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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대 미국사회는 풍요와 번영의 절정기였다!! 당시 미국대통령 하딩은 “이제 더 이상 좋아질 게 없다”라고 호기마저 부린다. 악마는 어느 날 갑자기 순식간에 찾아왔다!! 1929년 10월29일 뉴욕증시가 대폭락한다! 증권은 휴지조각이 되고 기업과 은행들이 파산하고 공장은 문을 닫는다. 물가는 폭등하고 길거리에는 수많은 실업자들이 드글거렸다. 대공황의 고통과 참극은 전 세계로 번진다!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은 영국 경제학자 ‘케인즈’의 수정자본주의 이론을 받아들여 뉴딜(NEW Deal)정책을 세운다. 정부개입과 국가통제에 의해 난국을 타개하는 ‘국가사회주의’ 방식이다. 미국의 국시는 ‘자유방임주의’이다! 개인이 굶어죽건 말건 국가는 관여하지 않는다! 국가가 개인의 기초생계를 보장한다니 반(反) 미국적이다. 우파들은 민주당 루스벨트 대통령을 빨갱이, 공산주의자로 몰아댄다. 한국에서도 DJ,바보 대통령이 그리 당했다.
1861년 미국 남북전쟁에서 남부 편에 섰던 민주당은 그 후로 완전 찬밥신세가 된다! 그러다가 겨우 1933년 루스벨트가 대통령이 되고 내리 20년을 집권한다. 대공황을 극복 하고 2차 대전을 승리로 이끈 덕택에 민주당의 중심이 된 이 뉴딜 사회주의 세력들은 케네디‧존슨 대통령시대를 거치면서 민권운동, 월남전 반전세력과 연합하여 세를 불린다. 1974년에는 보수언론들에 의해 국부 워싱턴 대통령 이래 최고의 대통령으로 칭송받던 우파의 영웅, ‘닉슨’ 대통령을 워터게이트 관련 ‘거짓말’을 꼬투리 잡아 백악관에서 끌어 내린다. 한국에서도 촛불진보세력들이 박근혜를 쫓아내고, 이명박을 감옥에 처넣는다. <1968년, 마틴루터 킹 목사 암살후 워싱턴에서 열린 민권대회> 위기감을 느낀 보수우파들은 헤리티지 재단과 개신교 목사 제리 폴웰, 팻 로버트슨을 중심 으로 ‘구국의 십자군운동’을 벌인다. 미국이 사회복지 때문에 ‘게으름뱅이들의 천국’으로 타락했단다. “뉴딜 이전으로 돌아가자! 나라를 통채로 들어서 소련공산당에 바치려하는 이적세력들로 부터 조국을 구하자!” 70년대 후반 미국사회는 마치 지금 개한민국의 태극기 부대처럼 성조기 부대들의 물결이 뒤덮는다! 그 여세를 몰아 민주당 ‘카터’ 대통령을 소련의 아프칸 침공(?)을 막지 못한 “역사상 가장 무능한 대통령”으로 매도하여 하차시킨다. 극우보수 레이건 행정부를 탄생시킨다! 한국에서도 명박/근혜 극우정권의 “잃어버린 8년”이 집권한다. <성조기 부대의 구국 십자군 운동> 1995년 민주당 클린턴 대통령 시절에는 이들 중 과격파들이 '오클라호마' 연방청사을 폭파 하여 500명 사상자를 내기도 한다. 이들은 대내적으로는 사회복지를 줄이고, 대외적으로는 공산주의자들과의 협상이나 공존을 거부한다. 군비확창과 군사적 해결만을 고집하며, 이후 미국 공화당, 국방성의 권력엘리트가 된다. 바로 네오콘(NEO CON)이다! 한국에서도 97년 민주정권 이후 수구기득권 엘리트들은 멸공통일을 외치며 미국 ‘네오콘’ 흉내를 낸다. 북핵문제에서도 북한의 보복공격은 아랑곳없이, 미군의 군사적 정밀타격만을 고집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민, 건강보험, 통상, 세금등 대내문제에서는 보수적이지만, 나토, 러시아, 북한 등 대외문제에서는 상당히 진보적 성향을 가진다. ‘전략적 인내’의 오바마정부와 달리 북미관계를 확-뜯어고치려 하지만 사방이 NEOCON들로 둘러쌓여 있다. 