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풍나물 섬 지역 교인들 경제활동 손꼽히는 고수익 작물
-방풍 식품연구 계속. 향후 어떻게 발전할지 기대-
남면 연도는 풍을 예방한다고 해서 이름 지어진 방풍을 재배하는 교인들이 많다. 발한, 해열, 진통 등 효능이 있는 쌉싸름한 맛의 방풍은 원 방풍, 갯방풍, 식 방풍 등 3가지 품종으로 나누고 있다. 어린 순은 식감이 좋고 향긋한 맛을 지녀 나물로 조리해 먹고, 뿌리는 약재로 사용한다고 한다.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생선 등 해산물과 맞고 돼지고기 잘 맞아 데쳐서 쌈으로 곁들여도 좋다고 한다. 비염, 천식 같은 호흡기 질환 예방에도 좋아 건강지킴이 웰빙 식물이라고 잘 알려져 있다. 튀김이나 전으로 부쳐 먹어도 좋고 장아찌, 녹즙, 나물 등으로 다양하다. 가래떡을 만든 곳도 있고, 방풍 인절미도 좋다고 한다.
갯방풍 기정 떡도 가능하다고 한다. 입맛 없는 사람도 방풍 된장국을 끓여 먹게 되면 구수하고 시원하면서 속이 편해 밥 한 공기는 문제없이 뚝딱 먹을 수 있다. 말린 방풍도 반찬을 만들어 먹기에 아주 좋은 식품이라고 말한다. 방풍을 재료로 하는 식품연구가 계속되고 있어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은 연도 가고싶은 섬 추진위원장 김본준 집사(연도교회)가 방풍 수확을 위해 1차 순을 잘라주는 작업을 하는 장면이다. /여수=정우평 목사, 010-2279-8728 【교계소식/25데스크】문서선교후원계좌 우체국 500314-02-264196 정우평 yjjwp@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