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품목 정보
책 제목 : 계간 어린이와 문학 (2020 여름)
저자 : 편집부 외
출판사 : 어린이와 문학
출간일 : 2020.06.01
분야 : 어린이 / 정기간행물
제본 : 반양장(떡제본)
쪽수 : 284p
크기 : 165*240 (mm)
ISSN : 2636-0594
정가 : 12,000원
책 소개
계간 <어린이와 문학>은 100여 명의 작가, 화가, 편집자 들이 뜻을 모아 펴내는 비영리 아동문학 잡지입니다. 2005년에 월간으로 창간한 이후 15년 만에 계간으로 전환하였고, 2020년 봄을 맞아 통권 제170권을 세상에 내놓습니다.
<어린이와 문학>은 기존의 등단 제도를 과감하게 없애고 ‘자유 투고제’를 도입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완성도 있는 좋은 작품이라면 기성, 신인 구분 없이 가려 뽑아 잡지에 게재하며, 신인의 경우 작품 게재와 동시에 곧바로 작가로 등단하는 셈입니다.
잡지에 실린 작품들에 대한 평(계간평)은 해당 호에 수록합니다. 계간평은 통상 다음 호에 싣지만 해당 호에 바로 수록함으로써 독자들이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고 작가, 비평가, 편집자, 독자 등 다양한 시각으로 작품을 살펴보는 새로운 형식의 계간평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밖에도 주제와 상상을 구현해내는 창작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창작 실험실’, 아동청소년문학 안팎의 다양한 입장과 시각을 살펴볼 수 있는 ‘목소리’, 동시에서 모티프를 얻어 창작한 만화 ‘동시를 품은 카툰’, 주목받지 못한 좋은 책을 발굴하는 ‘숨은 책’, 새로운 관점에서 다채로운 그림책 이야기를 풀어 갈 ‘그림책의 그림을 읽다’ 등 다양한 코너들을 마련하였습니다.
2020년 여름호의 특징
이번 호는 역사 창작물 특집으로 꾸렸습니다. 김소연, 장성자, 한정영 세 분 작가의 산문과 권영상 시인의 시를 통해 과거와 현재, 역사적 사실과 진실, 공동체와 개인 그 사이를 관통하는 형형한 몸짓 하나씩 만나게 되길 바랍니다.
‘작가의 서랍’은 장르를 넘나들면서 다양한 역사 창작물을 선보이고 있는 정명섭, 윤혜숙 두 작가가 자료 수집부터 창작에 이르는 과정을 거침없는 입담으로 재기발랄하게 들려주었습니다.
청소년 트랜스젠더인 햇살 님이 공정성이란 이름에 가려진 공공연한 차별과 그 차별을 넘어서기 위한 실천과 모색을 진솔한 ‘목소리’로 들려주었습니다. 또한 우리 둘레의 현상이나 사건을 보고 나름의 입장을 밝히는 ‘시선’ 꼭지에서는, 코로나 시대 작가들의 삶을 돌아보고 작가들을 위한 일상적이고 보편적인 복지 정책, 그리고 그 실현을 앞당길 조직에 대한 필요성을 임정자 작가가 제안해 주었습니다.
한편 이번 호에서는 ‘2020년 5.18 문학상’ 동화 부문 신인상 당선작을 소감과 함께 싣습니다. 10년을 벼려 풀어냈다는 정소윤 작가의 오월 이야기를 축하와 응원의 마음으로 기쁘게 소개합니다.
저자 소개
어린이와 문학
100여 명의 작가, 비평가, 독자들이 모여서 만드는 비영리 순수 어린이·청소년 문예 잡지이며, 2005년 8월에 창간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신인에게는 발표의 장을, 공부하는 이들에게는 자유로운 담론의 장을, 그리고 어린이를 창작과 비평의 중심으로 되불러 옴으로써 우리나라 아동문학의 지평을 넓혀 왔습니다.
목차
특집 작가의 서랍 / 차별과 소외의 기억을 끄집어내는 일 - 윤혜숙·정명섭
특집 동화 / 고구마 보퉁이 - 김소연
특집 동화 / 행복의 나라로 - 장성자
특집 청소년 소설 / 돌격, 앞으로! - 한정영
특집 동시 / 타- 도- 하- 자, 군- 부- 독- 재! - 권영상
동화 속에서 걸어 나온 노래들/ 밖으로 나가고 싶어 | 날고 싶어, 훨훨 - 백창우·김환영
창작 실험실 / 공동 창작 동시 - 김선일·박진형
동시 / 코끼리 똥 책 | 노래하는 돌 - 강기원
동시 / 지구촌을 지키는 방위군 | 코로나19 - 권오삼
동시 / 할아버지 떠나보낸 날 | 워터코인 - 김금산
동시 / 향긋한 약 | 괜찮아 - 김수희
동시 / 강아지풀 | 손 - 김용우
동시 / 같이 놀자 | 아침 햇살 - 박예분
동시 / 꽃 피었져! | 우주선의 정체 - 박진형
동시 / 생일 다음 날도 축하해! | 곰 - 방희섭
동시 / 냄새나는 우정 | 글씨가 싱겁다 - 신재섭
동시 / 이름값 좀 하렴 | 갯벌 학교 - 이옥근
동시 / 내가 나를 | 내가 나를 - 이옥용
동시 / 뒤로 가는 버스 | 가는 이, 오는 이 - 조문주
청소년 소설 / 몬테비데오의 고양이들 - 고수리
평론 / 비평의 두 표정 - 김제곤
삐뚤빼뚤 / 상상 꽃 - 김가영
삐뚤빼뚤 / 착한 벌레 - 이도영
삐뚤빼뚤 / 립스틱 - 임규원
삐뚤빼뚤 / 빨갛다 - 최주희
목소리 / 이제는 트랜스젠더 시민이 필요한 때 - 햇살
숨은 책 / 의심하고 질문하는 믿음 - 공진하
숨은 책 / 그림책과 아티스트 북 사이에서 - 정진호
우리 학교 온작품읽기 / 생각 나눔, 플레이 볼! - 이정현
동시를 품은 카툰 / 갯벌 학교 - 김지우
우리들의 단톡방 / 우산·도라지꽃·이불빨래
2020년 5·18 문학상 신인상 동화 부문 당선작/ 오월에 내리는 눈 - 정소윤
2020년 5·18 문학상 신인상 동화 부문 수상 소감 / 아픈 시간들을 기억하며 - 정소윤
시선 / 일상적이고 보편적인 - 임정자
그림책의 그림을 읽다 4 / 그림; 또 하나의 시선 - 김환영
책 속으로
정말 필요한 것은, 펜데믹 상황에서 절실히 깨닫는 것은 운 좋으면 받을 수도 있는 3개월 간의 50만 원이 아니라 작가들에 대한 일상적이고 보편적인 복지 정책과 저작재산권 보호 정책이다.
그런데 난감한 것은 이런 문제를 나서서 지적하고 요구할 작가 단체가 없다는 점이다. 문학 단체는 여럿 있으나 작가들의 권익을 위해 목소리를 내고 요구하고 교섭할 단체, 작가들의 노동조합이 없다. 이미 다른 장르들은 다 노조를 결성해 자신들의 요구를 외치고 있는데 말이다.
- 시선 ‘일상적이고 보편적인’(임정자) 중에서
저자의 한마디
말의 시작인 한 줄, 글쓰기와 문장의 시작인 한 줄, 최소한이자 최대한의 말인 한 줄, 어찌 보면 시적인 말, 한 줄, 그 한 줄의 일상과 전쟁…….
— 김환영의 ‘그림; 또 하나의 시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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