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섶에서] 수명/황성기 논설위원
출처 서울신문 :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30530027008&wlog_tag3=naver
냉장고가 시원찮아 애프터서비스를 불렀던 게 1년 전이다. 수리 기사 얘기가 냉동고의 촘촘한 물건 배치가 냉기의 순환을 막을 수 있다고 한다. 냉장고 뒷면에도 먼지가 꽤 쌓였다. 먼지를 털어내고 물건의 배치를 달리했더니 1년을 썼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해결이 안 되는 순간이 왔다. 수리해서 나아진다는 보장이 없는 터, 수리비라도 아낄 요량으로 아쉽지만 7년 반 된 냉장고와 작별하고 새 냉장고를 들였다.
설치 기사의 말로는 요새 냉장고의 권장 사용기간은 7~10년이란다. 예전엔 10년, 20년은 큰 문제 없이 쓴 것 같았다고 하자 별 대꾸는 없다. 같이 산 세탁기는 2년 전 수리를 했는데, 요새 세탁기 수명은 5년이라고 했다. 모두 굴지의 세계적 기업이 만든 국산 제품이다. 반면 중소기업 제품인 주스 압착기는 12년이 됐는데도 손때만 탔을 뿐 여전히 훌륭하게 주스를 매일 짜 준다.
의학이 발달해 인간의 수명은 느는데, 기술의 진화에도 전자제품의 수명은 왜 줄어드는지 모르겠다.
황성기 논설위원
빛명상
마음의 고향 초광력
간밤에 제법 서늘한 산 기운이 들어와 문을 닫았다가 활짝 열어 젖뜨리니, 탁 트인 하늘과 푸른 숲이 가득 밀려들어 왔다. 상큼한 기운이 온몸 가득히 스며들었다. 아직도 잠에서 덜 깬 숲을 바라보며 ‘참 좋구나’ 하고 생각한다.
역시 자연 속에 인간의 기쁨이 있다.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 아끼고 예뻐해 주고, 빈 비닐봉지 하나 정성 들여 줍고 버리지 않을 때, 자연도 우리에게, 과학이나 현대 문명이 주지 못하는 신선하고 상쾌한 기운을 보내 주는 것이다. 턱을 괴고 자연의 조화를 생각하고, 전설의 이야기 같은 초광력의 사연들을 음미해 본다.
땅강아지 한 마리가 거미줄에 걸렸다가 왕거미에게 물리고는 몸부림쳐 구사일생으로 거미줄 올가미를 벗어난다. 그러고는 겨우 정신을 차려 괴물나무(한여름에 까만 열매가 열리는 토종 풀)에까지 기어가더니 괴물 열매를 아작아작 씹고 그 잎을 갈아 (왕거미에게 물린 자리가 배 부분이었던지) 배에 바르고는, 조금 전 고통 같은 것은 언제였느냐는 듯이 팽팽 날아다닌다.
조그마한 미물도 자연의 법칙에 따라 약초가 되는 풀을 스스로 찾아가는데, 생각이 있고 마음이 있는 인간이 우주 절대의 힘이 있는 것을 평소에 깨닫지 못하고 삶의 위기에 와서야 육체를 구하겠다고 허우적거리는 모습을 보면 안쓰럽기 짝이 없다. 최고 위치의 지도층에 있다는 분이나 어느 종교의 성직자도 막상 파산을 당하거나 불치의 병에 걸리게 되면, 평소 미신이니 사이비니 하며 손가락질하던 무속 행위나 민간요법도 마다않고 달려드는 것을 많이 보아 왔다. 죽음이 무엇이기에…..
자동차를 5년에서 10년 정도 타면, 부품들이 낡아 자주 고장을 일으키다가 결국 서 버린다. 우린 그 차를 폐차라 하여 폐기한다. 우리의 육체도 이와 다를 바가 없다. 인간 육체의 수명이 적어도 1백 년은 되어야 할 텐데, 요즈음은 언제 어떤 불행이 올지 모른다.
가스 폭발 사고, 백화점 붕괴, 다리 붕괴, 교통사고 등등 전혀 생각지도 않았던 사고들이 일어나며, 죽음은 시시때때로 그림자처럼 따라다닌다.
도대체 죽음이란 무엇인가? 죽음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 수만 있다면 아무도 죽음을 무서워하거나 불안해하지 않을 텐데 말이다.
죽음이란 육체에서 생명이 떠난 상태, 다시 말해서 심장의 호흡이 멎었을 때를 말한다. 조금 전까지 있었던 그 호흡은 어디로 갔을까? 전구가 나간 것과 같을까? 그 전구의 전기는 그러면 어디로 갔단 말이며, 그 호흡이던 생명은 무엇이던가? 그 전기는 무엇이던가?
아무리 훌륭한 육체라도 호흡이 없으면 시체라 불리며, 우리 곁에서 없어지게 된다. 아무리 밝은 전구라도 니크롬선이 나가면 버려진다. 육체 안의 어딘가에 존재하고 있는 호흡, 생명, 마음, 생각, 혼이 떠났을 때, 우리는 ‘돌아가셨다’라고 품위 있게 표현한다.
‘죽었다’와 ‘돌아가셨다’라는 두 표현은 전혀 다른 느낌을 주는 표현이다. 돌아가셨다고 할 때는 무엇이 어디로 돌아갔단 말인가? 어떤 이의 죽음 앞에서 우리는 흔히 좋은 곳에 가라고 하며, 명복을 빈다. 죽은 사람인데, 누가 좋은 곳을 찾아가고, 누가 명복을 받는단 말인가? 육체는 죽었지만 죽지 않은 또 다른 것이 우리 안에 있다는 것을 아무리 부정하려고 해도 부정할 수가 없다. 그래서 종교와 과학이 공존하고 있는 것일까?
