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에 결혼입니다.
지난주에 예식장 계약을 했구요.
지난주 일요일날 돈 얘기 오가다가 남친의 다른 모습을 보았네요.
예식장을 토요일에 4군데 정도 방문하여 알아보고 결정을 내리려는데
다음날 일요일 아침 일찍 일어나 이남자가 어머니를 모시고 4군데를 모두 답사 다녀왔답니다.
그중 어머니가 가장 괜찮다고 했던 곳에 계약하자며 얘기 하더라구요.
어머니 의사 존중해 주는건 좋은데 좀 순간 깼어요. 나이가 34이거든요.(저는 서른)
주변 친구들 보면 다들 본인들끼리 알아서 하고 예물이며 신행이며 다들 당사자들끼리 정하더만..
문제는 예식장 비용이었어요.
작은 호텔 예식으로 정했는데 예식 식대비를 반반 하자는 거예요.
중요한건 오빠 손님이 한 200 저희집은 대략 60명 정도 예상하거든요.
저희 집쪽은 부모님 형제들이 다들 단촐해서 손님이 많지 않아요.
그래서 제가 식사비는 축의금과 비례하는 건데 축의금은 오빠집에서 받고 그 사람들 밥값은 우리집에서
부담한다? 그건 좀 아닌것 같다고 했어요. 만약에 우리 둘이 살라고 만들어주는 지참금이면 부모님이 얼마든지
기분좋게 내어 주시겠지만 얼굴도 모르고 누가 먹었는지도 모르는 식대비 몇 백만원을 부모님한테 부담줄수는
없잖아요. 그랬더니 이렇게 말합니다. "대신 나는 집을 해오잖아."
집도 사오는게 아니고 1억5천 전세 얻기로 했습니다.
사실 우리집에 비해 오빠집이 좀 쳐지는 건 사실입니다만.. 은근히 처가에서 도움 주기를 바라는 눈치라는것을
느끼는 순간.. 오빠에게 정떨어지더라구요.
뭐사실 우리 집에서 오빠를 예쁘게 봐서 부모님이 차 한대 뽑아주고 싶다고 제게 말씀하시긴 했지만
그건 경우가 다른거고.. 그러면서 예단비 문제가 나왔어요.
자기가 알아본 봐로는 집값에 10%라는거예요. 그럼 천 5백이잖아요.
어이가 없었어요. 그래서 오빠 그렇게 하는 집은 본적이 없고 주변 친구들 남자가 집 사올 경우에 양가가
여유가 있으면 천 보내고 500받는다 하고 보통 정도는 600보내고 300 받는다고 하더라.
안하는 경우도 많고 400정도 보내고 200만 받기도 한대.
그랬더니 저한테 음~ 예단비는 얼마 안되는구나. 그러는거예요.
예물 얘기 나오면서 또 옥신각신..
대놓고 화 못냈지만 기분이 너무 좋지 않아 그냥 집에 왔어요.
생각할수록 열받고.. 언제는 몸만 오라더니. 이계산 저계산 저보다 더 따지면서 얘기하는 오빠 보니
정말 사람 달라보이더라구요..
자기 부모님 돈 나가는 거 안타까워서 우리 부모님 돈 가져다가 손에 쥐어주자는 느낌 받으니
이남자 정말 나를 사랑하나.. 날 데려가면서 그런생각을 한다는게 정말 정 떨어지네요.
결국 일요일 저녁에 싸우고 월요일부터 오늘까지 전화를 안받고 있습니다..
그냥 참고 조율하고 끝나는게 아니라..
남자가 집을 해 오는게 정말 손해라고 생각하면서.. 처가 돈 계산하고..
정말 우리 오빠가 ,, 1년동안 만나왔던 우리 오빠가 그런 사고방식의 사람이면 이건 아니다 싶더라구요.
이결혼 정말 해야 하는건지.. 고민에 빠졌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결혼하는 친구는 오빠가 28평 새 아파트 사가지고 출발하면서 예물만 2000 들여서 해줬다는데
비교 안할래야 안할수 없고 너무 속만 상하네요.
더 문제는 내가 말한대로 또 오빠 부모님이 말한것을 들은대로 전달한다는 겁니다..
우리 오빠의 문제는 그 부분이 가장 심각한듯..
님들... 어떻게 보세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제게 답변좀 주세요...
첫댓글예식장 구한건 좀 어이없고.. 중간에서 조율도 잘 못하는건 문제있지만 말이죠.. 전세 1억5천은 돈 아니고.. 새집만 돈이랍디까? 1억5천 고스란히 님과 남친돈 될꺼 아닙니까? 그렇게나 해줬는데 님네가 사정이 더 좋다면서 그럼 그 정도 나온것도 쉬운거 아녔을껀데.. 예단비 6백 생각하신건 어이없네요.. 그런면에선 남친보다 님이 더 이해따지는거 같은데요? 아래글보세요.. 물론 법은 없지만.. 통상 10%정도 예단합니다.. 솔직히 님도 안 내놓고.. 받을려는 걸로밖에 안보이네요.
익명
08.09.24 14:20
우선 남과 비교하지 마세요. 서로의 형편에 따라 전부 다른 법입니다. 예식장 문제는 신랑신부 하객수에 맞춰서 하는게 맞고, 예단은 10%가 좋습니다. 저는 남편이랑 대출받아서 6천짜리 전세에서 시작합니다. 서로 없기 때문에 예단 700보내고 350받기로 남편과 상의 끝냈습니다. 사실 친척이 많아서 더 필요하지만 모자라는 비용은 시댁에서 채워 보내겠다고 하시더군요. 제 친구는 1000보내고 500받았지만 집구할 돈이 없어서 시댁에 들어가서 살고 있습니다. 님은 1억5천 전세가 본인이 대출받아서 구하는게 아닌걸 더 다행으로 생각하셔야 할 겁니다.
