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중계가 괜찮았다고 말씀하시는 분들 대부분의 의견이
화질일 괜찮았네 해설이 좋았네 캐스터 나름 괜찮았네 3개 채널 전부 축구하지 않아서 보편적 시청관점에서 좋았네 하시는데
솔직히 사커월드에서 이런 글을 읽으니까 좀 의외네요
단독중계 백번을 생각해 봐도 우리 축구 팬에겐 손해 아닌가요?
나만아니면 돼 식의 자본주의 논리로 부패할데로 부패한 피파에 700억 퍼다주고 광고비 올리고 또 그 광고비 올리면 제품값 올라가는거 당연한거고 한경기 천만원이라는 중계로 때문에 서울시 대형스크린 반도 못 틀어 거리응원 불편하게 하고 이용수 서형욱 해설 들어 볼 기회조차 없고 그냥 얼핏 생각해봐도 축구팬에게 이모든 피해가 돌아오는 거잖아요
지나친 축구의 상업화 때문에 가장 피해보는건 우리 축구팬인데
단지 해설 화질 뭐 이런게 생각보다 괜찮았다는 이유로 단독중계 괜찮았다고 하시는 분들 전 굉장히 너그러운신 분들이라고 생각 됩니다 단독중계 축구 좋아하지 않는 분들은 쌍수들고 환영했다고 하는데 우리까지 좋아할 이유 없다고 생각하고요
3사 공동중계 하더라도 주요경기 외에 나눠서 중계하면 1년내내 보는 드라마 오락프로 실컷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중파로 k리그 중계하는 날이면 전 이렇게 외칩니다 "심봤다~!"
공중파 티비 중계가 산에서 산삼캐는 것과 같지요 (좀 비유가 심합니다만^^)
이러한 나라에서 축구팬 하는 사람으로써 월드컵 4년에 한번하는 월드컵 이때 만큼은 3사 어디를 틀어도 축구하는거 무지 행복합니다
누리고 싶습니다~ 단독중계 전 아무리 생가해 보고 또 생각해 봐도 손해면 손해지 우리 축구팬으로써 절대 이득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첫댓글 해설자를 선택못하는거빼곤 손해볼거 하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공동중계했어도 거리응원 편해졌을리도 없고 3개채널 같은경기만 백프로 방송하리라 봅니다..기껏해야 케베스2로 겹치는 조별예선 마지막경기 공중파로 볼수있다는거뿐..주요경기 절대 나눠서 중계할리가 없죠
각 방송사 마다 해주는 특집프로도 못 보잖아요 피파카메라외에 다른 카메라가 담은 선수 모습도 못 보잖아요 뭐 이런거 다 나열하면 제 손만 아프고 님 말씀처럼 해설선택권이 없는 손해 이것도 크잖아요 거기다 돈은 더 지불했잖아요 왜 돈 더주고 이런 손해 격으면서 우리가 만족해야 하죠? 전 이게 이해가 안간다는 겁니다..
손해본게 뭐 있나요 해설자도 싫어한분도 계실테지만 좋아하는사람도 있는거고 축구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거고 나름 괜찮았다고 봅니다. 축구가 만만치 않구나 하는것도 다른방송에서 깨닫도록한 측면도 일부 있을수도있습니다. 절대로 시청자는 손해본거 없습니다. 축구 좋아하는사람만 다소 손해를 봤을수도 있겠지만.. 그동안 다른방송이 착한짓을 했다면 모를까 절대 방송국 편이되서 옹호할필요는 없다고 생각 ^^(진실은 요거). 이런거는 백날 얘기해도 결론 안나는 얘기
글쎄.. 저도 처음에는 좀 안 좋게 보았는데... 곰곰히 생각하니 손해 볼게 별로 없더군요. 돈 많이 낸거야 방송사 사정이고... 공동중계해도 광고주 입장에선 3사에 모두 광고비 지불할테니, 똑같거나 오히려 더 손해일거고... 축구팬입장에서 손해본거라면 적으신것 처럼, 선택권,축구붐 정도인데... 월드컵 붐 그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과도한 관심 있어봐야 K리그에 더 관심을 나눠주는 것도 아니고요. 저는 오히려 SBS 나 타방송사들이 축구를 새롭게 보고 K리그에도 좀 신경을 쓰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SBS는 좀 그런것 같은데... 더 두고 봐야 하겠네요.
제 의견은 반대였는데.. 예선3차전 경기를 특정경기만 지상파에서 볼수 있다는게 단점인것 같아요.. 나머지는 끝나고 보니 그렇게 나쁜점은 없는것 같았죠...그리고 현지 가서도 경기장에서 중계 안한건 큰 잘못이라고 생각하네요..
글 본문중 테클걸 부분이 있어 테클을 걸게 됩니다. '한경기 천만원이라는 중계로 때문에 서울시 대형스크린 반도 못 틀어 거리응원 불편하게 하고' 이부분인데요. 이것은 SBS의 중계정책이 아니라 FIFA의 중계권을 가진 방송사의 Benefit을 최대화 시켜주기 위한 FIFA의 중계권에 대한 정책입니다. 무조건 SBS까고 볼게 아닌데요.
저도 그닥 나쁘진 않았는데.. 뭐 관심경기는 3곳에서 다 동시 중계일테고 그럼 우리 장모님 드라마 못본다고 짜증내실테고 그럼 우리 장인어른과 한바탕 하실테고 그런 집안 분위기 싸~~할테고,, 그런것보다는 집에 TV3개있는 권리를 누려야죠..
우리 장모님과 아이들 그리고 나와 장인어른 와이프... 그런 면에서 저는 좋았습니다.
외화낭비 한 부분은 참 안 좋지만, 채널의 선택권이 넓어진 점과 서형욱 해설을 안 들은 점 두가지는 좋더군요.
지나친 축구의 상업화라... 솔직히 우리나라는 오히려 상업화 마인드 부족이 가장 큰 문제죠. 각 구단들이 지자체나 기업들의 홍보 내지는 사회환원 수단 정도로만 인식되고 있어서 추가적인 투자나 마케팅 노력이 부족한 겁니다. 미국의 프로 스포츠나 유럽의 축구리그들이 그렇게 활성화되고 규모가 큰 건 바로 돈이 되는 장사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오히려 그런 부분들 좀 배워서 더 따라했으면 좋겠습니다. SBS가 이번에 독점 중계해서 축구에 대한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일 수밖에 없게 됐다는 점에서는 축구팬의 입장에서 별로 나쁠 것 없습니다.
태클은 아닙니다만.. 상업화랑 스포츠마케팅하고 조금 헛갈리신듯 한데요. 지나친 상업화는 축구를 돈벌이로만 이용해서 축구자체의 순수성을 잃고 좋은 축구를 보고 싶어 하는팬들은 점점더 많은 돈을 지불해야 하는 걸 말씀드린 겁니다. 독점중계가 축구에 대한 관심을 더 가져 왔다는 건 제가 좀.. 이해하기가 힘든데요 정확히 어떤 긍정적 효과가 있었는지 말씀해 주시겠어요
댓글 달아 주신분들 의견을 보니 대인배들이시네요^^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는 것 같아 보기 좋습니다
열악한 축구 환경 탓 하지말고 어느 환경에서든 순수하게 축구를 즐기라는 뜻으로 알겠습니다
드라마 시청자들도 존중하면서 말이죠^^ 사실 로드넘버원 무지 재밌더군요 꼭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