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관내 중. 고등학교 학생회 임원 및 동아리 대표들로 구성된 제11기 광주시 청소년 차세대 위원들이 중심이 되어 2010 광주시 청소년문화축제를 개최한다.
4월 24일(토) 경기도자박물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청소년 스스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행사 사회를 비롯한 축제의 모든 것을 청소년들이 직접 운영하는 획기적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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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바다 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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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사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하여 제11기 차세대 위원들은 지난 4월 15일 서울 올림픽 파크텔에서 ‘문화 생산자의 입장에서 바라본 청소년 문화’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다녀 왔고 기획 분과, 진행 분과, 아나바다 분과, 봉사활동 분과, 홍보분과로 팀을 나누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2010 광주시 청소년 문화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연예인 중심의 축제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힘으로 무대를 구성하고 아나바다 장터를 개설한다는 것이다. 특히 아나바다 장터는 학교별 어머니회는 물론, 동아리, 친구들이 중심이 되어 사용하지는 않지만 버리기는 아까운 물건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그 수익금으로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구입하는 일종의 물물교환 형태의 청소년 경제교육 프로그램으로 일반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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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기 광주시 청소년 차세대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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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이기복 광주시연극협회장은 “우리 광주시의 청소년 관련 축제가 소비 지향적인 일회성 행사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이 자신의 숨는 능력을 개발하고 서로 교류하며 우정을 쌓는 생산적인 축제로 변화할 수 있도록 학생들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광주 출신 KBS개그우먼 강유미가 개그콘서트에서 맹활약을 하고 있는 동료 개그우먼(장경미, 김경아, 김민경, 장도연)들과 함께 대거 출연하여 미니 개그콘서트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