익명
08.09.24 14:23
머한다고 200명 오는데 호텔을? 일단 호텔때려치고요 그냥 저렴한데로가자고하세요 조건이 좋으면 하시구요 식대 반반 내는경우 매우이례적인데요 혹여나 지방에서 올라오는쪽 경비다대면 식대 내주는경우는 있습니다. 전세 본인돈인지 대출돈인지 확인하시고 10%라고하지만 딱히 그런거없어요 제가볼떄 1억5천하셧거나 그쪽 아머님집이 형제가 7남매인경우 최소 1천만원은 하셔야하고요 빛이 반에다가 형제도3남매정도되시면 700정도 님여유있으신것같으니 1천만원이면 될듯합니다. 내가 남자가 숫가락만가져오라는사람 그런사람나중에 돌변하더이다. 완전 남자분이 결혼하는거 장사하시나. 난 돈없어도 내꺼않하고 해주고싶더만 ㅡㅡ;;
익명
작성자08.09.24 14:33
1억오천..누가보면 많은 돈이고 누가 보면 집도 없이 세얻어 시작한다는 참 주관적인 얘기지만..오빠가 모은돈 8천과 시댁에서 7천 해주시는 거구..아마 7천도 어느정도는 대출 내시는것 같은 눈치예요. 집에서는 솔직히 좀 반대하는 분위기고 그래도 오빠가 성실한것 같다는 거 하나보고 그럼 결혼해라 한건데..친구들도 그렇고 웨딩플래너도 그렇게 말 들어보니 이정도 수준으로 진행하면 600이 적당하겠다고 하더라구요. 예물비 오빠가 천만원 예상잡더니 자기도 천 정도의 예물을 받으려는 식으로 말하더라구요..비교 하지 않는게 맞다지만 사람 사는 일이 다 그런가요? 주위에서 비슷한 사례 보면서 배우고 맞춰가고 그러는 건데..
익명
작성자08.09.24 14:35
참 그리고 아버님 4남매, 어머님은 3남매., 이렇게 되시던데요.
익명
08.09.24 14:39
저희도 예식장은 둘이 어느지역에 전철가까운데 한다는 이야기만 하고 둘이 계약했어요. 근데 다른분들은 양가부모님이랑 음식맛도보고 그리 계약하는 사람 많아요. 그건 그렇다 치더라도...음식값 반반은 좀 어이없네요. 님말대로 각자손님이 있고, 그만큼 부주금도 들어올텐데 어찌 밥값을 반반--;;;;;예단비 대부분 10%라고 말하는대요...1억 5천 대출없이 전세금 된다면야..정말 천은 해주셔야 할듯하네요. 글구 제 남친도요.제가 결혼자금으로 얼마 할꺼라고 했더니..점점 싼거하자고 해놓구선 그돈 남으면 갖고오라고해요--;;;;;;첨엔 뭐야~~하고 기분나빴지만 어차피 남친이 대출이랑 할부금값느라..결혼후 같이 고생할듯 싶어..좀 보탭니
익명
08.09.24 14:40
저기여 요새 좀 집좀 괜찬타 시프면 여자가 보내는 예단 5000정도에요 집은 남자가 매매로 사구요..... 예단 돈천오백밖에 안하는데.. 님보다 처진다고 생각하는 남친집에서도 전세 1억5천인대....500더보내바야 돌아오는거 생각하면 250차이에여
익명
작성자08.09.24 16:19
하긴.. 시댁이 처질수록.. 처가에 바란다는 말 맞네요;; 돈 받을 명분이 예단밖에 없으니..정말 그돈에 매달리나봐요. 오천, ㅋ 여자 오천에 팔려가나봐요.
익명
08.09.24 14:49
최소 천은 하셔야겠네요. 육백은 뭐 애들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너무 몰라도 모르시네요. 600이라고 정해진거 없듯이 10%도 정해진건 없어요. 하지만 어느정도 성의표시는 했다 할정돈 해야하는데 집도 사신다면서 그렇게 받으려고만 하시는지...... ㅡㅡ
익명
08.09.24 15:02
아 어쩌죠~ 정말 아닌데~ 잘 생각해보세요..음~ 나중에 돈문제로 또 다투시기전에 대책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익명
08.09.24 15:19
대출 7000은 두분이 갚아야하는 거에요? 그럼 600정도 괜찮은데 그런거 아님 600은 좀 작은거 같아요..글고 무엇보다..남친 행동이 얄밉긴 하네요..하객차이가 그리 나는데 식대 반반이라는 발상도 그렇구..집값의 10%라는둥...또 예물비 천에 본인도 천 받는다구요?? 남친분이 좀 쪼잔하신듯..
익명
작성자08.09.24 15:23
저기요, 집값은 누가쓰나요? 결혼 당사자들이 쓰는거지만 예단비는 누가 쓰나요? 일방적으로 시댁식구들이 쓰는 돈 아닌가요? 그럼 혼수해간건 누가 쓰나요? 것도 결혼 당사자들이 쓰는거 아닌가요? 집값에 비준해서 예단비 받아내는건..남자 집에서 본인 아들 며느리한테 잘 살라고 도움 주면서 처가에 어느부분만큼은 할당시키겠다는거 아닌가여? 그게 도리인거예요? 그럼 여자가 그 집 호적에 들어갈 이유가 있나요? 얼마를 했든 집값에 기여하면 당연 명의도 공동으로 해야 겠네요? 돈을 쓰는 명분이 어떤건지 제대로 선을 긋자면 그런데.. 예단비 척척 보내주신 님들은 참.. 엄청 아량넓고 대단하시네요.
예단비 10%라고 제 남친도 그러더라구요. 예랑이는 6천 전세 얻어요.그래서 현금 500보내드리기로 했어요.시댁은 한푼도 안보태주시는데..그래도 시댁에서 7천정도 해주시면 예단 천만원은 해도 되실듯 싶어요.봉채비도 돌아올테고 예물도 넉넉히 생각해 주신다면요. 전 시댁욕심많아서 예물도 금반지해주시는걸요. 맘에 피멍들어 가지만 어쩌겠어요..에효..근데 식대 반반은 좀 어이없네요. 남친맘에 혹시 처가에서 예단을 마니 주길 바라실수도 있어요..
익명
08.09.24 15:52
오~ 울 오빠랑 비슷한 사람이 있군요..무조건 싸게 하자 생략하자 하고선 본인집에 예단비는 천만원 준다니깐 아무말 안하고 상견례 비용은 여자가 하는거라고 우기고.. 안 그러던 사람이 결혼준비 하면서 참 달라보이더군요.. 작지 않은 나이에 하는 결혼이라 그냥 무조건 반반하자고 하긴 했지만(공연한 감정 싸움 하기 싫어서요).. 돈앞에 장사 없다는말.. 피부로 느껴지긴 해요. 내가 이결혼 해야 하는 생각도 많이 들고..그래도 뭐 헤어질거 아니시라면 대화 많이 하세요..
