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
?????????????????
와... 이 집 방음이 영 꽝인데?
"주유린..! 주유린?!"
"으어아으어(살려주세요)"
"주유린씨 여기있어?"
ㄷㅐ미친!!!
안돼 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아내돼안ㅇ돼안돼
ㅅㅓㄹ공찬 안돼안돼안돼
(소리없는 아우성
하지만 아무런 대답이 없자
!!!!!!!!!!!!!!!!!!!!!!!!!!!
문을 열어봄
오...쉬벌 하나님.. 제가 뭘 본 거죠...?
큽..
정신차려! 침착해 공찬아 할 수 있어 홧팅
"불끄고 들어간다"
그렇게 들쳐업고 응급실로 감
잠시후
목에 깁스하고 나오는 유린이....
"저기요.. 봤죠..?"
"어 ㅇㅇ"
ㄴㅔ:????????????
"당연한 거 아냐?
목욕하다 죽을 뻔 한 거 구해놨는데..
이론적으로도 안 볼 수 없는 상황이었어"
?????????
"너무한 거 아니에요?
이럴 땐 봤어도 못봤다 해야 되는 거
아니냐구요!"
"좋아, 그럼 못봤다고 쳐"
진짜 쳐벌라ㅜ
이자식 이거 김세현하곤 어떻게 연애한거지...
"그럴 거면 처음부터 못봤다고 해주면 안돼요?
쪽팔릴 상대방 생각해서
거짓말 좀 해주면 안되냐구요!"
"주유린씬 0.1초만에 거짓말이
술술 나올지 몰라도 난 못해."
"ㅎㅓ.. 그럼 설공찬씬
살면서 한 번도 뻥친 적 없어요?"
"주유린씨가 말하는 뻥이라는 게
자기 보호와 변명을 위해서
순간적으로 튀어나오는 거짓말을 뜻하는 거라면,"
"그런 적 없어"
(단호
뻥 치시네!
"김세현씨 모른척 한 건 뻥 아니에요??"
"............."
(급정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정색하기 있냐고....
"아이고~ 목이야!"
"ㅋ 주유린"
"ㄴㅔ...?"
(쭈굴
"좋던데?"
?????????????????
"느에..? ㅁ,뭐가여?"
"다시 봤어"
어델 훑노,,,,,,,,
다가온다...
"ㅋ 뻥이란 게 이런거지"
아쉽노,,,,,,,,,
다음날
할아버지에게 사랑받는 손녀가 되어
친손주 설공찬을 밀어내 유산을 물려받는 상상을 한 후
본격적으로 실행으로 옮김
매일매일 병실에 찾아와
신문도 보고
노래도 불러드림
덕분에 할아버지 건강이
하루빨리 좋아지고 있다고 함
"간병하느라 힘들긴 했지만
열심히 한 보람이 있네요"
"그렇게 티내지 않아도
고마운 거 다 아니까 그만하지ㅋ"
"주유린씨한테 고마울려면
물질적 보상이 뒤따라야지
오늘 휴가야 쉬어"
"앗싸! 친구 만나서
서울 관광이나 해야겠다"
"서울 관광? 어디가려고?"
"서울에서 제일 높은 데요"
"타워 아파트?"
??거길 왜가? 남의집을?
?????
"63빌딩이 제일로 높은 거 아니었어요?"
"그거 바뀐지가 언젠데"
???????
롸....ㅇㅓㄴ제 바꼈냐...
한편 설공찬네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연 김세현
?????????????
아니 왜 여기서 기자회견을 열어....
호텔도 많은디
그 얘길 들은 공찬이는 기자회견장을 방문함
???????
아니 얜 또 여길 왜 와....
공찬이 온것을 알게 된 김세현
기자가 질문을 던짐
맨날 차던데 그 목걸이의 의미가 뭔가요??!
"소중한 사람의 마음을 열 수 있는
열쇠라고나 할까요?"
하지만 그분의 마음이 번호키로 닫혀있다면?
그분의 마음구녕이 막혔다면??????????
그 얘길 들은 공찬은
기자회견장에서 빠져나가버림
그러게 왜 왔냐고...
