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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말안하면뻘짓,말하면노답
출처 : 여성시대 말안하면뻘짓,말하면노답
티모르 섬의 동쪽 부분에 자리잡은 공화국으로 정식 명칭은 동티모르 민주공화국이다. 수도는 딜리이다. 국토면적은 15,000㎢에 인구 약 132만 명이다. 필리핀과 함께 동남아시아의 둘뿐인 가톨릭 국가이다. 더불어 21세기에 독립한 최초의 나라이다.
소순다 열도 동쪽의 끝자락에 위치해 있으며, "티모르"라는 섬 이름은 마인어로 동쪽이라는 뜻의 "Timur"에서 유래하였다. 그렇다면 동티모르라는 나라 이름은 "동쪽 동쪽"이라는(한때 인도네시아에서는 Timor Timur라고 했다) 동어반복이 된다. 하지만 틀린 표현은 아니다. 포르투갈식 표현이자 공식 명칭인 Timor-Leste에서도 나타나듯, "티모르(동쪽)"에서도 동쪽에 있는 곳이라는 의미이기 때문. 굳이 한국어로 국명의 뜻을 풀어쓰자면 극동 민주공화국이 될 테지만, 오스트로네시아어 계열에선 이런 겹말 표현이 많이 나온다. 좋은 예로 일랑일랑(Ylang-Ylang, 꽃 중의 꽃)이 있다.
소순다 열도 동쪽의 끝자락에 위치해 있으며, "티모르"라는 섬 이름은 마인어로 동쪽이라는 뜻의 "Timur"에서 유래하였다. 그렇다면 동티모르라는 나라 이름은 "동쪽 동쪽"이라는(한때 인도네시아에서는 Timor Timur라고 했다) 동어반복이 된다.
티모르 섬의 서부 지역은 네덜란드, 동부 지역은 포르투갈의 식민 통치를 받으면서 서구인들에게 처음으로 알려졌다. 본래 하나의 섬이지만, 이쪽 동네가 대개 그렇듯 동쪽과 서쪽의 언어도 문화도 다르다.
동티모르 안에서도 다양한 언어와 문화가 공존한다.
그러다가 17세기 이후 포르투갈이 쇠퇴하고 네덜란드가 순다 제도의 패권을 잡으면서 1859년 양국 간 조약에 따라 포르투갈의 양도로 서(西)티모르는 네덜란드가 차지하고 동(東)티모르만 포르투갈 식민지로 남았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인 1941년 12월 17일 호주-네덜란드 연합군이 포르투갈령 티모르를 점령한다. 연합군 역시 일본군 퇴치를 위해 마구 폭격하면서 전체 티모르인 중 10여%인 40,000~70,000여명이 목숨을 잃었다. 전후 호주군이 티모르 주둔 일본군의 항복을 받아냈으며, 1945년 9월 27일 포르투갈군이 전후 복구를 위한 식량과 건축 자재를 싣고 티모르인들의 환영 속에 돌아왔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전세계의 식민지가 서구열강에게서 독립하는 흐름이 있었지만, 포르투갈의 제2공화국 정권은 이 흐름에 역행해 전세계 포르투갈 식민지들의 독립을 무력으로 틀어막았다. 당연히 식민지 이곳저곳에서 독립전쟁이 벌어졌는데, 끝이 없는 지겨운 전쟁에 염증을 낸 군대가 카네이션 혁명을 일으킨 뒤 1974년 이후 포르투갈이 전세계 모든 식민지를 사실상 포기하면서 혼란에 빠졌다. 이에 따라 동티모르 곳곳에선 독립파와 친 인도네시아파가 종교 같은 문화적 차이 등으로 각각 갈라져 내전이 벌어졌고, 같은 해에는 동티모르독립혁명전선(FRETELIN)이, 1975년 8월에는 동티모르민족해방군(FALINTIL)이 각각 결성됐다.
여기서 승리한 동티모르독립혁명전선(FRETELIN)이 독립의 주도권을 잡아 1975년 11월 28일 동티모르민주공화국의 독립을 선언했다.