익명
작성자08.09.24 16:04
님..님은 잘 해결되가고 계세요? 울오빠 좀 마마보이 같고..갑자기 너무 계산적으로 보이고 자기 식구만 생각하는거 같아서 배신감 듭니다. 결혼 진행해야 하는건지 진짜 고민이예요..ㅜ
익명
08.09.24 16:10
제가 마음을 많이 비웠어요... 최대한 나도 덜주고 덜 받기~~ 뭐 이렇게 이야기를 했어요~ 괜히 돈 때문에 감정싸움 하지 말자고~ 오빠가 돈 많이 쓰는거 억울하면 내가 어떻게 해주면 되겠냐고 물었더니 아무말 안하더라구요. 또 막상 대놓고 이야기 하면 수긍하고.. 그러긴 해요.. 이번껀 내가 양보했다.. 라는거 확실히 짚고 넘기고 담번에 또 싸울일 생기면 지난번에 내가 양보했으니 이번엔 오빠차례야 라고.. 초딩같지만 이런식으로 하고 있어요...
익명
08.09.24 16:01
뭔 돈에 팔려가는것도 아니고 왜 남자가 무조건 돈을 쓰는게 정답이라고 생각해요? 군소리 없이 시댁 위주로 평생 시댁에 얽매여가지고 며느리 노릇 잘 할 자신 있어요? 돈으로 따지자면 남자쪽이 무조건 손해이거늘 그냥 어느정도 맞춰주면 안되나요? 자기 부모님 돈 나가는 거 안타까워서 우리 부모님 돈 가져다가 손에 쥐어주자는 느낌이라고 하셨는데 님이야 말로 님 부모님 돈 나가는거 너무 아까워 하고 있네요. 남친네가 1억5천쓴건 너무나도 당연한거고 님은 천오백쓰기도 벌벌 떨고 있네요.
익명
작성자08.09.24 16:06
님이 만일 남자라면 그런 사고 방식으로 따지고 들면 우리나라에서 장가가기 힘들거예요. 그거 기분좋게 이해해주는 여자 없거든요. 님이 만일 결혼하신 분이면..무능한 님한테 넓은 아량으로 시집 와준거라고 생각하고 평생 마당쇠마냥 잘하세요 ^^
집안마다 생각하는 수준이 달라 의견들이 분분한것 같아요..여자 데려가면서 처가 서운치 않게 배려해주는 여유가 있다는 전제랑..없는 돈에 장가들게 하려니 어느 쪽으로든 의지해서 하고 싶은 뭐.. 그런차이?
익명
08.09.24 19:22
맨 위는 지가 무슨 신데렐라인줄 아나보네. 지가 거지근성만 있고 빈티나는줄을 모르는갑네. 결국은 지 능력 없으니까 남자한테 묻어가겠다는건가? 진짜 한심하다.
익명
08.09.25 09:58
돈 천오백 쓰는것도 아까워서 결혼은 어떻게 하는지...
익명
08.09.24 16:11
예단비는 많이 어려운 상황 아니면 천 이상은 하셔야 할것 같구요, 식대 반씩 부담하는건 남친이 좀 웃기네요. 근데 결혼준비하면서 돈 들어갈 항목이 장난이 아닌데, 누구 잘잘못이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도 서로 엄청 싸우겠는데요? 연애 몇년씩 하고 잘 사귀다가도 결혼 준비하면 싸우고 헤어지는 경우 많던데 다 미묘한 돈문제더라구요. 시간 천천히 갖고 예랑이랑 대화좀 많이 해보세요. 급하게 진행시키면서 투닥거리다가 코앞에 닥쳐서 파혼하는 것보다는 결혼을 좀 연기하는 것도 좋겠네요.
님도 너무 아끼려고 하네요 1억 5천 집해오면 저같은 예단비 섭섭지 않게 해드립니다 전 1억 해오길래 천만원이랑 현물 3총사 다했어요 다른 사람하고 비교해서 님도 너무 받기만하고 주기는 싫어하는것 같군요 둘다 그러니 결혼해서 행복은 하시겠어요?
익명
작성자08.09.24 16:25
좋으세요? 제대로 대접도 못받고 시집가신거 같은데.. 시댁에서 귀한딸 데려왔다 생각은 안하신거 같네요? 그돈 넙죽 받은 님 신랑도..^^ 여자로서 참.. 자존심 다 버리고 그렇게 남자 해주시는 님 정말 대단하세요. 혹시 매달려 결혼하신건 아니시죠?
익명
작성자08.09.24 16:29
난 우리 오빠가 아파트 사올때 울엄마가 예단 천 보내겠다고 해서 팔팔 뛰었는데..헐..시댁에서도 예단 잔뜩 받아놓고 부담되신다고.. 예물 신경 엄청쓰셨공,,난 정말 양호하구만..
익명
08.09.25 10:21
두번째 리플님.몇살이시죠? 여기 들어오실 나이는 아닌거같은데? 저 원댓글님 아니고 그냥 지나가다 남기는데..님댓글 님이 다시 읽어보면 웃기죠?ㅋㅋㅋㅋ대접못받고 시집갔다라는 논리는 어디서 나온 발상인가요?ㅋㅋㅋ님 좀 모자라보이는거 아세요?^^;;여기서 대접이 왜나오고 매달려서 결혼한거 아니냐는 질문은 또 왜 나와요? 1억에 10%는 1000인데 천만원에 현물 3종했음 기본으로 한건데 제대로 대접받지 못하고 갔다뇨?님 아직 결혼 안했죠? 예단이 뭔지나 아세요? 님 댓글 정말 어이없어 기가막힙니다. 뜬금없는 말에 좀 모자라 보이기두 하구요^^참.글쓴이가 받기만하려고 하면서 주기는 싫어하는건 사실같은데요?^^
익명
08.09.24 19:23
두번째 리플 정말 싼티나네 ㅋㅋㅋ 집 지지리도 못살고 지도 모아둔거 천만원도 안되는듯. 그래 남자 하나 잘 물어서 팔자 고쳐봐 ㅋㅋㅋ
익명
08.09.25 10:01
ㅋㅋㅋㅋㅋㅋ 완젼 무슨 공주님님 납셨네... 여자로서 자존심은 어느정도 해가고 시댁,친정 똑같이 공경하는 사는거거든요? 정말 여자로서 쪽팔린다. 쯧쯧쯧!!!
