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시 물을 아낄 수 있는 비닐백 요리의 레시피를 일본사이트에서 조금 찾았습니다
몇해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막상 실행에 옮겨 본 적은
없어요...ㅜㅜ
유튜브에서 ポリ袋料理(Porifukuro ryōri/폴리백(비닐팩) 요리)를 검색하시면 여러가지 나옵니다
일본어이긴 해도 보는것만으로 대충 알 수 있을거에요
ポリ袋料理 글자를 복사해 검색하셔서 한번씩 보시면 만약의 상황에 도움이 될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예전에 코난님께 일본에는 이렇게 요리하는 방법이 있어요~ 라고 말한적이 한번 있는 것 같네요..
🆘비닐백 쌀밥
•비닐백 세겹에 무세미를 담고 물을 넣고(쌀1:물1.5) 30분 이상 불린다
•냄비에 물을 넣고 접시를 바닥에 놓고 비닐백이 직접 냄비에 맞닿지 않게) 위를 묶은 비닐백을 물 속에 넣어 15분 익힌다
•불을 끄고 뚜껑을 덮고 15분 그대로 둔다
•냄비에서 비닐백을 꺼내고 5분 뜸들인다
•비닐팩 채로 밥을 먹는다
일본 사이트를 보고 자동번역을 했으나 이상한 말과 이해되지 않는 부분들이 많아 대충 수정했습니다
무세미(씻어나온 쌀)이 아닌 그냥 쌀로 해도 되고(그거 좀 안 씻어먹는다고 어떻게 될 것도 아니니 ㅋㅋ)
🆘포토푀
•감자, 양배추, 양파는 한입크기(당근은 얇게썰어 적당한 크기로)
•비닐백 세겹에 소시지, 콩소메, 물을 적당히 넣고 묶는다
•냄비에 물을 넣고 끓으면 밑에 접시를 깔고 비닐백을 넣어 15분 가열한다.
•불을 끄고 뚜껑을 덮고 15분정도 그대로 둔다
•접시에 비닐백을 옮기고 파슬리를 뿌려 먹는다
콩소메(콘소메)는 이것을 말합니다 일본에서 많이 쓰는 조미료입니다 그냥 치킨스톡사용하시면 되요
🆘참치 카레 핫 샌드위치
•기름뺀 참치와 카레가루와 마요네즈를 섞는다(설탕 취향껏)
•식빵에 두툼하게 바른다.
•피자용 치즈나 슬라이스 치즈를 얹어 반으로 잘라프라이팬에서 노릇하게 굽는다
🆘고등어&토마토캔 카레
•프라이팬에 고등어통조림을 넣고 으깬 후 토마토 통조림과 물을 부어 끓인다
•카레가루나 카레루를 넣는다
•밥위에 올리고 드라이파슬리뿌린다
🆘나폴리탄
•파스타는 4시간 정도 물에 불린다
•피망, 양파, 소시지는 익기 쉽게 얇게 썰어
프라이팬에서 볶는다.
•익으면, 파스타를 넣고 1~2분 정도 삶는다
•케첩넣고 소금 후추로 간해서 완성
🆘비닐백 팬케익빵
핫케이크 믹스 150g 물 130ml
※핫 케이크 믹스가 200g의 경우 물은 170ml
•냄비에 내열 접시를 깔고 물을 넣고 중불로 끓인다.
•비닐백 세겹에 핫 케이크 믹스와 물을 넣고 가루가 없어질 때까지 비닐채로 문지른다.
•비닐안의 공기를 빼고 가장 윗부분쪽으로 단단히 묶고 약한불에 30분 익힌다(시간이 제법 걸리므로 단독이 아닌 다른음식만들때 같이 넣으면 좋을것 같아요)
물을 아껴야 할때 한꺼번에 여러가지 요리가 가능합니다
묶은 부분은 밑으로 빠지지 않게 조심합니다
따라하기 괜찮은 레시피가 있으면 또 추가하겠습니다
아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모르시는 분도 많으실 것 같아요
비닐백은 그 우리가 많이들 쓰는 평범한 비닐봉지입니다
첫댓글 좋은정보가 많네요 ㅎㅎ 천천히 봐야겠어요
또 찾아 올리겠습니다~~
봉지밥이 생각나네요. 비닐봉지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한끼 뚝딱
밥과 반찬은 따로 포장. 먹기직전에 섞어먹어야 상하지 않고요.
봉지밥?!! 전 아직 경험전입니다 ㅎㅎ 그 투명한 용기에 밥하고 반찬따로 담아 파는던 어릴때 먹어봤어요~~ 오래전 사진이 있더라구요^^
@길탱자(강원) 봉지밥은 비닐봉지에 밥과 밥찬을 담아서 먹는거로 알고있고요. 등산, 행군, 오지에 갈때 그릇없이 편하게 먹기위한 방법이죠. 맛은??? 먹을때 품위도 없지만 간편도시락으로 유용하고 레시피는 무궁무진. 군대 훈련나가면 한두번쯤 먹어보게 됩니다. 사진출처:구글
@흑도야지(충북) 섞어먹기엔 넘 편하겠네요~~!
진짜 좋은 정보네요 ^^감사합니다
행사장 옮겨 다니시면서 이동 포장마차 하시는 분들이 요런 음식에 달인들이시던데요. 잘 적어두었다 필요시 해보겠습니다. 감사해요
아하 처음알았어요~ !! 간편하고 빨리 요리하려고 그러실까요...?
@길탱자(강원) 물이 적으니 설거지도 힘들고 조리도구 들고 다니는 것도 줄이고 등등일 것 같아요. 이런 일 하시는 분 알았는데 제가 먹어 본 건 계란찜 뿐이었지만 호박요리 나물등등 다양했던 것 같아요. 이분들에게 비닐이 더 중요한건 화장실이 근처에 없을 때 처리용으로 쓴다시더라구요. ㅎㅎ
@아우름(경기) 아 여러가지 이유가 있군요~~ ㅎㅎㅎ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난시 단수되면 일반 변기에 큰 비닐을 씌우고 안에 신문지 찢어서 좀 넣고 볼일 보는 것도 보긴 했어요~
밥은 쌀씻는데 물이 많이 들어가지 , 쌀 씻는걸 생략하면 물이 별로 들어가지 않습니다.
등산할때 물이 부족하면 그냥 물만 붓고 밥을 했었습니다.
정말 맞는 말씀이세요~ ^^
여기서 말하는건 적은 연료로 한꺼번에 여러가지를 할 수 있어서 재난시 요리로 소개하는 것 같았어요~
좋은 정보들 감사합니다!
도움되실게 있다면 다행입니다~~^^
굿 아이디어네요~ 정보 감사해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당연히 좋지야 않겠죠 말그대로 비상시에 해먹는 요리니까 그런거까지 따지기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