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의 봄≫으로 화학 살충제가 생명에 끼치는 악영향을 고발한
환경 운동의 어머니, 레이첼 카슨 이야기!
글 강성은 | 그림 민승지 | 감수 이수종
출판사 천개의바람|출간일 2022년 6월 13일|판형 165*225mm|페이지 112쪽 | 가격 13,000원
ISBN 979-11-6573-259-2 (73470)|주제 레이첼 카슨, 침묵의 봄, 바다, 환경 운동, 생태계, 살충제
주대상 10세 이상|교과과정 초등 5학년 1학기 과학 5. 다양한 생물과 우리 생활
초등 6학년 2학기 사회 2. 지속 가능한 지구촌
▣ 책 소개
도시에 살던 해림이네는 바닷가 마을로 이사를 가서 카페를 열어요. 도시에서 학원 다니는 데 지쳤던 해림이는 이사 가는 게 마냥 좋았지만, 학원 대신 카페 일을 거들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돼요. 그러던 어느 날 해림이가 실수로 살충제를 쏟고, 길고양이 한 마리가 그 살충제 때문에 쓰러지는 일이 일어나요. 해림이는 고양이를 치료하러 간 동물 병원의 수의사 선생님을 통해 레이첼 카슨을 알게 돼요. 수의사 선생님은 레이첼 카슨이 삶의 가치를 어디에 두고 어떻게 실현해 갔는지 이야기해 줘요. 해림이는 레이첼 카슨처럼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삶에 대해 고민하다가 결국에는 직접 환경 운동을 실천하게 돼요.
≪레이첼 카슨, 침묵의 봄을 깨우다≫는 과거의 인물, 레이첼 카슨과 현재의 인물, 해림이를 통해 환경 파괴의 심각성과 환경 운동의 필요성을 알리는 책이에요. 심각하게 환경이 파괴되었던 실제 사건을 알려 주며 시사적인 시각을 길러 줘요. 권말 부록에는 환경과 생태계에 관한 과학 정보를 제공하며 교과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했어요. 끝으로 화학 제품이 자연에 미치는 악영향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실험 방법 및 과정을 실었어요.
▣ 책의 내용
“레이첼 카슨은 자연과 생물 사이의 상호 작용을 시적인 언어로 독자의 눈높이에 맞게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레이첼 카슨의 책을 읽으면 자연에 대한 애정이 자연스레 샘솟는 ‘생명애’를 느낄 수 있지요. 이 책을 통해 우리도 환경에 대한 생각과 행동이 서서히 변해 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많은 독자들이 주인공 해림이의 변화에 동참하고 해림이와 함께 자연이주는 감동을 누리기를 바랍니다.”
- 서울 신연중학교 과학 교사 이수종
• 레이첼 카슨의 온화하고도 강직한 삶을 알아요
레이첼 카슨은 어린 시절부터 자연에 관심이 많았어요. 늘 자연과 벗하며 지내다 대학에서는 생물학을 공부하게 되고, 해양 생물학자로 일하면서 자연에 대해 놀라움과 고마움, 소중함을 갖게 되지요. 레이첼 카슨은 자연이 훼손되고 환경이 파괴되어 가는 것을 두고 볼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글을 써서 널리 알려요. 레이첼 카슨이 평생토록 간직한 자연과 생명에 대한 사랑은 바르고 정직한, 올곧은 삶으로 이어져요. 레이첼 카슨을 통해 온화하고도 강직한 삶이 주는 감동을 느낄 수 있어요.
• 과학과 문학의 융합이 가져오는 시너지 효과를 알아요
레이첼 카슨은 어릴 때부터 글쓰기 재능이 뛰어났어요. 대학에서는 자연을 학문적으로 탐구하기 위해 생물학을 전공했지요. 레이첼 카슨은 나중에 자신이 쌓은 과학적 지식을 문학적인 언어로 표현해 내어 많은 독자들의 호응을 얻어요. 레이첼 카슨이 쓴 책을 읽으며 과학과 문학이 융합하여 어떻게 시너지 효과를 내는지 확인할 수 있지요. 또 서로 다른 학문을 연결하여 활용하는 유연성도 배울 수 있어요.