익명
08.09.24 16:59
2억짜리 아파트 샀는데..예단비 현금으로만 500했는데..거기서 200돌려받고~~더이상 하지말라는 시댁어른들 때문에여~~
익명
08.09.24 19:18
아 어이 없다. 진짜 웬만하면 악플 안달려 했는데 댓글들 읽어보니까 은근히 능력없으신 분들 많으신듯. 귀한딸? ㅎㅎ 아들은 귀하지 않고? 무슨 거지들만 모인것도 아니고 참 진짜 받으려고만 하네 ㅎㅎ 오는게 있으면 어느정도 서로를 위하면 성의는 보여야 하는거지. 아니 서로 못해줘서 안달인게 정상이지. 정 능력 없고 형편 안되면 마음으로라도 해주고 싶어한다던가. 연봉 달랑 3500 받으면서 그래도 1 억은 모아놓은 내 여친이 갑자기 존경스러워 지네 ㅎㅎ 무슨 2-3 천으로 시집가려는 집안 형편 안좋은 코딱지 만한 회사들 경리들만 모였나 여긴.
익명
08.09.24 18:27
600은 머다냐..보통...홀수로하는게 맞죠~
익명
08.09.24 18:35
1억5천이 애이름인가? 그정도 금액으로 전세구해오면 당연 천만이상은 줘야되는거 아닌가? 글쓴이 너무 이기적이고 된장 냄새난다.신랑돈은 안아깝고 자기돈은 아까운가부지? 난 울신랑..돈모은거 3천밖에 안되서 대출5천받고 내돈 2천 보태서 전세 얻었는데....그래도 예단 700보냈는데..(뭐 신랑쪽에서 백 더 얹혀서 800 돌려주셨지만;;;) 글쓴님 너무 이기적이에요..그렇게 아까우면 걍 시집가지마세요. 남하고 비교하면 끝도 없는데...ㅉㅉㅉ
익명
08.09.24 19:33
예물이나 집에 관한건 다른 분과 비교하지 말라는 소리밖에 못하겠네요. 하지만 다른 건 그렇다 치고 식대 반반은 아니죠....손님 수대로 계산하고 홀대여비 장식비 혼구비용만 반반으로 하는 거에요.. 그러니까 손님식권 나눠 줄 때 어느쪽 손님인가 체크되는 거죠. 호텔식사 인당 3만5천에서 수십만원까지던데..에휴
익명
08.09.24 21:33
그럼 700 보내세요... 1000도 싫고 600도 좀 그렇다면...
익명
08.09.25 01:09
꼬추달고 태어난 게 죄죠... 이글 보니 짜증납니다... 귀하신 여성분들 남녀평등 운운하지 마세요...물론 아닌여성분들도 계시겠지만...
익명
08.09.25 02:03
이렇게 계산만하면 가뜩이나 생각할거 많은 결혼준비 얼마나 고달플까요.. 안싸우고 해도 머리터지겠고만...ㅡ,.ㅡ
익명
08.09.25 02:32
얼마를하고말고가 중요한게 아닙니다.여기 댓글다시는분들 돈얘기만 나오면 액수에만 너무 집착하는데 그러지마세요...사람 심성을좀 보셔야죠...저 남자 사람이 된것 같습니까?? 스물넷도 아니고 서른넷이면 기본은 되어있어야지 지네 엄마 지네 집만 챙기는 남자 살아보세요...불행의 끝이 어떤건지 보게될겁니다. 우선은 첫째가 여자를 사랑하고 아끼고 처가집도 친부모처럼 존경하고 존중할줄아는 남자를 만나야하는겁니다. 우리신랑은 3억넘어가는 아파트한채 떡하니 해오고도 저런 생색 비슷한것도 낸적없습니다!! 저런식으로 계산하려면 결혼을 왜합니까?? 어차피 살고 애기낳아 키우다보면 다 한집재산이지!! 집 나눠서 집파먹고살것도
익명
08.09.25 02:33
아니고 으이구~~한심합니다. 행복한 결혼이 최고 목표아닙니까?? 웃음넘치는 가정 꾸리는게 행복아니었어요?? 돈액수로 집이얼마니 예단얼마해라 이런얘기들좀 그만하시고요~ 글쓰신분 남친 정말 기본이 안된사람이란건 확실하군요.....저렇게 계산적인 남자랑 어떻게 순수한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키웁니까?? 살다보면 죄다 돈문제로 부딪히는데....쩝.....
익명
08.09.25 10:04
여자쪽에서 너무 아무것도 안하려니 남자가 돈에 집착하는거같은데요? 나같아도 화가날거같음. 님말대로 어린남자면 몰라서 그렇다지만 세상물정에 찌든 남자라면 더더욱 경제적인면을 생각안할수없겠죠.
익명
08.09.25 13:16
한다는 소리가 그럼 남자는 돈에 집착하지 말고 돈 써야 하고 여자는 돈 쓰지 말자네? 순수한 가정을 꾸미려면 일단 남자만 돈 쓰라는 논리? 이 아줌마 웃기네 처가 찢어지게 가난하고 본인은 돈 하나도 못 모아놨었나보네. 남편이 불쌍하네. ㅉㅉㅉ
익명
작성자08.09.25 15:43
여자도 남자도 할 도리에 맞게 다 하는건 좋은데..남자쪽에서 너무 윗글처럼 따져대면..정말 찌질해 보임. ㅡ.,ㅡ 자기가 여유있음 저런 소리 나오겠냐규-!
익명
작성자08.09.25 11:11
글쓴이 입니다. 여기에 글을 올릴때는 물론 위로도 받고 싶고 또 여러 의견도 듣고 싶어 올렸습니다. 제 입장에서 제 주위 환경을 비롯해 생각했을때 제가 속상할수 밖에 없는 여건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막상 이곳에 와보니 참 많은 사람 많은 의견이 있네요. 저도 오빠도 같이 도매급으로 욕 먹게 되었어요.. 마음만 더 아픕니다. 그래도 현명하게 말씀해주신 분들 글 한두개씩은 잘 참고 하겠습니다..가정환경마다 생각하는 수준이 다르고 어른들 의견이 달라 그런지 저는 그렇게 컸어요. 그리고 저희집도 혼수비용만으로 최소 3천 5백이상 예상합니다. 거기에 예단에 기타 비용 하면 5천 이상 들어요..
