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급여 받아 갖고 들어왔어요.
반 잘라서 천원단위 빼고 엄마 드리고.
하여 오늘은 호흡곤란 증세 완화.<-제가 안 그럴려고 해도 제 글엔 엄살 모드 우울 모드 뭐 그런게 꼭 깔리더군요. 아우, 극복 안돼라..
어제 바꾼 미니홈 배경음악이 좋아서 계속 듣고 있어요.
바흐의 키보드 협주곡이라는데 자세한 번호는 역시 기억 안나고요.
어쨌거나 '바흐'와 '키보드'는 참 안 어울리지 않나요? 씨익
컴퓨터나 전자건반 생각나고..
제가 쪽지를 하나 받았는데, 책 소개를 하신것에 정작 책 제목이 없어서 뭐라 대꾸하기가 더욱 어렵습니다. 마왕얘기는 반갑더군요. 고스트 스테이션 안 들은지 꽤 됐지만.
어제, 장희빈 죽었어요. 참 열연이었어요.
제 처소에 오신게 얼마만인지요.. 전하께서 조금만 더 자주 제게 들러주셨다면 이런 불미한 일은 없었을 것이옵니다..지아비를 그리워하는 마음이 정녕 죽을 죄랍니까.. 살려주시오소서..
요약하면 저 정도 아닐까 싶은데,암튼, 말은 잘해요. 자기 잘못한 거는 쏙 빼고 순정을 자극하는 대사만 말이죠.. 죽어가면서도 전하만을...은혜하였습니다..! 눈물날 뻔 했잖아요.
이 드라마로 연기상도 받은 걸로 압니다.
어느 사이트에 들어가 자원봉사 신청도 하고 내달 7일 부터는 종일 하는 교육도 받기로 했습니다.
너무 길지만.... 구직 활동 대신이니까요...
오늘 들어보니 며칠 파트타임 하는 건, 그 며칠치의 실업급여를 빼면 되니까 상관없다는데 그것도 모르고 완전 '얼음'이 되어서는 좀비로 살았잖아요.
글세 그게 꼭 고용안정센터 탓은 아닐거에요.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