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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비공개 입니다
안녕, 햏들!!!!
보고싶었소!!!!! ^3^♥
비록 후기를 존내 자주 쓰고 있긴 하지만
쇟은 투애니포세븐 햏들을 그리고 있다오!!!!!!!!!!ㅋㅋㅋㅋㅋ
오늘은 약간 슬플 수도 있는 빵 이야기를 해보려고 하오,,,,,,,,,,,,,,,,,,
그럼 햏들,
KIN감!!!!!
원래 랭리냔이 다가올 때쯤엔, 이렇게 빵보단 과자가 더 땡기더오!!!!
(단순히 더 땡긴다는 거지,
빵을 덜먹는다, 뭐 이런 것은 전혀아니옹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쇟 단 게 땡긴지 거의 일 주일이 다 되어가는데,
왜 소식이 없을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쇟의 주기는 이러하오
랭리 전주 : 땡기니까 과자고 빵이고 많이 꾹꾹 눌러담아야 함
랭리 주 : 이 때는 먹어도 살이 안찌고 몸이 힘드니까 많이 먹어줘야 함
랭리 직후 : 이때는 황금기니까 많이 먹어도 괜찮음. 먹고싶은거 다 먹어!!
랭리 후 2째주 : 그냥 왠지 많이 먹고 싶어서 많이 먹음
................
그러라고 알려준 황금기가 아닐텐데.................
암튼 쇟은 쇟의 페이버릿인 촉초와 오뜨 프로마주를 샀소.
집앞에 할인마트가 생겨서 약 20% 할인된 가격에 겟할 수 있었지라!!!!!!!
오뜨 프로마주!!!!!!
원래 달지않은케익으로 선전한 오뜨가 '치즈맛'이 있다는 걸 알고계셨소??????!!??
쇟은 올해 초, 오뜨 치즈맛을 처음먹어보고 신세계를 영접했지라.....
oh,,,,,,,, 이거슨 슈퍼 박스과자계의 혁명이다...........
이건 일반적인 치즈과자의 그 스멜과는 확연히 다르오!!!!!
'나'샌드나 '치즈샌드' 혹은 '치즈쿠키' 같은 것에서 나는 유아틱하고 살짝 역한 치즈향이 아니라
아주 고소하고, 오뜨 특유의 '달지 않은' 씁쓰뤼한 케익의 촉촉함 속에
굉장히 고급스러운 치즈향이 난다오!!!! 아주 맛이 있숴!!!!!!!!
촉초는 말 안해도 아시겠지라,,,,,,,,,,,,ㅋㅋㅋㅋㅋㅋㅋㅋ
촉촉한초코칩은 정말 누가 개발했는지,
궁디팡팡하다못해 아주 그냥 엎드려눕히고 방방뛰며
곤장을 때려주고 싶다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쉐꺄!! 이거 존나 맛있다고!! 존나 맛있단 말이야!!! 꺄핳앟아항항ㅋㅋㅋㅋㅋㅋ'
진짜 너무 맛이 있숴!!!!!!!!!!!
특히 랭리전, 촉초는 아주 필수템이지라!!!!!!!
당연히 한꺼번에 다먹었숴,,,,,,,,,,,,,,ㅋㅋㅋㅋㅋㅋ
존나 난 저 1회용 포장이 존나게 싫다고!!!!!!!!!!!
너무 뜯기가 귀가 찮아!!!!!!!!!!!!!
계속 먹으면 물리지 않느냐고예?????
촉초가 6개 들어있고, 오뜨가 5개잖숴???
그래서 쇟은
촉초+오뜨+촉초+오뜨+촉초+오뜨+촉초+오뜨+촉초+오뜨+촉초
이렇게 짜임새있게 쳐묵했다오........ㅋㅋㅋㅋㅋㅋㅋ
아 쇟 진짜 너무 똑똒하지 않숴???!?!??
역시 미식가는 미식가라니깐..^^♪
그런데 대개는 쇟이 방문을 잠그고 쳐묵하지만,
방문을 미처 잠그지 않은 게 화근이었소.....................
야밤에 야시조명키고 왠 누나가 미친듯이 1초마다 봉지를 찍!!! 휘직!!! 쩍!!!! 하고 찢고 있으니까
내 동생이 그걸 목격한 모양이더오.............
