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경(천수심경, 반야심경, 회심곡 등)을 줄줄 외우고 귀신에게 바친 음식을 먹고 자라왔던 제가 예수님 앞에 나와 은혜를 받고 하나님의 딸이 된 사건은 예사 사건이 아님이 분명합니다.
어쩌면 어머니의 하나밖에 없는 딸이었기에 치러야 하는 전쟁은 더 컷는지도 모릅니다.
아마도 어머니의 대를 이어 무당이 될 팔자였기에 더 치열한 전쟁을 치르게 되었을 겁니다.
현실적으로 격는 고난과 핍박은 영적인 전쟁에 비하면 오히려 경한 것이었지요.
성령세례를 받은 이후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쁨과 평안함과 지속적으로 부어 주시는 은혜로 말미암아 승리로 이끌어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내 안에 오신 성령님이 무당의 세력보다 크신 분이시기에 능히 무당의 세력을 격파할 더 큰 능력으로 역사해 주셨습니다. 밤마다 귀신들은 나를 죽이려 덤벼 들었고 나는 영락없이 귀신에게 눌려 죽을 고비를 넘기곤 하였었지요.
손가락 하나 움직일 수 없고 입도 달삭거리지 못한채 속으로 예수이름으로 물러가라 예수이름, 예수권세, 예수피 한참의 숨막히는 시간을 통과하고는 식은 땀을 흘리며 풀려나곤 했었지요.
그러기를 거듭하면서 나는 예수이름 권세로 무장되어 갔고 귀신들은 울며불며 내게서 떠나갔지요.
능력의 하나님은 연약한 저를 승리로 이끌어 주시고 전도의 열정을 주셨지요.
전도하다가 만난 청년과 우여곡절 끝에 결혼하게 되었고 신혼여행을 기도원으로 갔드랬지요.
삼일을 금식하며 기도하는 가운데 남편도 성령세례를 받아 결혼 전 약속했던 신학의 길을 가기로 결단을 하는 동기가 되었지요. 시댁도 불신가정이라 약간의 핍박이 있었지만 시댁 어른들이 참 좋으신 분들이시라 잘 받아주셨는데 시댁을 장악해 왔던 귀신들은 우리 부부를 그냥 내버려 두지 않더군요.
이모양 저모양으로 괴롭히며 더욱이 밤마다 죽이러 덤벼 드는 악한 영들을 예수 이름 권세로 승리하게 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신학을 하는 중 개척의 길을 열어주셨는데 제일 먼저 붙여 준 성도가 귀신에게 사로잡힌 자였습니다. 제 정신이 하나도 없는 자를 붙들고 기도하고 귀신을 쫓아내니 제 정신으로 돌아오더군요.
그리고는 수많은 병자들을 고쳐주시며 전도의 문을 열어주셨습니다.
얼마나 많은 신주단지들을 깨트렸는지요. 우환이 두려워 신주단지 모시고 두려움에 떨던 사람들도 전도되어 오면 좋으신 하나님께서 은혜를 부어주시고 성령으로 거듭나게 하시니 큰 일군들이 되었지요.
이 모든 일들을 감당할 수 있었던 것은 먼저 은혜를 주시고 말씀으로 무장시켜 주시고 무당의 세력을 이길 힘으로 훈련시켜 주셨던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였지요.
그러한 가운데 생육하고 번성하는 복을 주셔서 7남매를 주시고 우리 가족 모두 건강케 하셔서 병원 문턱과는 거리가 멀게 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7남매 모두 집에서 낳아서 신생아 몸무게가 얼마였는지 혈액형이 뭔지도 몰랐지만 모두 건강하게 자라게 해 주신 주님께 영광을 드립니다.
예방주사가 뭔지도 모르는 자연인들이지요.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개척교회 사모가 아이들을 자꾸 낳으니 어찌 먹이고 입히고 공부시키려고 그러는지 걱정스런 말들을 하였지요. 그러나 능력이 많으신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걱정하는 이들을 부끄럽게 하시고 도리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어요 할렐루야!
우리 가족 모두를 미국까지 인도하셔서 공부하게 하시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교육보험 하나 들지 못하였지만 참으로 위대하신 하나님의 능력으로 전혀 생각지 못했던 방법으로 미국에서 목회도 하게 하시고 아이들 공부도 하게 하시니 그 은혜가 크시고 놀랍답니다. 언제부턴가 제게 또 다른 비젼을 주셔서 기도하는 가운데 준비하고 있답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간증거리를 주신 주님께서 치유간증전도집회를 통하여 영광을 받으시리라는 확신을 주셨지요. 그 증거로 이번에 서울과 부산집회를 허락하셨고 많은 영혼들을 위로히시고 치료하셔서 영광을 받으셨어요. 동네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 온갖 고생을 하며 자란 힘없는 아이, 2학년 때 어머니에게 신이 내려 무당이 되는 과정을 다 지켜보며 자란 아이, 5학년 때 귀신은 가정을 파괴하여 아버지를 빼앗아 갔고 그 자리를 꽤 찬 어떤 남자에게 온갖 모욕과 고초를 겪으며 자살을 시도하려다 실패한 아이, 초등학교 6학년을 마치지 못하고 집을 나올 수 밖에 없었던 불쌍한 아이, 주경야독을 하며 산전수전을 다 겪으며 자란 아이
이 아이를 불쌍히 여기신 하나님께서 부르시고 한없는 은혜 주시고 크신 사랑의 품에 안으시사 위로하시고 상처를 싸매시며 치료하셔서 많은 영혼들을 세우며 위로하는 사람으로 거듭나게 하신 좋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지금까지 이 낮고 천한 자에게 하늘의 소망과 비젼을 주시며 세계를 품고 기도하게 하시고 만나는 사람마다 성령의 기름부으심으로 역사하셔서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치유의 기름부으심으로 역사하셔서 병든자들을 치료하시며 예수 이름 권세로 마귀에게 눌린 자들을 결박에서 자유케 하신 하나님께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드립니다.
마음에 소원을 두고 행하시는 주님께서 더 큰 은혜를 사모하게 하시고 네 입을 넓게 열라 하신 주님께서 더 큰 기도를 하게 하시니 반드시 이루실 줄 믿고 감사를 드립니다 할렐루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