) 사망: 273 명 확진환자 격리해제: 10,552 명
▷ 지난달 20일 90% 넘어선 이후 18일 만에 89.9% 완치자보다 신규 확진자 더 증가해 완치율 감소 빈 병상 60%↑…현 추세 이어지면 한 달 후 부족 5일 '병상 공동활용 모의훈련'…대규모 발생 대비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율이 18일 만에 90% 밑으로 떨어졌다. 코로나19 완치자보다 신규 확진자가 더 늘어나면서 완치율도 감소하고 있다.특히 이달 들어 하루에 30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는 수도권 지역에서는 병상 부족 문제가 일어날 수 있다.<△ 사진:>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6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1명 중 43명이 지역사회 감염 사례로 잠정 집계됐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 6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전일 대비 51명이 증가해 총 1만1719명이다.격리해제된 완치자는 전일 대비 25명이 늘어난 1만531명으로 완치율은 89.9%다. 지난달 20일 완치율(90.6%)이 90%를 넘은 이후 18일 만에 다시 90% 밑으로 떨어진 것이다.지난달 26일 0시 기준 91.5%을 보였던 완치율은 이후 계속 하락했다.(중략)
◇ 중대본은 수도권 지역에서 대규모 환자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지난 5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수도권 병상 공동활용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 사진:> 지난 5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에서 열린 '코로나19 수도권 병상 공동대응 모의훈련'에서 참석자들이 자리하고 있다
○··· . 토론 형식으로 진행된 모의훈련은 중대본이 지난달 9일 마련한 '병상 공동대응체계 구축계획'에 따라 실시됐다. 수도권 3개 지자체 합산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발생 규모를 총 4단계로 나눠 실시했다.
하루 확진자가 100명 미만인 1단계(50명 미만), 2단계(50~99명)인 경우엔 지자체가 기본 수요에 따라 거점전담병원과 공동생활치료센터를 지역별로 1~3곳 지정해 운영한다.하루 확진자가 100명 이상 발생하는 3단계(100~999명)로 접어들면 중앙사고수습본부 지휘 아래 국립중앙의료원이 '수도권 통합환자분류반'을 가동한다. (중략)
▷ 최봉태 변호사 “시민단체 성과 없으니 하시는 말씀, 정부가 나서야 한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이용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가 6월 대구 희움역사관에서 열린 '추모의 날' 행사에 참석해 세상을 떠난 할머니들을 향해 평소 울분을 토하고 있다. 김민규 기자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92) 할머니가 6일 대한변호사협회 일제피해자 인권특별위원장인 최봉태 변호사에게 또 반감을 드러냈다. 이 할머니는 “최봉태가 어디라고 여기를 오나”라고 비난했고, 최 변호사는 “시민단체가 성과가 없으니 하시는 말씀이라고 본다.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 이용수 위안부 피해 할머니가 6일 대구 중구 희움역사관 2층 '추모의 날' 행사에 참석해 세상을 떠난 위안부 할머니를 기리고 있다.
○··· 이날 대구 중구 희움일본군위안부역사관에서 열린 ‘2020 대구ㆍ경북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의 날’ 행사가 시작되자 최 변호사는 술을 따라 제사상에 올렸고, 이 할머니는 제사상 앞에 앉아 먼저 간 할머니를 기렸다.이 할머니는 30년간 변한 것이 하나도 없는 수요집회와 시민단체를 비난하다 “여기가 어디라고 최봉태가 술을 따르고 있냐”고 비난했다.
◇ 6일 이용수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가 세상을 떠난 위안부 할머니들을 향해 팔을 벌려 "언니들 사랑한다"고 말하고 있다. 김민규 기자
○··· 할머니는 지난달 25일 대구 인터불고호텔 기자회견에서도 “대구의 아주 유명한 최봉태 변호사가 지금 윤미향이를 밀고 있다. 어느날 아침 ‘윤미향을 욕하지 마세요. 김복동 할머니는 존대받고 있지 않습니까’라고 했다”며 반감을 보였다.이에대해 최 변호사는 “그간 일본을 오가며 노력을 했지만, 변화가 없었던 부분에 대해서는 죄인이라고 생각한다”며 “할머니의 말씀에 일리가 있지만, 오해는 풀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이용수 위안부 피해 할머니가 시민단체와 수요집회 관련 이야기를 하다 격앙된 분위기가 이어지자 측근에 의해 부축을 받으며 행사장을 나서고 있다. 김민규 기자
○··· 최 변호사는 또 “오랜 세월 같이 활동하다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갈라지는 경우가 많다”며 “정부가 나서지 않으니 이런 결과를 낳고 있다”고 주장했다.이 할머니는 이날 “윤미향이는 대본을 써서 읽었지만 나는 종이 쪼가리 하나 없이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다”며 “살아서 반드시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고 언니들 곁에 가겠다”며 격앙된 분위기에서 행사가 급하게 마무리되기도 했다.김민규 기자
▷ 탐사선 마스인사이트, 수차례 실패 끝에 성공 애초 목표인 지하 5미터까지 진입할지 주목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미국항공우주국(나사)의 화성 탐사선 마스 인사이트에 실려 있는 두더지(mole)가 마침내 화성 땅속으로 들어갔다. 2018년 11월 화성 북반구의 드넓은 엘리시움 평원에 도착한 지 1년7개월만이다. <△ 사진:> 착륙선의 로봇팡이 주걱으로 두더지 장비를 땅속으로 밀고 있다. 나사 제공
○··· 물론 실제 두더지가 아니라, 탐사선에 실린 굴착 장비 `HP3'(Heat Flow and Physical Properties Package, 열류 및 물리성 패키지)의 별칭이다. 마스 인사이트의 주요 임무는 화성의 땅속 구조를 파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선 우선 땅을 파야 하는데, 이 임무를 맡은 장비가 독일 우주항공센터(DLR)가 제작한 두더지 장비다.
화성 두더지 장비는 열감지센서들이 들어 있는 드릴 모양의 장비로 착륙선과 줄로 연결돼 있으며, 해머 운동을 하며 지하 5미터까지 들어갈 수 있다. 땅을 파고 들어가면서 열감지 센서로 화성 깊숙한 곳에서 나오는 에너지를 측정하자는 게 애초 나사의 구상이었다.
