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치조림 자료사진. /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갈치는 맛이 뛰어난 생선으로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다. 갈치조림은 간단한 재료와 조리법으로 깊은 맛을 내는 요리로, 밥과 함께 먹기 좋다. 갈치에는 오메가-3 지방산, 단백질, 비타민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제공한다.
특히 갈치에 포함된 오메가-3는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고, 비타민 D는 칼슘이 잘 흡수되도록 도와준다. 이러한 성분들은 갈치를 먹음으로써 쉽게 섭취할 수 있어 건강한 식사를 원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특히 순살갈치조림은 살만 발라내어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낸다. 비린내 걱정 없이 깔끔한 맛을 내는 방법, 깊은 감칠맛을 살리는 팁까지 정리했다.
요리 재료
갈치조림 자료사진. /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갈치 1마리(1kg), 무 한 토막, 단호박 1/2개, 물
[양념장 재료] 진간장 125ml, 고춧가루 1.5T, 다진 마늘 2T, 다진 생강 1.5T, 맛술 6T, 흑설탕 4T, 올리고당 3T, 후춧가루 1T, 참기름 약간
만드는 법
1. 갈치는 머리를 자르고 지느러미를 남긴 채 포를 떠야 한다. 이때 발라낸 갈치 뼈는 버리지 말고 육수 낼 때 사용하면 감칠맛을 높일 수 있다.
갈치 특유의 비린내를 줄이려면 은분(비늘)을 깨끗이 제거해야 한다. 손질할 때 쓴맛이 나는 검은 막과 잔가시까지 꼼꼼히 제거해야 더욱 깔끔한 맛을 낼 수 있다. 갈치 손질이 어렵다면 시중에 판매하는 순살 갈치를 구입해도 된다.
2. 무는 나박 썰기로 준비하고 단호박은 얇게 썬다. 깊은 냄비나 팬에 물을 붓고 갈치 뼈, 무, 단호박을 넣고 끓여 육수를 만든다. 국물이 충분히 우러나면 갈치 뼈는 건져낸다.
3. 양념장은 볼에 진간장 125ml, 고춧가루 1.5T, 다진 마늘 2T, 다진 생강 1.5T, 맛술 6T, 흑설탕 4T, 올리고당 3T, 후춧가루 1T를 넣고 고루 섞는다.
4. 육수가 끓으면 갈치를 넓게 펼쳐 올린 뒤, 양념장을 고루 얹는다. 중약 불에서 조리면서 양념이 갈치에 배어들도록 한다. 조림이 졸아들고 갈치에 윤기가 돌기 시작하면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살짝 두르고 불을 끈다.
오늘의 레시피 팁 갈치를 손질할 때 뜨거운 물을 살짝 끼얹으면 비린내 제거가 더욱 효과적이다.
단호박을 넣으면 갈치조림이 부드러워지고 자연스러운 단맛이 더해진다. 양념장을 미리 섞어 숙성시키면 재료에 깊이 스며들어 맛이 더욱 좋아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