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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에게 비닐봉지 사용을 금지
▲ 코싸멧은 2013년 7월 원유 유출 사고로 인해 섬 전체가 오염되는 것으로 환경 및 관광에 극심한 피해를 입었다. 그 후 복구 작업과 여행객 유치를 의한 홍보로 지난해부터 관광객이 들어나고 있다. [사진출처/Workpoint News]
동부 코싸멧섬(Ko Samet)에서는 앞으로 플라스틱제 봉지나 용기 사용이 금지된다. 만약 이것을 위반했을 경우 벌금이 부과되게 된다.
방콕 근교에 있는 고급 리조트 파야에서 남쪽으로 100킬로 떨어진 곳에 위치한 코싸멧 당국의 말에 따르면, 섬 전역에서 탈 비닐봉지와 탈 폴리에스테르 용기 선언이 표명되었다고 한다. 앞으로는 여행자들에게는 비닐 제품을 대신해 천연 소재로 만들어진 봉투나 용기 사용이 권장되게 된다.
당국에 따르면, 코싸멧에는 매일 평균 1500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1인당 비닐 봉투 8장 이상이 버려진다고 한다. 그 결과 재활용이 불가능한 비닐봉지가 쓰레기가 하루에 약 12,000개나 쌓이게 된다고 한다.
코싸멧은 1981년부터 국립 자연 보호 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당국은 이러한 대량의 플라스틱 제품이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는 것에 위기감을 안고 있다.
코싸멧에 이어 코싸무이에서도 플라스틱 제품 사용 금지를 바라고 있으며, 코싸무이는 플라스틱 빨대와 일회용 용기의 사용을 금지할 예정이다.
일본인 남성이 치앙마이 공항에서 금전 분실, 친절한 태국인 남성에서 되돌려줘
▲ [사진출처/Chiangmai News]
북부 치앙마이에서 전해진 소식에 따르면, 12월 8일 저녁 6시경 치앙마이 공항 주차장에서 61세의 태국인 남성(กสิณธิติพงศ์ บวรโกมลทัต)이 유실물 가방을 발견하고 공항 직원에게 그 가방을 전달했다고 한다.
전달된 가방 안에는 75세 일본인 남성(MASAHIKO HOSOYA)의 여권과 은행 카드, 현금 2만 바트와 701,000엔 등이 들어있었다.
가방은 무사히 일본인 남성에게 되돌려졌다.
외국인 남성을 마약 운반책으로 이용한 이란인 남성을 체포, ‘무료 여행’에 응모
▲ 용의자들은 인터넷상에서 무료여행을 모집한다고 속여 지원자들에게 돈을 주고 마약이 들어있는 가방을 운반하도록 해왔다. [사진출처/Posttoday News]
태국 경찰은 일본인 남성 직장인을 각성제 운반책으로 이용하려던 이란인 남성(43)을 방콕에서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피해자 일본인 남성은 일본에서 “여행기를 쓰면 무료 여행이 가능하다. 보상금을 주겠다”는 웹사이트에 모집을 보고 방콕에 왔으며, 배후에는 국제 밀수 조직이 존재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응모한 30대 일본인 남성은 도쿄역에서 조직 관계자로 보이는 남성으로부터 방콕 왕복 항공권 요금 등으로 40만엔을 받아 5일에 방콕에 도착했다. 6일에는 숙박 시설을 방문한 이란인 남성으로부터 "독일 서부 프랑크푸르트까지 옮겨달라"는 부탁과 함께 가방과 2000달러를 받았다고 한다.
가방에는 얼음처럼 딱딱한 옷이 들어있었으며, 이것을 의심스럽게 생각한 남성이 일본 대사관에 연락했고 대사관으로부터 신고를 받은 경찰들이 남성을 체포했다.
조사에 의하면, 5.8킬로에 이르는 옷은 각성제가 스며들게 있었으며, 가방에는 이 밖에도 각성제 정제 2.285킬로그램이 숨겨져 있었다.
방콕 실시된 ACT 시험에서 위조여권으로 대리 응시, 중국인 등 7명을 체포
▲ 얼마전 태국에서는 부정행위 관련 영화가 흥행을 누렸다. 영화에서는 미국 대학에 유학할 수 있는 자격을 얻기 위한 대학 통일 시험(STIC) 관련 부정행위 내용도 있었다. [사진출처/Thairath News]
현지 미디어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12월 10일 위조여권으로 대리 시험을 보려던 혐의로 중국인과 중국계 미국인 남녀 7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7명은 미국 대학 입시를 위한 ACT(American College Testing Program) 대리 시험을 1만 위안에서 2만 위안에 하청을 받았고, 국내 업체가 위조 여권이나 숙박 장소 여비 등을 준비해 주었던 것으로 보이고 있다.
5명은 12월 7일 나콘파톰 도내 마히돈 대학 싸라야 캠퍼스 시험장에서 체포되었으며, 2명은 12월 8일 방콕 시내 NIST 국제 학교 시험장에서 체포되었다.
또한 그 중 1명은 8개의 위조 여권을 소지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여러 나라에서도 비슷한 대리 시험을 하청 받아왔다고 진술하고 있다.
교통사고 사망률 태국이 아시아 최악, WHO 보고
▲ [사진출처/Voice News]
세계 보건기구(WHO)가 집계한 2018년판 교통사고에 관한 보고서에서 태국은 2016년 인구 10만명 당 교통사고 사망자가 32.7명(WHO 추정치)로 아시아 최악이었다.