휴가를 받은 유린은 진심이랑 쇼핑하러 나감
김세현이 인기이긴 인기인가봄
목걸이까지 팖
"?그 목걸이 사게?"
"어 예쁘지 않냐?"
진심이가... 또.............
진규야 보고싶다
"예쁘긴 한데.. 짝퉁 티 확난다!
하긴.. 짝퉁이랑 실제랑 어떻게 똑같겠니"
"천만배 차이는 나보인다"
????????
본인한테 하는 말인가?
"야! 어디 가?"
"기분 전환 하러"
기분전환하러 은행에 옴ㅋㅋㅋㅋㅋ
음~~ 스멜~~
머니~스멜~
"너는 무슨 기분전환을 이런데서 하냐"
"꼬마 자동차 붕붕은
꽃향기를 맡아야 힘이 솟고
나는 돈 냄새를 맡아야 힘이 솟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쯤이면 월급이 들어 왔을텐데~~"
그럼 한번 세어볼까~?
"일십백천만십ㅁ..."
ㅎㅎㅎㅎㅎ
아이쿠! 실수 실수!
"다시 하나 둘 셋 넷 ㄷ..."
????!!!
"뭐야? 왜 50만원 밖에 안되는 거야???
이 사람이 증말!!"
화난 유린이는
설공찬한테 따지러 감
그시각 설공찬
기자회견이 끝난 후 김세현과 식사를 같이하게 됨
김세현이 당분간 설공찬네 호텔에 머물기로 했다고 함
공찬이 옆에 있는 사람이 공찬이 보고 방까지 안내해달라함
(전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유린한테 전화옴
올 오늘은 밧데리 만땅이네 공찬~?
"제가 선약이 있어서 지금은 안될 것 같은데
직원 따로 불러 드리겠습니다"
"............"
ㅅㅂ..
"설공찬씨!
제가 오늘 통장을 확인했는데요..!!"
"추가 수당 입금한 거 확인했어?"
추가 수당이요..?
"...ㅇ..ㅖ에..!
추가 수당이 들어왔더라구여!"
아하ㅏ하핳ㄹ핳!
아잇! 추가 수당!
ㅋㅋㅋㅋㅋㅋ월급인 줄 알았는데
추가수당이었음ㅋㅋㅋ
그럼 월급은 대체 얼마냐고..
"근데 무슨 문제있어?
회사까지 찾아오고"
"아니, 너무 기뻐서ㅎㅎㅎㅎ!
직접 찾아뵙고 인사드리려고..
복 받으실 거예여^6^!!"
"그 말 하려고 여기까지 찾아온 거야?"
"아니, 뭐..
63빌딩 놀러가는 김에 잠깐 들렸어요
뭐.. 혼자 놀려니까 마음도 쓰이구.."
"같이 가실래여?
돈도 많으니까 제가 쏠게여!"
그때 지나가던 김세현이 이쪽으로 옴
"하.. 중요하단 약속이 이거야?
혹시, 내가 안된다는 이유가.."
"인사해, 이쪽은..
내 사촌 여동생이야"
"여동생? 찾은 거야??"
"ㅇ, 안녕하세요..
실물이 더 이쁘시네요..^^"
"가자, 유린아
서울 관광하러 가야지"
아니..!
끌려나가다 쇼핑백 떨어뜨림
"이게 뭐예요?"
ㅇㅏ까 은행에서 급히 나오다가
진심이랑 쇼핑백이 바뀜
(환장
"그거 진심이ㄲ...
아 길에서 팔길래 친구가.."
"하.. 시장에서 이걸 팔아요?"
???????????
길에서 판다고 했지 시장에서 판다고 안했는데요ㅜ
"이거랑 똑같은 걸,
시장에서 판다구요?"
"아..똑같은 건 아니죠..
그건 진짜고 이건 짝퉁이잖아요..?"
"그게 무슨 상관인데"
"왜 상관없어?
이 목걸이가 나한테 어떤 의미인지 몰라서 그래?"
"알아, 그러니까 그만해
없어진 의미 갖다 붙이는 거
더이상 하지 마라"
차갑다 차갑다
"지금 어디 가는 거예요?"