쇟이 굼벵이처럼 누워서 신나게 뜯고 쳐먹고 뜯고쳐먹고 하는 모습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날 아침, 엄마햏이 문자가 왔숴..........
................................
야. 이. 동. 생. 새. 끼. 가.........!!!!!!!!!!!!!!!!
쇟 동생은 무려 비보이출신의 헬스트레이너..............
쇟이 그렇게 쳐먹는 꼴이 얼마나 그지같아 보였겠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나이 스물네살 쳐먹고 결국,
엄마햏에게 금빵+금과자 명령과 함께
체크카드와 신용카드를 압수당했다오............
이렇게.........
그것도 금고 안에..............
와...............ㅅㅂ......
나 이거 어떻게 여는지도 몰라.............ㅜㅜㅜㅜㅜ
이제 빵을 어떻게 먹지......??????
하늘이 무너진 것만 같았숴..........
하지만 카드는 못 써도, 통장엔 돈이 있었기에..........
쇟은 무려 통장을 직접 들고 현금을 인출하기에 나섰숴....!!!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설레는 맘으로 통장을 들고 집근처 ATM을 찾았는데,
아 샹................
통장으로 인출하려면 은행을 직접 방문해야한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느님, 저에게 왜 이런 시련을 주시는가요...??
하느님예수님도 예루살렘 빵 많이 드셨잖아요...........
빵은 몸이고 포도주는 피라면서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게 울적해있을즈음, 쇟은 각고의 검색끝에
아주 놀라운 묘안을 찾아내었숴!!!!!!!!!!!!!!!
그거슨 바로,
긴급출금서비스!!!!!!!!
이것은 인터넷으로 출금신청을 하면 보안번호가 폰으로 날라오오,,,
그다음 ATM에서 보안번호를 입력만하면 돈이 내 손에 들어오는 것이지라!!!!!!!!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정말 왜 이렇게 똑똑하지?????
누가 나 상줘라 진짜... 아하핰ㅋㅋㅋㅋㅋㅋㅋㅋ
긴급인출서비스를 이용하여 ATM에서 현금인출하는 데 성공!!!!!!!!!!
돈 만 원을 들고 곧장 파리바게뜨로 달려갔숴...........
하지만, 집에서 먹게 된다면 엄마햏이나 동생햏이 날 가만히 두지 않을테지....??
좋아,,,,, 그렇다면
옥상으로 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뜨끈한 빵봉지를 들고 엘리베이터 앞에 섰는데,
악!!!! 왜 또 높은 층에서 걸린거야!!!!!!!!!
초점 조낸 흔들린 것좀 보시오...........ㅋㅋㅋㅋㅋㅋㅋㅋ
쇟은 너무 안달이 나서 방광벽이 쫄깃해지고
혀가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떨리기에 이르렀숴.........
!!!!!!!!!.............!!!!!!
...............!!!!!!!!!........... ㅜㅜㅜㅜ
ㅜㅜㅜㅜ..........!!!!!!!!!!!잇!!
1층왔다............. 헤헤
꼭대기층을 누르고...........ㅋㅋㅋ
엘리베이터 안에서 쇟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졌다오....
'뭐가 제일 먹고 싶어..??'
'으,,음,,, 난 치즈붓세!!!!!'
'꺼내자마자 그것부터 먹을꺼야!! 약속해!!!'
상황극돋네..ㅋㅋㅋ
따뜻한 빵봉투는 부들부들 떨리는 쇟손에 들려서는
그렇게 옥상까지 쇟과 함께 이동했소.....
옥상 도착,
지난 번에 엄마 몰래 여기서 쳐묵했을 때 두고간,
파리바게뜨 바나나우유곽이 쇟을 반겨주었소.........ㅋㅋㅋㅋㅋㅋㅋ
존나.. 빛바랜거봐
반갑다야 ㅋ
파리바게뜨의 치즈붓세!!!!!!!!
보통은 빵을 먹을 때,
무지빵 -> 따끈한 것/기름진 것 -> 달다구리한 것의 순으로 먹는 게 정석이지만
(식전빵 - 본요리 - 디저트/ 이렇게 생각하면 쉽겠소 ㅋㅋㅋㅋㅋ)
가장 황홀한 순간을 체험하려면 가장 먹고 싶은 것부터 먹어야 하오!!!!!!!!!