◇ 하지만 두더지 장비는 그동안 여러차례 시도에도 불구하고 예기치 않은 장애물들을 만나면서 땅 속으로 들어가는 데 실패했다. 나사와 독일 우주항공센터는 결국 로봇팔의 도움을 빌려보기로 했다. <△ 사진:> 로봇팔 주걱의 도움으로 땅속으로 완전히 묻힌 두더지 장비. 나사 제공
○··· 로봇팔 끝에 달려 있는 네모난 주걱으로 두더지 장비를 땅 속으로 밀어보기로 한 것. 이 방식이 최근 먹혀들어 두더지 장비가 결국 땅속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고 마스인사이트팀은 지난 3일 공식 트위터에서 밝혔다. 독일 우주항공센터 틸만 스폰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두더지 장비가 모두 화성 땅속에 묻힌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착륙선은 현재 1주일에 한 번씩만 두더지 작업을 할 수 있다.
◇ 이제부터는 다시 두더지의 몫이다<△ 사진:> 마스 인사이트의 화성 땅속 굴착 상상도. 나사 제공
○··· . 나사는 "두더지 장비가 앞으로 독립적으로 땅을 계속해서 팔 수 있는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스폰은 "화성 북반구에 겨울이 다가오고 있으며 곧 먼지폭풍의 계절이 시작된다"며 외부 환경이 화성 굴착에 걸림돌이 될 것을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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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와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 겸 유엔군사령관이 현충일인 6일 6ㆍ25 전쟁 당시 목숨을 잃은 전사자 등의 넋을 기렸다.해리스 대사는 이날 트위터에 “현충일인 오늘 저는 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친 한국의 모든 분들과 UN 참전국 전사자들의 명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 사진:> 해리 해리스(오른쪽) 주한미국대사가 지난달 25일 최종환 파주시장과 파주 임진각의 미국 참전기념비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해리스 대사 트위터
○··· 그러면서 “한국전쟁으로 인한 전사자와 실종자는 3만6,000명 이상의 미군을 포함해 총 20만명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해리스 대사는 앞서 지난달 파주 임진각의 미군 참전 기념비를 찾아 헌화하고, 한국전쟁에서 숨진 미군 용사들에게 경의를 표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도 이날 트위터에 “대전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대한민국의 현충일 행사에 참석해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엔사 역시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의 현충일을 소개하며 “엄숙한 이 날은 한국전쟁과 다른 충돌로 목숨을 잃은 사람들을 추모하는 날”이라고 전했다.류호 기자
▷ 가방에 갇힌 뒤 숨진 9살 아이 초등학교 추모게시판 위로와 반성 글 빼곡히 달려 부천 빈소엔 학교서 보낸 조화만 외로이,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친구야. 하늘에서 행복하게 살아.” “형아 잘 지내. 마시는 거 마이머거.”/지난 6일 충남 천안의 한 초등학교에 차려진 분향소 옆에는 아버지 동거녀 ㄱ(43)씨에 의해 가방에 갇혔다가 숨진 이 학교 3학년 ㄴ(9)군을 향한 추모글이 빼곡하게 붙어있었다. 아이들은 하루 전 세상을 떠난 아이를 ‘친구’라고도 ‘형아’라고도 불렀다. <△ 사진:> 지난 6일 오후 ㄴ군이 다니던 천안의 한 초등학교에 마련된 분향소 옆 추모 게시판에 붙은 글.
○··· 주말인데도 삼삼오오 모여, 기웃기웃, 뛰어서, 자전거를 타고 학교를 찾아 함께 공부하고 재잘거리고 뛰놀았을 친구를 추모했다. 더보기 CLICKㄴ군보다 한 학년 위의 한 어린이는 “어떤 아이가 그 아이인지는 모른다”면서도 “그 애가 너무 불쌍해요”라고 말했다. 과자봉지를 손에 쥐고 분향소로 뛰어들어온 한 남자 어린이는 한참을 고민하다 꾹꾹 눌러쓴 글을 추모 게시판에 붙였다. 서둘러 꺾여버린 어린 생명 위로 다른 동심이 내려앉았다.
◇ 어른들의 추모글도 곳곳에 붙어있었다. “한 번쯤은 마주쳤을 텐데, 너의 슬픈 눈을 알아보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우리가 널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써내려간 반성문들이었다. <△ 사진:> 지난 6일 오후 ㄴ군이 다니던 천안의 한 초등학교에 마련된 분향소 옆 추모 게시판에 붙은 글들.
○··· 가까운 곳에 살고 있던 ㄴ군의 아픔을 눈치채지 못한 자책들이 뒤늦게 쏟아졌다. 그들에게 ㄴ군은 아직 너무 어린 ‘아가’였고, 내 자식 같은 ‘아들’이었다.지난 5일 학교 선생님과 학부모회는 ㄴ군 어머니의 동의를 받아 분향소와 추모 게시판을 마련했다. 학부모들은 돌아가며 분향소 앞에서 추모객을 안내하며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체온확인을 하고 손소독제 사용을 권유했다.
◇ 안내하던 학부모 이아무개씨는 “전날 빈소를 마련한 뒤 밤늦게까지 많은 추모객이 왔다. 서울에서 찾아온 분도 있었고, 분향소를 떠나지 못하고 한참을 울다 가신 분도 있다. 이날만도 지금까지(오후 4시) 700명이 넘는 사람이 ㄴ군을 추모하기 위해 찾아와 줬다”고 말했다.
<△ 사진:> 6일 새벽 ㄴ군의 빈소가 있는 경기도 부천의 한 병원 장례식장 모습.
○··· 학교 선생님들도 조를 짜서 나와 추모객 안내를 도왔다. ㄴ군을 자세히 기억하는 선생님은 없었다. 한 선생님은 “ㄴ군이 1학년 말에 전학을 온대다가 겨울방학 이후 휴교가 이어져 ㄴ군을 기억하는 선생님이 많지 않다. 1년 동안 ㄴ군과 생활한 2학년 담임 선생님은 충격이 커 앓아누운 상태”라며 “똑똑하고 밝은 아이였다고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
◇ ㄴ군이 살던 집은 학교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었다. 집으로 가는 길, 학교 앞 떡볶이집에서 들리는 아이들 웃음소리와 사랑이란 꽃말의 붉은 장미가 가득했다.