"..63빌딩이나 가 보지 뭐.
한 턱 쏜다면서..
거기 스카이라운지에서 한 턱 쏴"
ㅅ..스카이 라운지요..?
"설공찬씨 회식은 소박하게!
회사방침을 지켜야죠
뭐, 전망에서 야경이나 보고
술은 내려와서 마시죠?
스카이라운지가 별 거겠어요?"
"그래? 맡겨놓은 술이 있어서
그리 가려했는데..
그래, 그럼."
"스카이 라운지가...... 별 거겠죠!!
그리로 갈까요, 그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냐, 회사 방침 지켜야지
가서 표 사와"
아이이ㅣㅇ~
?뭐하는 짓이야(찌릿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린이 표사러 간사이
공찬이한테 전화가 옴
"네"
는 김세현 매니저였음
"많이 취했는데 들어가자고 해도 말을 안듣네요..
설상무님이 좀 도와주세요"
아니..! (딥빡
"짠! 가요!"
"주유린씨 가야 할 곳이 생겼어..
오늘은 그냥 돌아가야겠어"
"표는 요..!!"
"...금방 갔다 올 게 잠깐만 기다려"
"쳇..! 잠깐이 이번엔 얼만큼이래?"
김세현을 호텔방으로 옮김
그러다 문득 보게 된 굳은살이 박힌 손
..........
세현이 아직까지 간직하고 있는
지난 추억들
따단.따.다단.따.다단.따단다단단
그래, 결심했어!
안가기로
아무리 기다려도 설공찬이 안옴
스카이라운지도 끝나버림
이씽 ㅜㅜ
전화도 안받음
설공찬 이 나쁜넘아
그러다 전화가 옴
"뭐예요!
전망대 관람시간 다 끝났단 말이에요! "
-전망대? 주유린, 너 놀러 나왔냐?
"서정우씨..?"
정우였음
"어때? 63빌딩 보단 낮아도
경치는 죽이지? "
"진짜 죽여요~~
근데 말이 짧아졌네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연스러워서 원래 깐줄
"그럼 공찬이 동생한테
길~게 하랴? "
"근데 어디가 어딘지
하나도 모르겠어요"
"그래? 그럼..
내가 초정밀 망원경 보여줄까?"
오 그런것도 있어?
"짠! 이게 바로 초정밀 망원경이요"
죽는다 진짜.....
첫댓글 아 세현이진짴ㅋㅋㅋㅋㅋㅋ아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아 졸잼이야ㅠㅠ 요새 이거 보는 재미로 산당 고마워 여시야!
앗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코멘트가 너무 웃겨
넘 잼써 ㅠ 고마워 여샤
나도 저때 김세현 목걸이 갖고 싶어했는데ㅋㅋㅋㅋ죽는다 진짜 ㅈㄴ웃겨
고마워 여시ㅜㅠㅠ 존잼 !!!
ㅋㅋㅋㅋㅋ예상치 못한 드라맠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때부터였나요... 설공찬은 기다리게만 하고 정우는 필요할때마다 나타났던게....작가의 농간이야ㅠ
앜ㅋㅋㅋㅋㅋㅋㅋ아니 여시 보조 작가 아니냐곸ㅋㅋㅋ드립 미쳤어
사족개웃곀ㅋㅋㅋㅌㅋㅋㅌ ㅠㅠ고마워 추억이다 계속 보고있어
아 ㄴ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시아 유튜브 데뷔해 드라마 리액션 이런거 해줘 아 갱 웃거서 침흐름
ㅋㅋㅋㅋㅋㅋㅋㅋ세현이 다이어리 보니까 쾌걸춘향에서 춘향이가 쓴다이어리 생각난다
아낰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심 여시 사족땜에 미치겟닼ㅋㅋㅋㅋㅋㅌㅌㅋㅋㅋㅋ
아 정주행하는데 사족이 진짜 너무 웃곀ㅋㅋㅋㅋㅋㅋㅋ 사족 때문에 본닼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정우 너무 좋닼ㅋㅋㅋㅋㅋㅋㄱ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