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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림단맥
자작고개(531번 도로)-황학산(△342.0)-x306.5-장자울고개-논저리고개-숯가마고개-x296.0-풍점고개(동물이동통로)-x412.0-현계산(△535.7)-x457.5-덕갈봉(462.0)-촉새봉(△404.5)-작실계곡-섬뜰(작실버스정류장)
거리 : 15.66km
소재지 : 강원도 원주시 부론면
도엽명 : 엄정
백운지맥 마루금에서 살짝 비켜난 봉림산(△577.5)에서 서쪽으로 향하던 능선은 x534.9m에서 북서쪽 서지고개를 지나며 현계산 풍점고개 황학산 직전 x306.5m에서 북서진하며 부론면 소재지에서 법천천이 남한강으로 합수하는 지점까지 흐르는 능선이 있고 서지고개 서쪽 x457.5m에서 남진하는 능선은 덕갈봉 촉새봉을 지나며 강원도 원주와 충북 충주의 경게를 이루며 흐르는 운계천이 남한강으로 합수하는 지점까지 흐르는 능선을 현계산을 중심으로 U자로 종주해본다
능선은 전체적으로 가시잡목과 오래된 화재지역으로 가시잡목들이 많으며 현계산 일대는 오래된 이정표가 있지만 현재로서는 사람들이 찾지 않아 족적은 있어도 좋은 등산로 수준은 아니다
논저리고개 숯가마고개 일대는 2024년 현재 골프장 공사로 능선의 좌우는 망가진 상태고 이후 상황은 알 수가 없다
풍점고개 직전부터 현계산 직전까지 오래전 화재의 흔적으로 가시잡목들이 괴롭히고 덕갈봉 촉새봉 사이 가시잡목 심하다
동물이동통로가 만들어진 풍점고개 이후 촉새봉까지 잦은 오르내림이 후반부 발길을 지치게 한다
원주 관설동 종점에서 출발하는 55번 55-1번 버스가 만종역 인근을 지나고 문막읍을 거쳐 부론으로 가는데 시간을 잘 알아보고 이 버스를 이용하면 되겠다
부론에서 문막경유 관설동 행 버스17시20분 버스가 마지막 버스로 알고 있지만 이후 버스는 확인이 필요하다
2024년 3월 17일 (일) 아침 가는 빗방울 흐리고 황사 심함
홀로산행
날씨도 좋지 않다는 예보에 금 그어놓은 이 낮은 능선을 가기로 하는데 몇 년 전 귀래면소재지에서 도로로 걸어 미륵산(689.9) 봉림산 현계산을 거쳐 황학산으로 향하다가 거돈사지로 하산한적 있는데 이번에는 현계산을 정점으로 덕갈봉 촉새봉을 연결하는 능선을 가기로 한다
첫 고속버스로 문막간이정류장에 하차하니 가는 빗방울에 바람이 상당히 차다고 느끼는 것이 어제 더운 날씨에 겨울복장을 버리고 봄차림으로 나섰기 때문이다
고속버스 간이정류장 건너편 정류장에서 07시24분쯤 도착한 55-1번 버스로 부론면 소재지에 도착하니 30분 정도 소요되고 식사를 하지 않은 상태라 편의점에서 컵라면으로 아침을 대신하고 호출한 택시로 들머리 하차 안개 자욱하고 보이는 것 없다
▽ 문막 원주행 고속버스 간이정류장 건너편 건등리(11001)에서 부론행 버스를 탄다
▽ 부론면 소재지 편의점 앞에서 55번 버스나 55-1번 버스가 관설동-부론간 운행이다
▽ 차량통행이 거의 없는 해발 160m 편의상 자작고개 동쪽 적당히 치고 오른다
▽ 저 위 약250m 송전탑의 분기봉을 보며 오르려니 가시잡목이 심하다
