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_ 프릴 장식 니트 베스트 포근한 멋에 즐겨 입는 니트류는 오랜 기간 여러 번 물세탁을 반복하면 실수로든 혹은 자연적으로든 사이즈가 줄어드는 일이 생길 수 있다. 아예 소매를 잘라 내고 타이트하게 입을 만한 베스트로 만들어 본다. 소매와 네크라인에서 발생한 여분의 천을 활용하여 앞섶에 페미니한 주름이 잡힌 프릴의 디테일을 더하자.
▷ 연보라색 블라우스 가격 미정, 키이스. 민트색 코듀로이 스커트 3만3천6백원, 스위티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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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_ 펠트 아플리케 스웨터 고가의 캐시미어 스웨터인데 살짝 좀이 슬어서 아까울 때, 색은 참 곱고 예쁜데 마찰에 약한 원단이라 보풀이 심하게 일어난 스웨터도 새것처럼 입는 아이디어. 펠트 천을 잘라서 큼직한 패턴을 아플리케하여 감쪽같이 결점을 커버한다. 지그재그로 자르는 핑킹가위로 재단하자. 단 처리를 러블리하게! 올은 풀리지 않는다.
▷ 네이비 바탕에 핑크 & 그린 타탄 체크 울 스커트 가격 미정, 키이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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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_ 레이어드 효과의 드레스 셔츠 각각을 겹쳐 입은 듯하지만 사실 낡은 셔츠와 스웨터의 조합이다. 앞부분에 빠지지 않는 얼룩이 생긴 스웨터 안쪽에 셔츠를 대서 잇는다. 울지 않게 조심하며 깔끔하게 겹쳐 박는 것에 주의. 셔츠는 딱 필요한 만큼만 잘라 내도 좋고, 통째로 이어 박아도 무방하다. 소맷단에 셔츠의 커프스를 덧대거나 커프스 단추를 달아서 마무리.
▷ 브라운 컬러의 모직 스커트 3만6천원, 원더우먼. 티 스트랩 슈즈 가격 미정, 소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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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_ 손수건 아플리케 셔링 티셔츠 마음에 드는 손수건을 그대로 티셔츠 위에다 붙인다. 비교적 사이즈가 큰 스카프는 모서리 부분을 삼각형으로 잘라 2장 연결하면 사각의 모티프를 만들 수 있다. 티셔츠의 네크라인과 소맷부리에 고무줄을 넣어서 개더를 잡아 주어 좀더 귀여운 인상을 표현한다.
▷ 레드 타탄 체크 스커트 가격 미정, 키이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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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_ 스커트+빈티지 스카프 스커트 뒤쪽으로 스카프를 연결하고 허리끈을 교차시켜서 여미는 스타일로 입는다. 스카프의 프린트 색상과 언더 스커트의 바탕색의 밸런스가 이 스커트의 포인트. 파스텔 블루와 연한 브라운이라면 봄에도 잘 어울리는 컬러 콤비네이션이다.
▷ 핑크색 칠부 카디건 4만5천원, 원더우먼. | |
첫댓글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
ㅎㅎ 이 잡지 열심히 보고 있는데...
저도요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저두요..ㅋㅋ 첫번째는 진짜 만든법좀 보여줬으면 좋겠어요..이뻐보이는뎅..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