이후 세계적인 무관심 속에 인도네시아의 식민통치와 군정(軍政)이 이어져 혹독한 탄압을 받았다. 1970년대 내내 70만 인구 중 무려 20만(!)이 추방되거나 학살되는 등 엄청난 탄압을 받았으며, 질병과 기아로 죽는 주민들도 속출했다. 위와 같은 탄압 때문에 겉으로는 조용한 듯 했지만, 1981년에 사나나 구스마오가 팔린틸 총사령관이 된 이후 1992년 투옥 때까지 무장투쟁을 총지휘하며 끈질기게 저항을 시도했다.
동티모르 주민 중 인도네시아 잔류파와 인도네시아인 거류민들이 조직하고 인도네시아 군부와 연결된 '친 인도네시아 민병대'가 대량 살육 작전을 시작했다.
군의 묵인 하에 독립운동가, 기자 듬을 참수하고 주민들에게 자동화기를 난사하였으며 학교, 병원 등 공공시설을 무차별적으로 파괴하였다.
구에 따르면 당시 티모르섬의 기간시설 중 70퍼센트가 파괴되고 주민 2천여명 이상이 살해됐으며, 주민 수천명이 서티모르나 산 속 등지로 피신했다. 이 상황이 전 세계에 보도되면서 인도네시아가 곤경에 빠졌고, 결국 미국, 영국 등 강대국의 비호 아래 국제연합은 무장병력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8]
이 과정에서 김대중 당시 대한민국 대통령의 적극적인 도움과 노력이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데 김대중 대통령의 21세기 첫 노벨평화상 수상은 남북평화 노력 뿐 아니라 아시아의 민주화에 대한 도움과 동티모르에서의 학살을 막은 평화협상을 주도한 데에 대한 공로가 인정된 것이다.
1999년 10월 말부터 유엔 감시하에 동티모르 임시정부가 수립돼 무정부 상황을 끝내 헌법과 국가 건설의 기틀을 다진 뒤, 2002년에 완전한 독립국가가 되어 상당 기간을 외국 원조를 받아가며 내전 등으로 망가진 국가 인프라 재건 등에 주력했다.
그러나 여전히 독립에 반대하는 친 인도네시아파 민병대는 정부정책에 불만을 품으며 테러를 벌였고, 또 반란과 권력 분쟁으로 인한 2006년 쿠데타가 있었다
인도네시아를 지지하던 군인들이 해고당하여 무직 상태가 되자 벌인 쿠데타로 결국 진압되었다. 그리고 2008년에는 주제 하무즈오르타(Jose Ramos-Horta)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같은 테러로 치안이 극도로 불안한 탓에 한동안 유엔평화유지군에 치안을 맡겨야 했으나, 2012년에 정부는 유엔평화유지군으로부터 치안권을 넘겨받았다.
2000년대 후반부터는 많이 안정을 찾긴 하지만, 여전히 경제적으로 빈곤하여 석유와 커피 수출로 근근히 먹고 살며,[4] 정식 화폐 대신 미국 달러가 암암리에 유통될 정도로 경제력도 취약하다. 2017년 기준으로 120만 인구 중 60% 이상의 1인 소득이 2달러 미만이고, 성인들 중 30%가 문맹에 한때 도시 인구 중 80%가 실업자인 적도 있었다.
동티모르의 열악함을 알려주는 예가 2005년 리베리노컵 우승 당시 대전광역시에 있는 선병원에서 동티모르 선수들과 코치진과 단장으로 참가하여 한국에 온 수도 딜리 시장까지 무상으로 의료검진을 했더니 거의 대부분이 기생충 및 결핵과 온갖 질병에 걸려있었고 심지어는 수도 딜리 시장인 루벤 시장도 기생충과 간염, 결핵에 걸려있었다고 한다.