민주당내 진보세력들은 당리당략을 좇아서 또 뉴욕타임스, CNN 등 진보언론들조차도 트럼프가 무조건 싫어서, 무슨 꼬투리를 잡아서라도 북미협상을 깨뜨리고자 한다. 미국은 하나도 내주지 않으면서 선(先) 비핵화, CVID, 핵 신고와 사찰 등 일방적인 선제조치를 강요하며, "정은이가 완전 빨가벗고 손들고 나오기 전에는 절대 아무것도 주지 말라"고 눈을 부라린다. 아무리 트럼프가 미국의 대통령이라고 할지라도 그 운신 폭이 크지 않다. 그는 원래 공화당 주류가 아니었기에, NEOCON들에게 말빨이 잘 먹혀들지 않는다. <매스 미디어의 발달은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우드스탁 혁명(68혁명)을 일으킨다>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도 아주 비슷하다!! 태극기부대들은 문재인이가 빨갱이들과 한통속이 되어 나라를 공산당에게 들어바치려 한다 며 입에 거품을 물고 난리법썩이다. 남북협상에서 문통이 한발자욱 비껴 나가기라도 하면, 구국의 ‘친미 쿠데타’라도 불사하겠다는 기세가 넘 험악스럽다! 허나 진보진영 사람들은 조용히 쉐이(Shy)한다. 수구언론들은 가짜 뉴스와 가짜 정보로써 국민들을 오도하고 현혹시킨다. 그러다 보니 문통으로써는 살얼음판을 걷듯이 조심조심 발을 내딛어야 한다. 북한의 강경파들은 문통이 속도를 내지못하고 있다며 짜증을 낸다. 잔뜩 기대를 걸었던 평화세력들도 실망하여 등을 돌린다. 미국 트럼프와 비슷한 처지다!
동북아의 평화와 새질서!! 우리는 역사발전을 넘 쉽게 생각했던 게 아닐까? 역사(歷史)란 이 모든 것들이 함께 어울러져 뒤섞이며 흘러가는 것이다 보니, 생각만큼 단순 하지 못하다. 우리네 개인의 인생사와 마찬가지로 ‘한나라의 역사(歷史)’란 것도 정‧반‧합 (正反合)의 흥망성쇄를 거쳐 낙관과 비관이 교차되며, 발전과 퇴보를 거듭하는 것이 아닐까? 허나 세상은 이제 ‘진보(進步)의 역사’이다!! 미국의 역사를 보면 한반도의 미래가 보인다!!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저승보다 낫고, 아무리 선한 전쟁이라도 나쁜 평화보다 못하단다! 한반도가 전쟁모드에서 평화모드로 조류를 바꿔 탄 것만 해도, 역사는 크게 진일보하였다. 1990년, 그렇게 오리라고는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독일통일이 순식간에 찾아왔다. 20세기 후반 세계사의 기적 이다! 해양세력과 대륙세력이 첨예하게 대치하고 있는 비운(悲運)의 한반도에서도, 과연 21세기 ‘세계사의 기적’이 찾아올 수 있을 것인가?? 우리 기대해보자꾸나~
-The End, 21st OCT,2018
♣필자의 다른 글♣ ^◐독일통일/햇볕정책은 '트로이 목마'다~◑^ http://blog.daum.net/bluesun0401/177 |
출처: 희망의나라로- 원문보기 글쓴이: 희망의나라로-
첫댓글 쇠뇌가 100년이넘고 새롭게 나오는 민족을 위하는 인물은 가둬놓고 죽인세월이 이제는 한쪽머리에
나만 어떻게든 살아야겠다는 기회주의 인식이 되물림 되고 있어서
극히 일부 몇몇 삶의 정도는 너무 답답하리만치 느린 행보로 다음의 세대로 가고있는 실정이네요.
미국이 늑장부리는이유는 이미 한국에 이동되어 보관하고있는 핵탄두로만으로 한반도정도는 날려버릴수 있는 분량을 배치했기에 미국의 본토로 오기전에 반도는 날려버릴수있지않겠는가?에 생각을해야한다.
대신 잠수함으로 미본토도 날려버릴 그런 능력만 먹아낸다면 미국은 지금보다더 한반도를 노예화하려할것이다.
그런 능력을 갖기위해 소련과의 중거리미사일탈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