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3일 하나증권 전략 이재만
[화수분전략] 미국과 한국의 성장주는 다릅니다
▶️ 자료: https://bit.ly/4ewSW7D
* 미국 장단기금리차는 플러스 전환, 경기서프라이즈지수도 마이너스이긴 하지만 반등
* 미국 장단기금리차와 경기서프라이즈 상승 국면에서 수익률은 나스닥>러셀2000>S&P500>다우지수 순. 국내 증시에서도 코스피보다는 코스닥 수익률이 높고, 코스피 내에서는 대형주>중형주>소형주 순. 스타일 측면에서는 미국과 국내 증시 모두 성장주>가치주>고배당주 순
* 연준 기준금리 인하 시 지수는 PER을 기반으로 상승. 기준금리 인하 월(月) S&P500지수 평균 수익률은 +0.4%, PER 평균 상승률은 +2.1%로 지수 대비 높다는 점이 이를 증명. 9월 FOMC회의 점도표를 통해 제시된 기준금리 중간 값도 2024년 4.4%로 현재 대비 50bp 정도의 추가적인 인하도 가능
* 이익 증가를 기반으로 PER이 상승할 수 있는 업종 선별 필요. 특히 지금과 같이 Tech 섹터가 미국 증시를 주도하는 국면에서 이익과 밸류에이션의 상관계수는 높아짐
* S&P500지수 24개 업종 기준, 12개월 예상 EPS 전월대비 증가 시 PER 상승률이 높은 업종에 관심. 또한 매년 9~12월 주가 상승률이 높았던 업종은 다음 년도 이익 증가율 전망치가 높다는 공통점(코스피도 동일)이 있다는 점도 고려
* 위에서 제시한 첫번째와 두번째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S&P500 내 업종은 반도체, 미디어, 소프트웨어와 같은 Tech 섹터가 주를 이룸. 다만 Tech 외에도 자동차, 운송, 원자재와 에너지도 이익 증가 시 PER 상승률도 높고, 25년 이익 턴어라운드 기대감도 높은 업종
* 코스피를 보면, 지수와 PER간의 연관성이 높긴 하지만 2016년 5월~17년 10월과 2023년 10월~24년 6월 지수 상승 기간에 PER 하락. 두 기간의 공통점은 반도체 이익 비중이 가장 높게 상승하는 국면
* 코스피 내 반도체 업종의 12개월 예상 영업이익 비중은 2024년 8월 28%(현재 27%)를 정점으로 하락 전환(2018년 4월 최고점 38%). 국내 반도체의 경우 주가의 본격적인 반등을 위해서는 이익 비중 상승 여부 확인 필요
* 코스피 내 26개 업종 중 ① 12개월 예상 영업이익 전월 대비 증가 시 PER 상승 주도로 주가가 상승했고, ② 2025년 이익 증가율이 높은 업종은 제약/바이오, 방산/지주. 이익 턴어라운드로는 IT가전(+2차전지), 화장품, 기계, 필수소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