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선수가 헛발질하면 교체다. 윤석열의 헛발질에는 어찌해야 하나.
윤석열은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서 조선일보와 가진 신년 인터뷰에서 북한 핵·미사일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가 미국의 핵전력을 ‘공동 기획(Joint Planning)-공동 연습(Joint Exercise)’ 개념으로 운용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핵무기는 미국의 것이지만 정보 공유와 계획, 훈련을 한미가 공동으로 해야 한다. 미국도 상당히 긍정적인 입장”이라고 말했다.
윤석열이 1일 대통령실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화상통화를 통해 김승겸 합동참모의장에게 "일전을 불사한다는 결기"로 북한 도발에 확실하게 응징할 수 있게 대비태세를 갖출 것을 지시했다고 이재명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밝혔다.
이러한 발언을 한 윤석열은 군 미필자지만 대장급 장군이나 보이는 대단한 결기다. 윤석열의 조선일보 인터뷰 내용만 보면 “한미가 미국의 핵전력을 ‘공동 기획(Joint Planning)-공동 연습(Joint Exercise)”라고 하여 핵과 관련하여 미국과 논의가 되었거나 미국과 이 문제에 대해 어느 정도 합의가 된 것처럼 보인다.
윤석열의 말대로라면 북한의 핵에 대응하여 한국과 미국이 미국의 핵으로 제압할 수 있을 것처럼 보인다. 한국과 미국이 이 정도의 논의가 되었다면 국민은 북한 핵을 전혀 두려워할 이유가 없을 것이고, 북한의 핵 위협은 미국의 핵으로 더 강한 대응을 할 수 있으므로 오히려 북이 핵 위협을 하지 못할 것이다.
2일 외신에 따르면 휴가를 마치고 이날 워싱턴DC의 백악관에 복귀한 바이든 대통령은 헬리콥터에서 내려 백악관으로 들어가는 길에 ‘지금 한국과 공동 핵 연습을 논의하고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No"라고 답했다고 한다.
이 무슨 황당한 상황인가. 윤석열은 “한미가 미국의 핵전력을 ‘공동 기획(Joint Planning)-공동 연습(Joint Exercise)”에 미국이 긍정적이었다고 하였는데 정작 미국 대통령은 아니라고 하였으니 누구의 말을 믿는 것이 정상일까. 미국의 핵에 대해서는 미국 대통령이 결정권을 갖고 있는데 바이든이 아니라고 했다면 바이든의 말이 사실이라고 봐야 한다.
이런 경우를 혼자서 장구 치고 북을 치고 논다는 것이다. 더 심하게 말하면 떡 줄 놈은 떡 줄 생각도 않는데 김칫국부터 마시고 떡을 먹었다고 헛소리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북한 부인기도 격추하지 못한 군통수권자가 북한 도발에 확실하게 응징한다고 하고, 미국의 핵에 대해서는 미국이 한국과 어떠한 연습도 할 의사가 없는데도 헛발질을 날리는 윤석열을 국민이 신뢰할 수는 있을까.
출처: https://blogs.cfainstitute.org/investor/2018/12/21/analyst-forecasts-lessons-in-futility/
첫댓글 치밀한 계획은 안보이고 안보팔이들 볼모로 잡아 두려는 선동질로만 보입니다.
지켜보면 알겠지요.
그 회담이 하늘이 허가 성사되면 옛날 미군 8일치 포에도 넣어 쓰는 것을 들여오는데까지 들여와 김정은이 미군 지역에 배치 되어 실제 미국이 결정하는 고유것이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