익명
작성자08.09.25 11:25
(이어서)제가 직장생활 7년차..모아둔 돈이 있으니 그 돈으로 차도 한대 다시 뽑고 나머지는 지참금으로 오빠와 열심히 살 계획인데..사실 제 주변 친구들처럼 비슷한 수준으로 계획하며 결혼 준비 중인데 오빠 집에서 또 오빠 말이 그렇게 먼져 나오다보니 실망스럽기 그지 없는 마음에 저도 흥분했거든요. 남자가 집을 해오는게 당연하다고 아직도 제 주변은 그리 생각하고 다들 그렇게 갔어요. 제위에위에위에글 쓰신 여자분처럼 우리집은 오빠 여유보다 오빠자체를 예쁘게 본거였는데 오빠 말이 저희 집을 실망시킨거거든요. 물론 지금 제 얘기도 공감하시는 분은 하시겠고 반대하시는 분은 반대하시겠지만..
익명
작성자08.09.25 11:35
여튼 여러 의견 감사합니다. 사람들마다 사는 모습 다르고 만족하고 집중하는 부분이 다르니 그럴수 있겠죠. 하지만 너무 자기와 다른 의견이라고 해서 질타하는건 너무 상처가 되네요..그냥 단순히 질타일뿐 어떤 도움의 얘기도 안되는 글들 읽으면 그분은 정말 일상에서 어떤 모습의 분일까 싶어요. 여기에 이런글 첨 올렸는데 머리가 복잡합니다. 다른 의견과 사례의 얘기 꼭 그렇게까지 말씀안하셔도 되는데. 누구는 욕심이라고 보아도 또 누구는 그게 기본이라고 할수 있는거잖아요. 암튼 사례가 많다는건 알겠습니다. 정말 이런건 다 따질만큼 따져야 하지만 형편도 중요하고 또 대화가 중요한 문제 인것 같아요.
익명
08.09.25 16:12
글 삭제하시오~
익명
08.09.26 11:49
내가 볼 땐 둘 다 똑같네...그리고 친정이 더 잘사네마네 하는 소리는 왜 하는 걸까? 도와줄 것도 아니면서..본인은 속으로 이것저것 계산하면서 남자가 하니,,정 떨어진다? 이기적이네요..
첫댓글 예식장 구한건 좀 어이없고.. 중간에서 조율도 잘 못하는건 문제있지만 말이죠.. 전세 1억5천은 돈 아니고.. 새집만 돈이랍디까? 1억5천 고스란히 님과 남친돈 될꺼 아닙니까? 그렇게나 해줬는데 님네가 사정이 더 좋다면서 그럼 그 정도 나온것도 쉬운거 아녔을껀데.. 예단비 6백 생각하신건 어이없네요.. 그런면에선 남친보다 님이 더 이해따지는거 같은데요? 아래글보세요.. 물론 법은 없지만.. 통상 10%정도 예단합니다.. 솔직히 님도 안 내놓고.. 받을려는 걸로밖에 안보이네요.
우선 남과 비교하지 마세요. 서로의 형편에 따라 전부 다른 법입니다. 예식장 문제는 신랑신부 하객수에 맞춰서 하는게 맞고, 예단은 10%가 좋습니다. 저는 남편이랑 대출받아서 6천짜리 전세에서 시작합니다. 서로 없기 때문에 예단 700보내고 350받기로 남편과 상의 끝냈습니다. 사실 친척이 많아서 더 필요하지만 모자라는 비용은 시댁에서 채워 보내겠다고 하시더군요. 제 친구는 1000보내고 500받았지만 집구할 돈이 없어서 시댁에 들어가서 살고 있습니다. 님은 1억5천 전세가 본인이 대출받아서 구하는게 아닌걸 더 다행으로 생각하셔야 할 겁니다.
머한다고 200명 오는데 호텔을? 일단 호텔때려치고요 그냥 저렴한데로가자고하세요 조건이 좋으면 하시구요 식대 반반 내는경우 매우이례적인데요 혹여나 지방에서 올라오는쪽 경비다대면 식대 내주는경우는 있습니다. 전세 본인돈인지 대출돈인지 확인하시고 10%라고하지만 딱히 그런거없어요 제가볼떄 1억5천하셧거나 그쪽 아머님집이 형제가 7남매인경우 최소 1천만원은 하셔야하고요 빛이 반에다가 형제도3남매정도되시면 700정도 님여유있으신것같으니 1천만원이면 될듯합니다. 내가 남자가 숫가락만가져오라는사람 그런사람나중에 돌변하더이다. 완전 남자분이 결혼하는거 장사하시나. 난 돈없어도 내꺼않하고 해주고싶더만 ㅡㅡ;;
1억오천..누가보면 많은 돈이고 누가 보면 집도 없이 세얻어 시작한다는 참 주관적인 얘기지만..오빠가 모은돈 8천과 시댁에서 7천 해주시는 거구..아마 7천도 어느정도는 대출 내시는것 같은 눈치예요. 집에서는 솔직히 좀 반대하는 분위기고 그래도 오빠가 성실한것 같다는 거 하나보고 그럼 결혼해라 한건데..친구들도 그렇고 웨딩플래너도 그렇게 말 들어보니 이정도 수준으로 진행하면 600이 적당하겠다고 하더라구요. 예물비 오빠가 천만원 예상잡더니 자기도 천 정도의 예물을 받으려는 식으로 말하더라구요..비교 하지 않는게 맞다지만 사람 사는 일이 다 그런가요? 주위에서 비슷한 사례 보면서 배우고 맞춰가고 그러는 건데..
참 그리고 아버님 4남매, 어머님은 3남매., 이렇게 되시던데요.