오오,,, 이 치즈붓세를 덜덜 떨리는 손으로 겨우 뜯어서
한입 베어무는 순간!!!!!!!!!!
흐아앙..앙...^------------^..............
마치 시험공부가 끝난 후 새벽 2시에 침대 위로 낙하하여
그 포근함을 온 몸으로 만끽하는 느낌이랄까..??
사브레스러운 딱딱한 붓세뚜껑이 아니라, 정말 너무 촉촉했숴!!!!!!!!
안에 들어있는 치즈는 어떻구!!!!! 치즈가 아주 모이스춰하여 마치 마요네즈의 질감과도 같았숴!!!!
파바는 은근히 포장빵의 완성도가 더 높기도 하다오...!! 무시해선안돼!!
소시지포카차!!!!!!!!
대체 얼마나 갓 나온 걸 픽앤츄즈 한건지,
마요네즈가 굳지도 않았숴....ㄷㄷㄷㄷㄷㄷ
난 파바에서 저렇게 진짜 갓 나온 조리빵은 처음 먹어봤다오!!!!!!!!!
햏들 냉장고에 있는 그런 마요네즈가 아니라, 핫도그집에서 주는 크림치즈가 섞인 그런 마요네즈의 맛이었숴!!!!
저번에 리뷰했던 소시지브로콜리포카차가 이탈리안피자라면,
이것은 피자헛의 두툼한 소세지피자와도 같더이다!!!
한 입에 먹으려고 했던 쇟은 뻥튀기를 욕심부려서 앙 물었을때처럼
입 양쪽을 주리트는 듯한 아픔을 맛보았숴....
소세지는 말할 것도 없지라!!!!!
저 우직한 소세지의 경쾌한 터짐이란!!!!!!!!!!!!!!
48겹의 정성 엘리게이터파이!!!!!!!!!
파바에서 이미 맛있기로 소문난 상품인 이 파이가 어떤 맛인지 궁금들하시지라????^^
마치 립파이 5개를 한번에 얹어서 꿀로 차박차박하게 응쳐내어서
마치 이것이 파이인지 타르트인지 꽤 풍부한 식감을 선사하는 가운데,
호두와 피칸 토핑이 너무나도 풍부하게 찌덕찌덕 쳐발라져있어서,
파이와 호두파이를 동시에 먹는 느낌이 난다오!!!!!!!!!!!!!
이 맛있는 것을 마구 음미하면서
48겹인지 어디좀 보자~ 하면서 마지막 접사를 하려고 하는데...............
덜컹,.,!!!! 컹!!!!1
뚜벅, 뚜벅, 뚜벅,
누군가 여기 왔다!!!!!!!!!
침입이다!!!!!!!!!!
ㅆㅂ!!!!!!!!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더이다!!!!!!!!!!!!!!!!ㅜㅠㅠㅠㅠㅠㅠㅠ
쇟은 한손엔 디카, 빵가루 가득낀 다른손엔 미처 덜먹은 파이를 붙들고
재빨리 일어서서 뒤로 돌아섰숴!!!!!!!!!!!!ㅠㅠㅠㅠ
아씨......... 보통 옥상에 오면 뭘하지??????
졸라 자기 집 아파트 옥상에서 남의 아파트 구경하는 척 할 수도 없고ㅠㅠㅠㅠㅠㅠㅠ
담배피는 척이라도 할까??????????????
아씨 근데 난 담배 어떻게 피는지 모르잖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순간적으로 나온 쇟의 행동은........... 무려
골. 반. 춤.
이것이 바로 경비아저씨가 목격한 쇟의 모습이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저 48겹 파이는 하도 급하게 쳐먹어서
진짜 씹어 삼키는 순간까지 존트 고역이었다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날밤, 빵값과 버스비로 만원을 벌써 다 써버린 쇟은
외로운 밤을 보냈소.........
저번 살던 동네 파바점장님이 쇟에게 쥐어준, 파바머그컵이 외로움을 달래주는구랴..........
우량고객돋네......
방으로 돌아와서, 내가 빵을 먹으면 얼마나 먹었다고..??!쳇 하며
일 주일간 먹은 빵봉지를 펼쳐보았소........
