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세자!
영조의 아들이고 정조의 아버지이며
아버지와 아내에게 버림받아
뒤주에서 죽어간 왕자..
역사방에서 항상 좋은 글들을 보고
저도 한번 해보려고 뭘 써보는게 좋을까 생각해 보니
역시 사도세자였습니다
제 생각에 그 만큼 극적이고 불운했던 인물은 없었던 거 같습니다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죠
보통 알고있는 사도세자가 뒤주에 갖혀 죽은 전말은 이렀습니다
사도세자는 광증이 있고 성격이 포악해 내시와 궁녀를
죽이고 궁밖에서도 수많은 비행을 저지르고 다녔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나경언의 고변이 있었다
내용은 사도세자의 비행에 관한 것이었는데
영조는 무슨 생각이었는지 나경언을 그대로 주살해 버리고
나경언이 죽은 이상 그를 심문할 수도 없으니 그의 고변은
사실이 되어 버리고 거기에 쌓여왔던 세자의 대한 분노가 폭발!
영조는 세자를 뒤주에 가둬 죽이게 된다
이 애긴 세자빈이였던 혜경궁 홍씨의 한중록 덕분에
지금껏 많이 알려진 애기입니다
하지만 조금만 들여다 보면 사실이 아니란 걸
알 수 있습니다 제가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가 세가지 있습니다
첫째 상식적인 애기인데 세자가 광증이 있어 제정신이
아니라면 휴양을 보내거나 해야지 지 자식 미쳤다고 죽인다는건
이해가 안된다는 겁니다
둘째 한중록의 신빙성 문제입니다
남편을 잃은 과부의 책이라기 보단 친정의 신원을
위한 책이었단 정치적 냄새가 난다는 거죠
냄세의 이유는 한중록의 저작된 때가 그녀의 아들인 정조
다음 대였다는 겁니다 아들인 정조 당시에는 책을 쓸수가
없었습니다 왜냐면 정조는 홍씨와 외가가 사도세자를 죽이는데
한몪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왕위에 오른
정조는 자신을 사도세자의 아들이라 선언한 후
자신의 외가를 제사올릴
조카 한명만 남기고 모조리 주살했습니다
셋째 사도세자의 정신병이 악화되어 이성을 잃기 시작한 해가
1754으로 나와 있는데 세자는 그보다 앞선 49년부터
무려 14년간 대리청정을 했다는 겁니다
아시 겠지만 대리청정이란 왕의 역활을 대신하는거죠
그렇다면 경연(왕과 신하가 학문을 논하는 자리),
도정(인사문제 대한 업무) 또 신화들과의 면담의 기록에
그 광증에 대한 기록이 있어야 하는데 이상하게도
그런 기록이 전혀 없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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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진 낼 마저 쓸께요 지송^^
카페 게시글
인문/사회- 상식
영조, 사도세자, 정조...
qua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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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75
02.01.09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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