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탐대실
소탐대실이란 작은 것을 탐하다가 큰 것을 잃어버린다는 뜻이다.
이 사자성어는 중국 전국시대 촉나라의 군주인,
촉후의 행동에서 유래 되었다.
진나라 제26대 군주인 혜왕(惠王=惠文王. 재위: BC 337-311)은
이웃에 인접한 촉나라를 공격하고 싶었으나
지형이 험해 쉽지가 않았다.
그래서 혜왕은 촉나라 군주가 욕심이 많다는걸 이용해 계략을 짰다.
먼저 돌로 소 다섯 마리를 만들게 한 후,
꽁무니에 금가루를 뿌려,
소가 황금 똥을 눈다고 소문을 퍼뜨렸다.
이 소문은 곧 촉나라까지 퍼져나갔고,
이 소문을 들은 촉나라 군주는 이 소가 갖고 싶어 안달이 났다.
이때를 놓치지 않고 진나라 혜왕이 촉나라에 기별을 보내
화친의 예물로 황금 똥을 누는 소를 촉나라 군주에게 바치겠다고 했다.
진나라 혜왕은 사신을 보내 촉나라 군주에게,
헌상품 목록을 보여주도록 했는데,
그 목록 속에 황금 똥을 누는 소가 들어 있었습니다.
신하들은 이것이 진나라의 계략일지도 모른다고 간언하였으나
촉나라 군주는 이를 듣지 않고,
문무백관들과 함께 도성 입구까지 진나라 사신단을 맞으러 나갔다.
그런데 그 사신단 속에는 무기를 숨긴 진나라 병사들이 들어 있었다.
촉나라 군주가 아무런 방비도 없이 문무백관들을 거느리고 나타나자
갑자기 진나라 병사들이 숨겨둔 무기를 들고 공격하여
촉나라 군주는 사로잡히게 되었고,
그로 인해 촉나라는 멸망하고 말았다.
황금똥을 누는 소를 얻으려다 그만 나라를 잃어버린 것이다.
과도한 욕심으로 미련한자가 되면 망한다.
그넘의 욕심 때문에,
눈앞에 이익에만 눈이 어두워져서,
후에 다가올, 미래에 큰 손실을 예상하지 못하여
당하고 멀았다.
견리망의(見利忘義) 이란 이익을 보고 의리를 잊는다는 의미다.
여아부화(如蛾赴火) 란 나방은 불에 몸을 던져 죽는다는 뜻이다.
자신이 망가지는 것은 생각하지 않고 눈앞의 이익만 좇음은 곧 죽음이다
우리 속담에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을 태우는 우를 범하다'는 말과 또 눈앞의
이익 때문에 의리를 잃는다는 뜻의 견리망의와 맥상통한다.
장자가 조릉의 정원으로 사냥을 갔을 때의 일이다.
한 큰 새를 활로 쏘려고 하는데 새가 움직이지를 않았다.
자세히 보니 그 새는 제비를 노리고 있었고, 그 제비 또한 매미를 노리고 있었다.
매미는 제비가 자신을 노리고 있는 줄도 모르고 즐겁게 울고 있었습니다.
새와 제비, 매미는 모두 눈앞의 이익에 마음이 빼앗겨 자신에게 다가오는 위험을
몰랐던 것이다.
장자가 생각에 잠겨 있을 때 정원지기가 다가와 정원에 함부로 들어온 그를 책망했다.
장자 또한 이익을 보고 자신의 처지를 깨닫지 못했던 것이다.
이때부터 견리망의는 "눈앞의 이익에 사로잡혀 자신의 참된 처지를 모르게 된다."는
뜻으로 쓰이게 되었다.
작은 것을 잃으면, 큰 것을 얻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원리가 바로, 심고 거두는 법칙이다.
적은 량의 씨앗을 심으므로, 많은 것을 거두는 것이다..
우리는 소탐 대실의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소실 대득의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농부가 파종하는 것은 버리는 것과 같다,
땅에 씨앗을, 알곡을 버린다.
농사를 많이 짓는 농부는 아마도 몇 가마니를 먹지 못하고,
버리는 손실을 보는 것이다.
그러면 그 알곡은 썩어서 먹지를 못한다.
종자를 파종 파정하는 것은 버리는 행동이다.
그러므로
파종하므로 작은 것을 손실을 보게되지만,
그 결과 많은 것을 거두게 되는 것이다.
만약에 씨앗을 파종하는 것이 아깝다고,
파종하지 아니하면, 가을에 아무 것도 거둘 수 없는 것이다
씨앗을 파종하므로, 손실을 보는 농부만이
30배, 60배. 100배, 그보다 더 많은 풍성한 열매를 거두는 것,
농사의ㅡ법칙은 소실 대득의 원리이다.
"옮겨온 글
땀흘려 일어세운 카페를 앉아서 줘먹은 범생들
욕받고 일군이론 누어서 토악질 해쌓는 진상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