우리의 마음은 어떤 완성을 위해 잠깐 육체를 빌려 입은 것이라 생각한다. 육체를 통하여 세상에 살면서 완성이란 목표에 도달하여 죽음에 이른다고 생각한다. 종교에서는 사람이 죽으면 해탈, 깨침 또는 영육의 분리를 하게 되어, 영혼이 삶의 심판을 거쳐 영원한 행복의 세계 혹은 지옥에 가거나 악령이 되거나 윤회가 되어 축생으로 태어난다고 한다. 그것도 아니면 저승이나 영의 세계로 들어가 새로운 공부를 한다고도 한다.
하지만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난자와 정자가 결합되어 한 생명이 만들어질 때, 2차원의 동물 세계에서는 여기서 그쳐 본능에 따라 산다. 그러나 사람은 그 순간 우주의 마음에서 나온, 우주의 마음과 닮은 인자가 하나 더 결합 되어 생각이나 이성, 마음이 별도로 형성된다고 추측해 볼 수 있다. 그렇게 보면 난자와 정자가 결합된 육체에 우주로부터 받은 마음이 공존하고 있으며, 육체가 주인이 되느냐 마음이 주인이 되느냐에 따라 삶의 방향이 갈라진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니까 사람에게는 마음과 육체가 공존하고 있다.
과학이 육체를 아주 미세한 DNA까지 분해했다고 하지만, 마음과 생명(종교에서의 ‘영혼’과 같은 말)의 근원은 찾을 수 없다. 마음이 아프고 괴로울 때 최첨단 의료 장비로도 마음을 볼 수 없으니 처방을 할 수 없다. 처방이 안 되니 죽을 수밖에. 죽음 앞에서는 그 어떤 힘도, 돈도, 빽도, 통하지 않는다. 그것은 마음의 권한이기 때문일 것이다.
이 힘 초광력은 육체를 다루는 것이 아니어서 과학이나 의학과는 거리가 멀다고 하겠다. 또한 길흉화복을 주는 신앙도 아니므로 종교와도 거리가 멀다고 하겠다. 초광력을 우리의 육체 안 어딘가에 있는 마음을 다루는 21세기의 신학문이라 하면 조금 근접했다고나 할까?
즉 초광력은 우리의 마음을 맑게 정화하여 올바른 삶을 지향하고 행복한 가정, 기쁨이 넘치는 건강한 사회, 온 인류가 공존 공영하는 평화로운 21세기를 추구한다. 더 나아가서 마음과 육신이 분리될 때 즉, 죽음이 임박했을 때, 한 점 두려움 없이 행복한 마음으로 원래의 온 곳, 마음의 고향으로 되돌아가게끔 깨쳐 준다.
그 과정에서 초광력은 삶의 애환을 풀어 주고,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이끌어 주며, 지금까지 어떤 분도 이 세상에서 감히 행하지 못했던 여러 가지 이적들을 나타낸다. 21세기 우주 과학 시대를 앞둔 지금 세상에서 전설 같은 체험들을 겪게 하고, 때로는 ‘빛(VIIT)’까지 느끼고 볼 수 있게 해준다. 아마도 그것은 우주의 절대적인 힘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게 해 주기 위한 것일 것이다. 이 힘은 바로 사랑, 자비, 선을 화합시키는 우주의 인정, 마음의 고향인 것이다.
출처 : 빛(VIIT)으로 오는 우주의 힘 초광력超光力
1996. 07. 10. 1판 1쇄 P 40-43 중
첫댓글 귀한 글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마음의 고향 초광력!!
우리가 왔던곳 다시 돌아갈곳 마음의 고향.
감사드립니다.
마음의 고향을 알고 살아 갈 수 있음이 감사합니다 .
마음의 고향으로 잘
돌아가기 위해 빛VIIT과
함께 감사마음 가득담아
살아가는 오늘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 합니다...
귀한문장 차분하게 살펴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운영진님 빛과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마음의고향초광력!!
우리가왔던곳 빛으로돌아갈수있게해주셔서감사합니다.
삶과 죽음을 이어주는 우주의 마음 빛과 함께 할 수 있어 늘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초광력은 우리의 마음을 맑게 정화하여 올바른 삶을 지향하게 하고, 죽음이 임박했을 때 원래의 온 곳, 마음의 고향으로 되돌아가게끔 깨쳐준다.
귀한 깨우침의 빛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귀한 글 마음에 새깁니다. 감사합니다.
마음의 고향 초광력을 새깁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마음의 고향, 초광력
귀한 빛글 마음에 담습니다.
빛과 함께 하는 모든 시간들, 지금 이순간을 허락해주시어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귀한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마음과 육체가 공존하는 사람 잠깐 육체를 빌려서 사는 육체 그 마음을 잘 쓰야 된다는 글 감사합니다.
마음의고향 초광력...귀한글 감사합니다^^
마음의 고향 초광력.
귀한빛글 마음에 담을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마음에고향 초광력 마음에 담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마음의 고향 초광력을 마음에 잘 담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음의 고향 초광력 감사, 공경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우리의 마음을 맑게 정화하여 진정한 행복한 삶을 살게 하고, 마음의 고향으로 되돌아가게 해주는 우주근원의 초광력..
초광력 빛과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빛 의 글 볼수 있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순수근원의 빛으로 맑고 밝은 삶을 이끌어주심에 감사합니다.
마음을 맑고 밝게 정화시키는 마음의 고향 초광력
귀한 글 감사합니다
귀한 글 마음에 담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음의 고향...우리가 오고 돌아가야 할 그 곳을 생각하며 감사드립니다.
귀한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의 고향 초광력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