▽ 동쪽 오름에서 북쪽으로 바위를 지나면 129번 168번 송전탑이 있는 약250m 분기봉이다
▽ 아주 가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 저 위 황학산을 보며 살짝 내려서고
▽ 오름에는 오래 전 산약초 재배로 이용했던 철선들이 발에 걸리고 묻혀있다
▽ 오름에는 낡은 밧줄도 보이지만 일반적인 등산로는 아니다
▽ 송전탑아래 안부에서 표고차 90m 오름이지만 중간 50m 정도 가파르고 바위를 오르면 잠시 평탄하다
▽ 평탄하게 잠시 후「엄정401 1989재설」삼각점에 낡은 TV안테나가 있는 황학산 정상이다
첫 막초 한잔하고 황학산 정상을 출발하는데 이거 보이는 것 없으니 답답한 산행이다
▽ 가는 빗방울에 안개 자욱한 능선 평탄하듯 약간씩 내려선 후 올라선 330m 좌측능선 분기봉에서 잣나무 수림 가파르게 내려간다
▽ 낡은 철선은 좌측능선으로 사라지고 내려선 장자울고개 지도에는 양쪽 뚜렷한 길이나 이용하는 사람들이 없어 흐릿한 수례길 흔적이다
▽ 안부에서 5분여 올라선 구덩이가 파진 좌측(북서) 법천교 쪽 능선 분기점에서 우측(동)으로 틀어간다
황학산(黃鶴山)은 정산리에서 남한강 쪽으로 솟은 높이 342.0m의 산을 말한다
글자대로 풀이하면 노란색 학이 있는 산이라는 뜻인데 실제로 그런 것은 아니고 황(黃)자가 들어가는 산은 대체로 산 경사가 느릿하거나 산의 면적이 넓은 경우가 많다
따라서「황」의 뜻인 '누르'를 따왔을 가능성이 있고 '널' '놀' '눌'은 서로 비슷한 뜻으로 '너르' '노르' '누르'로 쓰인다
학은 학(鶴)이 아니라 음을 따온 것으로 보이고 따라서 황학은 '누락, 눌악'으로 불렸을 것으로 추정되며 넓은 산비탈이 느린 산줄기가 늘어진 산 등의 의미를 가지게 된다
황학산은 정상이 이 부근의 다른 산과 비교해서 넓기 때문에 이렇게 불러진 것으로 추정된다
▽ 구덩이가 있는 분기점에서 동쪽으로 2분도 되지 않아 평범한 x306.5m
▽ x306.5m에서 내려서려면 잡목들과 가지들이 빼곡하게 드리워진 작은 소나무들로 발길이 느리다
▽ 빼곡한 잡목들의 약305m에서 저 앞 역시 약305m의 남쪽능선 분기봉을 보며 내려서고 오른다
▽ 여전히 빼곡한 잡목들 사이로 내려서고 잠시 오르면 잡목에서 해방된 약305m 남쪽능선 분기봉에서 좌측 1시 방향 내려간다
▽ 하늘이 잠시 터지지만 황사가 심해서 조망이 없는데 북쪽 백운지맥 긴경산(△351.0)을 당겨본다
▽ 좌우로 소로가 보이는 푹 꺼진 장자울고개에서 파묘를 지나 2분여 올라서면 160번 송전탑의 약230m
▽ 송전탑에서 몇 걸음 내리고 잠시 올라선 약245m 북쪽 서원교 쪽 능선을 버리고 우측(동) 논저리고개로 내려간다
▽ 약180m 논저리(지르너미)고개 능선의 좌측(북) 아래 우측(남) 아래 광활한 공사장인데 아마 골프장 일 듯
지르너미고개(논저리)는 담안 서쪽 골짜기에서 법천리로 가는 고개로 지르너미 지느러미 유경(逾逕)이라고도 하며 지름길에 발달되어 붙여진 지명이다
옛날에 법천사와 거돈사 스님들이 서로 왕래하는 지름길이어서 지르너미>지르네미가 되었고 이에 비해 '서지고개'는 시간이 많이 걸려 넘는 고개이다
'질러가다'의 뜻인 '지르(다)' 에 '넘다'가 결합하여 '지르+넘+이>지르넘이>지르너미>지르네미가 되었다