• 자연과 환경을 아끼는 법을 알아요
≪레이첼 카슨, 침묵의 봄을 깨우다≫의 주인공 해림이는 레이첼 카슨이 살아온 이야기를 들으며 자신도 변해 가는 것을 느껴요. 특히 환경 문제에 눈을 뜨게 되지요. 집과 카페에서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해변을 직접 청소하며 환경이 얼마나 나빠지고 있는지 몸소 체험하지요. 해림이는 자신의 깨달음을 다른 사람에게도 알려 환경 운동의 규모를 점차 키워 나가요. 해림이를 통해 자연과 환경을 아끼는 법을 함께 배워 보아요.
• 환경과 생태계에 관한 과학 지식을 알아요
과학 교과서에 나오는 ‘환경과 생태계’ 교과 내용을 부록에 실었어요. 생태계를 구성하는 요소는 무엇인지, 생태 피라미드는 무엇인지 삽화를 곁들여 알기 쉽게 구성했지요. 먹이 사슬과 먹이 그물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알 수 있어요. 최근에 발생하고 있는 ‘인수 공통 감염병’에 대해 다루며 생물 간의 유기적인 상호 작용의 중요성도 따져 보았어요. 또 합성 세제가 환경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간단한 과학 실험 과정을 그림과 함께 실었어요.
▣ 목차
1장 나는 바다숲 카페지기 - 6
- 빗자루를 든 소녀 - 8
- 말썽쟁이 길고양이 코코 - 13
- 고양이 소리를 들을 수 없다면 - 18
2장 침묵의 봄을 경고한 레이첼 카슨 - 22
- 슬픈 이야기 하나 - 24
- 무서운 이야기 하나 - 31
- 살충제가 하늘이 내린 축복이라고? - 35
- 환경 운동가의 어머니 - 42
3장 바다를 사랑한 레이첼 카슨 - 48
- 작가를 꿈꾸던 아이 - 50
- 과학자가 되겠어 - 57
- 우리를 둘러싼 바다 - 62
- 우리가 바다에게 준 것 - 68
- 경이로운 자연 - 77
4장 나는 바다숲 환경 운동가 - 82
- 선생님의 선물 - 84
- 자연을 놀랍게 바라볼 수 있다면 - 88
- 우리 모두 환경 운동가 - 92
- 망태기를 든 소녀 - 98
똑똑 공부_ 환경과 생태계 - 102
▣ 작가 소개
글 강성은
대학에서 시나리오를 공부하고 지금은 어린이책에 글을 쓰고 있습니다. 레이첼 카슨 덕분에 자연을 경이로운 눈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별이 우리에게 남긴 것》, 《크림빵이 늘었다 줄었다》, 《무지개 눈물》, 《우리 할아버지는 북촌 뻥쟁이》, 《용용 용을 찾아라》 등이 있습니다.
그림 민승지
《오리네 찜질방》, 《농부의 어떤 날》, 《제법 빵빵한 날들》을 쓰고 그렸고, 《식혜》, 《티나의 종이집》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반복되는 일상에서 느껴지는 안도감을 표현하기 위해 먼지같이 작은 것들을 들여다봅니다.
감수 이수종
1992년부터 중학교에서 과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환경과 생명을 지키는 전국교사모임’ 회원으로 환경 교육 자료를 개발해 왔습니다. 그리고 (사)환경교육센터 이사, 《학교도서관저널》 청소년 과학 환경 분과 도서 추천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손에 잡히는 사회 교과서 1 : 우리 생활과 환경》, 《21세기 생태 평화를 위한 환경 교과서》, 《고전은 나의 힘 : 과학 읽기》, 《선생님이 들려주는 빅히스토리》, 《과학 샐러드》 등이 있습니다. 지금은 신연중학교 과학 교사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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