○··· 지난 6일 새벽 아이의 빈소에는 학교에서 보낸 조화만 덩그러니 놓여 있었다. 빈소는 ㄴ군이 천안에 오기 전 엄마·아빠와 함께 살았던 경기도 부천에 차려졌다. ㄴ군의 아버지와 어머니, 다른 가족들이 빈소를 지켰다. 유족은 “조용히 가족장으로 장례를 치르려 한다”고 말했다. 안내판에 고인의 이름은 적히지 않았다. ㄴ군의 발인은 7일 오전 10시30분이다.천안·부천/글·사진 최예린 기자
◆ “안 맞았다” 숨진 ‘천안 9살 소년’은 왜 거짓말을 했나
▷ ㄴ군은 어린이날인 지날 5일에도 ㄱ(43)씨에게 맞아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그러나 병원이 학대를 의심해 경찰에 신고한 뒤 시작된 아동보호전문기관(이하 아동보호기관)의 상담·조사에서 ㄴ군은 학대 사실을 숨겼다. ㄴ군은 “머리는 내 실수로 다친 것이고, 몸의 멍은 내 잘못으로 맞은 것이며, 엄마·아빠가 잘해준다”고 말했다고 한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중략) 친족성폭력피해자보호시설 이영아 소장은 “학대 피해 사례 중 아이가 맞다가 결국 부모를 확 껴안아 버리는 경우도 있다.
○··· 아이 입장에서는 사랑받고 싶은 상대가 때리니까 어떤 식으로든 그 이유를 찾아야 함께 살 수 있는데, 경험 등이 부족하다 보니 ‘내가 잘못해서 그런 거야. 내 잘못 때문이야’라고 생각하기 쉽다”며 “남편이 때린 뒤 뉘우치고 사과하면 원래 착한 사람이니 다시 그러지 않을 것이란 기대와 희망을 갖고 폭력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매 맞는 아내증후군’과 비슷한 심리”라고 설명했다 (중략)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발생으로 국내에 머물고 있던 베트남 국제학교 재학 한국 유학생들의 하늘길이 열린다. 베트남 정부가 주베트남 한국대사관의 적극적인 요청을 전격 수용, 외교관과 필수인력 기업인이 아닌 민간인에 대한 베트남 예외입국을 처음으로 허용한 것이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5일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최근 하노이와 호찌민시의 국제학교에 재학 중인 한국인 학생 등 220명에 대한 예외입국을 최종 승인했다. 전제 조건은 기존에 입국한 한국 기업인들과 마찬가지로 한국 정부가 보증한 건강확인서를 지참하고 베트남 입국 직후 호텔 등 별도 시설에서 14일 동안 격리하는 것이 전부다. <△ 사진:> 지난 달 11일 베트남 하노이의 한 학교에 학생들이 등교해 수업을 받고 있다. 하노이=AFP 연합뉴스
○··· 이에 한국대사관은 지난 달 말 각 국제학교별로 정확한 한국 학생 입국 수요를 파악, 오는 7일 오전 전세기를 통해 하노이 노이바이공항으로 이들을 수송키로 했다.한국대사관은 학생은 물론 이들과 함께 생활해야 하는 학부모 등 동반가족의 입국도 이끌어냈다. 대사관 관계자는 “앞서 예외입국한 한국민들은 하노이에서 3시간 이상 떨어진 번동공항으로 모두 들어왔다”며 “이번에는 ‘나이 어린 학생들의 이동 불편 등을 고려해달라’는 대사관의 의견을 베트남 정부가 수용,
코로나19 사태 악화 이후 처음으로 노이바이공항을 통해 한국민들이 입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앞서 베트남 정부는 외국기업 중 최초로 삼성전자와 LG전자 소속 엔지니어 등 기업인의 예외입국을 허용한 바 있다. 지난 4월29일에는 대기업 외 한국 중견기업인들의 공동입국도 처음으로 허용, 베트남 현지 한국기업들의 경영난 해소에 도움을 줬다. 베트남 국제학교는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개학을 미루다 지난 달 초부터 정상수업을 진행하고 있다.하노이=정재호 특파원
▷ 2025년부터 드론을 이용한 택시와 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정부는 한국형 드론시스템(K-드론시스템)을 조기에 구축해 5년 안에 상용화를 하겠다는 목표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국토교통부는 3일 강원 영월군 드론전용비행시험장에서 K-드론 시스템 대규모 실증(시연) 행사를 가졌다. 국토부는 이날 행사에서 개별 임무를 맡은 7대 드론은 안전비행을 위한 핵심 기능을 모두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전했다.<△ 사진:> 1일 오전 서울 송파구에서 구청 관계자들이 드론과 고압 세척기를 이용해 올림픽 상징 조형물을 세척하고 있다. 연합뉴스
○··· K-드론시스템은 다수 드론의 안전비행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드론 배송 및 드론 택시의 핵심 인프라로, 국토부는 2022년 말까지 사업비 245억원을 투입해 K-드론시스템 연구개발(R&D)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K-드론시스템을 활용하면 비행안전성이 향상되고, 여러 대의 드론을 동시에 운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국토부는 이날 ‘K-드론시스템 실증 및 실용화 촉진방안’도 함께 발표했다. 한국형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 그랜드 챌린지 추진 등 별도 재정사업을 신설해 실증확대를 추진한다는 것이 골자다.
(중략) 한국형 UAM 그랜드 챌린지란 국내 기상 및 도시여건에 맞는 한국형 운용기준 마련을 위한 실증사업을 뜻한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내년도 예산 부처안에 한국형 UAM 그랜드 챌린지를 통한 K-드론시스템 실증확대 예산을 반영할 계획이다.드론교통관리사업자(USS) 협의체도 이날 발족했다. 국내 통신 3사를 비롯해 항공안전기술원 등 기업 및 기관 10곳이 참여했다. 이들은 K-드론시스템 R&D 진행 상황을 공유하는 한편, 사업자들의 실증 분야 참여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협의체를 통해 K-드론시스템 개발 및 조기 실용화를 다각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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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위스 알프스의 전망 좋은 발렌슈타트 1300m 하이디마을에 있는 '제로스타 호텔'에서 지난달 29일 호텔 집사가 침구를 정리하고 있다. '제로스타 호텔'은 고급호텔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없지만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특별한 밤을 보낼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발렌슈타트=EPA 연합뉴스
○··· 최근 코로나19로 인파가 북적이는 도심 보다는 자연 속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눈길을 끄는 호텔이 있다.스위스 알프스의 전망 좋은 발렌슈타트 1300m 하이디마을 정상에 침대만 하나 놓여져 있는 호텔이다. 벽도 없고 지붕도 없으며 인테리어라고는 어둠을 밝혀줄 조명 2개뿐이다. 어느 설치예술가의 작품이 아닌 실제로 운영되고 있는 호텔이다.