이 낮은 능선의 좌우는 중장비로 광활하게 파헤치는 공사가 한창인데 확실치는 않지만 골프장을 만드는 것이 아닐까 싶고 진행하는 능선의 좌우는 계속 공사현장을 목격할 수 있었다
▽ 남동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좌측으로 철망들이 보이고 우측사면은 바로아래까지 파헤친 공사현장이다
▽ 약208m 새 집을 만들어 달아 놓았고 잠시 후 내려간다
▽ 우측아래 광활한 공사현장 남쪽 멀리 덕갈봉 촉새봉 이후 이어진 x338.8m 302.7m가 보인다
▽ 공사장 능선 절개지 바로 내려설 수 없어 돌아 내려서고 다시 어렵게 올라선다
▽ 공사장 절개지에서 잠시 후 본격 오름이 시작되는 곳 능선을 가르는 넓은 수레 길의 숯가마고개에서 막초 한잔 휴식 후 오름이다
숯가마고개는 북쪽 숯가마골 지명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 고개에서 6분여 가파르게 오르면 잠시 좌측(북)으로 틀어가다가 금방 다시 우측(동)으로 틀어 몇 걸음 오른 약253m에서 다시 좌측(북)으로 틀어 내린다
▽ 위 분기봉에서 2분도 걸리지 않아 내려선 좌측 숯가마골 우측 의재마을로 이어주는 소로 갈림길에서 잠시 가파른 오름
▽ 올라선 x296.0m에서 진행방향 능선을 버리고 우측으로 틀어간다
▽ 이후 고만한 능선 우측사면 오래 전 화재흔적으로 가시잡목들로 걸음이 더디며 남동쪽 진행할 덕갈봉을 당겨본다
▽ 한 차례 올라서니 6년 전 임도로 지나갔던 풍점고개 도로에 동물이동통로고 멀리 보이는 산은 우측 백운지맥 상봉산(443.4)으로 보인다
▽ 크게 당겨보는 풍점고개 이후 올라갈 x412.0m와 살짝 우측 뒤 현계산
▽ 북쪽 손곡저수지 저 멀리 사진 맨 우측 백운지맥 상봉산 만디고개 x418.6m 중앙 푹 들어간 후용고개 좌측 긴경산(351.0)
▽ 크게 보는 긴경산 아래는 상봉산
▽ 계속되는 화재지역 가시잡목으로 발길이 더디고 절개지의 동물이동통로 내려설 수가 없고 건너편도 예전 돌아 내려섰던 암벽 절개지다
▽ 바로 내려서지 못하고 돌아서 도로로 내려선 후 오르며 돌아본 내려서지 못했던 절개지
동물이동통로의 풍점고개 막상 이동통로로 내려서려니 절개지로 인해서 내려설 수가 없고 건너편도 그 예전 돌아내렸던 바위 절개지다
과연 이런 곳으로 동물들이 내려서고 올라설 수 있을까 싶다
일단 도로로 내려선 후 건너편 화재지역 사면으로 돌아 오른다
의재(풍점고개)
담안 윗골에 있는 고개를 말하며 현 자작과 손곡을 잇는 11번 도로이고 어재 의치라고도 하며 옛날에 어느 임금님이 넘었다고 해서 어재>의재라고 부른다 한다
▽ 직전도 그렇고 고개 이후도 온통 화재지역이다
▽ 황사 때문에 흐릿하지만 남서쪽 남한강건너 비죽한 옥녀봉(387.2) 너머 원통산(655.6) 승대산(562.8)이 희미하게 감지된다
▽ 돌아본 지나온 능선 멀리 송전탑이 보이는 곳도 지나온 곳이고 그 너머 오갑산(609.4)이 희미하다
▽ 화재지역의 능선은 이어지고 12시가 되어 오른 저 위 약353m에서 막초 한잔하고 우측(동)으로 틀어 내려선 후 오른다
▽ 내려서고 x412.0m로 오르는 능선 잡목으로 괴롭다
