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밤에 출발해서 화요일에 왔습니다. 무지막지하게 먹었네요.
금요일밤에 출발해서 태국 공항에 도착하니 12시입니다. 미리 예약한 공항근처 호텔로 셔틀을 타고 갔습니다.
편의점에서 음료수 한잔 마시고 갔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바로 공항으로 와서... 먹었습니다.
볶음밥종류와 팟타이입니다. 공항 비쌉니다. 다시는 공항에서 먹지 않기로 다짐합니다.
공항전철과 BTS를 이용해서 이동합니다.
이번에도 비가 옵니다. 여행갈때마다 항상 있던일이라 그러려니합니다. 설마 태국에서도 이럴줄은 몰랐지만요.
호텔에 체크인하고 좀 쉬다가 나갑니다.
짜뚜짝 주말시장이랍니다. 사람도 많고 상점도 많고 먹을것도 많습니다.
첫 타자는 망고밥입니다. 처음 봤을 때 저걸 도대체 무슨 맛으로 먹지? 했는데 이거 먹고, 지나가다가 더 싼 곳이 있어서 또 사먹었습니다. 맛있습니다.
팔던 꼬치입니다. 평범했습니다.
빠에야입니다. 옆에서 아저씨가 디제잉을 합니다. 닭고기, 돼지고기등등 들어있습니다 맛있습니다.
오... 태국에서 먹은 것 중 탑오브탑! 베스트오브베스트! 뿌팟퐁커리입니다. 최고네요.
같은 식당에서 먹은 팟타이입니다.
이외에도 길거리 돌아다니면서 먹은것 많습니다. 그리고 저는 한국에서 챙겨오지 못한 티셔츠를 샀습니다.
장당120바트해서 240바트였네요. 8천원정도 하네요.
그리고 다음날이 되었습니다.
날씨가 엄청나게 덥습니다. 아침밥은 호텔 조식입니다. 뷔페식이라 안찍었습니다.
오늘은 실내 쇼핑몰을 둘러봅니다.
아속역에 있는 터미널21쇼핑몰입니다.
싱가폴에서 미슐랭 별 한개를 받은 가게랍니다. 이런건 배가 부르든 아니든 먹어줘야죠.
밥도 맛있고, 고기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저 네모낳게 잘린 고기는 껍질이 튀겨저 있는데 그 식감이 장난아닙니다.
바로 옆에 푸드코트가 있어서... 특이하게도 선불카드 충전하고 그거로 사먹는 방식이더군요.
사람들이 잔뜩 줄 서서 먹길래 먹어봤는데... 별로였습니다.
밥을 먹었으면 후식이죠.
저녁으로 먹은 해산물 바베큐입니다.
별로 없어보이지만... 12시에야 호텔에서 나가서 돌아다니기 시작했으니까 끼니는 안거르고 잘 챙겨먹은 겁니다.
다음날 다시 아침은 호텔 뷔페식 조식을 먹습니다.
그리고 체크아웃을 합니다. 네... 귀국은 화요일에 했지만 비행기는 월요일에 타야합니다.
호텔에서 역까지는 호텔에서 운행하는 셔틀을 탑니다.
툭툭이의 속도감!
시암 파라곤이라는 대형 쇼핑몰에서 짐을 무료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맡아준다길래 갔습니다.
고메마트에서 고기 골라오면 바로 요리해준다고해서 스테끼사묵었습니다.
티본스테이크랑 립아이랑 골라서 먹습니다. 요리까지해서 한화로 10만원도 안나옵니다.
다음엔 까오산로드를 갑니다.
왔으면 뭐합니까. 먹어야지.
블로그에 나왔다는 갈비국수입니다. 저는 처음먹어보고는 갈비탕맛, 친구는 소고기무국맛이라는 평을 내렸습니다.
저것보다는 국물이 찐했지만... 뭐... 그렇습니다.
국수 먹고 돌아가는 길에 친구가 먹을거만 찍는거 아니냐고, 태국 갔다온 티가 하나도 안나는거 아니냐고 해서 구색맞추기용으로 사진하나 찍었습니다.
저녁엔 집과 회사에 사갈 슈퍼마켓 쇼핑을 했는데...
돈이 부족해서 계산할 때 반쯤은 빼고 왔습니다. 하핳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핳ㅎ하하ㅏ하ㅏ
그리고 또 환전해서 노보텔가서 뷔페를 먹고 왔지요.
첫댓글 나이쏘이도 다녀오셨군요. 저두 담주 일요일에 방콕갑니다. 올해만 세번째 태국여행이네요. 가도 가도 질리지 않는 묘한 매력이 있어요^^
이번주 일요일에 먼저갑니다 :)
뿌빳뽕커리 최고 ㅎ 저도 저번주다녀왓어요
ㅎㅎ 저도 오늘 귀국했는데..
저는 저기 터미널21있는 호텔에 있었습니다
근데 저는 먹다보니 김치가 너무생각나서 힘들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