저희도 예식장은 둘이 어느지역에 전철가까운데 한다는 이야기만 하고 둘이 계약했어요. 근데 다른분들은 양가부모님이랑 음식맛도보고 그리 계약하는 사람 많아요. 그건 그렇다 치더라도...음식값 반반은 좀 어이없네요. 님말대로 각자손님이 있고, 그만큼 부주금도 들어올텐데 어찌 밥값을 반반--;;;;;예단비 대부분 10%라고 말하는대요...1억 5천 대출없이 전세금 된다면야..정말 천은 해주셔야 할듯하네요. 글구 제 남친도요.제가 결혼자금으로 얼마 할꺼라고 했더니..점점 싼거하자고 해놓구선 그돈 남으면 갖고오라고해요--;;;;;;첨엔 뭐야~~하고 기분나빴지만 어차피 남친이 대출이랑 할부금값느라..결혼후 같이 고생할듯 싶어..좀 보탭니
저기여 요새 좀 집좀 괜찬타 시프면 여자가 보내는 예단 5000정도에요 집은 남자가 매매로 사구요..... 예단 돈천오백밖에 안하는데.. 님보다 처진다고 생각하는 남친집에서도 전세 1억5천인대....500더보내바야 돌아오는거 생각하면 250차이에여
하긴.. 시댁이 처질수록.. 처가에 바란다는 말 맞네요;; 돈 받을 명분이 예단밖에 없으니..정말 그돈에 매달리나봐요. 오천, ㅋ 여자 오천에 팔려가나봐요.
최소 천은 하셔야겠네요. 육백은 뭐 애들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너무 몰라도 모르시네요. 600이라고 정해진거 없듯이 10%도 정해진건 없어요. 하지만 어느정도 성의표시는 했다 할정돈 해야하는데 집도 사신다면서 그렇게 받으려고만 하시는지...... ㅡㅡ
아 어쩌죠~ 정말 아닌데~ 잘 생각해보세요..음~ 나중에 돈문제로 또 다투시기전에 대책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대출 7000은 두분이 갚아야하는 거에요? 그럼 600정도 괜찮은데 그런거 아님 600은 좀 작은거 같아요..글고 무엇보다..남친 행동이 얄밉긴 하네요..하객차이가 그리 나는데 식대 반반이라는 발상도 그렇구..집값의 10%라는둥...또 예물비 천에 본인도 천 받는다구요?? 남친분이 좀 쪼잔하신듯..
저기요, 집값은 누가쓰나요? 결혼 당사자들이 쓰는거지만 예단비는 누가 쓰나요? 일방적으로 시댁식구들이 쓰는 돈 아닌가요? 그럼 혼수해간건 누가 쓰나요? 것도 결혼 당사자들이 쓰는거 아닌가요? 집값에 비준해서 예단비 받아내는건..남자 집에서 본인 아들 며느리한테 잘 살라고 도움 주면서 처가에 어느부분만큼은 할당시키겠다는거 아닌가여? 그게 도리인거예요? 그럼 여자가 그 집 호적에 들어갈 이유가 있나요? 얼마를 했든 집값에 기여하면 당연 명의도 공동으로 해야 겠네요? 돈을 쓰는 명분이 어떤건지 제대로 선을 긋자면 그런데.. 예단비 척척 보내주신 님들은 참.. 엄청 아량넓고 대단하시네요.
저기요, 시댁에서 1억5천 해줬다잖아요. 둘이서 1억5천 모을려고 해보세요 몇년걸리나.. 그렇게 따지면 시댁에서 주는돈은 당연하고 친정에서 돈나온건 명분이 있어야겠네요? 어이없으신발상이네요. 가장좋은건 반반하고 친정,시댁 똑같이 도리를 다하는거예요.
예단비 10%라고 제 남친도 그러더라구요. 예랑이는 6천 전세 얻어요.그래서 현금 500보내드리기로 했어요.시댁은 한푼도 안보태주시는데..그래도 시댁에서 7천정도 해주시면 예단 천만원은 해도 되실듯 싶어요.봉채비도 돌아올테고 예물도 넉넉히 생각해 주신다면요. 전 시댁욕심많아서 예물도 금반지해주시는걸요. 맘에 피멍들어 가지만 어쩌겠어요..에효..근데 식대 반반은 좀 어이없네요. 남친맘에 혹시 처가에서 예단을 마니 주길 바라실수도 있어요..
오~ 울 오빠랑 비슷한 사람이 있군요..무조건 싸게 하자 생략하자 하고선 본인집에 예단비는 천만원 준다니깐 아무말 안하고 상견례 비용은 여자가 하는거라고 우기고.. 안 그러던 사람이 결혼준비 하면서 참 달라보이더군요.. 작지 않은 나이에 하는 결혼이라 그냥 무조건 반반하자고 하긴 했지만(공연한 감정 싸움 하기 싫어서요).. 돈앞에 장사 없다는말.. 피부로 느껴지긴 해요. 내가 이결혼 해야 하는 생각도 많이 들고..그래도 뭐 헤어질거 아니시라면 대화 많이 하세요..
님..님은 잘 해결되가고 계세요? 울오빠 좀 마마보이 같고..갑자기 너무 계산적으로 보이고 자기 식구만 생각하는거 같아서 배신감 듭니다. 결혼 진행해야 하는건지 진짜 고민이예요..ㅜ
제가 마음을 많이 비웠어요... 최대한 나도 덜주고 덜 받기~~ 뭐 이렇게 이야기를 했어요~ 괜히 돈 때문에 감정싸움 하지 말자고~ 오빠가 돈 많이 쓰는거 억울하면 내가 어떻게 해주면 되겠냐고 물었더니 아무말 안하더라구요. 또 막상 대놓고 이야기 하면 수긍하고.. 그러긴 해요.. 이번껀 내가 양보했다.. 라는거 확실히 짚고 넘기고 담번에 또 싸울일 생기면 지난번에 내가 양보했으니 이번엔 오빠차례야 라고.. 초딩같지만 이런식으로 하고 있어요...
뭔 돈에 팔려가는것도 아니고 왜 남자가 무조건 돈을 쓰는게 정답이라고 생각해요? 군소리 없이 시댁 위주로 평생 시댁에 얽매여가지고 며느리 노릇 잘 할 자신 있어요? 돈으로 따지자면 남자쪽이 무조건 손해이거늘 그냥 어느정도 맞춰주면 안되나요? 자기 부모님 돈 나가는 거 안타까워서 우리 부모님 돈 가져다가 손에 쥐어주자는 느낌이라고 하셨는데 님이야 말로 님 부모님 돈 나가는거 너무 아까워 하고 있네요. 남친네가 1억5천쓴건 너무나도 당연한거고 님은 천오백쓰기도 벌벌 떨고 있네요.
