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인순이, 세금 탈루 혐의로 검찰 고발 당해
기사입력2017.11.17 오후 12:07 최종수정2017.11.17 오후 12:08
【서울=뉴시스】손정빈 기자 = 탈세 혐의로 국세청으로부터 세금 추징을 통보받은 가수 인순이(60)가 검찰에 고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국세청으로부터 탈세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연예인은 인순이가 처음이다.
국세청 등에 따르면 분당세무서는 2005년부터 소득을 수년간 현금 또는 차명계좌로 받아 수십억원의 세금을 탈루한 혐의(조세범 처벌법 위반)로 올해 초 인순이를 검찰에 고발했다.
앞서 분당세무서는 인순이의 소득에 대한 세무조사를 벌인 결과 수억원을 탈루한 혐의가 확인돼 지난해 말 추징금을 부과했다. 그러자 인순이는 소득 일부는 과소 신고하지 않았다며 분당세무서에 이의 제기를 했다.
분당세무서는 인순이의 이의 제기를 받아들여 세금 포탈 부분을 재조사한 결과, 새로운 탈루 혐의가 드러나자 검찰에 고발했다. 지금까지 알려진 인순이의 탈루액은 60억원이 넘는다.
관계자에 따르면, 분당세무서의 고발내용 등을 토대로 인순이의 세금 납부 현황 등을 분석했으나 조세범 처벌법 공소시효 7년이 지나 '공소권없음' 처분을 내렸다. 혐의는 있으나 공소시효가 지나 처벌은 피한 셈이다.
분당세무서는 새롭게 드러난 인순이의 탈루액까지 빠짐없이 추징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인순이 측과 연락이 닿지 아직 공식 입장은 확인할 수 없었다. 인순이는 현재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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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이니 아직 확정은 아니지만
좋은이미지와는 별개로 세금문제는 계속 나오네요..
첫댓글 인순이가 좋은 이미지는 아니져
돈만 바라기의 전형인 가수인걸로
아이고 진짜~~휴
결국 탈순이 이미지 굳히는건가
세금만 수십억 ㄷㄷㄷㄷㄷㄷ
진짜 짱이네요...탈루한게 저정도면... 도대체 얼마나 번건지...
거위의 꿈 좀 그만 불러
저도 이것땜에 너무 싫어짐 ㅡ,ㅡ
저두요 ㅡㅡ 너무 당연하게 자기 노래로 불러서 인순이 노래로 아시는 분들이 많을듯... 이적, 김동률 좋아하는데 진짜 열받아요
개인적으로 부르는 건 별로 거슬리지 않는데 2007년에 이명박이 거위의 꿈을 홍보곡으로 쓰자 제 노래라고 하면서 써도 상관없다며 관대한 척 하는 건 어이가 없더군요. (http://entertain.naver.com/read?oid=001&aid=0001540115) 남의 노래를...
@maverick45 으 이건 정말 별로네요
...아직도 그러나요..? -_-;;
근데 인순이가 걸려서 그렇게 대부분 행사뛰는 가수들 다 세금탈루하지 않을까요?
꽤 많겠쵸.
그 중 많이 먹은놈이 돌맞는거죠.
그중에서도 좀 많이 자주 한거 같더군요.
상습범이네
탈순이 =_=
헐 또
가수섭외하려고 소속소나 대행사에 전화해보면 보통 현금을 원하더라구요. 세금계산서 해달라고 하면 무슨 말도 안되는 명목으로 많게는 20프로나 더 붙이는 곳도 있었네요
탈세와 절세가 경계가 대게 애매하긴 한데, 세무사를 잘 만나야겠죠. 암묵적으로 하는 그런 류의 관행들이 결국엔 절세가 아닌 탈세의 현장이죠.
세금탈루가 용이한 직업이다보니 가끔씩 현찰받고 그럴수 있다고 생각은 되는데 인순이는 그 액수가 좀 심하게 크네요.. 저정도면 세금 추징과 별도로 따로 처벌도 해야된다고 봅니다.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