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같이 나는 말한다 라고 진술할 뿐 마간디야여 내게 사실에 대한 집착없네 그대여 나는 관찰하나 견해애 집착하지 않고
성찰하지만 늘 깨어있는 마음으로 내면의 고요하게 소멸해버린 적멸의 열반을 보아 체험한 것입니다.
●●●더하는 말○○○
마간디야 바라문의 질문에 대한 석가 세존의 답은 한 마디로 그 깊이와 정확성이 분명한 대답으로 좋은 질문에 좋은 대답이라는 말이 어울릴듯하다. 자신의 딸을 최상의 남자에게 선물하려는 마음은 딸을 가진 아버지로서 세속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이니 그 사람의 학식이 높다해도 의외의 딸 바보가 많은 것도 세상의 현실이다 보니 또한 이해가 되는 부분이다. 부처님은 이와 같이 나는 말하였지만 나는 어떤 집착도 마음에 가지고 있지 않으면 나는 관찰하는 진행형으로 견해에 집착하지 않을 뿐 아니라 성찰하면서 내면의 적멸을 체험했다고 말씀하고 계시다. 관찰을 하지만 일발적인 머리굴림이나 마음에 불량한 의도나 목적을 가진 그런 애착과 집착은 없으며 올바른 성찰로 마음의 고요한 적멸을 바르게 보아 체험했으므로 나의 마음은 늘 고요하다는 것이다.
한 마디의 대답으로 핵심을 그대로 드러낸 말씀이니 평소에 어떠한 사건이나 사물 사람에 대하여 집착과 애착없이 있는 그대로 보신다[여실지견]는 의미가 숨어있으니 있는 그대로 보기에 논리와 분석과 관찰이 있으나 견해나 어떠한 관점에 집착하거나 고집을 부리지 않는다는 의미이먀 성찰을 통해 완전한 최상의 고요한 열반을 체험했다는 것으로 최상의 핵심을 그대로 말씀하신 부분이니 질문도 정곡을 찌르고 있지만 그 대답은 체험에서 우러난 가장 지혜로운 대답을 분명하게 하고 계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