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퀴달린 집’에 아이유가 나왔고 고정인 진구가 악동에서 순동으로 이미지 변신한
모습을 보았어요. 아이유와 진구는 우리 예주가 인정한 인 싸 들입니다. 못난이
아이유는 서 태지 이후로 나온 천재 뮤지션이 분명한 것 같아요. 빨강 양말 성동일
대신 제가 고정하면 안 될까요? 와우, 패러글라이딩 죽여줍니다. 저는 안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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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아시는 것처럼 제 핸디캡은 고소공포증이 유일 합니다. 해발 8800m 상공을
비행하면 어떤 기분일까요? 저는 오줌 똥 다 쌀 것 같습니다. 제가 특경대 낙하산
점프를 받지 않은 것은 순전히 고소공포증 때문이고 지금도 가끔 아파트 11층에서
내려다 보는 9670적토마가 현기증이 날 지경입니다. 경험이 없어서 그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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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폭풍은 지나갈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내린 선택들이 몇 년 동안 우리의 삶을
바꿀 수 있다.” ‘사피엔스‘의 저자 유발 하라리가 말한 대로 폭풍을 겪은 우리의 삶은
점차 변하는 중입니다. 사람들은 이동을 멈추고 집에서 모든 일을 해결할 것입니다.
저부터 2일간의 휴무 무계획입니다. 인간 없이 가게가 운영되고 로봇이 곳곳을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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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닙니다. 백화점, 대형 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은 조금씩 사라지는 추세 같습니다.
기존 오프라인 공간은 점차 사라지고 인류 활동 공간은 집, 자연, 온라인으로
대폭 줄어들 것 같아 보입니다. 이미 마이크로소프트는 전 세계 오프라인 매장을
영구 폐쇄 했고,월마트 역시 매장1000개를 축소한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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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에 의하면 올해 3월 서울 지하철과 버스 탑승객 수는 35프로가 줄었고 공항
이용자는 하루20만 명에서 5000명대로 급감해버렸습니다. 바이러스의 잦은 출현은
결국 생태계 파괴에서 비롯된 것이 기정사실이 되었으니 인간의 탐욕과 무절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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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른 참사인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과학기술은 인간 생명이나 건강 등 기본권을
무시한 측면 이 많습니다. 오직 자본의 측면에서만 기술이 활용됐던 것을 멈추지
않으면 공멸할 수도 있다는 조언에 백 퍼 공감합니다. 늦게나마 ‘저탄소경제‘정책을
발표한 것은 적절한 것으로 보입니다. ‘포노’는 라틴어로 스마트 폰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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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노 사피엔스는 스마트 폰을 신체 일부처럼 쓰는 새로운 인류를 말합니다. 스마트
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디지털 세계로 접속이 가능합니다. 이젠 학교 수업도
디지털 플랫폼으로 옮기는 추세입니다. 인간 DNA는 항상 생존 확률이 높은 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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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하게 돼 있고, 과거에는 편리함을 위해 디지털을 활용했는데 이젠 생존을 위해
디지털은 필수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인간은 자연을 희구하는 욕망이 있기 때문에
등산과 캠핑이 한동안 대세가 될 것 같기도 합니다. 공부는 원래 혼자하는 것이고
혼등, 혼밥, 혼술은 이미 내 생활이 아닙니까?
2020.7.24.fri.악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