◇ 지난달 29일 스위스 알프스의 전망 좋은 발렌슈타트 정상에 있는 '제로스타 호텔'에서 이 호텔을 설치한 예술가 프링크와 패트릭 리클린 형제가 이불을 덮고 침대 위에 서서 경치를 바라보고 있다.
○··· 침대만이 덩그러니 놓인 채 자연이 벽과 지붕 역활을 하고 있는 이 호텔의 집사는 지역 주민이 맡고 있다. 하얀 셔츠에 빨간 나비 넥타이를 맨 채 환영 서비스로 와인과 아침 식사를 제공하며 야간 비상 서비스도 한다.고급 호텔 서비스는 없지만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하늘을 이불 삼아 별을 헤며, 스위스의 아름다운 경관을 독차지하는 특별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다.
◇ 스위스 알프스의 전망 좋은 발렌슈타트 1300m 하이디마을에 있는 '제로스타 호텔'에서 지난달 29일 호텔 집사가 침구를 정리하고 있다.
○··· 물론 1년 내내 날씨가 좋을 수는 없어 날씨가 좋지 않으면 예약취소가 가능하다. 대부분 호텔과 150~200m근처에 오두막이 있어 샤워와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고, 악천후에 대비할 수 있다.스위스 동부와 리히텐슈타인 주변의 포도밭, 숲, 언덕 위 등 7곳에 자리잡고 있는 '제로스타 호텔(Null Stern hotel(눌 스턴)독일어로 별 0개) '은 이런 불편을 감수하고서라도 투숙을 하려는 사람들이 많아 일부는 벌써 올해 예약이 끝났다.
◇ 지난달 29일 스위스 알프스의 전망 좋은 발렌슈타트 정상에 예술가 프랭크와 패트릭 리클린 형제가 설치한 '제로스타 호텔'의 침대에 불이 켜져 있다.
○··· 하룻밤 숙박 가격은 295 스위스 프랑(약 37만원) 이고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 하룻밤 숙박 가격은 295 스위스 프랑(약 37만원) 이고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 이 호텔을 기획한 예술가 프랭크와 패트릭 리클린 형제는 2008년 장갈렌 인근 세블렌 마을에 위치한 핵 방공호를 호텔로 개조해 그 해에만 3천여 명이 숙박해 '별 다섯 개'짜리 호화로운 호텔에 버금가는 관심을 끌기도 했다.정리=박주영
▷ 5일 '대한민국 4대 관광도시' 선정 기념식 지난해 대한민국 관광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한 전남 목포시가 올해에도 다시 한 번 주목 받고 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4일 목포시에 따르면 시는 올 초 대한민국 4대 지역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되는 등 관광발전의 호기를 맞고 있다.전 세계를 뒤흔든 '코로나19'로 주춤하지만, 목포시는 오히려 지역 관광산업의 내실을 다지는 기회로 만들어 가고 있다. <△ 사진:> 목포 항구포차 조감도. (사진=목포시 제공)
○··· 시는 지난해 근대역사문화자원과 맛의 관광상품화, 국내최장 해상케이블카, 고하도 전망대와 해상데크 등을 통해 관광객을 불러 모았다.올해도 관광객들을 사로잡을 새로운 관광 인프라를 선보인다.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이 자리한 삼학도의 변화가 가장 먼저 시작됐다.항구의 맛과 낭만을 느낄 수 있는 '목포 항구포차'가 오는 12일 첫 손님을 맞는다.
시는 '맛의 도시 목포'에 걸맞는 명품 포차단지 조성을 목표로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포차 운영자 15명을 선정했다.항구다운 특색을 담은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포차에서는 유달산과 목포항을 배경으로 버스킹도 펼쳐져 입과 눈과 귀가 다 함께 즐거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목포 항구포차는 하절기인 3~10월까지는 오후 7시~다음날 오전2시까지, 동절기인 11~2월까지는 오후 5시~12시까지 연중 운영된다
◇ '목포 항구포차' 개장일과 같은 날 삼학도 관광유람선도 운항을 시작한다.유람선은 삼학도 선착장을 출항해 갓바위~평화광장~목포신항만~현대삼호중공업~장좌도~목포대교 등을 거쳐 삼학도로 돌아오는 1시30분 코스이다. <△ 사진:> 목포 삼학도 크루즈. (사진=목포시 제공)
○··· 주간 2회 야간 1회 등 하루 3회 운항된다.야간에는 선상 폭죽공연도 계획하고 있어 고하도와 목포대교 야경, 평화광장 춤추는 바다분수 등과 함께 목포의 밤바다를 화려하게 밝히는 또 하나의 볼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오랜 세월 지역민들이 사랑하는 명소였지만 최근들어 별다른 즐길거리가 없어 발길이 뜸해졌던 목포 대반동 해안에는 조만간 새로운 관광자원이 들어선다.
◇ 고하도, 해상케이블카, 목포대교, 서해의 낙조를 한눈에 조망 할 수 있는 포토존을 제공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14억원을 들여 바다 위로 돌출되어 있는 '스카이워크'를 조성하고 있다.<△ 사진:> 목포 스카이 워크. (사진=목포시 제공)
○··· 길이 54m, 높이 12m~15m로 아름다운 주변 경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고, 바닥은 투명한 강화유리로 만들어져 바다 위를 걷는 듯 한 스릴감도 선사한다.환상적인 뷰와 짜릿한 스릴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소로 기대된다.
