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카페보단 글이 많이 올라오지만, 그래도....
더들 쓰셔야지요. 여러분 저 심심하게 하시면 확, 시집가 버릴겁니다.<-뒷부분 띄어쓰기 아시는 분.
안 웃겼으면 패스.
정말 어제 하루는 금방 가 버리더군요. 이렇게 카페에 금방 올인하게 될 줄이야..
이야기라는 것은 뭐 끝도 없이 이어지겠지요. 그러다가 서로 멱살 잡는다거나 자기 얼굴에 침 뱉는 것도 흔하디 흔한 사람의 일이고요.
그러지 않으려면 제한시간을 시켜야겠습니다. 지난 밤에 잠이 잘 안 오더군요. 늦잠을 자서 그런 것일 수도 있습니다만.그래서 10초만 더 주고 완전히 저는 화제를 돌리려구요.
"저는 고상한 사람이 아니에요~!!!!!!!!"
스스로 고상하지 않다고 이렇게 목놓아 외칠 일이 생길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쓰고 나니 겁도 나네요. 그렇다면 당신을 저속한 사람 내지는 교양 없는 사람이라고 간주해도 되겠느냐 하진 않으실지. 설마 안 그러시겠지요. 문맥 안에서 해석 하도록 해요 우리.
역시 사람이.. 하는 일이 있어야 해요.
바쁘면 여기서 이러지도 않았을텐데.
이곳의 의미는 그렇게 클 수도 아주 작을 수도 없어요. 어쩌면 이곳의 누군가가 저를 취직시켜 주지 않으실지 제 마음속 어두운 곳의 무언가가 눈을 번뜩이고 있을지는 모르나
제 생활, 제 일, 제 애인을 제쳐두고 키보드 두드리고 있어서는 안되겠다는 반성...!
하진 않았고, 하려고요.
한가지 물음이 생겼습니다. 필사 가 무엇인가요. 추측해 보기로는, 따라 쓰기 비슷한 무엇인가본데.
오늘은 장희빈이 죽는 날입니다. 김혜수가 아주 열연을 했던 케이비에스 드라마요. 재방송 보고 있거든요. 어제 사약을 받으라 했으니 오늘 결국 문짝까지 뜯어서 희빈위에 눌러 놓고 숟가락으로 입 벌여서<-벌려서?? 사약을 붓겠지요?
새디스트인가??? 그 동안 워낙 얄미웠기 때문에 이런 결말을 기대하고 있나봐요.
여기서 김혜수 참 이쁘더군요. 피부가 어쩜 그런지.. 화장한 티도 잘 안나고..
이제 책 반납하러 가야겠습니다.
간 김에 독서도 하고 올까봐요. 집에서 책읽기가 너무 어렵네요. 요즘엔 심란하기도 했구요.
이젠 책도 읽기 싫어지는 걸까 덜컥 무서워지기도 했답니다. 어제는.
그럼 이만. 여러분들 글 안 올리시면 확... 모르겠네요.
첫댓글 가버릴 겁니다.
필사는 베껴쓰는 것
필사는 모범이 될 만한 작품을 원고지에 손으로 베껴쓰는 것이 일반적인, 그리고 권장하는 방법이랍니다.^^ 소설 이론과 질문 게시판에 세상님이 올려놓으신 "필사의 방법과 문법공부의 필요성" 이란 글을 참고하세요~
필사가 그런거였군요. 전 필사적으로 쓰는 글인줄 알았지 모예여..--;; 필사를 근데 넘 많이하면 자신의 문체를 잃어버지 않을까요? 아닌가?
아하, 신경숙의 '외딴방'에서 그녀가 어릴 적에 소설을 베껴썼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그것이로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