님이 만일 남자라면 그런 사고 방식으로 따지고 들면 우리나라에서 장가가기 힘들거예요. 그거 기분좋게 이해해주는 여자 없거든요. 님이 만일 결혼하신 분이면..무능한 님한테 넓은 아량으로 시집 와준거라고 생각하고 평생 마당쇠마냥 잘하세요 ^^
시댁에서 7천해준다잖아요. 6천은 대출받아해준다는거 같은데...귀한딸 댈구가려면 그정도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우리 미래시아버님 하시는 말씀이 예물 많이해주셔서 고맙다니 딸델구오면서 그정도는 해야지 하시네요.
집안마다 생각하는 수준이 달라 의견들이 분분한것 같아요..여자 데려가면서 처가 서운치 않게 배려해주는 여유가 있다는 전제랑..없는 돈에 장가들게 하려니 어느 쪽으로든 의지해서 하고 싶은 뭐.. 그런차이?
맨 위는 지가 무슨 신데렐라인줄 아나보네. 지가 거지근성만 있고 빈티나는줄을 모르는갑네. 결국은 지 능력 없으니까 남자한테 묻어가겠다는건가? 진짜 한심하다.
돈 천오백 쓰는것도 아까워서 결혼은 어떻게 하는지...
예단비는 많이 어려운 상황 아니면 천 이상은 하셔야 할것 같구요, 식대 반씩 부담하는건 남친이 좀 웃기네요. 근데 결혼준비하면서 돈 들어갈 항목이 장난이 아닌데, 누구 잘잘못이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도 서로 엄청 싸우겠는데요? 연애 몇년씩 하고 잘 사귀다가도 결혼 준비하면 싸우고 헤어지는 경우 많던데 다 미묘한 돈문제더라구요. 시간 천천히 갖고 예랑이랑 대화좀 많이 해보세요. 급하게 진행시키면서 투닥거리다가 코앞에 닥쳐서 파혼하는 것보다는 결혼을 좀 연기하는 것도 좋겠네요.
두분모두 돈때문에 신경전이 심한것 같네요~양보없이는 결혼할수 없습니다~어차피 결혼하면 그돈이 그돈인데~ㅠㅜ
님도 너무 아끼려고 하네요 1억 5천 집해오면 저같은 예단비 섭섭지 않게 해드립니다 전 1억 해오길래 천만원이랑 현물 3총사 다했어요 다른 사람하고 비교해서 님도 너무 받기만하고 주기는 싫어하는것 같군요 둘다 그러니 결혼해서 행복은 하시겠어요?
좋으세요? 제대로 대접도 못받고 시집가신거 같은데.. 시댁에서 귀한딸 데려왔다 생각은 안하신거 같네요? 그돈 넙죽 받은 님 신랑도..^^ 여자로서 참.. 자존심 다 버리고 그렇게 남자 해주시는 님 정말 대단하세요. 혹시 매달려 결혼하신건 아니시죠?
난 우리 오빠가 아파트 사올때 울엄마가 예단 천 보내겠다고 해서 팔팔 뛰었는데..헐..시댁에서도 예단 잔뜩 받아놓고 부담되신다고.. 예물 신경 엄청쓰셨공,,난 정말 양호하구만..
두번째 리플님.몇살이시죠? 여기 들어오실 나이는 아닌거같은데? 저 원댓글님 아니고 그냥 지나가다 남기는데..님댓글 님이 다시 읽어보면 웃기죠?ㅋㅋㅋㅋ대접못받고 시집갔다라는 논리는 어디서 나온 발상인가요?ㅋㅋㅋ님 좀 모자라보이는거 아세요?^^;;여기서 대접이 왜나오고 매달려서 결혼한거 아니냐는 질문은 또 왜 나와요? 1억에 10%는 1000인데 천만원에 현물 3종했음 기본으로 한건데 제대로 대접받지 못하고 갔다뇨?님 아직 결혼 안했죠? 예단이 뭔지나 아세요? 님 댓글 정말 어이없어 기가막힙니다. 뜬금없는 말에 좀 모자라 보이기두 하구요^^참.글쓴이가 받기만하려고 하면서 주기는 싫어하는건 사실같은데요?^^
두번째 리플 정말 싼티나네 ㅋㅋㅋ 집 지지리도 못살고 지도 모아둔거 천만원도 안되는듯. 그래 남자 하나 잘 물어서 팔자 고쳐봐 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완젼 무슨 공주님님 납셨네... 여자로서 자존심은 어느정도 해가고 시댁,친정 똑같이 공경하는 사는거거든요? 정말 여자로서 쪽팔린다. 쯧쯧쯧!!!
2억짜리 아파트 샀는데..예단비 현금으로만 500했는데..거기서 200돌려받고~~더이상 하지말라는 시댁어른들 때문에여~~
아 어이 없다. 진짜 웬만하면 악플 안달려 했는데 댓글들 읽어보니까 은근히 능력없으신 분들 많으신듯. 귀한딸? ㅎㅎ 아들은 귀하지 않고? 무슨 거지들만 모인것도 아니고 참 진짜 받으려고만 하네 ㅎㅎ 오는게 있으면 어느정도 서로를 위하면 성의는 보여야 하는거지. 아니 서로 못해줘서 안달인게 정상이지. 정 능력 없고 형편 안되면 마음으로라도 해주고 싶어한다던가. 연봉 달랑 3500 받으면서 그래도 1 억은 모아놓은 내 여친이 갑자기 존경스러워 지네 ㅎㅎ 무슨 2-3 천으로 시집가려는 집안 형편 안좋은 코딱지 만한 회사들 경리들만 모였나 여긴.