▽ 드디어 올라선 x412.0m에서 남쪽으로 틀어 몇 걸음 내리고 오름 잡목에서 해방된다
▽ 전면 좌측 저 위로 현계산 정상이 보인다
▽ 북서쪽 긴경산 저 멀리 섬강 건너 여주 성지지맥의 낮은 능선이다
▽ 당겨본 긴경산 뒤는 구천봉(410.4)에서 당산(545.6)으로 이어지는 당산단맥
▽ 남쪽으로 부드럽게 올라선 약438m 우측능선 분기점에서 좌측(동)으로 틀어가려면 오래된 이정표가 쓰러져 있어 세워놓고 간다
▽ 잠시 내려선 후 본격적인 오름이 꾸준하게 이어지고 올라선 헬기장의 북쪽 동쪽 능선 분기점에서 남쪽으로 틀어간다
▽ 북동쪽 멀리 덕가단맥의 덕가산(699.5)을 당겨본다
▽ 낡은 국방부지리원 대삼각점이 설치된 현계산 정상 방향이 남동쪽으로 바뀐다
남동쪽 아래 평탄한 곳에서 막초 한잔 휴식 후 한동안 완만하게 내려서는 능선이다
현계산은 강원도 원주시 부론면에 위치한 산이며 산자락에 국보와 보물을 간직한 오랜 절터가 자리하는 산으로 허난설헌의 스승인 이달이 은거했던 곳이기도 하다
검은 계곡의 산이라는 뜻인데 이것은 산이 높고 험하며 나무가 울창해서 멀리서 보면 검게 보이므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산 입구에는 임경업장군의 추모비와 손곡 시비가 있다
이달은 이곳에 은거하면서 지명인 손곡을 자로 삼았으며 조선 중기에 시문에 꽃을 피운 시인이며 일찍 벼슬을 떠나 산수에 방랑하면서 청신염려한 시 삼백삼십여 수를 남겨 동방의 시성이란 일컬음을 받았다고 기록되어 있다 또 허균 허난설헌 남매를 훌륭한 문인으로 키워낸 스승이기도 하다
「강원도원주군읍지」에는 "주의 남쪽 60리에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여지도서」에서는 "관문(官門)에서 남쪽으로 60리에 있다"고 쓰고 있다 「조선지지자료」에는 "부론면1리 거론(巨論) 마을에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 내려서며 바라본 비두냄이재 좌우는 백운지맥이고 멀리 높은 산은 사면에 골프장이 있는 명봉산(597.4)이다
▽ 남동쪽으로 내려서다가 살짝 오른 구덩이 저 위 약482m에서 완전 남쪽으로 휘며 내려간다
▽ 내려선 후 다시 올라선 저 위 정점이 x457.5m고 내려섰다가 살짝 오르면 좌측 서지고개 분기봉이다
▽ 약450m 서지고개 분기봉에서 좌측으로 바라본 x539.7m와 그 뒤 봉림산(577.5)
▽ 서지고개를 돌아본다
▽ 잠시 길이 좋다고 생각했지만 곧 우측아래 임도종점으로 사라지고 이후 능선의 상태는 좋지 않고 남쪽에서 남서쪽으로 틀어간다
▽ 내려서다가 올라선 약378m 양쪽능선 분기봉에서 다시 내려서고
▽ 강풍이 불어대는 가운데 완만하게 내려선 후 다시 올라선 약388m 좌우능선 분기봉 나뭇가지 사이로 덕갈봉이 보이기 시작하고 다시 부드러운 내림
▽ 크게 당겨 돌아본 현계산
▽ 잡목들의 저항을 받으며 올라선 덕갈봉 정상
덕갈봉은 미륵산에서 뻗어 나온 높이 462.0m의 산을 말하며 작실고개 동쪽에 있고 떡갈나무가 많다고 하여 덕갈봉 이라고 한다
▽ 좌측으로 아까부터 보이던 미륵산(694.3) 암릉이 드디어 제대로 보이고 우측 멀리 귀래면 소재지 뒤 갈미봉(602.1) 천등지맥 옥녀봉(714.4)이 겹쳐보인다