인구 10만명 당 교통사고 사망자가 태국을 웃도는 국가는 라이베리아(35.9명), 세인트루시아(35.4명), 부룬디(34.7명), 짐바브웨(34.7명), 도미니카공화국(34.6명), 베네수엘라(33.7명), 콩고 민주공화국(33.7명), 중앙아프리카 공화국(33.6명)이었다.
ASEAN(동남아시아 국가 연합) 국가에서는 베트남 26.4명, 말레이시아 23.6명, 미얀마 19.9명, 캄보디아 17.8명, 라오스 16.6명, 필리핀 12.3명, 인도네시아 12.2명, 싱가포르 2.8명 등이었다.
기타 주요 국가에서는 영국 3.1명, 독일 4.1명, 일본 4.1명, 한국 9.8명, 미국 12.4명, 러시아 18명, 중국 18.2명, 인도 22.6명 등이었다.
태국 모터 엑스포, 수주 11% 증가한 4.4만대, 1위 혼다, 2위 마쯔다
▲ [사진출처/Siamsport News]
11월 29일~12월 10일 걸쳐 방콕 교외에서 개최된 태국 최대 규모 모터쇼 '제 35회 태국 국제 모터 엑스포 2018(Thailand International Motor Expo 2018)‘ 행사장에서 자동차 수주 대수는 44,189대(주최자 발표)로 2017년 이전 실적을 11% 웃돌았다.
브랜드별 1위는 혼다로 6842대였고, 2위는 마쯔다 6509대였으며, 거의 매년 1위에 올랐던 도요타는 5907대로 3위에 그쳤다.
다음으로는 이수즈 4437대, 미쯔비시 3619대, MG 2369대, 메르세데스벤츠 2294대, 닛산 2212대, 포드 1914대, 스즈키 1805대, BMW 1212대, 쓰바루 1183대, 현대 1077대, 시보레 712대, 미니 375대, 볼보 340대, 기아 297대, 아우디 198대, 포르쉐 169대, 타타 152대, 렉서스 88대, 마세라티 32대, 랜드로버 26대, 재규어 11대, 애스턴 마틴 9대, 벤틀리 8대, 롤스로이스 6대, 람보르기니 4대 등이었다.
이륜차 수주 대수는 9169대로 1위 혼다 1531대, 2위 야마하 1111대, 3위 람브레타 1012대였다.
태국 서부 댐 호수에 수상 클리닉
▲ [사진출처/Posttoday News]
태국 보건부는 12월 8일 서부 깐차나부리도 씨나크린댐(เขื่อนศรีนครินทร์) 호수에 진료 시설을 마련한 수상 클리닉(คลินิกลอยน้ำ)을 개설했다. 주변 주민들의 건강관리와 물 사고 등에 대응한다.
씨나크린댐 주변에는 140여곳의 숙박 시설이 있으며, 매년 약 80만명이 이곳을 방문하고 있다. 물 사고도 많아, 올해는 11월말까지 143명이 부상하고 8명이 사망했다.
주행 중 밴 운전사 사살, 운전 트러블 때문?
방콕 북쪽 교외 빠툼타니 도내에서 12월 6일 밤 노선 밴을 운전하고 있던 태국인 남성 씨티차이(50) 씨가 픽업트럭으로부터 총격을 받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경찰은 12월 10일 살인 등의 혐의로 지명 수배한 태국인 남성 빠싸콘 용의자(26)를 도내 자택에서 체포하고 권총 2정 등 총기 4정과 각성제 등을 압수했다.
조사에 따르면, 용의자는 운전 문제로 시비가 발생해 씨티차이 씨의 벤을 향해 권총을 발사했다. 총탄에 맞은 씨티차이 씨의 벤은 도로를 벗어나 전주에 충돌한 뒤 도로 옆 숲에 돌입해 정차했고, 승객하고 있던 씨티차이 씨의 지인 남성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용의자와 씨티차이 씨는 서로 면식이 없었다.
방콕 교외 고가 고속도로에서 일반 도로로 떨어져 2명 사망, 추돌 사고로 튕겨나가
▲ 얼마 전에도 고가도로 고장으로 인해 갓길에 새워놓은 차량을 추돌하면 차량 밖에 있던 운전자가 튕겨나가 도로 아래로 떨어져 사망하는 이번과 같은 사건이 발생했었다. 이 사건으로 갓길 주행을 금지하는 조치가 발동되는 것 처럼 보였으나 얼마 안돼 조용해졌다. [사진출처/Sanook News]
12월 11일 오전 9시 40분경 방콕 북쪽 교외 논타부리 도내 고가 고속도로에서 추돌사고가 발생해 도로가에 세워놓은 차량 밖에 있던 가구 제조업체 직원 태국인 남성 2명(32, 22)이 튕겨나가 가드레일을 넘어 약 6미터 아래의 일반 도로에 떨어져 사망했다.
고장으로 인해 고속도로 왼쪽 갓길에 주차하고 있던 가구 제조업체 트럭을 메르세데스 벤츠 승용차가 추돌해 트럭 엔진을 조사하고 있던 2명이 튕겨나갔다. 트럭 차량 안에 있던 태국인 여성(24)와 메르세데스 벤츠를 운전하던 태국인 여성(72)은 부상으로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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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꽁자...조심.....ㅎㅎ
태국은 2016년 인구 10만명 당 교통사고 사망자가 32.7명(WHO 추정치)로 아시아 최악...ㅊ차 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