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 활동이 해금되었지만 정당은 신중한 자세, 본격 시동는 1월 2일부터
▲ 법률담당 위싸누 부총리는 정치가들의 정치활동이 해금되었다고 밝혔지만, 아직 한정적이라는 견해가 강하다. [사진출처/Matichon News]
2014년 5월 군사 쿠데타에 따라 정치 활동이 엄격히 제한되고 5명 이상의 집회가 금지되어 있었던 것이 얼마전 한정적으로 정치 활동이 허용된 데 이어 12월 11일 정치 활동이 전면 해금되게 되었다. 하지만 정당들은 현재의 선거 운동 개시가 합법적이라는 확신이 없는 것으로 신중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
정당들이 본격적인 선거 운동을 시작하는 것은 내년 1월 2일 총선 실시 기일이 관보에 발표된 이후가 되어야만 본격적으로 선거운동 등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위싸누 부총리는 "정당들은 모든 형태의 정치 활동이 가능하게 되었다"며 선거 운동 시작에 긍정적 인 의견을 나타냈지만, 중앙 선거 관리위원회 이티뽄 위원장에 따르면 우선 이번 정치 활동 해금 명령의 내용을 상세하게 검토한 후 현재의 정당에 의한 선거 운동이 가능한지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민주당 대변인 타나 씨의 밀에 따르면, 선거 운동이 가능하게 되는 것은 1월 2일 총선 실시가 관보에 발표되고 나서라고 이해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선거 운동 이 시작은 1월 14~18일 입후보 신고가 완료된 후부터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투표용지 양식 변경, 총리가 "명령하지 않았다"고 해명 "친군정 정당에 유리"라는 비판으로
▲ 내년 총선은 반탁씬이냐 아니냐, 반군정이냐 아니냐가 선서의 중요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이고 있다. [사진출처/Matichon News]
얼마전 열린 국가 평화 질서위원회(NCPO)와 정당 대표와의 대화에서 쁘라윧 총리가 투표용지 양식 변경에 언급했다. 이에 대해 "특정 정당(현 군정을 지지하는 정당)에 유리하다"는 비판 의견이 나오고 있다.
쁘라윧 총리는 12월 11일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투표용지 양식 변경을 언급했을 뿐이다" "중앙 선거 관리위원회에 양식 변경을 지시한 사실은 없다"고 해명했다.
총리가 언급한 양식 변경은 투표용지에 후보자 이름과 번호를 인쇄하고 정당의 명칭과 로고는 인쇄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투표용지는 정당 명칭 또는 후보자의 이름 등이 모두 인쇄되어 유권자는 선택한 정당 및 후보자의 빈칸에 표시를 하여 투표함에 투입하도록 되어 있었다.
한편, 내년 2월 총선 투표용지 세로 길이는 60센티 정도가 될 전망이라고 한다.
총선으로 해외 투자가 일시 서행, 민정 복귀 후 기대감도
CIMB 타이 은행(CIMBT) 수석 이코노미스트 암몬 씨의 말에 따르면, 태국 경제는 올해 4% 가량 성장할 전망이지만, 내년에는 3.7% 정도 성장에 그칠 것이라고 한다.
또한 내년 2월 24일 총선이 실시될 예정인데, 외국인 투자자들은 성패를 가늠하기 위해 관망 자세를 취하고 있어 투자가 일시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한다.
한편, 헌거 이후에는 군정에 종지부를 찍는 민정 복귀가 실현되기 때문에 지금까지 투자를 앞두고 있던 해외 기업 및 투자자들로부터의 자금 유입 확대가 기대된다는 생각도 나타냈다.
자산 및 부채보고 의무 규정을 총리 권한으로 개정, 대학 이사회 비판에 대응
국가 부패 제압위원회(NACC) 규칙이 개정되어 자산 및 부채의 보고 의무 대상이 국립대학 이사 등에도 확대되어 이에 반발한 이사들이 "사임하겠다"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새로운 규칙은 현 정권의 후원자적 존재인 국가 평화 질서위원회(NACC) 의장인 쁘라윧 총리에게 부여된 초법적 권한으로 변경되게 되었다. 변경은 12월 11일 관보에 발표되었다.
자산 및 부채보고는 원래 장관들의 권한 남용 등 부정부패를 방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것이다. 대학 이사 등은 아프지도 않은데 아픈 데가 어디냐고 캐물음을 당하는 것이며, 자산 및· 부채 보고서 작성에 시간만 소요된다는 등 강한 불만의 소리가 높아지고 있었다.