(그것도 몰래먹어서 방에 꿍쳐놨던ㅋㅋㅋㅋㅋㅋㅋ)
6일간, 빵집출입횟수 10회.......
고로 10봉지....
하아......... 이날 밤 쇟은 빵없는 밤을 보내며 외로움에 사무쳐
빵이 열리는 빵밭에서 빵을 미친듯이 집어 쳐묵하는 꿈을 꾸었소........
다음 날 아침,
돈이 없는 난 닥치고 밥을 쳐묵해야했지라........
쇟네 집 식단은 언제나 단백질 돋소..............ㅋㅋㅋㅋㅋㅋ
그렇소........ 메뉴가 꽤 실하지라....???
엄마햏이 카드를 뺏으셔서 미안했는지 나름 정성스런 아침을 차려주셨소.......
쇟이 때아닌 사진기를 들이대고 막 찍고 있으니까,
'왜?^^ 블로그에 올리게? 레시피 알려줘??'
엄마.........ㅋㅋㅋ....ㅎㅎ..
그정도는 아닌데......... 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라고 쳐웃었다간 쇟 카드가 두동강나는 수가 있기에
닥치고 밥 한공기를 고봉으로 쳐묵했숴..........
어이구 왠일이니 밥 잘먹네~! 하면서
특식인 삼치구이도 주시고............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먹고싶은 거 너무 참으면 병나니까 떡을 조금은 먹어!!
하고 엄마햏이 챙겨준 떡........
아놔...... 엄마야......... 내가 떡달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무슨 떡을 한입거리만 주면 어떡해????????
이 정도 먹으면 입에서 아무 맛도 안난다고........ㅠㅠㅠㅠㅠㅠ
그런데 떡을 먹으니까,
파리바게뜨의 '찰떡브레드'가 미친듯이 생각나더이다..........
아.. 근데 난 돈 없지............ㅎㅎ....ㅜ
그치만 난 분명히 3시간 후엔, 찰떡브레드를 먹고 있을꺼야!!!!
틀림없어!!! 난 미래의 그런 날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서
무슨 짓이라도 할꺼야!!!!!!!!!
자!!!!!!!!! 그럼 이제 어쩌면 좋지?????????
하고 생각해낸 것이,
외화환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전 왜 이렇게 똑똑할까요 햏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려 저번 여행때 남아서 꿍쳐둔 유로화, 달러, 심지어 위안까지......
바리바리 싸들고 쇟은 대구 소재 외환은행 모 지점을 방문했숴...............
존트 얼마되지도 않을 외화꾸러미를 들고 창구에 몰아닥친 쇟에게,
은행원언니는 갸우뚱하시며
'이거 지금.. 환율이 높아서 환전해도 손해를 많이 보시는데.. 괜찮으시겠어요??
빵 몇 개 겨우 사먹겠다.. 하핫'
???????????????????????
대구시 범어동 외환은행 고수머리 언니,
쌍코하시오???????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저 말 듣자마자 갑자기 얼굴에 핏기가 싹 가시더이다........
환전한돈 약 8000원을 들고 낯선 은행을 도망치듯 빠져나왔숴.........ㅋㅋㅋㅋㅋㅋㅋ
나란 여자,
외화 팔아 빵쳐먹는 여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햏이 외출한 후 쇟의 방,
따끈따끈한 크림치즈호두빵과 찰떡브레드가 내 눈앞에!!!!!!!
헤헤헤헿헤헤헤헤헤헤헤헿ㅎㅎㅎ
요 궁디같은 빵들!!!!!!!!!!!!!!!!
파리바게뜨 쫄깃한찰떡브레드!!!!!!!!!
떡으로 유발된 찹쌀본능이 찰떡브레드로 이어질 줄이야....... 미처 상상도 못했숴!!!!!!
이 날은 푸딩 1+1하는 날이었지만, 쇟에겐 자금의 압박이 있기에.........
아 ㅜㅜㅜㅜㅜ 왜 이렇게 행복합니까 난 지금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입니다..........
안에 찹쌀이 마치 수제비나 인절미처럼 흐드러지게 철푸덕거리며
쇟의 온 입천장과 혀 밑, 볼따구를 아메바처럼 감싸들며
찹쌀 특유의 밍밍한 듯 구수한 향미를 넘치듯 발산하는 게 아니겠숴?!?!????
