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의 명칭의 유래가 된
경주시와 상주시가 모두 경상북도에 있음
그만큼 조선시대에는 크게 번영했던 대도시였으나
현재는..경상남도보다 발전이 높은지도 의문임
그럼 경상북도 도시에 대해 적어볼게
1.포항
경상북도 최고의 넘버.1 도시
구미에게 몇가지 항목이 뒤쳐지지만
인구수,교육,문화여건에서 넘사벽 수준
원조가카의 산업화버프를 받아
공단과 산업단지가 많음
경북도시중에서 물가나 소비 수준, 교육 수준 모두 1위를 자랑함
2.구미
40만 도시로 부동의 콩라인도시
역시 산업화 버프로 인해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수출품목들이 생산되는
대기업 공장들과 공업단지들이 몰려있음
하지만 포항과의 수준차는 넘사벽
대구에서 구미로 출퇴근 + 통학 하는 엄청난 인구 때문에
대경광역전철 사업 추진됨
3.경주
흔히 경북의 3대 도시 하면
포항, 구미 다음으로 경주를 꼽음
경상도의 이름의 기원이된만큼
인구, 유명도, 정치적 위치로 뛰어나지만
최근 인구가 큰폭으로 줄어들고있음
가까운 포항이나 울산으로 많이 빠지고
대구와 부산과도 가까운 거리임
머지않아 안동,경산에게 추월당할가능성 있음
4.안동
안동은 경북 북부지방의 최대 중심도시
포항 구미처럼 압도적인 인구는 아니지만
전국의 시중에서 가장 면적이 넓으며
주변의 의성 예천 청송 영양까지 거대한 면적을 아우름
안동시 인구는 16만명에
변변한 공장 하나없는 낙후지역이지만
경북도청 이전버프로 발전가능성이 높기때문에
경산보다 점수를 더줬음
노인인구가 많아서 병원쪽은 포항,구미만큼 발달됨
5.경산
그냥 대구멀티
대구대,대구가톨릭대,대구한의대,대구예술대 등등
수많은 대학교가 존재함
대구와 인접해있고 대학밀집지역이라는 이점으로 상권이 발달해있음
물가는 대구와 비슷하고 지가는 대구보다 많이 저렴함
경산은 경북최대 평야 지역에 있는 도시라 농업이 발달했고
자동차 부품위주로 영세한 공장이 많음
--------------경북부심을 느낄수있는 도시 마지노선-------------
6.김천
김천은 1951년 포항과 함께 가장먼저 경북에서 시로 승격되면서
장래가 촉망되는 도시였지만
70년대초 구미에 대규모 국가공단이 확정 되면서 나락으로 떨어짐
현재인구 13만 5천가량
혁신도시와 중부내륙철도의 김천분기 결정으로 인해 발전가능성은 충분함
김천은 밤문화(유흥업소)로도 유명해서
대구는 물론 충청도에서까지 관광을 ? 즐기러 오는 사람있음
7.영주
인구 11만 2천에 시가지인구 8만에 못미침
가까이에 있는 안동에 인지도나 중심지 역활에서 밀려남
경북선 영동선? 중앙선의 분기 & 교차지점이라 철도가 발달했다고 말하고 싶지만
하루에 다니는 열차수가 얼마 없기에.....
경북소속이긴 하지만 중앙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인해 대구의존도가 많이 떨어지고
대신 서울과의 교류가 많아지고 있음
안동에 비해서는 인구빨이 딸리기에 시외버스 노선이 별로 많지 않음
이동네는 안동보다 더 심각함 발전 가능성이라고는 풍기인삼뿐
8.상주
상주와 영천을 놓고 어디를 8위를 줄까 고민좀 했음
인구 10만 5천으로 영천과 불과 3천명 차이로 승
경상도의 어원의 유래가된 상주이지만
유명한거라곤 곶감뿐
상주부터는 시라고 말하기 뭣한게...동지역 인구가 5만명 겨우 넘음
(하긴 10만인구에 동지역 5만이 훌쩍넘는것도 이상하지만)
철도 교통은 하루 왕복 4회인 영주 동대구간 기차가 전부이고
대부분 시외버스에 의존
문경과 거리가 가까워 왕래가 잦고
교통도 상주 문경 묶어서 세트로 운행중
이곳역시 발전 가능성이라곤 보이지가 않음
9. 영천
인구 10만 2천여명으로 곧 10만 붕괴 확실시
경북에서 가장 늦게 시승격 한걸로 알고있음
영천은 한약이 유명함
그리고 포도역시 전국에서 알아줌
대구와 가까운데다 집값은 반도 안됨 ㅎㄷㄷ
그런 좋은 조건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할줄 알았지만
대구 역시 하락세가 지속인데다 콩고물은 경산이 모조리 챙기고 있는 실정
상주나 영주 같은데서 볼수 없었던 꽤 규모있는 공단도 위치해있음
상권은 대구랑 가까워서 크게 발달 못했음
대구에서 진행중인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진다면 콩고물 좀 떨어질듯
10. 문경
경북 북부지역의 마지막 도시
탄광붐으로 태백과 함께 전성기를 누리더니
인기가 시들해지자 인구 다털어먹고 남은게 7만5천명
점촌으로 많이 알려져있는 문경의 동인구는 4만이나 될지의문
황량한 도시? 를 느끼고 싶다면 점촌을 추천하겠음
상권이니 뭐니 말을 할려고 해도 말할 건덕지가 없음
그나마 상주시 함창읍이 바로 붙어있어서 다행인듯
버스를 이용해보면 알겟지만 대부분 상주랑 세트로 노선이 배정됨
드라마 촬영장이나 문경세재만으로는 발전하기엔 역부족
앞으로도 발전가능성 종범
그밑으론 봉화,영양,청송,예천,울진,영덕,의성,칠곡,성주,청도 등이 있지만
'시'지역이 아닌 '군'지역이라 제외함
첫댓글 나름대로 설득력있게 잘 분석하셨네요.잘보았습니다.^^
3대도시는 말이 많더군요. 경주냐 경산이냐 안동이냐.. 신문기사마다 다르더이다. 인구상으론 안동이 밀리지만 지역거점역할을 반영해서 3위라고 말하곤 그러죠. 일본인구순으로 도쿄 요코하마 오사카순이지만 제2의 도시를 오사카로 꼽듯
옛 시기준 인구로는 포항구미(35만)>>경주경산안동(12-14만)>>김천8>영주7>상주영천(5)>점촌4>왜관3>>>기타군(0.7~2) 저는 3대도시가 안동이 충분하다고 봅니다.
늘 궁금하였는데, 공감이 갑니다....
글을보니 이해가 빠르네요~~^^
알기 쉽게 설명하셨네요
잘 보고 갑니다.
재밌네요
그렇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