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트로닉스투와 함께 여름철 불청객 모기로부터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감염을 예방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나섭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트로닉스투와 8월 11일(목) 오후 2시에 서울시청 7층 공용회의실에서 ‘휴대용 모기퇴치기’ 기부전달식 행사를 가졌습니다.
- 이 행사에는 엄의식 서울시 복지기획관, 김황묵 트로닉스투 대표, 김병삼 서울시아동복지협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시는 전년도 300개에 이어 올해는 50개 증가된 350개(1천 300만원) 상당의 휴대용 모기퇴치기를 트로닉스투로부터 지원받아 서울시아동복지협회와 함께 아동복지시설에 지원하고 오는 2017년에는 400개를 추가 지원받을 예정입니다.
휴대용 모기퇴치기는 모기가 싫어하는 초음파 소리를 이용하여 쏘임을 방지하는 기능이 장착되어 있으며 30분 충전으로 30시간 사용이 가능합니다.
- 휴대용 모기퇴치기 제조 전문 기업 트로닉스투는 1인 창조기업으로 현재, 미국과 일본, 영국, 싱가포르, 베트남, 필리핀, 독일, 호주, 이탈리아, 프랑스 등 40개국에 모기퇴치기를 수출할 예정입니다.
- 최근 리우 올림픽 개최로 인해 지카 바이러스 감염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남미용 버전 전자모기퇴치기를 착용과 휴대가 간편한 목걸이형과 부착형으로 출시했으며, 이 밖에도 북미와 동남아시아에도 수출하고 있습니다.
김황묵 트로닉스투 대표는 “모기퇴치기로 질병의 근원인 모기를 차단해 미래세대를 이끌 어린이의 건강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향후에도 기업인의 사회적인 책임 일환으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안찬율 서울시 희망복지지원과장은 “상대적으로 건강관리에 취약한 저소득층 아이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 며 “민·관협력을 강화하여 올 여름도 사회적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서울시와 1인 창조기업 트로닉스투는 지난 2015년 7월 14일 기부 전달식을 갖고 3천 5백만원 상당의 휴대용 모기퇴치기 총 1천여 개(개당 3만 5천 원 상당)를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지원하기로 협의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시는 지난 해 300개의 모기퇴치기를 기부 받아 저소득층 아동 및 아동복지시설에 지원하여 모기 감염 예방에 기여하였습니다.
- 영유아가 모여지내고 있는 영락보린원은 “여름이면 모기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는데, 잠깐의 충전으로 30시간까지 사용가능한 휴대용 모기퇴치기를 지원받아 안전한 여름을 나고 있다”며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 아동양육시설 이든아이빌에서는 “야외에서 진행되는 여름 캠프 때, 모기로 인한 어린이들의 2차 감염에 대한 걱정이 많았는데, 휴대용 모기퇴치기를 지원받아 이용하면서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해왔습니다.
그밖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제보하거나 도움을 줄 시민 및 단체는 120 다산콜센터(120)나『희망온돌』홈페이지 또는 인근 자치구, 주민자치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http://ondol.welfare.seoul.kr, 서울시 희망복지지원과 2133-7392)