이달 말 완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가톨릭 목포성지의 '레지오마리애 기념 성당'과 연말 개관 예정인 '국립 호남권생물자원관'도 꼭 들려야할 명소가 될 듯하다. 김종식 시장은 "시는 5일 대한민국 4대 관광도시 선정을 기념하고, 미래 비전을 대.내외에 선포하는 기념식을 개최한다"면서 "'코로나19로 움츠러들었던 목포 관광이 다시 한번 화려한 비상의 날개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 과거 모두가 향유했던 전통음악은 이제 소수만이 즐기는 음악으로 전락한지 오래다. 전통음악의 선율과 음색, 장단에 흥겨움을 느끼는 이들은 극소수가 됐다. 여우樂(락) 페스티벌은 이에 대한 위기에서 시작된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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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 우리 음악이 있다'에서 글자를 따온 여우락 페스티벌은 한국의 전통 음악에 타 장르의 음악가들, 다양한 영역의 예술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소리를 찾아 온 '퓨전 음악 축제'다.국립극장 주최로 2010년 시작해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여우락 페스티벌은 올해 4대 예술감독으로 유경화를 선임, 굿 음악부터 힙합까지 장르의 경계를 허문 12편의 공연을 7월 3일부터 25일까지 23일간 선보인다. <△ 사진:> 유경화 2020여우락페스티벌 예술감독(사진=국립중앙극장 제공)
○···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인 유경화는 대표적 여성 타악 주자이자 독보적 철현금 연주자로 알려져 있다.현대무용을 거쳐 국악계 수많은 명인들로부터 사물놀이, 씻김굿, 별신굿, 고법을 사사하고 프리뮤직과 인도 리듬까지 공부했다."현대무용에서는 전통무용에서 배울 수 없었던 상상력과 창의력을 배울 수 있었다. 서울대학교 재학 당시 타악에 있어서는 자신감이 넘쳤었다. 그런데 강릉단오제를 가게 됐는데 굿 음악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학교를 휴학하고 무당들한테 음악을 배웠다.
◇ 엄마를 좇아 국악을 전공하고 있는 두 자녀들이 합힙에 빠져있는 것을 보고 가장 젊은 음악인 힙합 가수와의 협연을 생각해 냈다고 한다. 지인을 통해 타이거 JK에게 연락을 했고, 타이거JK는 흔쾌히 제안을 수락했다. (중략) <△ 사진:> '2020 여우락 포스터'(사진=국립극장 제공)
○··· 학교에서는 내가 신내림을 받았다는 소문까지 돌았다더라."그는 "전통 음악이라고 해서 절대 고루하지 않다"며 "가장 고전적인 게 가장 모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유경화 예술감독은 "종묘 제례약, 동해안별신굿 등은 가장 난해한 리듬이다. 첫 박이 무엇인지 알기가 정말 쉽지 않다. 외국인들에게 들려주면 이들은 이런 음악들을 되게 현대적인 음악으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타 장르의 여러 음악을 섭렵해 파격적이면서도 과감한 무대와 작품을 선보여 온 그의 인생행로는 그 자체가 '여우락'의 목적과 일치한다. (중략)
▷ 삼가식 다곽식고분 /경남 합천군은 최근 학술자문회의를 통해 합천지역 대표 고분군인 옥전고분군과 비견되는 삼가고분군에 대한 발굴조사 결과, 삼가지역의 독특한 무덤구조인 ‘삼가식 다곽식고분’을 다시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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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일 열린 학술자문회의는 삼가고분군 앞에서 조영제 경상대 명예교수, 박광춘 동아대 교수, 남재우 창원대 교수, 홍보식 공주대 교수를 비롯해 경상남도와 합천군 관계자, 경남연구원 조사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사진:> 합천군 삼가고분군, 발굴조사지역 전경. (사진=합천군 제공).
○··· 삼가고분군은 가야지역 최대고분군 중 하나로 크고 작은 봉토분 300여 기가 밀집분포하는데, 이는 규모와 수량에서 주변의 함안 말이산고분군, 고령 지산동고분군에 뒤지지 않는 고분군이다.지난해 가지구 24호분에 이어 다지구 69,70호분에 대한 발굴조사를 (재)경남연구원(원장 홍재우)에 의뢰해 지난 3월부터 진행해왔으며, 그 결과를 학술자문회의를 통해 공개했다.
◇ 경남연구원은 ‘삼가식 다곽식고분’의 구조를 잘 보여 줄 것으로 판단되는 삼가고분군 다지구 69,70호분을 이번 조사대상고분으로 결정했다.'삼가식 다곽식고분'은 한 봉분에 여러개 무덤이 조성된 독특한 무덤양식으로 경남 합천군 삼가지역에서 집중적으로 확인되며 학자들의 견해에 따라 삼가식 다곽묘, 삼가식 다곽식 석곽묘, 봉토연접분 등으로 지칭된다 <△ 사진:> 합천군 삼가고분군 69호분 전경. (사진=합천군 제공).
○··· 발굴조사 결과를 보면 69호분은 총 5기의 돌덧널무덤(石槨墓)이 축조된 다곽식 고분으로 1~5호가 순차적으로 축조되었다. 3호와 4호 돌덧널무덤(石槨墓)의 경우 상하 즉 1층과 2층으로 축조되는 아파트형 축조방식을 보여주고 있어 삼가고분군의 특징적인 축조방식을 잘 보여 주고 있다.
70호분은 총 3기의 돌덧널무덤(石槨墓)이 축조된 다곽식 고분으로 1~3호 돌덧널무덤(石槨墓)이 순차적으로 축조된 고분으로 파악하였다. 또한 봉분 주변으로 도랑인 주구(周溝)가 추가적으로 확인되는데, 이는 삼가고분군 특징 중 하나로 확장 및 마감되는 봉분 축조과정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 한 봉분에 묻힌 사람들은 가족 또는 친족관계에 있는 사람들로 판단되고 있으며, 삼가고분군에서 집중적으로 확인되고 진주 가좌동고분군 등지에서도 확인된다.<△ 사진:> 합천군 삼가고분군, 70-1호 석곽묘 유물출토. (사진=합천군 제공).
○··· 69, 70호분의 돌덧널무덤(石槨墓) 내부에서 대가야계, 소가야계, 아라가야계, 신라계 등 가야 각국의 다종다양한 유물이 출토되고 있는데, 백제나 가야의 동쪽과 서쪽, 신라로 연결되는 교통로의 요지에 자리 잡고 성장했음을 증명한다.
경남연구원은 이런 조사 결과를 토대로 다지구 69, 70호분이 6세기 초를 전후해 축조된 가야 무덤으로 추정한다.한편, 합천군은 합천 삼가고분군(경상남도 기념물 제8호)을 2018년부터 국가사적으로 승격하고자 추진 중에 있다.
