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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사, 고객의견 적극 수렴 ‘여객운송약관’ 개선 |
한국철도공사(사장 이철)는 29일 서울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1월 10일부터 변경·시행되고 있는 여객운송약관과 관련해 그동안 고객들로부터 불편사항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새로운 제도의 시행초기에 나타날 수 있는 혼선과 변경제도의 시행에 따른 불편을 사전에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객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철도공사는 공사 홈페이지 ‘고객의 소리(VOC)' 및 언론에서 제기된 주요 고객불편 사항을 적극 수렴해 여객운송약관을 전향적으로 개선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고객모니터링, 설문조사, 고객대표제 운영 등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더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약관을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선된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KTX역방향 좌석 문제에 대해서는 고객의 의견을 전격적으로 수용하여 예전처럼 승차권 예약시 역방향 좌석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참고로 역방향 좌석 5% 할인은 폐지된 적 없이 계속 적용되고 있다. 승차권 예약후 결제기간은 일부 변경된다. 승차권 예약과 동시에 결제를 하도록 하는 기간을 출발 7일전부터 2일전까지는 당일 중 결제로 완화했다. 철도공사 관계자는 "예약과 동시에 결제하는 시스템은 예약 취소비율을 줄여 실수요자에게 열차 이용기회를 확대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도입한 것으로서 항공과 고속버스, 선박 등 다른 교통수단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시행하고 있는 방법"이라며, "실제로 예약방법 변경후 하루 약 9천여명의 고객이 열차를 더 이용할 기회를 갖게 되었고 역 창구에서 대기하는 시간도 크게 감소하는 등 고객서비스가 확대되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KTX패밀리 회원으로 전환가입한 기존 철도회원의 가입비 반환 문제 등에 대해서는 고객의 의견을 수렴하는 방향으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고 밝혔다. 철도공사는 빠른 시일내에 KTX패밀리 회원으로 전환가입한 기존 철도회원이 탈퇴를 희망할 경우 소비자 보호차원에서 불이익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또 역에서만 반환받고 있는 예약보관금을 온라인으로도 반환받을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역방향 좌석 선택권 2월 1일부터 예전대로 = KTX 역방향 좌석 문제에 대해서는 고객의 의견대로 예전과 같이 승차권 예약시 역방향 좌석도 선택할 수 있도록 환원된다. 시행은 전산시스템이 변경되는 2월 1일부터. 철도공사 관계자는 "이 할인제도는 선호하지 않는 역방향 좌석 이용에 대한 보상차원에서 시행한 것으로서, 순방향 좌석이 남아 있는 경우에도 역방향 좌석을 예약하게 되면 이 제도의 도입취지에 맞지 않고 또 역방향 좌석을 구입하고 순방향 좌석에 앉아 가는 일부 고객과의 마찰이 있었기 때문에 제도를 변경했으나 고객불편이 크다는 지적이 있어 이를 원래대로 환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승차권 예약후 결제기간 일부 변경 = 출발 8일전까지 예약한 승차권은 다음날 24시까지, 출발 7일전부터 출발 2일전까지 예약한 승차권은 당일 24시까지, 출발 1일전부터 출발 1시간전까지 승차권을 예약하는 경우에는 바로 결제를 해야 예약이 완료되도록 예약결제기간이 2월 1일부터 바뀐다. 철도공사 관계자는 "예약과 동시에 결제하도록 한 시스템은 지난 10일 출발 1주일전부터로 변경됐지만, 고객들의 결제에 대한 부담감을 조금이라도 완화하고자 출발 하루 전부터로 개선했다"며, "예약취소율 최소화로 실수요자에게 열차이용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겠다는 당초 도입취지를 살리되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도가 변경된 지난 10일이후 실제로 역창구에서 좌석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늘었을 뿐만 아니라 승차권 구입 대기시간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령, 예전에는 승차권을 예약하고 구입하지 않아 출발 10분전에 자동취소되는 좌석이 금요일 KTX를 기준으로 하루 약 9천여석에 이르렀지만, 예약방법 변경 이후에는 공석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간 약 9천명, 연간 약 140만명(금,토,일 매진 좌석 기준)의 고객이 열차 이용기회를 갖는 효과다. 철도공사는 인터넷 승차권 예약방법 변경과 더불어 신용카드 결제 이외에 실시간 계좌이체, 전화 ARS 신용결제 및 상품권 결제 등 결제방법을 다양화했고, 결제에 대한 부담감이 없도록 결제 후 취소 및 변경 등의 수수료를 면제하거나 인하했다. 특히, 승차권 구입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수도권 전철역을 포함한 전국의 각 역과 여행사뿐만 아니라, 금년 상반기 중에 우체국 등 모두 5천 여곳에서 승차권 구입이 가능하도록 판매망 확대를 추진중이다. 판매망으로 보면 교통수단 중 최고수준이다. 또한, 신용카드가 없거나 인터넷을 이용하여 결제하기 어려운 고객에게는 전화예약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보완할 예정이다. ◆전환 가입한 회원의 가입비 반환 검토 = 당초 예약보관금을 납부한 기존 철도회원, 가입비를 납부한 KTX패밀리회원, 일반회원으로 복잡하게 운영되던 회원제도를 KORAIL멤버십 제도로 통합하고 금년 7월 1일부터 ‘5%할인·3%포인트적립’을 ‘5%포인트적립’으로 변경하기로 했지만, 변경내용에 대해 충분한 안내없이 전환가입을 하도록 한 경우가 있다는 일부의 의견을 받아들여 철도공사는 소비자보호 차원에서 불이익이 최소화되는 방향으로 빠른 시일 내에 개선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
출처 : 한국철도공사 홈페이지(http://www.korail.com)
개인적으룬 3 % 포인트적립이 5 % 포인트적립으루 바뀌는건 환영하나 회원5 % 폐지는 영 아니올시다인데...... 제발 회원5 % 폐지는 좀 안했으면 합니다.
첫댓글 브라보!
그래도 다행이네요
그나마 다행~
그런데 네이버 "바이트레인" 회원들에겐 영 아니올시다랍니다.(회원5 % 폐지 반대~~~!!! ㅠㅠ)
그나마 다행이네요..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