위에 살짜구리 얹혀있는 누룽지쌀튀밥은 그 자체로도 달콤하고 고소한 맛을 내어서
심심할 수 있는 빵의 맛에 아주 재미진 식감을 더해주었숴!!!!!!!!!!!
찹쌀의 향이 이렇게 강할 줄은 놔도 몰랐다오,,,,,,,
빵 특유의 누룩 냄새가 전혀 나지 않고 쌀로만 맛을 훌륭하게 낸
아주 희한하고 맛이 있는 빵이었숴!!!!!!!!!!!!!
크림치즈호두빵!!!!!!!!!!!!!
이야, 너, 너 오랜만이다!!!!!!!!!!
근데 너가 작아진건지, 내 얼굴이 커진건지 도통 감이 안 잡히는구나!!!!!!!!!
저 여덟 분절을 하나씩 뚝뚝 떼어서
연유시럽이 얇브리하게 발라진 위에 촉촉한듯 결따리 부러지는 아몬드 슬라이스!!!!!!
로 첫 입맛을 시작하여, 구수한 호두들이 박혀있는 곡물빵속으로!!!!!!!!!
호선생, 이렇게....(헉헉)
맛있는...(헉헉).. 빵인 줄 .. 몰..랐어..!!!!!!!! (헉헉)
-연애의목적 대사 中-
아작이 난 빈 빵봉지를 보며 느끼는
이 쾌감...............
여전히 쇟을 보며 뭐, 다 먹는 척 숨기고 뻥치네,
저것만 먹네 하는 시선이 있더이다!!!!!!!!
하........ 난 다 먹는 걸로 유일한 낙을 삼는 사람인데
햏들 그러면 못 쓰오.. 진짜 ㅠㅠ
내가 느낀 보람을 갈기갈기 짓밟아놓는 행동이요 그건.....
세상에 빈봉지를 보여줘도 못믿겠다면,
대체 무얼 믿는단 말이오?????
what becomes the truth??
이 상식이 진리인 세상에 사는 사람들아!!!!!!!!!!!!!!!!!!
쇟을 둘러싼 오해 두 번 째,
이렇게 빵을 쳐묵하지만 햏은 보나마나 여리여리훈녀겠지...........
아이고 햏들아.........
쇟이 만약 훈녀는커녕 못난이 뚱녀라면
미안해서 어쩌려고 그런 말들 하시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수랏간 쇟이 살렸당
햏들 그럼 빠2 !!!!!!!!!!
P. S : 2부는 없ㅋ숴ㅋ
햏들아 쇟 정회원이라 더이상 글을 쓸 수가 없다오 ㅠㅠ
첫댓글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언니 존나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빵은 원래 뜯는 순간 다먹는거아님? 한입먹고 다시 접는건 용.서.할.수.없.어
우왘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빵순이 언니시다!!!!! 글도 찰지고 사진도 찰지고 돈 구해내는 것도 찰지고 빵도 찰지구마잉ㅋㅋㅋㅋㅋㅋ
누구...이분에게 빵좀..주세요..
ㄱㅋㅋㅋㅋ외화환전에 긴급출금ㅋㅋ대박
대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빠바 알바녀라 다알겠다 비쌀텐데 언니 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생빵사
삭제된 댓글 입니다.
나도쫌 걱정돼ㅠㅠ 밥을 잘 안 먹는듯 엄마가 웬일로 밥잘먹네 하셨다는걸보니깐!!!빵빵빵만 먹는거같아
44....좀 심각하게 읽음
쿨톤언니댓글읽구 안심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걱정할정도라닝..근데 맛있겠다
헝.. 난 쫌 놀람 ㅋㅋㅋ문잠그고 먹고..동생이 고나리 할정도면 뭔가가...여튼 맛있게보임 배고파 ㅋㅋㅋㅋ
빵순이공감 ㅠㅠㅠㅜㅜ
난 저정돈 아니지만....하루 한번 파바에 출근한적이 한 육개월.....허허...이상하게 빵은 배가 빨리꺼지다긔.....