△ 사진: 합천군 삼가고분군, 70-1호 석곽묘. (사진=합천군 제공).
○··· 합천군 관계자는 “국정과제인 '가야문화권 조사 연구 및 정비' 사업의 하나로 삼가고분군에 대한 학술발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삼가고분군을 국가사적으로 승격시키기 위해 발굴 자료 축적과 함께 학술대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 초대 故 최규진 이사장 50여년간 수집한 유물 소장 전문사립박물관 "진주 문화예술의 역사성 정립 및 문화재적인 가치를 보존 계승 위해"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경남 진주시 내동면에 진주문화예술의 역사성 정립과 우리 문화예술의 전통적인 가치를 구현하고 문화재적인 가치를 보존 계승하기 위한 취지로 설립된 '남가람 박물관'이 문을 연다.(재)남가람문화재단은 오는 11일 오후 4시 남가람박물관 개관식을 갖는다고 4일 밝혔다.<△ 사진:> 진주 남가람박물관 전경.
○··· 남가람박물관은 지난 3월9일 경남도에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을 마쳤으나 코로나19사태로 개관을 미뤄오다 사회적 여건에 따라 이번에 개관을 하게됐다.전문사립박물관으로 등록된 남가람박물관은 진주를 중심으로 한 우리민족의 유구한 역사와 숨결이 느껴지는 공익적 문화공간으로 설립됨으로써 시대와 역사, 사회적 관점에서 공익적인 의의가 매우 크다.
◇ 남가람박물관은 2017년 9504㎡부지에 2869㎡규모로 4개의 전시장과 2개의 수장고 및 도서자료실, 학예연구실, 시청각실, 해포준비실, 검수실 등과 관람객 휴게시설인 로봇카페를 갖추고 있다.<△ 사진:> 진주 남가람박물관 내부모습
○··· 이곳에는 초대 이사장인 故 최규진씨가 50여년간 수집한 삼국시대 토기와 고려청자, 조선백자, 분청사기를 비롯해 대원군 이하응의 서화, 목가구와 공예 등 2500여점을 소장하고 있다. 제1전시장인 '무전실'에는 최 회장이 50여년간 수집한 유물중에서 청화백자와 옛 진주성도, 목가구, 불상등을 관람할수 있고 제2전시실은 한국화의 6대가에 속하는 4인(이상범, 변관식, 노수현, 박승무)의 산수화와 조선말기 서화가인 흥선대원군, 강세황, 심사정 등의 작품을 볼수있다.
◇ 또 제4전시실인 '도자실'은 삼국시대 토기를 비롯해 고려청자, 조선백자, 분청사기를 시대별로 한눈에 볼수있고 제3전시실인 '기획실'은 진주태생의 한국현대미술 1세대인 박생광 화백을 비롯해 진주 연고 작가 10인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 사진:> 진주 남가람박물관 오십삼불.
○··· 이성석 관장은 "첫 개관 전시의 타이틀이 '오래된 미래(美來)'이다"며 "이 타이틀은 향우 남가람박물관의 운영미션으로 유구한 역사성을 지닌 오래된 우리문화예술의 미학과 정수를 오늘에로 끄집어내어 시민들에서 선보임으로써 우리문화 역사의식을 고취시키는 것이 우리의 할일"이라고 밝혔다.이어 "중장기적인 계획으로는 남가람박물관을 기점으로 향후 개방예정인 괴목전시장과 고가구 전시장 등 칠봉산 자락의 아름다운 둘레길을 '힐링로드'로 명명해 일일관광코스로 연계시키는 것이다"고 말했다.
▷ 美 커뮤니티서 “150만 명 모였는데 입건 0명” 큰 관심
학계 “평화시위, 폭력시위 가르는 큰 요인은 공권력의 대응” 분석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백인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사망하면서 촉발된 미국 인종 차별 항의 시위가 폭력집회 양상을 띠고 있습니다. <△ 사진:>경찰의 흑인 과잉진압에 항의하는 한 시위자가 28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불에 타고 있는 건물 앞으로 미국 국기를 들고 지나가고 있다. 미니애폴리스=AP 연합뉴스
○··· 경찰과 시위대간의 무력충돌은 물론 일부 도시에서는 절도, 방화 등 범죄도 벌어지는 상황인데요. 시위 중 또 다시 과잉진압으로 시민이 사망하는 일까지 발생하면서 진화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갑작스럽게 재조명되면서 눈길을 끄는 것이 있는데요.
▷ 바로 2016년 말부터 2017년 초까지 한국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일었던 촛불집회입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해외 유명 커뮤니티에 올라온 2016년 한국 촛불집회 사진에 수만 명이 공감하고 있다. 레딧(reddit) 캡처
○··· 해외 유명 커뮤니티인 레딧(reddit)과 9개그(9gag) 등에는 3일(현지시간) 한국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 당시 집회 사진과 함께 “한국에서는 2016년 150만 명이 시위를 벌였으며 2만5,000명의 경찰이 파견됐지만 양측에서 발생한 폭력 사건은 0건이었다”라는 글귀가 담긴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 수만 명이 공유했고 이를 두고 활발한 토론이 벌어졌죠.
◇ 왜 한국 촛불 집회에 새삼 다시 주목하고 있는 걸까요? 해외 누리꾼들은 “믿을 수 없는 통계다”(s0****), “어떻게 약탈, 폭동, 방화 없이 목적을 이뤄낼 수 있나”(pm****), “아마 2000년대 한국의 최고 업적일 것”(is****), “미국이 이렇게 시위할 수만 있다면”(be****),
○··· “이라크 시위조차도 미국보다는 문명화돼 있을 것”(ga****) 등의 반응을 보였는데요. 수백만 명이 모여 정부에 항의 시위를 벌였지만 평화적인 방식으로 진행됐다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외신들 “축제 같은 집회”…한국 시위문화 분기점 평가
◆ 폭력시위, 평화시위 가르는 요인은 뭘까?