▽ 골자기 바로 앞 x419.5m 멀리 남동쪽 국사봉(503.5) 묵봉산(486.8)로 이어지는 능선이고 그 뒤는 만명고개로 이어지는 △512.5 x511.1능선이고 좌측은 갈미봉 옥녀봉이다
▽ 크게 보는 갈미봉 옥녀봉 좌측은 천등지맥 x746.1m 작은 백운산(722.1) 십자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 막초 한잔하고 덕갈봉에서 내려서다보니 짧은 바위지대를 지나고 돌아 올려본다
▽ 덕갈봉에서 내려선 후 약388m 우측(서) 작실고개 능선 분기봉으로 오르고 좌측으로 내려선다
▽ 내려서고 가파르게 올라갈 촉새봉을 본다
▽ 남쪽 멀리 황사로 희미한 좌중간 비죽한 쇠바우봉(591.5) 중앙 보련산(764.4) 하남고개 우측 국사봉(769.6)의 보련단맥이고 앞 쪽은 옥녀봉(387.7)에서 새바지산(281.6)으로 이어지는 400m대 능선이다
▽ 크게 보는 보련산 국사봉
▽ 촉새봉으로 내려서는 능선 가시잡목이 대단하고 오름 역시 짜증이다
▽ 두릅나무가 많지만 이곳으로 두릅 재취하러 오려면 개고생이다 돌아본 덕갈봉
▽「엄정302 1989복구」삼각점의 촉새봉 정상
▽ 북동쪽 윗사기막마을과 봉림산 미륵산을 보며 막초 한잔하고 7시 방향 내림 엄청 가파르다
촉새봉은 덕갈봉 남쪽에 있는 높이 404.5m의 산을 말하며 산이 매우 가파르고 정상이 뾰족하여 촉새봉 이라고 한다
남서쪽 7시 방향 내려서는 능선 너무 가팔라서 능선처럼 보이지 않고 자칫하면 남쪽 사기막교 방향 뚜렷한 능선으로 내려서는 것을 조심하며 내려선다
표고차 100m 정도 가파른 능선 날 등에는 바위지대도 있어 돌아내려서기도 한다
내려선 약280m 안부 본래 계속 이어진 능선을 따라 하산하려고 했지만 부론에서 원주행 55번 버스 마지막 버스는 19시50분이라 너무 늦고 이전 버스가 17시20분이라 이곳에서 우측 골자기 쪽 소로 표시로 하산하기로 한다
▽ 사면 같이 가파른 능선에는 바위지대도 있고 이후도 가파른 내림이다
▽ 저 앞에 본래 진행하려고 했던 x338.8m를 보며 내려서고
▽ 약280m 안부 지도를 보면 우측 골자기 쪽으로 소로 표시가 있다 현재시간 15시50분
▽ 우측으로 틀면 平山申公 2기의 묘역인데 두 분 다 두 사람의 부인이다(?)
▽ 계곡으로 내려서면 지도의 소로표시는 잠시 후 넓은 수례 길로 변하고
▽ 남서쪽으로 계곡을 낀 수례 길을 따라 내려서면 저 민가부터 시멘트 농로로 변한다
▽ 윗작실마을 길과 만나는 곳 작실버스정류장이 있지만 20번 버스는 하루 두 차례 정도
▽ 시간 여유가 있어 저 앞 남한강 건너 우측부터 옥녀봉(387.2) x395.7m x443.2m를 보며 도로를 걷는다
▽ 531번 도로 작실버스정류장에서 걸음을 멈추고 옷도 갈아입고 남은 막초를 마시며 버스가 없어 부론택시로 부론으로 간다
부론면 소재지에 도착하니 버스가 대기하고 있고 출발 20분밖에 남지 않았다
아침에 들렸던 편의점에서 안주와 소주 한 병을 사서 마시고 버스를 타고 만종가구단지 정류장에서 하차해서 10분여 걸어가니 만종역이고 산행 중 예매한 KTX로 일찍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