엘레베이터샷에서부내가난당.....와우아근데진자맛잇게먹넹
섣불리무슨정신적문제까지운운할건좀고나리에좀그런듯싶구 그냥살짝걱정정도까지? 그래두본인두줄여야할듯ㅠㅠ 난원래빵안좋아하다가인제막좋아지기시작해서 보기만해두목막히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쿨톤언니!!! 원글쓴이 언니 친구야??????? 언니 친구 왜 수랏간에 안돌아와.......? ㅠㅠㅠ 아직도 정회원이라서 못올리는거야? 왜 글안올려줘 기다리는데 엉엉엉 돌아오라고 해줘
나도빵마니먹을땐 만원어치사서 다먹을때있었는데....대신그때살존나찜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배고팤ㅋㅋㅋㅋㅋ
난 초콜렛덕후인데..나도 저런적 있었는데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진짜 그래서 망할 놈의 쪼꼬때메 10키로 넘게 찐적이.;;;;;; 저건 그냥 끄너야댐
와..... 이언니쩔어
아..빵먹고싶어..^_ㅠ........근데나도저렇게먹는거 가능할듯..... 빵은 빵을 불러여.. 밥안먹고 주구장창 빵만먹기 가능하다
안녕하세요 출연하는거아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좋아하는구나 ㅋㅋㅋㅋ 난 빵만 먹으면 허전해서 다른것도 먹어줘야해 ;;
난 귀찮아서 일주일에 열번 못감 ㅠ 그래서 내가 짐ㅜ 윽ㅜ 이언니는 존경받아 마땅하다ㅋ
와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박이다 진짴ㅋㅋㅋㅋ
아....내 사랑 포카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거 하나 먹으면 든든함ㅠㅠㅠㅠㅠㅠㅠ근데 너무 빨리 팔려서 갈 때 마다 없지..ㅅㅂ ...
진짜 덕휴닼ㅋㅋㅋ 옥상에서 ㅋㅋㅋ
나 되게 진지병자같다ㅠㅠ.. 저 언니가 왜저리 걱정될꼬.. 약간 강박증같은데
맛있겠다...근데 우리동네분이시야...흐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빠바더쿠인데..... 하악....... 아...퇴근하면 어제 먹고 남긴 애플파이나 먹어야징..ㅜ.ㅜ
삭제된 댓글 입니다.
2222...나도좀 ㅠㅜ보다보니... 이거 중독인거같어...... 차라리 개그소재로 좀 격하게 쓴거였음 좋겠다 ㅜㅜ
3333
쿨톤언니의 털고싶구나는 쿨톤언니가 친구의 요즘생활을 털고싶단 얘긴 것 같음ㅋㅋ......^^!
ㅋㅋㅋㅋㅋ이언니글쓴거진짜귀여워ㅋㅋㅋ빵맛묘사할때헤밍웨이강림한듯ㅋㅋㅋㅋㅋㅋㅋㅋ누가이언니빵좀줘라!!!!!!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빵 먹고싶어지네..
나 베이커리하는 요자인데 언니같은 사람보면 넘 뿌듯하닥 ㅋㅋㅋㅋ 동네빵집도 좋아해줘 옹니 ♥
빵은 됐고 동생을 주실래요?
왠지 부내난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빵먹고싶어 하 특히 저 찰떡....아으어읗어ㅓ
나빵순떡순인데ㅜㄴㅠ
엄청 웃기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저 절박한 심정 잘안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 먹을거땜시 외화환전 했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빵중독?탄수화물중독아녀?ㅜㅜ
하...찰떡브레드 먹고싶다 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꼭 빵집에 시집가세여!!!
이해하오....충분히 이해하오....나도 토스트를 먹고싶어 화장실에서 숨어 먹은적이 있솨..ㅠㅠㅠ 언니도 나도 탄수화물중독...ㅠㅠㅠ
나도 요즘 점점 탄수화물 중독이 오고 있는 것 같아 큰일임.. 돈만 있으면 저렇게 먹을 수 있을 듯....그치만 돈이 없으니 ㅋㅋㅋㅋ
앜ㅋㅋ내가 본 침샘어택 중 제일웃곀ㅋㅋ정말 빵을 사랑하는게 느껴졐ㅋㅋ
이언니 졸라조앜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미치겠다 빵 침샘어택찾다가 미래에서왔는데 존나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