▷ 국정 농단 사건으로 벌어진 박근혜 대통령 탄핵 집회는 당시에도 많은 외신에 집중 보도됐죠. 뉴욕타임스는 “많은 인원이 참여했지만 집회는 축제에 가까운 모습으로 평화적으로 진행됐다”라고 평가하기도 했는데요.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초기에는 일부 혼란도 있었지만 20회가 넘는 집회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시민들이 돌발 행동을 하는 참석자를 ‘비폭력’, ‘평화집회’ 등을 외쳐 스스로 자제시키는 모습을 보이는 등 대체로 무력사태 없이 평화롭게 시위가 이뤄졌어요.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하고 있는 사진은 150만명이 모여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던 11월 26일 5차 촛불집회의 모습입니다. <△ 사진:> 2016년 12월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6차 범국민행동 촛불집회에서 참가자들이 촛불 대신 횃불을 든 시민들을 따라 광화문을 지나 청와대 방향으로 행진하고 있다. 뉴시스
○··· 12월에는 무려 232만명이 참여하는 시위로 규모가 더 커졌죠. 역대 가장 많은 시민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1987년 6월항쟁의 140만~180만명의 기록을 훌쩍 뛰어넘었고요. 헌정 사상 처음으로 청와대 100m 앞에서 집회ㆍ행진을 하기도 했어요.
그럼에도 경찰청에서는 탄핵 관련 집회가 활발했던 2017년 폭력시위 건수가 통계관리를 시작한 1984년 이후 역대 최소 규모로 집계됐다고 밝혔는데요. 당시 수백만 명의 기록적인 인파가 모인 5차, 6차 촛불집회 당시 보수단체도 곳곳에 모여 맞불집회를 열어 충돌 우려가 제기됐지만 당시 불법시위로 경찰에 연행된 사람은 ‘0명’이었습니다.
◆ 사회학자들 “공권력의 대응방식이 가장 큰 요인”
▷ 도대체 어떤 차이가 폭력시위와 평화시위를 가르는 걸까요? 이를 두고도 온라인에서는 열띤 토론이 벌어졌는데요. 일부는 “한국인이 미국인에 비해 폭력적이지 않기 때문이다”(_e****), “미국인들은 규칙에 따르지 않는다. DNA에 없다”(me****), “미국인들은 이 기회를 이용해 분노를 풀고 정부에 화를 낸다”(re****), “슬프게도, 미국은 평화시위를 할 수 없다”(N****) 등 시민성을 거론했어요.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사진: 2008년 6월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시위에서 강제해산을 위한 진압작전을 하던 중 전경 1개중대가 29일 서울 태평로에서 시위대에 포위되어 있다. 고영권 기자
○··· 5·18 민주화 운동을 언급한 의견도 있었는데요. 한 네티즌은 “광주 학살이라고도 불리는 5ㆍ18 민주화 운동 등이 한국의 시위에 대한 태도를 바꿔놨다”라면서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양측에 얼마나 심각한 일이 있었는지를 기억하고 있어 시위에 훨씬 신중한 것”(ma****)이라고 분석하기도 했죠. 한편에서는 “맥락과 시발점이 다르기 때문에 비교하지 말라”(si****)라고 짚는 누리꾼도 있었습니다.
아울러 “미국은 잠재적으로 군대가 시위대를 공격할 준비가 돼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w2****), “폭력을 시작하는 것은 미국의 경찰이다”(an****), “한국 경찰은 충돌하는 사람들이라기 보단 시위대를 지키는 사람들처럼 보였다”(ic****)라고 두 나라 경찰의 대응 차이를 강조한 반응도 있었고요.
◇ 반(反) 정부 시위가 평화롭게 이뤄지다니 이목을 끌 법 한데요. 사회학자들에게 한국 탄핵집회가 평화적으로 이뤄진, 미국 인종 차별 집회가 폭력적으로 격화되는 이유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물론 뿌리깊은 인종 차별 문제가 도화선이 됐다는 점 등 탄핵 시위와는 사회ㆍ문화적 맥락이 다르죠. 하나의 요인으로 단정할 수는 없지만 학자들이 입을 모아 강조한 것이 있었는데요. 바로 ‘공권력의 대응’ 입니다. <△ 사진:> 미국 메인 주 포틀랜드에서 3일(현지시간) 벌어진 인종차별 항의 시위에 재닌 로버츠 웨스트브룩 경찰서장이 참여하고 있다. 포틀랜드=APㆍ연합뉴스
○··· 김호기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는 “시민들은 사회운동인 시위로 평화적 방법을 통해 자신의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것이고 처음부터 폭력 시위는 거의 없다”라면서 “정부가 어떤 태도를 갖느냐, 구체적으로 현장에서 공권력이 어떻게 시위대에 맞서느냐에 따라 폭력적 양상으로 진행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어요.김석호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또한 “시위가 폭력화되는 것은 대응하는 측에서 폭력을 쓰기 때문”이라며 “트럼프 정부가 주 방위군까지 동원해 제압하고 경찰은 여전히 강경한 진압태도를 보이고 있는데, 미국인의 성향이 폭력적이라서 그렇게 변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역시 공권력과 시민이 대치했던 민주화 항쟁의 역사가 있죠. 가까이는 2008년 광우병 관련 촛불집회에서도 경찰과 시위대의 대치에서 사망자가 발생했고요. 당시 집회도 초기에는 공연과 시민들의 토론이 이뤄지는 평화로운 분위기였지만 정부는 차벽을 쌓고 시민들에 물리력을 행사했습니다. 경찰은 유모차를 이끌고 나온 주부 참가자들에게 교통 방해죄를 적용해 연행했고, 행진하는 시민들에게는 물대포를 쐈습니다. 차량 자원 봉사에 나선 시민들의 운전면허를 취소하거나, 집회 참가자들에게 수백만 원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하기도 했고요.
