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추.........
산행일 : 2014년 10월 3일 금요일
산행지 : 금남정맥 3차 (백령고개 - 베터재)
충남 금산군 남이면 역평리 백령고개(육백고지 전승탑) - 인대산 -
오항동 고개 - 충남 금산군 진산면 묵산리 베터재
산행거리 : 도상 13 km
산행시간 : 7 시간 11분 (08 : 34 - 15 : 45 )
산행인 : 2명 ( 감악산, 숙이)
산행지도,
대전에서 승용차로 백령고개로 간다.
대전 - 통영간 고속도로로 가다가 추부 IC에서 빠져나와 백령고개(육백고지)로 가는데.
대전에서 가까워 1시간 정도 걸렸다.......
여기가 백령고개,
주차장에는 아무도 없고,
주차장 좌측 구석에 주차시켜놓고 산행을 시작한다.
숙이님 서있는 곳 옆이 들머리,
비가 한두방울씩 떨어지지만 곧 그칠 것 같고.......
443.8 m 봉 올랐다가 내려
다시 471 m 봉 오르는 중에........
471 m 봉 오르는 중에 뒤돌아 보니 지난 구간에 지나왔던 능선이 보인다.
가운데 능선 사진 중앙에 독수리봉, 좌측에 백암산이 보인다.
우측앞의 봉은 오늘 지나 온 443.8 m 봉.......
여기는 471 m 봉.......
여기는 621.3 m 봉,
금산군의 면 경계선상에 있다.
이봉 북쪽으로는 금산군 진산면, 남쪽으로는 금산군 남이면이다.
삼각점도 보이는데, 읽을 수가 없다......
여기서 고구마를 먹으면서 쉬었다 간다.......
621.3 m 봉 에서 북쪽으로 400 m 정도 능선을 따라가면 고도 600 m 정도되는 무명봉이 나오는데,
여기서 식장지맥이 분기된다.
금남정맥은 여기서 면경계를 벗어나 금산군 진산면으로 들어가고,
식장지맥은 면경계를 계속따라간다.
식장지맥은 여기서 분기하여
만인산, 식장산, 계족산을 거쳐 신탄진까지 이어지는 약 60 km 정도되는 지맥.........
식장지맥 분기봉에서, 숙이님........
도라지모싯대.......
식장지맥 분기봉에서 방향을 북쪽으로 바꿔 인대산을 향하여 가는데,
무명봉을 못올라가게 나무로 막아놓았다.
할 수 없이 옆으로 우회해서 가면서 위에 무었이 있는지 올라가보니 헬기장이다........
산부추도 여기저기 많이 피여 있다........
인대산오르면서 서쪽으로 대둔산이 보인다.
앞의 능선은 가야 할 능선........
저 앞 우측에 인대산이 보이고.......
지나 온 능선이 보이고,
앞능선 좌측 중앙에 621.3 m 봉이 보이고,
좌측끝이 식장지맥 분기봉이다........
여기가 인대산,
높이 661.8 m........
인대산 정상에서, 숙이님,
정상높이가 틀리다.
국토지리정보원지도에는 높이가 661.8 m로 기록되여 있다........
인대산 정상에서, 점심을 먹고,
날씨가 좀 쌀쌀할 것 같아 라면을 끓여 먹었으나,
낮에는 아직 더워 라면을 끓여 먹을 정도는 아닌 것 같다.......
인대산 정상에서 금남정맥 종주중이라는 청주에서 오신 분들도 만나고........
인대산에서 600 m 정도 가면 헬기장이 나온다........
헬기장에서,
좌측에 천등산, 우측에 대둔산이 시원하게 보이고,
우측에 대둔산앞에 오대산도 보인다.
이곳에서 대둔산밑의 베터재까지 이어지는 능선도 다 보인다........
503.3 m 봉에서.......
좌측앞에 503.3 m 봉,
우측뒤의 산은 진악산같은데........
오항동가는 도로가 나오고........