앞바다에 매장된 석유자원 개발이 기대되지만, 문제는 규모 및 위치가 정확하지 않은 데다 대부분의 나라와 석유회사들이 관심이 없어서 개발이 안 돼 외국 원조에 의지해야 했다. 석유로 인해 GDP가 최근들어 폭풍성장하긴 했지만 실질적으로 산업기반이 너무 부실하며 빈곤 문제도 아직은 해결되지 않았다.
인도네시아어를 쓰는 서티모르와 달리, 동티모르는 포르투갈어와 테툼어를 공용어로 하고 있다.
한때 이 테툼어를 한글로 표기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있었으나, 오보 및 과장으로 판명. 테툼어는 오스트로네시아계 언어로 처음부터 인구 대다수가 구사하는 언어는 아니었으나 종주국인 포르투갈과의 무역에 종사하던 이들은 대부분 해안가에 사는 말레이인들이었던 것이 계기가 되어 결국에는 국어로 격상되었다.
90%의 사람들이 테툼어를 할 줄 알고 밖에서 쓴다고 한다. 테툼어와 같이 공용어로 지정돼 있는 포르투갈어는 전통적으로 많은 동티모르 사람들에게 통용되는 언어는 아니었으나 최근에는 점점 사용이 확산되고 있다. 오랜 포르투갈 식민 통치 역사를 갖고 있고, 포르투갈과 브라질 정부의 지원으로 의무 교육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인도네시아어와 영어가 실무 언어로 지정되어 있다.
테툼어는 정부 수립과 행정, 학술 등에서 필요한 전문용어가 발달하지 못해 아프리카 국가들처럼 양언어현상이 발생했다.
교통어이자 학술언어로 쓰일 수 있는 언어로는 인도네시아어도 있으나 강압 통치에 대한 반감 때문인지 실무언어로만 쓰이며 소수의 엘리트만 쓰는 포르투갈어가 공식어이다.
옛 식민지들을 자기 편으로 두는 게 어떻게든 이익이다보니 동티모르 및 구 아프리카 식민지(앙골라, 모잠비크, 기니비사우, 상투메 프린시페, 적도 기니 등) 국적자는 포르투갈 대학에 쉽게 진학할 수 있도록 해 독립 후에도 엘리트 계층은 옛 종주국인 포르투갈에 우호적이다.
한국 내에서는 동티모르의 테툼어가 배우기가 매우 힘든 언어였지만, 2018년 12월에 네이버 사전에서 테툼어 사전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수록되었다.
동티모르의 심각한 환경 문제인 폐플라스틱 처리를 위해 코이카와 미국, 국제 NGO 등이 뭉쳤다.
8월 31일, 가수 영탁이 동티모르 착한 고무신 보내기 캠페인에 참여했다.
김대중 대통령 시절이던 1999년 10월 동티모르에 평화유지군인 상록수 부대를 파병했다. 동티모르에선 한국군을 '말라이 무띤'이라 불러 한 때 국내에 이게 '다국적군의 왕'이란 의미로 알려지기도 했는데, 그냥 '얼굴이 하얀 사람'이란 뜻이라고 한다.
배우 하정우와 개그맨 강성범이 연예병사, 즉 군인의 신분으로 위문공연차 30일 가량 파견나갔다고 한다. 당시 왕복 32일이 걸리는 배편을 이용한 것으로 보아 해군 함정을 타고 갔을 것으로 보인다.
당시 UN에서는 1개 경찰중대 규모를 요구했으나 한국경찰의 인력부재 문제로 5명을 파병하였고 PRT임무와 치안유지임무에 힘을 썼다. 따라서 동티모르는 한국 경찰 창설이래로 최초의 해외파견 사례가 되어있다.
일본과는 정치적으로는 우호적인 관계이지만 2차 세계 대전 때 침략을 받았었기 때문에 반일감정이 존재한다. 실제로 일본군이 식품을 약탈하고 마을을 불태우는 등의 만행을 저질렀다. 미국-멕시코 관계와 비슷하게 국민들은 싫어한다.