전의경이 시민을 폭행하는 장면이 확산하면서 여론이 격화되기도 했죠.반면 탄핵 촛불 집회 당시에는 일단 행정부 수반인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 위기에 처해 정부가 혼란한 상태였는데요. 경찰들은 과잉 대응을 자제해 성난 민심을 자극하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였죠. 이와 함께 과거 폭력 집회를 경험하며 학습한 시민들은 공권력 투입의 빌미를 제공하지 않으려 조심했고, 경찰 역시 질서유지를 최우선으로 삼으면서 시민들도 시간이 갈수록 긴장을 풀고 집회 자체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 공권력의 대응에 따라 시위 분위기가 바뀌는 사례는 현재 미국 시위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집회 초기부터 시위대를 ‘폭도’로 규정하고 군 병력을 동원해서라도 진압하겠다는 강경한 방침을 밝혔죠. 각 주에는 통행금지 명령이 내려진 데다, 경찰은 과잉 진압을 항의하면서 벌어진 시위에서 또 다시 폭력을 행사하는 등 과잉 진압 하는 모습을 보였고요. <△ 사진:> 미국 루이지애나주 슈리브포트에서 지난달 31일 ‘흑인의 삶도 소중하다’ 시위 행진 중 한 경찰이 시위자와 포옹을 하고 있다. 슈리브포트=AP 연합뉴스
○··· 이 같은 태도가 민심을 더욱 자극해 분노가 확산하고 있다는 것이 미국 언론들의 분석입니다.이런 정부의 방침과 반대로 텍사스주 포트워스, 조지아주 애틀랜타 등 일부 도시에서는 경찰관들이 한쪽 무릎을 꿇어 플로이드에 대한 애도를 표하고 시민들과 포옹을 나누기도 했는데요. 미시간주 플린트에서는 지역 민선 경찰인 보안관 크리스 스완슨이 시위대 앞에서 무기를 내려놓으며 “함께 걷자”고 말하면서 시민들이 마음을 열고 안전하게 행진하기도 했습니다. 이 같은 일부 지역에서는 평화시위가 이뤄졌죠.
앞으로의 미국 인종차별 항의 시위는 어떻게 전개될까요. 김호기 교수는 “결국 미국 정부가 어떤 태도를 보여주느냐가 현재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봤는데요.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은 최근 “미국 군대는 수정헌법 1조 집회ㆍ결사의 자유를 수호하기로 선서했다”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시위대 진압 군 병력 투입 방침에 공개 항명을 하고 나서기도 했죠. 미국 시위대를 대하는 공권력의 움직임에 더욱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입니다.이유지 기자
▷ 비대면 헬스케어 사업도 확대 정부가 디지털, 그린 뉴딜에 이어 ‘예술 뉴딜’을 추진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일감을 잃은 예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문화관광 자원도 만들겠다는 취지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1930년대 대공황 당시 미국 정부가 벽화 700여점, 조각 750여점, 그래픽아트 2,500여점 등 공공문화자산을 축적한 것을 참고했다.정부가 3일 국무회의에서 확정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는 이 같은 이색 사업이 다수 담겼다.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창의적인 방법으로 지원하는 사업은 물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디지털, 비대면에 중점을 둔 사업도 있다.<△ 사진:> 2012년 '그래피티 부산' 행사에서 독일작가 헨드릭 바이키르히가 부산 수영구 민락어민활어직판장 주차타워에 그린 56m 높이의 어부 초상화. 한국일보 자료사진
○··· 먼저 759억원이 투입되는 예술뉴딜은 지역주민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광장 등 공공시설에 벽화, 조각, 그래픽아트 등 미술작품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228곳에서 프로젝트를 1개씩 추진하면, 정부가 3억2,000만원(사업비의 80%)씩 지원해준다.정부는 지자체당 예술가 35~40명씩을 고용해 총 8,5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예술인에게 창작기회와 일자리를 제공할 뿐 아니라, 도시경관 개선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략)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을 겨냥해선 라이브커머스(Live-Commerce) 플랫폼 사업이 마련됐다. (중략) 비대면 헬스케어도 확대된다.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에게 33억원을 들여 활동량 측정기를 지급, 동네의원을 중심으로 비대면 건강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사업이다.(중략)
▷ 오후 7시30분 안동 중앙문화의거리 중앙무대 하회별신굿탈놀이 야간 상설공연이 오는 5일 경북 안동시 중앙문화의거리 중앙무대에서 첫선을 보인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4일 안동시에 따르면 국가무형문화재 제69호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상설공연이 기존 공연장소인 하회마을 뿐만 아니라 유동 인구가 많은 원도심에서도 진행된다.도심지를 찾는 국내외 체류 관광객들에게 야간 볼거리 제공은 물론 전체 공연을 보기 위해 관광객을 하회마을로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사진:> 하회별신굿탈놀이 (사진=안동시 제공)
○··· 이날 오후 7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될 야간 상설공연은 하회마을에서 진행하고 있는 60분 상설공연을 30분 정도의 간단한 단막극 형태로 재연출했다.시와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는 하회별신굿탈놀이 야간 상설공연의 사전 공연으로 지역 문화예술인들과 연계한 버스킹 공연을 진행하는 등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중략) 시 관계자는 "안동을 찾은 관광객들이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낮에는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관광지를 둘러보고, 야간에는 도심지에서 안동 대표콘텐츠인 하회별신굿탈놀이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오는 7일 경남 합천 가야산 일대가 6·25 한국전쟁 희생자들을 기리는 등불로 물들 전망이다.대한불교조계종은 오는 7일 오후 1시부터 해인사에서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아 당시 희생자들을 기리는 '해인사 수륙대재'를 봉행한다고 3일 밝혔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이번 해인사 수륙대재는 국군과 유엔군, 북한군과 중공군, 남북 민간인 등 138만명 모두의 넋을 기리기 위해 준비됐다. 이때까지 각 국에서 자국의 희생자를 추모하는 행사는 이어져왔으나 세를 구분하지 않고 모든 희생자를 기리는 행사는 한국전쟁 70주년이 되어서야 최초로 이뤄지는 것이다.<△ 사진:> 지난해 가을이 깊어가는 경남 합천군 해인사에 일주문을 탐방객들이 지나가고 있다.
○··· 수륙대재는 법고소리와 군악대 기상 트럼펫 연주로 시작해 '전쟁과 평화'에 관한 영상 상영, 망자 몸을 씻기는 관욕 의식, 희생자들을 하나의 영단에 합동으로 안치해 위령·천도하는 의식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해인총림 방장 원각스님 천도법어와 조계종 총무원장인 원행스님의 추도사 낭독, 참전국 대사들의 위령과 평화메시지가 이어진다.또 조계종 불교음악원, 봉은국악합주단, 혜명무용단이 진혼곡과 진혼무를 선보여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한다.행사에는 한국전쟁 참전국 민간 사절단으로 한중문화우호협회 취환 회장, 유엔참전국 중 터키, 프랑스, 콜롬비아, 태국, 네덜란드 주한대사들도 참석한다.(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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