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경전에 있는 선지서의 내용을 저보고 한 단어로 표현 하라면 이 단어로 집약 할 수 있읍니다.
"정직(正直)" .......... 어느 대통령 보다도 링컨보다도 .. 아니 어느 뭇 사람들 보다도 노무현 대통령 ....
그분은 어느 성인들 못지않게 솔직하셨고, 정직 하셨읍니다. 정직한 행동 그거 아무나 못합니다 ...
[안희정씨 인터뷰중에서]
노 대통령은 참 솔직한 사람이었다.
2002년 대선 때 대선 후보 토론을 하는데
이회창 후보가 먼저 하고 그 다음 날이 노무현 후보 차례였다. 그때 옥탑방에 대하여 물어봤는데 이회창 후보가 "옥탑방이 뭐죠"라고 되묻는 바람에
귀족 후보로 엄청나게 공격당했다.
다음 날 노무현 후보에게 똑같은 질문을 했다.
그때 노무현 후보가 자기도 모른다고 대답을 했다.
내가 놀라서 "아니 서민 후보라며 그걸 모른다고 하면 어떻게 하느냐"라고 말했다.
그랬더니 대통령께서 "내가 어제 몰랐다는 사실을 건호가 알고 있어서.
그런데 다음 날 내가 아는 척을 하면 그거 거짓말 아니냐.
그래서 나도 모른다고 대답했다"라고 하시더라. 그런 분이다.
말을 좀 아끼셨으면 하는 생각은 하지 않았나?
“대통령은 평생 거짓말을 몰랐다”
그 얘기는 더 솔직해지지 말라는 충고와 똑같다.
남 이야기를 경청하지 않는 것도 아니고.
불편한 진실 앞에 그걸 좀 적당히 가장하고 예의와 교양이라는 이름으로
좀 더 적절하게 거짓말하면서 살 기회를 사람들은 원했을지도 모른다.
역대 대통령 어떤 분들의 어록과 녹화 테이프와 비교해보라.
노무현 대통령이 무슨 품격 없는 말을 하고 가벼운 분이신지.
그분을 공격했던 우리 사회의 핵심은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불편한 진실 앞에
그분이 솔직했기 때문에 그렇다.
마지막 만났을 때 대통령은 어떤 얘기를 했나?
지난 2009년 4월 30일 검찰에 소환되던 날이었다.
"면목이 없네. 자네들한테." 그래서 제가 그랬다.
"무슨 면목이 없습니까. 대통령께서 대통령 권력을 가지고 무슨 부정을 저질렀습니까?
비리를 저질렀습니까. 대통령께서는 권력을, 권력형 부정비리를 저지른 것이 없습니다.
있다면 자기 부모로부터 수백억, 수십억씩 물려받거나
아니면 자기가 열심히 돈 벌어서 그 재산 가지고 정치를 못한 죄밖에 없는 겁니다."
오랜 후원자한테 자기 가사일을 도움받은 것이다.
법률적으로 어떤 문제가 있는지 모르겠으나
어쨌든 국민 앞에서 면목이 없다고 사과했는데
그 사과한 대통령의 말을 또 뒤집기 위해서 공격을 하고,
그것이 거듭 반복되는 상황이었다.
생살을 오려내는 압박이 있었다. 한 인간으로서 견디기 힘든 공격이었을 뿐만 아니라
노무현과 함께해온 가치, 시대정신 자체가 역사에 수장되어버리는 것이었다.
가치를 인격적으로 모욕하면서 역사의 바다에 수장하려는 그 순간에
대통령은 바위에서 떨어져서 지키려고 했던 것이다.
어떻게 16대 대한민국 대통령을 .... 누가?
사람들은 다 검찰이라고 이야기한다.
이인규,홍만표,우병우등 당시 검찰이 잘못한 거 맞다.
그렇지만 검찰은 행동대원에 불과하다.
핵심에는 이명박과 그의 청와대와 그를 감싸주는 당시 언론 권력에 있다.
대한민국의 전무후무한 정직하고 성실한 대통령이었던 분을 그들은 권력의 힘으로 벼랑끝으로 밀어 넣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