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장보살과 약사여래는 어떤 분이십니까?
지장보살님은 석가모니부처님이 속세의 어머니인 마야부인을 위하여 도리천상에서 설법하실 때 부처님으로부터 남다른 칭찬과 부촉(당부)을 받았습니다. 부처님이 열반하신 후부터 미륵부처님께서 나타나실 때까지 중생들을 교화하며 모든 고난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분입니다.
지장이란 '대지에 간직된 것'이라는 뜻으로, 대지의 모든 것이 딛고 뿌리 내리는 곳이며, 무엇이든지 다 차별 없이 받아주는 곳입니다. 대지는 생물을 살게 하며 자라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이러한 지장보살님은 특히 사바세계의 중생과 인연이 깊어 남방화주(교화의 주인공)로 불리어지는데, 매일 아침 깊은 선정에 들어 모든 이들의 마음과 근기를 살펴보시고, 죄를 범하고 고통받는 중생을 건지기 위해 저들이 지닌 아주 작은 공덕이라도 있으면 그것을 성숙시켜 천상이나 극락에 나도록 도와주십니다.
이렇게 지장보살님은 중생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라도 수많은 몸을 나투시어 큰 위신력으로 도와주시기 때문에, 그 모습을 무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중생 모두에게 진리의 여의주를 지니게 하여 거기에서 한없는 공덕을 받아 쓸 것을 가르치십니다.
영혼을 천도하는 재를 올릴 때 지장보살님을 많이 염하는 것은, 지장보살님은 죽은 사람이나 지옥에 있는 중생을 구제할 뿐만 아니라, 고통받는 중생을 언제나 함께 제도하시기 때문입니다.
약사여래는 '약사유리광여래', '대의왕불'이라고 불리어지는데, 아미타부처님은 서방극락세계(서방정토)의 부처님이시지만, 약사여래는 칠보로 이루어진 동방정유리세계의 부처님이시기도 합니다.
약사여래께서는 과거에 열두가지의 큰 원을 세워 마침내 성불하셨는데, 이 세상 모든 이들의 질병을 고쳐주시고 수명을 늘리십니다. 온갖 재난을 소멸하시고 중생들에게 옷과 음식을 넉넉히 주어 잘 살 수 있도록 해주시며, 부처님의 진리를 잘 닦고 실천하면 높은 깨달음을 얻게 해주십니다.
약사여래께서는 왼손에 약병을 들고 있으며, 오른손은 손바닥이 보이도록 하여 남에게 물건을 베풀어 주는 형상을 하고 계십니다.
첫댓글 삼보에 귀의합니다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
덕분입니다
성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