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 풀오버
톡톡한 니트 풀오버는 한겨울부터 막바지까지 두고두고 잘 입을 아이템. 쎄쎄이에서 골라낸 것처럼 니트 속으로 이너 하나 정도, 그리고 니트 위로 아우터를 걸칠 수 있는 두께가 가장 활용도가 높다. 밑단이 짧기 때문에 니트를 입었을 때 통통해보이는 느낌도 제로.
TSESAY \305,000
매칭아이템
배기팬츠를 매치했을 때 가장 드레시한 분위기가 나며, 스커트나 반바지를 매치했을 땐 한결 캐주얼한 느낌으로 마무리된다. 벌키한 아우터를 매치해볼 것.
2 스키니 톱 가격미정 미샤.
3 배기팬츠 19만8천원 나인식스 뉴욕.
4 퍼 베스트 1백28만원 코카롤리.기획 박인영 | 포토그래퍼 김민수 | 코스모폴리탄
퍼 트리밍 코트
베이식한 테일러드 캐시미어 코트 하나쯤은 누구나 가지고 있을 테니, 에디터라면 올해는 디테일을 좀 살린 디자인, 커쿤이나 숄더가 둥글려진 나긋나긋한 실루엣을 고르겠다. 시스템에서 건진 이 코트는 퍼가 트리밍되어 있어 여성스럽고 포근한 느낌까지 플러스.
system \745,000
매칭아이템
퍼, 벨트 등 디테일이 있는 코트이기 때문에 이너만큼은 클래식한 것을 골라 입자. 단, 소재나 장식을 통해 여성스러운 느낌은 살려줄 것(예를 들어, 하이넥 블라우스에 펜슬 스커트를 입는 등)
2 H라인 스커트 32만8천원 앤클라인 뉴욕.
3 레더 장갑 15만8천원 올리브 데 올리브.
4 숄더 백 가격미정 니나리찌 액세서리.기획 박인영 | 포토그래퍼 김민수 | 코스모폴리탄
퍼 베스트
퍼 코트를 입은 여자만 보면 쇼핑 욕구가 불끈 솟는다고? 지금 구입하기엔 시기가 조금 늦었다. 그리고 가격도 만만치 않고. 모든 걸 따져볼 때 늦겨울과 쌀쌀한 초봄까지 입을 수 있는 퍼 베스트를 구입하는 것이 스마트하다. 너무 벌키한 것보다는 미샤의 퍼 베스트(볼레로 스타일!)처럼 가뿐하게 걸칠 수 있는 디자인을 택할 것.
MICHAA \3,280,000
매칭아이템
이너 착장에 따라 퍼 베스트의 느낌이 확 바뀐다. 다시 말해, 베스트에 구애받지 말고 상황에 따라 스타일링하라는 얘기.
2 네크리스 25만5천원 타임.
3 레이스업 부티 18만9천8백원 에린 브리니에.
4 니트 터틀넥 28만9천원 W 컨셉.
5 가는 벨트 6만8천원 모르간.기획 박인영 | 포토그래퍼 김민수 | 코스모폴리탄
비대칭 스커트
보는 순간 강렬한 레드 컬러에 사로잡힌 것이 사실. 칙칙한 겨울 옷들에 포인트를 주면 딱이겠다 싶었다. 사선으로 들어간 아코디언 플리츠 덕에 스타일링하기도 쉬워, 저지나 니트 톱 등 깔끔한 아이템만 매치하면 된다! 복잡한 스타일링 없이도 갖춰 입은 듯한 느낌을 준다는 것이 이 스커트의 최대 강점.
IZZATBABA \258,000
매치아이템
엉덩이를 덮는 길이의 저지나 니트 톱부터 준비할 것. 재킷 길이가 관건. 밑단이 짧은 쇼트 재킷을 입어야 스커트가 돋보인다.
2 진주 네크리스 31만2천원 아이그너 by 모자익.
3 쇼트 재킷 54만5천원 마인(머플러 포함).
4 레깅스 3만4천8백원 카이아크만.
5 니트 카디건 15만8천원 예츠.기획 박인영 | 포토그래퍼 김민수 | 코스모폴리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