458.8 m 봉에 있는 삼각점,
458.8 m 봉에서 150 m 정도 올라가면 492.7 m 봉이 나오는데,
정맥은 492.7 m 봉 10 m 정도 앞에서 우측 숲으로 내려가게되여 있는데,
별 표시가 없고 그냥 직진하는 길도 좋아 그냥 직진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계속 가다보면 골(절골)로 간다.
그래서 여기서 알바를 많이 한다.
아까 인대산에서 만난 사람 3명도 492.7 m 봉에서 직진하여 절골로 간 것같다.
우리 바로 앞에 갔는데, 이봉 뒤로는 볼 수가 없었다, 산행종료지점인 베터재까지........
492.7 m 봉 10 m 정도 앞에서 우측 숲으로 내려오면 무덤이 나오고........
다시 오항동가는 도로를 만난다........
도로를 가로질러 무명봉에 올랐다가 다시 내려간다........
내려가면 다시 오항동가는 도로를 만나고.......
이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내려갔다가 다사 좌측으로 올라오면 오항동고개다........
정자가 세워져 있는 저앞이 오항동고개,
오후에 산행끝나고, 백령고개에서 우리차를 운전하여 대전으로 갈때 이 고개를 지나게 된다........
산벚꽃마을이라고 쓴 커다란 표지석이 보이고.......
여기가 춘경동(오항1리)이라 정자이름도 춘경정,
정자에서 간식을 먹으면서 쉬었다 간다........
정자에서 쉬는데, 여치한마리가 지나간다.
뒷다리는 한쪽이 없어진 상태로.......
산비장.........
지나 온 인대산이 앞능선 뒤로 보이고.........
등로에 밤이 떨어져 있다.
요사이 금남정맥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고,
밤줏으러 여기까지 올라오는 사람들도 없는 것 같고,
아내와 둘이서 내배낭 1/4정도 차게 밤을 주웠다.
처음에는 조금만 줍고 가려했는데,
밤이 너무 많이 떨어져 있다.
그래서 배낭을 벗어놓고 본격적으로 밤을 줍는다.......
428.4 m 봉 올라오고 있는 숙이님.......
앞에는 베터재까지 가야 될 능선이 보이고,
중앙 우측봉에서 뒤로 넘어간다........
저 밑에는 무엇을 하는 곳인지 승용차가 엄청 많이 주차되여 있다.......
진달래가 피었다가 다시 지는 모양........
좌측 505.6 m 봉은 옆으로 우회하고........
극기봉 방향표시판이 있고.......
우측에서 올라오는 임도와 만나는 삼거리인데,
여기서부터 나무에 교회관련글들이 써 있다.........
가운데 우뚝 솟아있는 인대산에서부터 지나 온 능선이 다 보이고........
인대산을 배경으로 찍었는데,
아내를 밝게 찍으려고 F값을 내렸더니 뒷배경이 전부 날아가 버렸다........
여기가 도경계봉,
전북과 충남의 도경계봉이지만, 높이 570 m 정도되는 무명봉이다.
여기서부터 도경계선을 따라 베터재까지 간다........
대둔산이 바로 정면에 그 모습을 드러낸다.
다음구간에 우측에서 좌측으로 가야할 대둔산의 암릉 능선이 시원하게 보이고.......
대둔산,
중앙밑에는 케이블카 탑승장도 보이고........
역광의 천등산에는 빛내림이 보이고........
대둔산과 함께 숙이님........
대둔산을 보면서 베터재를 향해........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대둔산을 바라보면서.......
대둔산 마천대의 개척탑도 잘 보이고........
베터재가는 능선길을 걸어간다.
이런 길이 힐링숲길........
514.4 m 봉에 막 올라오고 있는 숙이님........
다시 가파르게 내려........
앞에는 오대산이 보이고,
앞에 능선 우측으로 움푹 들어간 곳 옆봉이 오대산이다.
저밑은 오늘 산행종료지점인 배터재........
