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난 파도를 불러일으키고 물고기를 쫓는다는
불길한 인어의 전설이 내려오는
1942년 제주도,
해녀인 해오는
마을에서 제일 물질을 잘하는 소녀야.
이렇게 해오를 후려치기하는 사람은
집안 어른들의 약속으로
해오와 혼인이 예정되어 있는 동우의 어머니.
동우 엄마는 매일 해오를 구박하며
미래 시어머니라는 이유로
해오가 물질한 전복을 몽땅 뺏어가서 ㅡㅡ
지네 살림 밑천으로 쓰고 있음
완전 도둑놈 심보임
해오의 어머니는 해오가 5살일 때 물질 옷을 두고
홀연히 집을 나가버렸어.
남의 자식은 후려치면서
지 ^아들^은 엄청 귀하게 여김 ㅡㅡ
이 겉만 번드르르한 새끼는
해오의 약혼자인 동우.
동우와 해오는 서로 큰 관심이 없어.
해오는 나중에 동우하고 결혼하고
다른 아주머니들처럼
남편에게 희생하며 살게되는 것을
운명이려니 생각하고 있고,
동우 씌앙럼은....ㅡㅡ
그럼 해오돈 공짜로 먹튀하질 말던가 ㅡㅡ
동우는 해오가 물질한 돈으로 밥먹고 공부한 주제에
해오의 동네 언니인 연지한테
지랑 몰래 부산으로 도망가자고 함 ㅡㅡ
하지만 연지가 원하는 것도 동우가 아니라
동우를 이용해서 공부하고 제주도를 떠나는 거였음ㅋㅋㅋㅋ
동우 엄마 말고 누가 동우를 좋아해❓❓♀️
그리고 동우에게 같이 도망가자는 제안을 들은
또 다른 소녀 연지.
물질을 잘하지 못해서
얼굴만 예쁘지 시집도 못갈거라는
평을 듣는 연지의 꿈은
아픈 아버지,
가난한 집과
답답한 제주도를 벗어나
넓은 세상에서
자유롭게 공부를 하는 것.
그러나 시대는 1940년대....
어리고 가난한 여자의 몸으로
동우와 도망치지 않고서는
이 섬을 벗어날 수가 없었음 ㅠㅠ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동우를 이용하고 싶었던 연지는
늘 자기를 챙겨줬던 해오와 자유 사이에서
갈등하게 돼.
그리고 여기 또 한 소녀.
반쪽짜리 인어라고 놀림을 받는
인어 소녀 사라.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을 하는 사라는
인어들의 인생 목표인 '인어알 틔우기'를 위해
해오가 있는 제주도 바다에 왔어.
자신에게 인간의 피가 섞였다는
소문을 부정하면서도
인간에게 계속 호기심을 가지고 있는 사라.
사라는 멀리서 인간을 바라보다가
풍랑에 휩쓸려 뱃사람과 함께
바닷가에 떠내려오게 돼.
그리고 그런 사라를 해오가 발견하게 되지.
해오는 쓰러져 있는 사라를 구하게 되고,
운명처럼 다시 만나
친구가 되게 돼.
과연 이 소녀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해오 눈빛봐.....
진짜 이 눈빛이
사랑이 아니면 뭐란 말임....?
이 소녀들의 이야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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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헐 존잼이겠다
이거 ㄹㅇ 존잼
존잼이야이거
존나 재밌겠다 ㅠ 봐야지
헐 뭐야 ㅈㄴ 재밌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