600은 머다냐..보통...홀수로하는게 맞죠~
1억5천이 애이름인가? 그정도 금액으로 전세구해오면 당연 천만이상은 줘야되는거 아닌가? 글쓴이 너무 이기적이고 된장 냄새난다.신랑돈은 안아깝고 자기돈은 아까운가부지? 난 울신랑..돈모은거 3천밖에 안되서 대출5천받고 내돈 2천 보태서 전세 얻었는데....그래도 예단 700보냈는데..(뭐 신랑쪽에서 백 더 얹혀서 800 돌려주셨지만;;;) 글쓴님 너무 이기적이에요..그렇게 아까우면 걍 시집가지마세요. 남하고 비교하면 끝도 없는데...ㅉㅉㅉ
예물이나 집에 관한건 다른 분과 비교하지 말라는 소리밖에 못하겠네요. 하지만 다른 건 그렇다 치고 식대 반반은 아니죠....손님 수대로 계산하고 홀대여비 장식비 혼구비용만 반반으로 하는 거에요.. 그러니까 손님식권 나눠 줄 때 어느쪽 손님인가 체크되는 거죠. 호텔식사 인당 3만5천에서 수십만원까지던데..에휴
그럼 700 보내세요... 1000도 싫고 600도 좀 그렇다면...
꼬추달고 태어난 게 죄죠... 이글 보니 짜증납니다... 귀하신 여성분들 남녀평등 운운하지 마세요...물론 아닌여성분들도 계시겠지만...
이렇게 계산만하면 가뜩이나 생각할거 많은 결혼준비 얼마나 고달플까요.. 안싸우고 해도 머리터지겠고만...ㅡ,.ㅡ
얼마를하고말고가 중요한게 아닙니다.여기 댓글다시는분들 돈얘기만 나오면 액수에만 너무 집착하는데 그러지마세요...사람 심성을좀 보셔야죠...저 남자 사람이 된것 같습니까?? 스물넷도 아니고 서른넷이면 기본은 되어있어야지 지네 엄마 지네 집만 챙기는 남자 살아보세요...불행의 끝이 어떤건지 보게될겁니다. 우선은 첫째가 여자를 사랑하고 아끼고 처가집도 친부모처럼 존경하고 존중할줄아는 남자를 만나야하는겁니다. 우리신랑은 3억넘어가는 아파트한채 떡하니 해오고도 저런 생색 비슷한것도 낸적없습니다!! 저런식으로 계산하려면 결혼을 왜합니까?? 어차피 살고 애기낳아 키우다보면 다 한집재산이지!! 집 나눠서 집파먹고살것도
아니고 으이구~~한심합니다. 행복한 결혼이 최고 목표아닙니까?? 웃음넘치는 가정 꾸리는게 행복아니었어요?? 돈액수로 집이얼마니 예단얼마해라 이런얘기들좀 그만하시고요~ 글쓰신분 남친 정말 기본이 안된사람이란건 확실하군요.....저렇게 계산적인 남자랑 어떻게 순수한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키웁니까?? 살다보면 죄다 돈문제로 부딪히는데....쩝.....
여자쪽에서 너무 아무것도 안하려니 남자가 돈에 집착하는거같은데요? 나같아도 화가날거같음. 님말대로 어린남자면 몰라서 그렇다지만 세상물정에 찌든 남자라면 더더욱 경제적인면을 생각안할수없겠죠.
한다는 소리가 그럼 남자는 돈에 집착하지 말고 돈 써야 하고 여자는 돈 쓰지 말자네? 순수한 가정을 꾸미려면 일단 남자만 돈 쓰라는 논리? 이 아줌마 웃기네 처가 찢어지게 가난하고 본인은 돈 하나도 못 모아놨었나보네. 남편이 불쌍하네. ㅉㅉㅉ
여자도 남자도 할 도리에 맞게 다 하는건 좋은데..남자쪽에서 너무 윗글처럼 따져대면..정말 찌질해 보임. ㅡ.,ㅡ 자기가 여유있음 저런 소리 나오겠냐규-!
글쓴이 입니다. 여기에 글을 올릴때는 물론 위로도 받고 싶고 또 여러 의견도 듣고 싶어 올렸습니다. 제 입장에서 제 주위 환경을 비롯해 생각했을때 제가 속상할수 밖에 없는 여건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막상 이곳에 와보니 참 많은 사람 많은 의견이 있네요. 저도 오빠도 같이 도매급으로 욕 먹게 되었어요.. 마음만 더 아픕니다. 그래도 현명하게 말씀해주신 분들 글 한두개씩은 잘 참고 하겠습니다..가정환경마다 생각하는 수준이 다르고 어른들 의견이 달라 그런지 저는 그렇게 컸어요. 그리고 저희집도 혼수비용만으로 최소 3천 5백이상 예상합니다. 거기에 예단에 기타 비용 하면 5천 이상 들어요..
(이어서)제가 직장생활 7년차..모아둔 돈이 있으니 그 돈으로 차도 한대 다시 뽑고 나머지는 지참금으로 오빠와 열심히 살 계획인데..사실 제 주변 친구들처럼 비슷한 수준으로 계획하며 결혼 준비 중인데 오빠 집에서 또 오빠 말이 그렇게 먼져 나오다보니 실망스럽기 그지 없는 마음에 저도 흥분했거든요. 남자가 집을 해오는게 당연하다고 아직도 제 주변은 그리 생각하고 다들 그렇게 갔어요. 제위에위에위에글 쓰신 여자분처럼 우리집은 오빠 여유보다 오빠자체를 예쁘게 본거였는데 오빠 말이 저희 집을 실망시킨거거든요. 물론 지금 제 얘기도 공감하시는 분은 하시겠고 반대하시는 분은 반대하시겠지만..
여튼 여러 의견 감사합니다. 사람들마다 사는 모습 다르고 만족하고 집중하는 부분이 다르니 그럴수 있겠죠. 하지만 너무 자기와 다른 의견이라고 해서 질타하는건 너무 상처가 되네요..그냥 단순히 질타일뿐 어떤 도움의 얘기도 안되는 글들 읽으면 그분은 정말 일상에서 어떤 모습의 분일까 싶어요. 여기에 이런글 첨 올렸는데 머리가 복잡합니다. 다른 의견과 사례의 얘기 꼭 그렇게까지 말씀안하셔도 되는데. 누구는 욕심이라고 보아도 또 누구는 그게 기본이라고 할수 있는거잖아요. 암튼 사례가 많다는건 알겠습니다. 정말 이런건 다 따질만큼 따져야 하지만 형편도 중요하고 또 대화가 중요한 문제 인것 같아요.
글 삭제하시오~
내가 볼 땐 둘 다 똑같네...그리고 친정이 더 잘사네마네 하는 소리는 왜 하는 걸까? 도와줄 것도 아니면서..본인은 속으로 이것저것 계산하면서 남자가 하니,,정 떨어진다? 이기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