능선위에 무슨 시설물이 보인다.
좌측밑으로 진산자연휴양림잉 있는데, 그곳에서 만들어 놓은 모양........
마지막봉인 411.1 m 봉 오르고.......
411.1 m 봉 오르는데,
주위에 깊은구멍이 있는 곳이 몇개 보인다.........
마지막 411.1 m 봉 가파른 사면길을 오르고 있는 중에.........
여기가 411.1 m 봉,
이제 여기서 내려가면 베터재.........
가파르게 사면길을 내려........
베터재 주차장이 보이고........
여기가 베터재,
여기가 영진지도에는 배티재로 표기되여 있다.
국토지리정보원지도에는 베터재로 나와 있고,
그래서 나도 베터재로 표기한다........
아내도 베터재에 내려서고 있고........
베터재에서 숙이님,
이로써 금남정맥 3구간을 끝마친다.
진산택시를 기다리면서 아이스케잌도 사 먹고,
5분뒤에 온 진산택시를 타고 우리차를 세워둔 백령고개로 간다........
30분 정도 걸려 백령고개에 도착,
우측에 조그만 매점이 있는데 약초등을 팔고 있다.
자연산 구지뽕 뿌리도 말려서 팔고 있는데, 끓여서 차로 마시면 좋다고하여
몇뿌리 사가지고 간다.
북대전의 할매보리밥집에 들러 보리밥으로 저녁을 먹고 대전 집으로 간다........
첫댓글 첨 은 도라지모싯대 같구여 엉겅퀴가 아니구 산비장이 입니다.
도라지모싯대는 나도 알고 있는 건데, 이름이 도통 생각이 안났는데,,,,,,,ㅎㅎ
그게 산비장이군요....감사합니다. 수정했습니다.
잔대는 꽃이 많고...날도 좋고 조망도 좋고.
네, 아침에는 비도 한두방울씩 떨어졌었는데, 이내 날이 좋아지더라구요.......
대둔산, 충남의 명산이죠, 산은 높지않아도 암릉미가 빼어난 산, 감사합니다........
대둔산 전 구간이 아리송 했는데,이제서야 정리가 됩니다.대단하십니다.저는 그냥 앞사람을 따라서~~걸어가기만 기억인데~~하나하나 짚으면서 산행을 하시고요.덕분에 잘 감상하고 갑니다.
이 구간이 뭐 딱히 볼거리도 없고, 이름있는 산도 없었지만,
정맥 능선 사이사이 이어지면서 흐르는 것을 보면서 걷다보니 재미있더라구요........
차가 많이 주차되어 있는곳은 달밝골이라고 하는 동네인데요, 그곳이 그 유명한 jms(정명석)란 이단 종교 단체가 있는곳입니다.
대단히 큰 종교시설물이 있고, 그 종교 단체의 정원을 잘 꾸며 놓아, 그쪽일 하시는 분들은 한번 들어가 보고 싶어한다고 들었습니다.
여자 신도들 많이 건드려서 조사 받자 홍콩으로 도망친 사이비 교주가 정명석이고 그 정명석의 고향이 저곳이지요.
달밝골은 나중에 말씀하신 배티재(임진왜란때 조선군이 왜군을 기습할때 달밝골위에서 달이 훤하게 밝아 와서 기습하기 좋았다고 함) 전투후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산에 벗꽃이 피는 봄날, 춘경정에서 바라보는 봄 풍경은 가히 일품입니다.
수고 많으셨습니
문필봉님덕에 또 알고가네요,
그쪽에 승용차가 100여대 넘게 주차되여 있더라구요, 나는 처음에 자동차회사 출고장 주차장인줄알았습니다.
그런데 그곳에 자동차 출고장이 있을리 만무하구요, 도대체 뭘하는 곳인가 엄청 궁금했거든요,,,,,
자동차 세워진곳 위에 큰건물이 하나 있던데 그것이 정명석 종교단체 건물인가보군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