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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한국제품 소개의 장 마련
인도네시아 대형 유통망도 직접 참가해 한국 제품에 높은 관심 표명
인도네시아 소비재 시장 동향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국가 중 최대, 세계 4위(약 2억7000명)의 인구를 보유한 국가이며 한류로 K-뷰티, K-푸드, K-드라마, K-POP 등 한국 문화 및 제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국가 중 하나다. 한국의 인기는 화장품 수입(2023년도 5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51.5% 증가), 식품 수입(전년 대비 2023년도 음료 16.7%, 제조식품 6% 증가) 증가를 통해서도 볼 수가 있다. 또한, 2023년도 인도네시아 한 기관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여행가고 싶은 나라 1위가 한국일 정도로 한국 문화 및 제품에 대한 관심도는 높다.
하지만, 2024년도에 도입되는 사업수입승인제도(PI, Quote제도), 할랄인증 의무화(2024년 10월), 그리고 2023년도 9월에 시행된 100달러 미만 제품의 CBT(해외의 전자상거래 사이트에서 소비자가 직접 구매하는 형태) 금지 등 비관세 장벽이 늘어나는 상황으로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하려는 우리 기업에 쉽지만 않은 기회의 땅으로 비치고 있다.
유통망 입점 설명회 및 상담회 개요
우리나라 소비재 기업의 인도네시아 대형 유통망 입점을 지원하고자 KOTRA는 경상북도, 전라남도, 충청북도, 제주특별자치도 소재 우수한 소비재 기업 34개사를 인도네시아로 초청했다. 인도네시아의 유망 바이어 70개사와 상담회를 개최해 약 250건의 수출상담회가 진행됐다.
또한, 인도네시아 최대 온라인 유통망인 Tokopedia(월 사용자 약 1억5000명), 프리미엄 마트인 Ranch Market, 의약품 및 소비재를 취급하는 유통망인 Guardian을 초청해 인도네시아 시장에 대한 트렌드, 입점 방식 등에 대해서 소개를 하는 설명회도 동시에 개최했다. 3개의 주요 유통망이 분석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 제품 중 라면, 음료(커피·바나나 우유 등), 김, 신선 과일(딸기·배·샤인머스켓), 건강기능 식품, 기초 화장품은 인도네시아의 소비자가 지속하여 찾는 제품이라는 내용도 공유됐다.
<사절단 개요>
행사명 | 2024 인도네시아 대형 유통망 입점 사절단 |
장소 | 자카르타 인터콘티넨탈 호텔 뽄독 인다 |
일자 | 2024년 2월 29일(목요일) |
국내기업수 | 34개사 |
바이어수 | 70개사 |
참가유통망 | Tokopedia(이커머스), Ranch Market(슈퍼마켓), Guardian(올리브영과 유사 유통망) |
주요 전시품목 | 화장품, 건강기능 식품, 음료, 스낵류 등 |
주요 기업 반응 및 현장 스케치
상담회에 참가한 국내기업 A사 대표에 따르면 "대형 유통망 구매 총괄 담당자가 직접 이렇게 상세하게 트렌트 분석, 상품 추천, 입점 절차를 소개해 주는 것이 만족스러웠다. 또한, 직접 상담회에 참가하여 인도네시아 유통상과 연결을 도와주겠다고 하는 등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에 이번 행사가 많은 도움이 될 것같다."라고 KOTRA 담당자에게 전달했다.
또한, 연사 및 상담을 위해 참가한 Ranch Market, Tokopedia, Guardian의 담당자는 "한국 제품에 대한 인기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을 통계로 볼 수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좋은 한국 제품이 인도네시아에 들어오기를 바란다"고 KOTRA 자카르타 무역관에 전달했다.
<유통망 시장 동향 및 입점 설명회 장면>
[자료: KOTRA 자카르타 무역관 직접 촬영]
<수출상담회 장면>
[자료: KOTRA 자카르타 무역관 직접 촬영]
시사점
인도네시아는 길거리나 쇼핑몰을 돌아다니면 한국 식당, 한국 제품, 한국 브랜드, 한국 음악 등 우리나라의 문화와 제품을 쉽게 접할 수 있는 K-컬처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은 사실이다. 또한, 아세안 최대 인구, 젊은 소비층, 빠르게 성장하는 이커머스 시장 등 우리나라 소비재 기업에는 더할 것 없이 매력적인 시장이다.
다만, 최근 인도네시아 정부가 추진하는 자국 산업 보호 및 육성을 위한 정책(사전수입승인제도, CBT 제한 등), 까다로운 인증 절차*는 인도네시아로 진출하고자 하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 모든 기업에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주*: 수입을 위해서는 인도네시아 유통상이 수입하는 제품을 인도네시아 식약처에 등록 및 인증을 획득해야 하며, 획득 후에는 정부로부터 3~5년 유통 독점권을 부여받음.
이러한 환경적인 장벽에도 불구하고 기회가 있는 시장이다. 우리 기업도 한국에서 제조하여 인도네시아로 수출하는 방식 이외에 현지 파트너 발굴 후 현지 생산을 하는 등 현지화 전략을 병행하여 비관세 장벽 등이 늘어나는 환경에서도 성공적으로 인도네시아 시장을 공략하는 전략 검토가 필요하다.
자료: KOTRA 자카르타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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