금 목걸이에 자가용, 빈곤층 지원금 수령에 총리가 가짜 빈곤층 조사를 지시
▲ 태국 정부는 복지카드라고 저소득자를 인정하는 카드를 만들고 이 카드를 가지고 있는 빈곤층을 대상으로 하는 많은 지원책을 밝히고 있다. [사진출처/MGR News]
저소득자를 지원하는 정부의 프로그램에서 저소득자로 인정된 것을 나타내는 카드(บัตรสวัสดิการ) 소지자에게 1인당 500바트가 지급되고 있다. 그런데 이 지급 장소에 금 목걸이를 하고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여성이 500바트를 받았다고 하는 사진이 인터넷에 게시된 것으로 저소득층이 아닌 사람이 카드를 손에 넣었다는 의혹이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것으로 쁘라윧 총리가 프로그램 실시 책임 기관인 재무부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 조사를 지시했다.
조사 카드 소지자가 저소득층이 아닌 것으로 판명되었을 경우, 카드는 무효가 된다고 한다.
프랑스에서의 테러 사건으로 태국인 남성 여행자가 사망, 범인이 총기 난사
▲ [사진출처/Khaosod News]
프랑스 동부 스트라스부르에서 현지 시간 12월 11일 밤에 일어난 테러 사건으로 여행 중이던 태국인 남성 아누퐁(45) 씨가 맞아 사망했다.
국수 공장을 경영하는 아누폰 씨는 휴가를 즐기기 위해 아내와 스트라스부르에 도착한 직후 참변을 당했다.
당시 범인이 난사한 총탄에 부상당한 아누퐁 씨는 병원으로 이송되는 도중에 사망했고 아내는 무사했다.
동물 학대 혐의로 방콕 교외 동물원 조사
▲ [사진출처/MGR News]
방콕 남부 싸뭍쁘라깐 도내 동물원 ‘싸뭍쁘라깐 악어농장([Samutprakarn Crocodile Farm & Zoo)’ 동물이 학대를 받고 있다는 의혹으로 당국이 11월 12일 동물원에 대한 출입 조사를 실시했다.
공원 내에서는 마른 코끼리와 말 등이 발견되어, 태국 천연 자원 환경부 국립공원 야생 동식물국 직원이 원인을 알아보기 위해 혈액 샘플을 채취했다.
이 동물원은 이전에도 동물을 학대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었다.
인도인 보석상을 교묘하게 속여 10캐럿 다이아몬드를 강탈
▲ [사진출처/PPTV News]
방콕 방락 지역에 있는 4층 상업용 건물 1층 매장에서 12월 11일 오후 3시경 인도인 보석상이 10캐럿 다이아몬드를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보석상은 이 10캐럿 다이아몬드를 1000만 바트에 판매한다고 인터넷상에서 광고를 하고 있었다. 이 정보를 알게된 추정 연령 45~50세의 범인이 상업용 건물 1층 점포를 월 1만 바트에서 빌린 후 보석상에 "다이아몬드를 사고 싶다"고 연락하고 보석상을 자신의 점포로 불러 "내가 이 가게 소유자"라고 소개했다고 한다.
그 후 범인은 보석상에게서 받은 다이아몬드를 "자연광 아래에서 확인하고 싶다"고 말하고 매장 밖으로 꺼낸 후 리모콘으로 점포 유리 문을 잠근 후 기다리게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했다.
범인의 점포에 갇힌 보석상 유리문을 주먹으로 깨고 밖으로 나왔지만 범인을 이미 도주한 이후였으며, 보석상은 유리를 깨다가 주먹에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20바늘 꿰맸다고 한다.
잠수 중 동갈치가 돌진, 태국 해군 병사 사망
▲ [사진출처/Workpoint News]
텔레비전 보도에 따르면, 12월 11일 밤 동부 뜨랏도 연안 바다에서 잠수 훈련 중이던 태국인 해군 군인(22)의 목에 생선 동갈치가 목으로 돌진해 출혈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동갈치는 야간에 빛을 향해 돌진하는 습성이 있으며 과거에도 사람에 돌진해 꽂히는 사고가 보고되고 있었다.
남부 식당에서 악어 포획
텔레비전 보도에 따르면, 12월 12일 밤에 남부 크라비 도내 식당에 길이 약 2미터 악어가 들어왔다는 신고를 받고 달려온 자원 봉사 단체 직원들에 의해 포획되었다.
경찰은 인근에서 기르고 있던 악어가 도망친 것으로 보고 주인을 찾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