다른 지역들에서도 흉흉한 사건들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오스트랄라시아 / 멜라네시아 쪽에서는 일본어는 커녕 일본이 뭔지도 모르던 원주민들을 강제로 집합시켜 놓고 4시간만에 기미가요 전곡을 외우라고 강요하는 등 유독 이 지역에서만 상식을 완전히 벗어난 수준의 행패를 부렸다고 한다. 따라서 아직까지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라 볼 수 있다.
하계 올림픽은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첫 출전을 하였지만 당시에는 독립한 직후 주권 국가 수립 작업을 진행하고 있던 중이라 선수들은 국가 소속이 아닌 개인 자격으로 참가하였다.[14] 그러므로 동티모르란 이름으로 정식 참가한 것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이 처음이다.
아시안 게임에서 부탄, 몰디브와 함께 메달을 획득한 적이 없는 나라이기도 한다.
한국인으로 여기에서 유명한 사람이라면 단연 유소년 대표팀 감독으로 8년째 이끄는 김신환 감독이다.
실업팀 선수로 활약하던 그는 사업에서 실패하고 빚으로 인해 구속되어 6달 수감했으며, 이혼과 여러 가지로 파멸하여 삶을 포기하려다가 동티모르로 가서 사업으로 재기하려고 했다. 그러다가 유소년 축구팀을 맡게 되었다. 이 과정에 자비로 수천만 원을 써가며 유소년 팀을 맡으면서 여러 가지 고생을 해야 했다.
그럼에도 단 1년 만에 일본 히로시마 리베리노컵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다.
참고로 이 대회에 나갈 때 동티모르 축구협회는 일절 도와주지 않고 아시아나항공이 지원을 해줘서 겨우 나갈 수 있었다고 한다.
곧이어 다음 해에 열린 이 대회에서 6승 1무로 2연패를 차지했다.
세 번째 대회 일본 히로시마 리베리노컵 대회는 불참했는데 아시아나항공 측의 사정으로 항공기 지원을 받지 못하자 불참할 수밖에 없었고 2006년 벌어진 내전 때문에 김신환 감독도 한국으로 대피해야 했기 때문이다. 이 내전에서 유소년 대표팀 선수 부모가 살해당하기도 했다. 내전이 진정되자 김신환 감독은 동티모르로 돌아가서 다시 감독을 맡았다.
곧이어 동티모르 유소년 대표팀은 2007년 중국 쿤밍에서 열린 유소년 대회 우승, 2008년 말레이시아 유소년 대회에서도 8전 전승으로 우승하였다.
맨발의 꿈은 2010년 한국 영화 맨발의 꿈이 이 동티모르 유소년 팀과 김신환 감독을 모델로 만들었던 영화이다.
2013년 8월에 경주시에서 열린 경주컵 U-12 유소년 대회에서도 김신환 감독이 이끄는 동티모르 유소년팀은 충무 유소년 팀이나 나고야 그람퍼스 유소년 팀을 비롯한 팀을 차례로 이겼고 결승에선 스포르팅 리스본 유소년 팀까지 제치고 우승했다.
2014년 1월, 맨발의 꿈의 주인공인 알베스와 마리아누스가 챌린저스 리그의 전주시민축구단에 입단해서, 코리안 드림을 꿈꾸었으나, 챌린저스 리그의 규칙상 외국인 제한에 걸리고, 부상과 팀의 저조한 성적 등으로 몇 경기 출전 못하고 결국 2년만에 고국으로 돌아가면서, 코리안 드림을 이루어내지는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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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동티가 누군지 알아?
아니 동티 모르겠다 ㅎㅎ
여시졸려.....?
진짜 내 호메가 맨날하는개긐ㅋㅋㅋㅋㅋㅋㅋㅋ
되게 평화로워보여!
덕분에 공부했다! ㅋㅋ 동쪽 동쪽 나라~
동티모르 아닌 사진도 섞여있네..!
아빠회사에 외국인인들 많았는데 동티모르분들 진짜 착하심!! 타지에서도 주말마다 성당도 나가시고 그냥 얼굴만봐도 선하게 생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