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리즘 1.6 로마로 플레이하는 백성입니다. 수많은 전투를 겪으면서 나름대로 터득한 전술을 말씀해볼라 합니다. 셀루시드나 마케도니아 같은 적들과 싸우면 제일 머리 아픈게 장창병군단입니다. 정면에선 잘 격파하기 어렵고 물량은 더럽게 많아서 이걸 극복하지 않고는 천하통일은 불가능입니다.
물량대 물량대결에서 우군재보급 기지가 멀다면 한번 전투에 피해를 적게 봐서 기지로 돌아가지 않고 계속 싸울 수 있다면 효율적입니다. 스콜피언이라고 불리우는 다연장 화살발사 포대를 활용, 장거리 타격으로 우군피해를 최대한 줄이고 이기는 방법입니다.
1.정원이 가득찬 군단을 운영하라
셀루시드나 마케도니아는 장창병이 주력인 풀군단이고 이들은 로마군보다 1개군단 당 정원도 많습니다. 정수미달인 부대로는 아무래도 풀군단과 싸우기 벅차더군요. 20개군단 중 중 포대 4~6개, 기병2~4개, 나머지는 군단병(3종세트)으로 가득 채웁니다.
2.장거리 제압 사격하라
중앙에 포대를 놓고 중보병을 둘로 나눠 약간 양익에 위치시킵니다. 전투개시 전 적진영에 화살을 잘 퍼부을 수 있는 최선의 지형에 부대를 전개합니다. 전투가 개시되면 양익의 중보병은 적 경보병으로부터 포대를 지키는 역할을 하고 포대는 적 장창병을 집중 사격합니다. 저는 1개 포대마다 따로 사격하지 않고 1개군단에 집중 사격전술을 씁니다. 적이 우리보다 수가 아주 많을 때는 적이 전멸할 때까지 사격하다가는 적이 너무 가까이 오기 때문에 각 부대에 돌아가면서 사격해서 부대의 전투력을 조금씩 약화시키고 중보병으로 제압하는 방식을 씁니다.
3.집중 타격하라
양익으로 나뉜 중보병은 밀집시켜놓았다가 적 경보병이 어느 정도 접근해오면(우군 포대와 너무 떨어지면 안됩니다) 전군단이 함께 공격합니다. 이것은 다른 병종에도 모두 해당됩니다. 우군은 뭉치게 하고 적은 분리해 공격시키십시오.
4.포대의 오인사격 조심
포대의 사격범위 내에 우군과 적군이 함께 있으면 화살은 적과 아군을 가리지 않습니다. 포대는 중앙에 보병은 양익에 나눠서 오인사격을 막습니다.
5.적장을 노려라
적장이 죽으면 적의 사기는 뚝 떨어집니다. 적장이 홉라이트 면 적전열 중앙 후방에 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일단 포대로 중앙을 집중사격합니다. 그러면 포대는 전열은 물론 후열도 때려 적장이 사망하는 수가 많고 적장이 기병이면 우군기병 2-3개군단을 대기시켜 놓았다가 접근 해오면 집중공격해서 제압합니다. 단 기병은 같은 기병이나 적의 후방타격 외에는 적보병과 정면 대결시키지 말아야 합니다.
6.후방을 타격하라
포병의 실탄이 떨어지고 장창병이 우군보병에 근접해오면 일전이 불가피합니다. 우군보병이 충분하다면 적을 감싸며 공격하고 1대1대결이라면 로마보병은 버티는 힘이 강하니 그 시간 동안 기병을 동원 약한 놈들부터 차례로 후방협공해서 제압합니다.
7. 도주하는 적
도주한 적은 다시 재보급을 받고 다음 판에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돈많은 셀루시드나 마케도니아는 무한자원을 가지고 있으므로 완전히 전멸시켜서 적이 새로운 부대를 생성하는데 드는 재정적, 시간적 부담을 주는게 좋습니다. 기병이 이 역할에는 제격입니다만 전투초반에는 도주하는 적을 쫓아가다가는 고전중인 우군보병을 지원하지 못하는 수가 있으므로 잘 판단해서 전장터에 남을 것인지 적을 추격할 것인지 결정해야 합니다.
정면에서 화살을 쏘아서 체력을 떨군 다음에 근접전 들어가는 방법은 참 좋습니다. 전투 정석이기도합니다. 다만 투석병,궁병의 FAST MOVING을 이용해서 접전 중인 군대를 약간 비슷듬히 돌아서 원거리 타격을 주게 되면 꽤 아픈 상처를 줄 수가 있어요. 사기가 STEDY나 웨이빙[도망치기 직전]상태일 때 투창을 비슷듬히 던져도 좋고요
요즘 그리스로 하는데 장창병 운영하기가 까다롭지만 잘만 운영하면 피해거의 없이 전투를 크게 승리를;;; 전 장창병과 궁병 기병 으로 주로 전투를 합니다. 장창병으로 바리케이트 쳐놓고 뒤에서 궁수로 난사 소수의 기병을 운영하면서 약점만 찌르고 나오거나 적 기병대에 대한 대처를 하죠
첫댓글 홉라이트는 문제가 없는 데 사리사 팔랑스가 가장 짜증 ㅋㅋ 쉴드월 쓰면 뚫을 수 있긴 한데 사리사 팔랑스 쪽이 고급병종이면 -_-
정면에서 화살을 쏘아서 체력을 떨군 다음에 근접전 들어가는 방법은 참 좋습니다. 전투 정석이기도합니다. 다만 투석병,궁병의 FAST MOVING을 이용해서 접전 중인 군대를 약간 비슷듬히 돌아서 원거리 타격을 주게 되면 꽤 아픈 상처를 줄 수가 있어요. 사기가 STEDY나 웨이빙[도망치기 직전]상태일 때 투창을 비슷듬히 던져도 좋고요
저는 보병으로 전면전 하는 도중 기병으로 뒷땅 까는 원조적인 방법을 쓰는데;;;
걍 가드모드시켜서 보병붙인담에 기병으로 뒷치기해주는게 젤 편한거 같아요.
Hungry님말맞아요 장창병 앞으로만 공격 썌지 옆에나 뒤로 공격하면 그냥죽더라구용 앞에 진짜 싼 부대 가드시켜놓고 싸우다가 옆에나 뒤에서 때리면 그냥쓸림 진짜 확실함 해보삼
요즘 그리스로 하는데 장창병 운영하기가 까다롭지만 잘만 운영하면 피해거의 없이 전투를 크게 승리를;;; 전 장창병과 궁병 기병 으로 주로 전투를 합니다. 장창병으로 바리케이트 쳐놓고 뒤에서 궁수로 난사 소수의 기병을 운영하면서 약점만 찌르고 나오거나 적 기병대에 대한 대처를 하죠
모드기반들은 소수 기마가 좋더라구요. 보병과 궁병특화가 너무 강해서 추적이나 지원으로만 기병 씁니다.
저는 장창병이 너무 느려서 쓰기가 답답하던데
Hungry님의 방식이 정석이긴 한데, 기병 소모가 많아서 보충하기 애로사항이 많더군요. 기병 충원한다고 군단 쉬고 있으면 어느듯 나타난 마케도냐의 검은색 완편 군단들 ㅡㅡ);;;;
스파르탄 정말 강해요 근접으로 붙어도 녹아나는 군사들 ㅠㅠ 장거리에도 오나거,발리스타 아님 간지러워하니 군제개혁전엔 스파르탄 피해다녀야하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